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근대의 아이콘, ‘청년’ 개념의 전개와 변천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
『청년아 청년아 우리 청년아: 근대, 청년을 호명하다』는 청년이 수행한 역할과 그 의미를 통해 ‘청년’ 개념의 전개와 변천을 다루고, 이러한 개념사적 접근법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접근한다. ‘청년’은 한국 사회가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주체로 상정되었다.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적 주체’가 설정되어야 했고, 청년은 그러한 역사적 상황에서 호명되었다. 역사는 왜 ‘청년’을 필요로 했는가? 그리고 ‘청년’은 어떻게 역사를 만들었는가? 이 책은 청년 개념과 담론이 근대화 전략과 어떻게 조우하고, 경쟁했으며, 한편으로 대립했는지를 살핀다.
근대적 개인의 출현과 민족을 선도하는 ‘청년’: 1910년대 일본 유학생
조선 사회에서 근대적 교육을 받은 최초의 세대는 일본 유학생이었다. 이광수와 최남선 등 이후 최고의 지식인으로 군림하게 되는 일본 유학생 세대는 사실상 자신들 스스로가 민족을 깨우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1910년대 조선 사회에서 이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세대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선구자적 선언이었다. 이들이 가는 길은 곧 역사가 되었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 ‘청년’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다: 1920년대
‘청년’ 개념을 본격적으로 선취한 것은 1920년대 민족주의 진영이다. “이들이 이상으로 제시한 청년이란 수양을 통해 근대적 합리성을 내면화하고 문화운동을 이끌어가는 계몽적 주체였다.”(313쪽) 민족주의 진영의 다른 한편에 사회주의 진영이 있었다. 사회주의 진영은 사회주의 혁명을 이룰 전위로 청년에 주목한다. 계급의식으로 무장된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형성되기까지 과도기적 단계로 청년 주체의 자리를 마련한다. 프롤레타리아 전위 계급이 되기에 청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체제 친화형 청년, 파시스트 청년, 그리고 병사형 인간: 1930~1940년대
1930~1940년대 식민지 조선 청년은 체제 친화적이고 착실한 젊은이로 호명되고, ‘힘’과 ‘영웅’에 의지하는 파시스트로 지향되기를 강요받다가, 마침내 침략전쟁을 수행하는 병사형 인간으로 만들어진다.
극우 폭력의 대명사로 전락한 ‘청년’: 해방공간~1950년대
1945년 말부터 좌익이 주도하는 정국을 흔들어놓기 위해 우익 정치세력과 청년단이 결탁하여 좌익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우익 청년단은 사실상 군인과 경찰과 같은 국가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월남한 반공청년들이 중심이 된 서북청년회(서북청년단 또는 서청)는 ‘제주 4ㆍ3 사건’ 등에 투입되어 양민 학살을 주도하였고, 대한청년단(한청)은 ‘여순사건’을 진압하는 선봉에 섰다. 이승만은 청년단을 사실상 자신의 정치적 전위집단으로 활용했다.
청년, 혁명과 저항의 주체로 부활하다: 1960~1970년대
4월 혁명을 주도한 ‘청년학생’은 중고교생이었고, 대학생은 비교적 늦은 시점에 혁명에 참여했는데, 혁명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대학생이 새로운 세대 주체로 부각되었다. 대학생이 4월 혁명의 유일한 주체라고 볼 수는 없지만, 4월 혁명이 한국 현대사에서 ‘대학생’을 처음으로 청년 주체로 발견한 건 분명해 보인다.
