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한 세기가 끝나는, 아니 한 천년기가 막을 내리는 상황을 불과 몇 년 앞둔 이 시점의 지구촌은 어떤 모습인가? 1999년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맞을 것 같지는 않지만 세기말의 빛깔은 잿빛이다. 냉전의 종식을 뒤이은 것은 평화가 아니라 제3세계와 전(前) 제2세계 곳곳에서의 전쟁과 무정부상태이고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과 나머지 세계 사이의 간극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인류가 어디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인류가 어떠한 길을 걸어왔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는가(또는 해결하지 못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될 것이다.
에릭 홉스봄 (Eric Hobsbawm)의 「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Age of Extremes : The Short Twentieth Century, 1914-1991)」(London : Mi-chael Joseph, 1994)는 바로 이러한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책이다. 이책은 ''우리 시대''- 독자에 따라서는 이미 우리 아버지 시대나 할아버지 시대이며 역자에게조차 절반만 타당한 표현이지만-인, 방금막을 내린 ''단기(短期) 20세기''를 다루고 있다.
……「극단의 시대」가 당분간 ''21세기의 20세기사가들-역자 자신을 포함한-의 필독도서가 될 것이라는 평자들의 지적이 타당한 보다 중요한 이유는 이 책이 진정 ''20세기의 자서전'' (Goran Therborn, New Left Review, no. 214, 1995)이 될 자격이 있다는 데에 있다. ―''역자 후기''에서
▣ 작가 소개
에릭 홉스봄(Eric Hobsbawn)
1917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출생. 1933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 전공. 1982년까지 런던 대학교의 버크벡 칼리지에서 사회경제사 교수 역임. 1984년-현재 영국 아카데미 및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회원이자 뉴욕의 신사회연구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교수로 있으면서 세계 각지에서 강연활동 중. 주요 저서로는「혁명의 시대 (The Age of Revcolution)」(1962),「자본의 시대 (The Age of Capital)」(1975),「제국의 시대 (The Age of Empire)」(1987) 외 다수가 있다.
이용우(李龍雨)
1967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 졸업(석사 및 박사). 서울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 출강.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박사논문 준비중. 논문으로「프랑스 공산당의 변화와 인민전선의 기원」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0장 사회혁명 : 1945-90년
제11장 문화혁명
제12장 제3세계
제13장 ''현실사회주의''
제3부 산사태
제14장 위기의 몇십 년
제15장 제3세계와 혁명
제16장 사회주의의 종식
제17장 전위예술의 사멸-1950년 이후의 예술
제18장 마법사와 도제-자연과학
제19장 새로운 천년기를 향하여
참고문헌
기본문헌에 대한 소개
역자 후기
인명 색인
한 세기가 끝나는, 아니 한 천년기가 막을 내리는 상황을 불과 몇 년 앞둔 이 시점의 지구촌은 어떤 모습인가? 1999년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맞을 것 같지는 않지만 세기말의 빛깔은 잿빛이다. 냉전의 종식을 뒤이은 것은 평화가 아니라 제3세계와 전(前) 제2세계 곳곳에서의 전쟁과 무정부상태이고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과 나머지 세계 사이의 간극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인류가 어디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인류가 어떠한 길을 걸어왔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는가(또는 해결하지 못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될 것이다.
에릭 홉스봄 (Eric Hobsbawm)의 「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Age of Extremes : The Short Twentieth Century, 1914-1991)」(London : Mi-chael Joseph, 1994)는 바로 이러한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책이다. 이책은 ''우리 시대''- 독자에 따라서는 이미 우리 아버지 시대나 할아버지 시대이며 역자에게조차 절반만 타당한 표현이지만-인, 방금막을 내린 ''단기(短期) 20세기''를 다루고 있다.
……「극단의 시대」가 당분간 ''21세기의 20세기사가들-역자 자신을 포함한-의 필독도서가 될 것이라는 평자들의 지적이 타당한 보다 중요한 이유는 이 책이 진정 ''20세기의 자서전'' (Goran Therborn, New Left Review, no. 214, 1995)이 될 자격이 있다는 데에 있다. ―''역자 후기''에서
▣ 작가 소개
에릭 홉스봄(Eric Hobsbawn)
1917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출생. 1933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 전공. 1982년까지 런던 대학교의 버크벡 칼리지에서 사회경제사 교수 역임. 1984년-현재 영국 아카데미 및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회원이자 뉴욕의 신사회연구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교수로 있으면서 세계 각지에서 강연활동 중. 주요 저서로는「혁명의 시대 (The Age of Revcolution)」(1962),「자본의 시대 (The Age of Capital)」(1975),「제국의 시대 (The Age of Empire)」(1987) 외 다수가 있다.
이용우(李龍雨)
1967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 졸업(석사 및 박사). 서울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 출강.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박사논문 준비중. 논문으로「프랑스 공산당의 변화와 인민전선의 기원」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0장 사회혁명 : 1945-90년
제11장 문화혁명
제12장 제3세계
제13장 ''현실사회주의''
제3부 산사태
제14장 위기의 몇십 년
제15장 제3세계와 혁명
제16장 사회주의의 종식
제17장 전위예술의 사멸-1950년 이후의 예술
제18장 마법사와 도제-자연과학
제19장 새로운 천년기를 향하여
참고문헌
기본문헌에 대한 소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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