책 소개
▣ 주요 목차
제1부 발단
제2부 폐점일
제3부 벌집
▣ 책소개
전미 도서상 위원회 의장인 닐 볼드윈은 “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 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판타지 소설과 과학 소설과 공포 소설의 양식을 빌려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스티븐 킹은 문학을 위협한다는 영상 매체에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소설이 죽어 가는 이 시대에 소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미국 흑인 작가 리처드 라이트는 소설「미국의 아들」의 서문에서 “오늘날 포가 살아 있다면 호러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호러가 그를 만들어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렇다면 스티븐 킹은 오늘날 끔찍한 우리 현실의 공포가 만들어 낸 현대의 ‘포’인지도 모른다 – 김성곤(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한국 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 신문 서평
우리의 삶속에 도사린 파멸적 요소들
현대 미국이 낳은 가장 걸출한 공포소설 작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킹의 대표작들이 ‘스티븐 킹 걸작선’으로 새로이 독자를 찾는다. 이번에 나온 책들은 1974년 발표된 킹의 출세작 『캐리』를 비롯, 『샤이닝』(상·하) 『돌로레스 클레이본』 『스티븐 킹 단편집』 등 5권. 『미저리』『잇』 『스탠드』 『그린 마일』『세일럼스 롯』이 근간 목록에 들어 있으며, 그외 다른 작품들도 추가로 번역될 예정이다.
킹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구분이 부질없음을 웅변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로 인용되는 작가다. 『캐리』 『‘미저리』 등 그의 주요 작품 대부분이 70여 차례나 영화화된 것은 대중작가로서 그가 갖는 호소력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킹의 진정한 매력은 현대성이 인간 삶에 던지는 불안에 대한 작가의 예리한 통찰, 그리고 그 통찰을 풀어내는 묘사의 생생함에 있다.
예를 들어 ‘캐리’에서 소녀 캐리가 돼지 피를 뒤집어쓴 채 염동력을 발휘해 광란의 살인극을 벌이는 장면은 이 소설의 압권으로, 킹을 성공적인 대중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저자는 캐리가 펼치는 핏빛 복수극의 배경으로 생리조차 부도덕한 것으로 몰아가는 어머니의 극단적 청교도주의라든가 인간에 의한 소외로 상처받고 신음하는 캐리 내면을 드러낸다. 킹은 이를 통해 복수활극이 빠지기 쉬운 통속성의 함정을 피해간다. 18세에 첫 생리를 하지만 생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캐리, 가슴의 융기를 ‘더러운 베개’라고 불결해하는 엄마, 난생 처음 남자로부터 무도회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초대를 받은 뒤 “나도 이제 세상과 어울려 살고 싶다”고 갈망하는 캐리에게 돼지 피를 쏟아붓는 친구들….
이처럼 킹의 소설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엇으로부터 탈출해 어디로 지향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애정과 집착의 경계에서 파괴되는 인간성을 그린 ‘미저리’라든가, 모성애라는 숭고한 감정과 딸을 위해 남편 살해라는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동전의 앞·뒷면으로 펼쳐지는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 삶은 불안한 일상이라는 잠 속에서 예고 없이 펼쳐지는 끔찍한 악몽이다. 또한 ‘샤이닝’에서 가족은 실직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온정의 샘이지만, 동시에 한없는 무게로 내 영혼을 짓누르는 아수라적 양면성을 지닌 괴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킹의 소설을 읽는 것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현실 속에 도사린 파멸적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일 수 있다. 킹은 가족의 불화, 실직, 왕따, 고독 같은 문제를 다이너마이트처럼 격렬하게 폭발시킴으로써 우리가 매일 디디고 살아가는 삶이라는 터가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킹은 지난 19일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음으로써 아서 밀러, 대니얼 부어스틴, 솔 벨로와 어깨를 견주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2003.11.29 조선일보 김태훈 기자]
제1부 발단
제2부 폐점일
제3부 벌집
▣ 책소개
전미 도서상 위원회 의장인 닐 볼드윈은 “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 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판타지 소설과 과학 소설과 공포 소설의 양식을 빌려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스티븐 킹은 문학을 위협한다는 영상 매체에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소설이 죽어 가는 이 시대에 소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미국 흑인 작가 리처드 라이트는 소설「미국의 아들」의 서문에서 “오늘날 포가 살아 있다면 호러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호러가 그를 만들어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렇다면 스티븐 킹은 오늘날 끔찍한 우리 현실의 공포가 만들어 낸 현대의 ‘포’인지도 모른다 – 김성곤(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한국 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 신문 서평
우리의 삶속에 도사린 파멸적 요소들
현대 미국이 낳은 가장 걸출한 공포소설 작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킹의 대표작들이 ‘스티븐 킹 걸작선’으로 새로이 독자를 찾는다. 이번에 나온 책들은 1974년 발표된 킹의 출세작 『캐리』를 비롯, 『샤이닝』(상·하) 『돌로레스 클레이본』 『스티븐 킹 단편집』 등 5권. 『미저리』『잇』 『스탠드』 『그린 마일』『세일럼스 롯』이 근간 목록에 들어 있으며, 그외 다른 작품들도 추가로 번역될 예정이다.
킹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구분이 부질없음을 웅변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로 인용되는 작가다. 『캐리』 『‘미저리』 등 그의 주요 작품 대부분이 70여 차례나 영화화된 것은 대중작가로서 그가 갖는 호소력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킹의 진정한 매력은 현대성이 인간 삶에 던지는 불안에 대한 작가의 예리한 통찰, 그리고 그 통찰을 풀어내는 묘사의 생생함에 있다.
예를 들어 ‘캐리’에서 소녀 캐리가 돼지 피를 뒤집어쓴 채 염동력을 발휘해 광란의 살인극을 벌이는 장면은 이 소설의 압권으로, 킹을 성공적인 대중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저자는 캐리가 펼치는 핏빛 복수극의 배경으로 생리조차 부도덕한 것으로 몰아가는 어머니의 극단적 청교도주의라든가 인간에 의한 소외로 상처받고 신음하는 캐리 내면을 드러낸다. 킹은 이를 통해 복수활극이 빠지기 쉬운 통속성의 함정을 피해간다. 18세에 첫 생리를 하지만 생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캐리, 가슴의 융기를 ‘더러운 베개’라고 불결해하는 엄마, 난생 처음 남자로부터 무도회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초대를 받은 뒤 “나도 이제 세상과 어울려 살고 싶다”고 갈망하는 캐리에게 돼지 피를 쏟아붓는 친구들….
이처럼 킹의 소설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엇으로부터 탈출해 어디로 지향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애정과 집착의 경계에서 파괴되는 인간성을 그린 ‘미저리’라든가, 모성애라는 숭고한 감정과 딸을 위해 남편 살해라는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동전의 앞·뒷면으로 펼쳐지는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 삶은 불안한 일상이라는 잠 속에서 예고 없이 펼쳐지는 끔찍한 악몽이다. 또한 ‘샤이닝’에서 가족은 실직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온정의 샘이지만, 동시에 한없는 무게로 내 영혼을 짓누르는 아수라적 양면성을 지닌 괴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킹의 소설을 읽는 것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현실 속에 도사린 파멸적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일 수 있다. 킹은 가족의 불화, 실직, 왕따, 고독 같은 문제를 다이너마이트처럼 격렬하게 폭발시킴으로써 우리가 매일 디디고 살아가는 삶이라는 터가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킹은 지난 19일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음으로써 아서 밀러, 대니얼 부어스틴, 솔 벨로와 어깨를 견주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2003.11.29 조선일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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