1970년대 ‘청년문화’ 논쟁은 억압적 통치체제하에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점화된 현상이었으나, 정작 당시 학생운동권으로부터 공식적 인증을 받지 못한다.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시대에 학생운동의 전략은 우회적일 수 없었다. 대학생들은 ‘민족, 민주, 민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여야 했으며, “민족ㆍ민중문화와 학생운동을 연결시켜 새로운 저항의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구국’의 존재였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이기훈
과거를 성찰하는 일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리라고 믿는 역사 연구자.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목포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친다. 주된 관심사는 오늘날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다양한 조건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어왔는지 추적하는 일이다. 이 책의 주제인 ‘청년’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소년’, 그리고 그들이 속한 ‘학교’와 같은 사회조직의 역사를 공부해왔으며, 지역사회와 공간구조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쟁으로 보는 한국역사』(1997), 『근대를 다시 읽는다 2』(공저, 2006), 『식민지 공공성?실체와 은유의 거리』(공저, 2010), 『탈냉전사의 인식』(공저, 2012)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일상개념총서 발간사
책을 펴내며_ 근대의 아이콘, ‘청년’의 개념을 탐색하다
프롤로그_ ‘청년’이라는 개념의 역사에서 담론의 역사까지
1부 근대적 의미로서 ‘청년’ 개념의 도입: 1900~1910년대
1장_ 소년은 청년이고, 청년은 소년이다?: 전통사회의 젊은이
고중세 시기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 호칭ㆍ조선 후기 젊은이에 대한 호칭과 인식
2장_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젊은이: 문명개화론과 ‘청년’의 도입
개화를 둘러싼 신학·구학 논쟁과 세대 관념의 변화ㆍ‘청년’의 도입과 그것이 직면한 시련
3장_ 청년, 애국심과 계몽에 의해 ‘국민’이 되다
청년, 다시 등장하다ㆍ1900년대 국내의 청년론ㆍ1900년대 유학생의 청년론
4장_ 부형도 없고 선배도 없어라: 1910년대의 청년론
본격적인 근대인으로서의 청년의 부상ㆍ『학지광』 그룹의 청년론ㆍ청년, 일상으로 정착하다
2부 ‘청년’ 개념의 발달과 분화: 1920년대
1장_ 민족과 청년: 민족주의 청년론
1920년대 전반기의 사회운동과 청년ㆍ조선의 청년, 청년의 조선ㆍ청년과 청년성: 어떻게 청년이 될 것인가?ㆍ사회주의 청년론에 대응하기 위한 민족주의 청년론의 전환ㆍ민족주의 청년론과 성性
2장_ 계급과 청년: 사회주의 청년론
진보적 청년론의 대두(1921~1922년)ㆍ전위로서의 청년(1923~1926년)ㆍ계급의 전면적 등장과 ‘청년’의 위상 약화(1927~1930년대 초)ㆍ1920년대 사회주의 청년론과 성性
3부 제국주의 권력과 ‘청년’ 개념의 변화: 1930~1940년대
1장_ 모범청년과 중견청년: 총독부의 청년정책과 ‘청년’ 개념의 변화(1930년대)
총독부의 정책과 청년 통제ㆍ지도와 훈련의 대상이 된 청년ㆍ‘실질’과 ‘착실’로 탈정치화되는 청년: 모범청년ㆍ제국주의 권력과 지역사회를 매개하는 청년: 중견청년
2장_ 계몽과 혁명: 조선인 사회운동의 청년론
계몽적 청년상의 재구성: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론ㆍ청년의 계급별 해체와 약화: 사회주의 진영의 청년론
3장_ 청년, 길을 잃다: ‘청년’의 속류화와 파시즘
고뇌하는 청년, 병든 청년ㆍ속류 영웅론과 파시스트 청년론ㆍ입신출세 지향 ‘청년’의 확산
4장_ 전시체제하의 청년(1937~1945년)
조선 청년, 전시 동원의 제일선에 서다ㆍ일제 침략전쟁의 도구, 흥아청년
5장_ 청년, 국가에 속하다
청년단 체제와 국가에 부속된 청년ㆍ국가 소유가 된 청년의 몸ㆍ조선 청년, 황국 군인이 되다
4부 청년의 두 얼굴, 국가 폭력과 저항의 주체: 해방 이후
1장_ 반공청년의 시대(해방~1950년대)
거리에 넘쳐나는 정치·폭력 청년: 해방공간의 좌우익 청년 간 투쟁ㆍ반공국가의 청년ㆍ한국전쟁과 전후의 청년
2장_ 저항과 재건: 청년, 역사의 주체로 다시 살아나다(1960~1970년대)
젊은 사자들의 등장: 4월 혁명과 학생운동ㆍ청년, 재건운동과 새마을운동을 이끌다ㆍ1970년대 청년문화와 저항의 청년 전략
에필로그_ 근대가 호명한 청년, 청년이 만든 근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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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아이콘, ‘청년’ 개념의 전개와 변천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
『청년아 청년아 우리 청년아: 근대, 청년을 호명하다』는 청년이 수행한 역할과 그 의미를 통해 ‘청년’ 개념의 전개와 변천을 다루고, 이러한 개념사적 접근법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접근한다. ‘청년’은 한국 사회가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주체로 상정되었다.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적 주체’가 설정되어야 했고, 청년은 그러한 역사적 상황에서 호명되었다. 역사는 왜 ‘청년’을 필요로 했는가? 그리고 ‘청년’은 어떻게 역사를 만들었는가? 이 책은 청년 개념과 담론이 근대화 전략과 어떻게 조우하고, 경쟁했으며, 한편으로 대립했는지를 살핀다.
