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연을 벗 삼아 그 속에서 커 가는 짱뚱이가 돌아왔다
고향과 자란 곳, 가족에 대한 주제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만화 짱뚱이 시리즈가 백만 부 넘게 판매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런 관심에 대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파랑새에서 동화로 출간된 《짱뚱이의 사계절》은 기존 짱뚱이 시리즈에서 보여 주던 고향에 대한 향수, 자연 속에서 뛰어 놀던 짱뚱이의 천진난만함과 애틋한 가족적 분위기와 함께 그 시절 먹었던 계절별 음식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어른 짱뚱이라 불리는 오진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계절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자라는 짱뚱이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해 준다. 여름밤 학교에서 보던 영화, 성탄절을 즐기던 그 시절의 방식, 계절마다 즐기던 놀이와 갖가지 음식 등 작가가 겪은 추억과 경험이 글 속에 살아 있다. 장경혜 작가는 자신만의 색깔로 재창조해낸 짱뚱이 캐릭터로 흙냄새 가득한 동화 속 이야기를 정감 있게 표현하며 동화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계절 따라 변하는 놀이와 음식, 짱뚱이를 따라 즐겨 보자
산과 들, 논, 냇가, 심지어 학교까지 짱뚱이에게는 주위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 속에서 놀 수 있는 것 또한 한가득이다. 냇가에서는 물고기 잡고, 집도 지으며 놀고, 산에서는 머루며 달래며 버섯을 따며 논다. 논에서는 메뚜기를 잡으며 놀고, 들에서는 냉이 등 나물을 캐며 논다. 그렇게 놀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금방 간다. 밥상머리에 앉아 반찬 투정을 부릴 틈도 없다. 엄마가 만들어 준 장아찌나 다슬기 장 국물을 밥에 쓱쓱 비벼 입 안 가득 넣으면 그게 바로 꿀맛이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짱뚱이에게는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사 또한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새로운 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산속 깊숙이 있는 집이라 호랑이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 호랑이 등에 타고 다니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넘치는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짱뚱이. 오늘은 무얼 하며 놀았을까?
짱뚱이를 통해 체험하는 자연의 소중함
아이들의 감성과 생각을 키워 주는 자연 동화
산속에 난 열매를 찾으려고 아빠랑 언니랑 산을 헤매고, 냇가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짱뚱이의 모습이 신기하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어린 독자들도 있을지 모른다. 요즘에는 건물로 가득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짱뚱이는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노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주위의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알아 가게 된다.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 등을 느끼며 짱뚱이와 한마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체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진정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이들 스스로가 그런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잔잔한 감동이 담겨 있는 《짱뚱이의 사계절》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0년 넘게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짱뚱이
시리즈,
동화로 만나는 짱뚱이의 새로운 자연의 맛!
짱뚱이 시리즈는 파랑새에서 2000년에 출간된 이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어 환경 도서, 생태 도서로도 불리며 환경부 선정 우수도서 등 많은 상을 수상해 왔다. 아이들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만화 짱뚱이 시리즈는 연령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도서이다. 짱뚱이 시리즈는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을 시작으로, 《짱뚱이의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짱뚱이의 보고 싶은 친구들》 등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볼록한 볼과 단발머리, 짤막한 팔과 다리를 가진 짱뚱이는 ‘돌배군’으로도 유명한 신영식 화백의 손에서 태어났다. 오진희 작가의 글에 포근하지만 장난스럽고 정감 넘치는 짱뚱이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시리즈는 신영식 화백이 2006년 세상을 달리하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진희 작가는 자신 속에 있는 짱뚱이 이야기를 끝맺기 위해, 동화로서 다시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2013년 저학년 사과문고에서 출간된 《이야기 대장 짱뚱이》를 시작으로 장경혜 작가만의 짱뚱이 그림으로 이야기는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짱뚱이의 사계절》은 《이야기 대장 짱뚱이》에 비해 연령대를 조금 높이고 책의 볼륨감도 더해 초등 전 학년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만화 짱뚱이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도, 《이야기 대장 짱뚱이》로 처음 짱뚱이를 접한 독자들 모두, 변하지 않은 짱뚱이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만한 고향의, 자연의 맛이 가득 담긴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오진희
어린 시절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에 살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과 들, 냇물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아직도 공부보다는 자연에서 신 나고 재밌게 노는 것이 훨씬 더 재밌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 짱뚱이입니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보다는 마음을 읽어 주고 풀어 주는 이야기를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연필을 잡을 수 없을 때까지 들려주고 싶은 게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짱뚱이 시리즈(전 6권)》,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전 3권)》, 《짱뚱아 까치밥은 남겨 둬》, 《짱뚱이네집 똥황토》,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짱뚱이의 상추쌈 명상》, 《이야기 대장 짱뚱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장경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둥근 해가 떴습니다》, 《우리 동네 미자씨》,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똥배보배》, 《이야기 대장 짱뚱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내 이름은 짱뚱이
새집
집 보기
엄마의 기도
주일 학교
새로운 식구
한여름 밤
가을 추수
가을 산
겨울맞이
성탄절이 오면
엄마의 꽃밭
아빠
더 깊은 산골로 이사
새 이웃들
산골의 겨울맞이
엄마의 미장원
안녕, 산골 마을
새 동네 새집
