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향숙 시인은 어릴 적 한글의 자음(닿소리)과 모음(홀소리)을 선생님께 처음 배웠을 때에 가슴 설렘을 기억합니다. 그가 어른이 되어 교단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시를 써오면서 아름다운 한글의 자음과 모음, 국제어인 영어의 알파벳을 소재로 하여 글을 써보리라 했던 다짐이 오랜 창작의 시간을 거쳐 동시집 『자음 모음 놀이』로 완성되었습니다.
한글은 24개의 글자로 지구에 존재하는 말소리를 11,172가지 기록할 수 있는 글자입니다. 『자음 모음 놀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동시집에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알파벳의 말소리와 모양을 어린이의 감수성으로 흥미롭게 형상화했습니다. 동시집을 읽는 동안 화자인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잊고 있었지만 다시금 떠오르는 세계, 자연과 사람, 가족과 사회, 사랑과 기억의 감수성이 자음과 모음 그리고 알파벳으로 연상됨을 쉽게 공감할 것입니다. 이번 동시집을 통하여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의 올바른 한글 사용의 필요성과 아울러 한글의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힘을 기억할 것입니다.
“친구 집 담장에/팔 걸치고/마당에서 놀고 있는/친구를 훔쳐보고 있다.//담에 붙은 몸 낑낑대지만 떨어지진 않는다.//쪼올깃 쪼올깃/찰떡같은 몸//쿵닥쿵 쿵닥쿵/좋아하는 맘.”
- 「ㄱ(기역)」 전문
까치발 들고 담벼락에 찰싹 달라붙어 담 너머로 좋아하는 친구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추운 겨울날 저녁//지하도 계단 아래에서/동전통 앞에 놓고/웅크리고 앉아 있는/할아버지//어느새/내 마음도 웅크려져/불쌍한 할아버지가/한가득 들어차 버렸다.//윙/윙/윙/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내 마음속도/꼬옹꽁 얼어붙었다.”
- 「ㄷ(디귿)」 전문
아이의 시선은 가족, 친구를 거쳐 넓은 사회에 다다릅니다. 추운 겨울 지하도 계단 밑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측은지심을 느끼는 아이의 슬픔과 혼란스러움이 전해집니다. 시인은 아이의 눈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불러옵니다.
“토란잎 우산 위에서/낮잠 자던/아기 개구리//톡/톡/톡/떨어지는/빗방울 소리//- 에구머니나!//그만 깜짝 놀라 깨어나/얼른 토란잎 우산/아래로 뛰어들어간다.//용케도 비를 피하는 아기 개구리.”
- 「ㅜ(우)」 전문
아이는 아기 개구리를 눈여겨봅니다. 빗방울이 잠든 개구리를 깨우고 나니 토란잎은 아기개구리의 우산이 됩니다. 자연은 아이의 눈에도 신비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생명체입니다.
“어젯밤 끙끙거리며 한/그림지도 그리기 숙제//논밭이 많은 땅을/빙 둘러싸듯/산이 많은 산골 우리 마을//그림 솜씨가 없는/인수의 이마에 송송 맺힌 땀//산(山) 그림을/초록색으로 그려 넣는 일이 지루하지만 재밌기도 하지/시계가 자라며 재촉하지만/또옥 뜨는 인수 눈 속의 별.”
- 「E(이)」 전문
시인은 인수의 서툰 그림보다도 열심히 산(山) 그림을 색칠하는 아이의 눈 속에서 뜬 별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것은 하늘의 별만큼 반짝이는 사람의 눈동자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서향숙
시낭송가.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박사). 조선일보 신춘문예(1996),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국무총리상, 광주문학상, 광주 · 전남아동문학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동시집『연못에 놀러 온 빗방울』『찰칵, 내 맘 다 찍혔겠다』, 동화집『날개 달린 사자』, 시집『그대, 새 움트듯 깨어나봐요』, 동요집『시골 빈 집에』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제1부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제2부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제3부
A(에이)
B(비이)
C(시이)
D(디이)
E(이)
F(에프)
G(지)
H(에이치)
I(아이)
J(제이)
K(케이)
L(엘)
M(엠)
N(엔)
O(오)
P(피)
Q(큐)
R(알)
S(에스)
T(티)
U(유)
V(브이)
W(더블유)
X(엑스)
Y(와이)
Z(제트)
서향숙 시인은 어릴 적 한글의 자음(닿소리)과 모음(홀소리)을 선생님께 처음 배웠을 때에 가슴 설렘을 기억합니다. 그가 어른이 되어 교단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시를 써오면서 아름다운 한글의 자음과 모음, 국제어인 영어의 알파벳을 소재로 하여 글을 써보리라 했던 다짐이 오랜 창작의 시간을 거쳐 동시집 『자음 모음 놀이』로 완성되었습니다.