근대적 개인의 출현과 민족을 선도하는 ‘청년’: 1910년대 일본 유학생
조선 사회에서 근대적 교육을 받은 최초의 세대는 일본 유학생이었다. 이광수와 최남선 등 이후 최고의 지식인으로 군림하게 되는 일본 유학생 세대는 사실상 자신들 스스로가 민족을 깨우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1910년대 조선 사회에서 이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세대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선구자적 선언이었다. 이들이 가는 길은 곧 역사가 되었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 ‘청년’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다: 1920년대
‘청년’ 개념을 본격적으로 선취한 것은 1920년대 민족주의 진영이다. “이들이 이상으로 제시한 청년이란 수양을 통해 근대적 합리성을 내면화하고 문화운동을 이끌어가는 계몽적 주체였다.”(313쪽) 민족주의 진영의 다른 한편에 사회주의 진영이 있었다. 사회주의 진영은 사회주의 혁명을 이룰 전위로 청년에 주목한다. 계급의식으로 무장된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형성되기까지 과도기적 단계로 청년 주체의 자리를 마련한다. 프롤레타리아 전위 계급이 되기에 청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체제 친화형 청년, 파시스트 청년, 그리고 병사형 인간: 1930~1940년대
1930~1940년대 식민지 조선 청년은 체제 친화적이고 착실한 젊은이로 호명되고, ‘힘’과 ‘영웅’에 의지하는 파시스트로 지향되기를 강요받다가, 마침내 침략전쟁을 수행하는 병사형 인간으로 만들어진다.
극우 폭력의 대명사로 전락한 ‘청년’: 해방공간~1950년대
1945년 말부터 좌익이 주도하는 정국을 흔들어놓기 위해 우익 정치세력과 청년단이 결탁하여 좌익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우익 청년단은 사실상 군인과 경찰과 같은 국가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월남한 반공청년들이 중심이 된 서북청년회(서북청년단 또는 서청)는 ‘제주 4ㆍ3 사건’ 등에 투입되어 양민 학살을 주도하였고, 대한청년단(한청)은 ‘여순사건’을 진압하는 선봉에 섰다. 이승만은 청년단을 사실상 자신의 정치적 전위집단으로 활용했다.
청년, 혁명과 저항의 주체로 부활하다: 1960~1970년대
4월 혁명을 주도한 ‘청년학생’은 중고교생이었고, 대학생은 비교적 늦은 시점에 혁명에 참여했는데, 혁명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대학생이 새로운 세대 주체로 부각되었다. 대학생이 4월 혁명의 유일한 주체라고 볼 수는 없지만, 4월 혁명이 한국 현대사에서 ‘대학생’을 처음으로 청년 주체로 발견한 건 분명해 보인다.