자연을 벗 삼아 그 속에서 커 가는 짱뚱이가 돌아왔다
고향과 자란 곳, 가족에 대한 주제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만화 짱뚱이 시리즈가 백만 부 넘게 판매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런 관심에 대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파랑새에서 동화로 출간된 《짱뚱이의 사계절》은 기존 짱뚱이 시리즈에서 보여 주던 고향에 대한 향수, 자연 속에서 뛰어 놀던 짱뚱이의 천진난만함과 애틋한 가족적 분위기와 함께 그 시절 먹었던 계절별 음식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어른 짱뚱이라 불리는 오진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계절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자라는 짱뚱이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해 준다. 여름밤 학교에서 보던 영화, 성탄절을 즐기던 그 시절의 방식, 계절마다 즐기던 놀이와 갖가지 음식 등 작가가 겪은 추억과 경험이 글 속에 살아 있다. 장경혜 작가는 자신만의 색깔로 재창조해낸 짱뚱이 캐릭터로 흙냄새 가득한 동화 속 이야기를 정감 있게 표현하며 동화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계절 따라 변하는 놀이와 음식, 짱뚱이를 따라 즐겨 보자
산과 들, 논, 냇가, 심지어 학교까지 짱뚱이에게는 주위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 속에서 놀 수 있는 것 또한 한가득이다. 냇가에서는 물고기 잡고, 집도 지으며 놀고, 산에서는 머루며 달래며 버섯을 따며 논다. 논에서는 메뚜기를 잡으며 놀고, 들에서는 냉이 등 나물을 캐며 논다. 그렇게 놀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금방 간다. 밥상머리에 앉아 반찬 투정을 부릴 틈도 없다. 엄마가 만들어 준 장아찌나 다슬기 장 국물을 밥에 쓱쓱 비벼 입 안 가득 넣으면 그게 바로 꿀맛이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짱뚱이에게는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사 또한 흥미진진한 모험이다. 새로운 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산속 깊숙이 있는 집이라 호랑이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 호랑이 등에 타고 다니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넘치는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짱뚱이. 오늘은 무얼 하며 놀았을까?
짱뚱이를 통해 체험하는 자연의 소중함
아이들의 감성과 생각을 키워 주는 자연 동화
산속에 난 열매를 찾으려고 아빠랑 언니랑 산을 헤매고, 냇가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짱뚱이의 모습이 신기하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어린 독자들도 있을지 모른다. 요즘에는 건물로 가득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짱뚱이는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노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주위의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알아 가게 된다.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 등을 느끼며 짱뚱이와 한마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체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진정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이들 스스로가 그런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잔잔한 감동이 담겨 있는 《짱뚱이의 사계절》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0년 넘게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짱뚱이
시리즈,
동화로 만나는 짱뚱이의 새로운 자연의 맛!
짱뚱이 시리즈는 파랑새에서 2000년에 출간된 이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어 환경 도서, 생태 도서로도 불리며 환경부 선정 우수도서 등 많은 상을 수상해 왔다. 아이들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만화 짱뚱이 시리즈는 연령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도서이다. 짱뚱이 시리즈는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을 시작으로, 《짱뚱이의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짱뚱이의 보고 싶은 친구들》 등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볼록한 볼과 단발머리, 짤막한 팔과 다리를 가진 짱뚱이는 ‘돌배군’으로도 유명한 신영식 화백의 손에서 태어났다. 오진희 작가의 글에 포근하지만 장난스럽고 정감 넘치는 짱뚱이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시리즈는 신영식 화백이 2006년 세상을 달리하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진희 작가는 자신 속에 있는 짱뚱이 이야기를 끝맺기 위해, 동화로서 다시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2013년 저학년 사과문고에서 출간된 《이야기 대장 짱뚱이》를 시작으로 장경혜 작가만의 짱뚱이 그림으로 이야기는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짱뚱이의 사계절》은 《이야기 대장 짱뚱이》에 비해 연령대를 조금 높이고 책의 볼륨감도 더해 초등 전 학년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만화 짱뚱이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도, 《이야기 대장 짱뚱이》로 처음 짱뚱이를 접한 독자들 모두, 변하지 않은 짱뚱이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만한 고향의, 자연의 맛이 가득 담긴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오진희
어린 시절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에 살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과 들, 냇물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아직도 공부보다는 자연에서 신 나고 재밌게 노는 것이 훨씬 더 재밌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 짱뚱이입니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보다는 마음을 읽어 주고 풀어 주는 이야기를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연필을 잡을 수 없을 때까지 들려주고 싶은 게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짱뚱이 시리즈(전 6권)》,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전 3권)》, 《짱뚱아 까치밥은 남겨 둬》, 《짱뚱이네집 똥황토》,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짱뚱이의 상추쌈 명상》, 《이야기 대장 짱뚱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장경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둥근 해가 떴습니다》, 《우리 동네 미자씨》,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똥배보배》, 《이야기 대장 짱뚱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내 이름은 짱뚱이
새집
집 보기
엄마의 기도
주일 학교
새로운 식구
한여름 밤
가을 추수
가을 산
겨울맞이
성탄절이 오면
엄마의 꽃밭
아빠
더 깊은 산골로 이사
새 이웃들
산골의 겨울맞이
엄마의 미장원
안녕, 산골 마을
새 동네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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