한글은 24개의 글자로 지구에 존재하는 말소리를 11,172가지 기록할 수 있는 글자입니다. 『자음 모음 놀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동시집에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알파벳의 말소리와 모양을 어린이의 감수성으로 흥미롭게 형상화했습니다. 동시집을 읽는 동안 화자인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잊고 있었지만 다시금 떠오르는 세계, 자연과 사람, 가족과 사회, 사랑과 기억의 감수성이 자음과 모음 그리고 알파벳으로 연상됨을 쉽게 공감할 것입니다. 이번 동시집을 통하여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의 올바른 한글 사용의 필요성과 아울러 한글의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힘을 기억할 것입니다.
“친구 집 담장에/팔 걸치고/마당에서 놀고 있는/친구를 훔쳐보고 있다.//담에 붙은 몸 낑낑대지만 떨어지진 않는다.//쪼올깃 쪼올깃/찰떡같은 몸//쿵닥쿵 쿵닥쿵/좋아하는 맘.”
- 「ㄱ(기역)」 전문
까치발 들고 담벼락에 찰싹 달라붙어 담 너머로 좋아하는 친구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추운 겨울날 저녁//지하도 계단 아래에서/동전통 앞에 놓고/웅크리고 앉아 있는/할아버지//어느새/내 마음도 웅크려져/불쌍한 할아버지가/한가득 들어차 버렸다.//윙/윙/윙/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내 마음속도/꼬옹꽁 얼어붙었다.”
- 「ㄷ(디귿)」 전문
아이의 시선은 가족, 친구를 거쳐 넓은 사회에 다다릅니다. 추운 겨울 지하도 계단 밑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측은지심을 느끼는 아이의 슬픔과 혼란스러움이 전해집니다. 시인은 아이의 눈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불러옵니다.
“토란잎 우산 위에서/낮잠 자던/아기 개구리//톡/톡/톡/떨어지는/빗방울 소리//- 에구머니나!//그만 깜짝 놀라 깨어나/얼른 토란잎 우산/아래로 뛰어들어간다.//용케도 비를 피하는 아기 개구리.”
- 「ㅜ(우)」 전문
아이는 아기 개구리를 눈여겨봅니다. 빗방울이 잠든 개구리를 깨우고 나니 토란잎은 아기개구리의 우산이 됩니다. 자연은 아이의 눈에도 신비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생명체입니다.
“어젯밤 끙끙거리며 한/그림지도 그리기 숙제//논밭이 많은 땅을/빙 둘러싸듯/산이 많은 산골 우리 마을//그림 솜씨가 없는/인수의 이마에 송송 맺힌 땀//산(山) 그림을/초록색으로 그려 넣는 일이 지루하지만 재밌기도 하지/시계가 자라며 재촉하지만/또옥 뜨는 인수 눈 속의 별.”
- 「E(이)」 전문
시인은 인수의 서툰 그림보다도 열심히 산(山) 그림을 색칠하는 아이의 눈 속에서 뜬 별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것은 하늘의 별만큼 반짝이는 사람의 눈동자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서향숙
시낭송가.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박사). 조선일보 신춘문예(1996),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국무총리상, 광주문학상, 광주 · 전남아동문학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동시집『연못에 놀러 온 빗방울』『찰칵, 내 맘 다 찍혔겠다』, 동화집『날개 달린 사자』, 시집『그대, 새 움트듯 깨어나봐요』, 동요집『시골 빈 집에』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제1부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제2부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제3부
A(에이)
B(비이)
C(시이)
D(디이)
E(이)
F(에프)
G(지)
H(에이치)
I(아이)
J(제이)
K(케이)
L(엘)
M(엠)
N(엔)
O(오)
P(피)
Q(큐)
R(알)
S(에스)
T(티)
U(유)
V(브이)
W(더블유)
X(엑스)
Y(와이)
Z(제트)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