1970년대 ‘청년문화’ 논쟁은 억압적 통치체제하에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점화된 현상이었으나, 정작 당시 학생운동권으로부터 공식적 인증을 받지 못한다.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시대에 학생운동의 전략은 우회적일 수 없었다. 대학생들은 ‘민족, 민주, 민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여야 했으며, “민족ㆍ민중문화와 학생운동을 연결시켜 새로운 저항의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구국’의 존재였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이기훈
과거를 성찰하는 일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리라고 믿는 역사 연구자.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목포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친다. 주된 관심사는 오늘날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다양한 조건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어왔는지 추적하는 일이다. 이 책의 주제인 ‘청년’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소년’, 그리고 그들이 속한 ‘학교’와 같은 사회조직의 역사를 공부해왔으며, 지역사회와 공간구조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쟁으로 보는 한국역사』(1997), 『근대를 다시 읽는다 2』(공저, 2006), 『식민지 공공성?실체와 은유의 거리』(공저, 2010), 『탈냉전사의 인식』(공저, 2012)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일상개념총서 발간사
책을 펴내며_ 근대의 아이콘, ‘청년’의 개념을 탐색하다
프롤로그_ ‘청년’이라는 개념의 역사에서 담론의 역사까지
1부 근대적 의미로서 ‘청년’ 개념의 도입: 1900~1910년대
1장_ 소년은 청년이고, 청년은 소년이다?: 전통사회의 젊은이
고중세 시기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 호칭ㆍ조선 후기 젊은이에 대한 호칭과 인식
2장_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젊은이: 문명개화론과 ‘청년’의 도입
개화를 둘러싼 신학·구학 논쟁과 세대 관념의 변화ㆍ‘청년’의 도입과 그것이 직면한 시련
3장_ 청년, 애국심과 계몽에 의해 ‘국민’이 되다
청년, 다시 등장하다ㆍ1900년대 국내의 청년론ㆍ1900년대 유학생의 청년론
4장_ 부형도 없고 선배도 없어라: 1910년대의 청년론
본격적인 근대인으로서의 청년의 부상ㆍ『학지광』 그룹의 청년론ㆍ청년, 일상으로 정착하다
2부 ‘청년’ 개념의 발달과 분화: 1920년대
1장_ 민족과 청년: 민족주의 청년론
1920년대 전반기의 사회운동과 청년ㆍ조선의 청년, 청년의 조선ㆍ청년과 청년성: 어떻게 청년이 될 것인가?ㆍ사회주의 청년론에 대응하기 위한 민족주의 청년론의 전환ㆍ민족주의 청년론과 성性
2장_ 계급과 청년: 사회주의 청년론
진보적 청년론의 대두(1921~1922년)ㆍ전위로서의 청년(1923~1926년)ㆍ계급의 전면적 등장과 ‘청년’의 위상 약화(1927~1930년대 초)ㆍ1920년대 사회주의 청년론과 성性
3부 제국주의 권력과 ‘청년’ 개념의 변화: 1930~1940년대
1장_ 모범청년과 중견청년: 총독부의 청년정책과 ‘청년’ 개념의 변화(1930년대)
총독부의 정책과 청년 통제ㆍ지도와 훈련의 대상이 된 청년ㆍ‘실질’과 ‘착실’로 탈정치화되는 청년: 모범청년ㆍ제국주의 권력과 지역사회를 매개하는 청년: 중견청년
2장_ 계몽과 혁명: 조선인 사회운동의 청년론
계몽적 청년상의 재구성: 민족주의 진영의 청년론ㆍ청년의 계급별 해체와 약화: 사회주의 진영의 청년론
3장_ 청년, 길을 잃다: ‘청년’의 속류화와 파시즘
고뇌하는 청년, 병든 청년ㆍ속류 영웅론과 파시스트 청년론ㆍ입신출세 지향 ‘청년’의 확산
4장_ 전시체제하의 청년(1937~1945년)
조선 청년, 전시 동원의 제일선에 서다ㆍ일제 침략전쟁의 도구, 흥아청년
5장_ 청년, 국가에 속하다
청년단 체제와 국가에 부속된 청년ㆍ국가 소유가 된 청년의 몸ㆍ조선 청년, 황국 군인이 되다
4부 청년의 두 얼굴, 국가 폭력과 저항의 주체: 해방 이후
1장_ 반공청년의 시대(해방~1950년대)
거리에 넘쳐나는 정치·폭력 청년: 해방공간의 좌우익 청년 간 투쟁ㆍ반공국가의 청년ㆍ한국전쟁과 전후의 청년
2장_ 저항과 재건: 청년, 역사의 주체로 다시 살아나다(1960~1970년대)
젊은 사자들의 등장: 4월 혁명과 학생운동ㆍ청년, 재건운동과 새마을운동을 이끌다ㆍ1970년대 청년문화와 저항의 청년 전략
에필로그_ 근대가 호명한 청년, 청년이 만든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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