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은 베어 그릴스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전 세계 최강 영국 군특수부대 SAS에 입대하기까지 겪었던 혹독한 일들, 척추뼈 세 개가 부러져 다시 걸을 수 없을지 모르는 고통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꾸고 결국 그것을 실현한 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벌레를 잡아먹고 무거운 동물의 사체를 뒤집어 먹을 만한 부위를 칼로 도려내 식량을 비축하는 등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그의 모습은 태생이 결코 고귀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명한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세계 왕족들이 유학을 간다는 영국 명문대 이튼칼리지 출신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그의 가슴속에 늘 꿈틀대던 모험심과 탐험가의 기질이 그를 그저 학교 책상 앞에만 앉아 있도록 가만두지 않았다. 십대 때의 그는 피뢰침만 보면 꼭대기로 올라가기를 즐겼고, 급기야 젊은 시절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조차 마을 위로 30미터가 훌쩍 넘게 솟은 종탑 안에서 숙박을 하는 등 남들보다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청춘을 보냈다.
베어 그릴스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한의 극한까지 자신을 내몰아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을 때 얻는 성취감의 기쁨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남자 중의 ‘상남자’다. 이제 베어 그릴스는 이 책을 통해 그의 스릴 넘치는 인생, 그리고 그러한 삶에서 얻게 된 커다란 가치를 나누려 한다.
세계 최고의 탐험가 베어 그릴스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베어 그릴스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다. 남들이었으면 가문 덕 좀 봐서 수월하게 누릴 수 있을 법한 ‘성공적인’ 삶을 꿈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학교 공부가 미치도록 지루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의 타고난 근육과 피와 힘줄들이, 여느 학생들처럼 얌전히 앉아 수업 듣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수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학에도 가기 싫어했다. 그러나 남들 다 하는 대학 진학을 아예 접을 만한 배짱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결국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우여곡절 끝에 선택한 대학 생활에서도 공부보다는 노는 데에 더 열심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일주일에 몇 번씩은 노숙자 센터의 무료급식소 일을 도우러 갔던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러다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울메이트 급 친구 트러커를 만나 대학의 예비 장교 훈련소에 함께 등록을 한다. 그곳에서 SAS 출신 장교의 모습에 자극을 받고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군인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고 그 길에서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사건과 맞닥뜨린다.
SAS 입대 후 낙하산 추락 사고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때 베어 그릴스는 앞으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지만 절망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꿨다.
그의 그런 탐험심과 어떤 고난도 극복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성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험과 장난을 사랑하던 아버지를 고스란히 닮았다. 그만큼 아버지와 통하는 점이 많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절벽 등반을 하며 에베레스트에 오르기를 꿈꿔왔고 결국 아버지와 함께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막연히 꿈꾸던 에베레스트에, 그것도 인생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 끝내 오르게 된 것이다.
-아버지와 함께라면 까짓 에베레스트 산쯤은 대수도 아닐 것 같은 완벽한 자신감에 충만해 있었다. 진짜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는 못했지만 아버지와 함께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좋았다.
-젖은 모래사장 위로 굴러떨어질 때마다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아버지는 박수를 치며 그렇게 조금씩 승마 선수가 되어가는 거라고 했다. 달리 말하자면, 말에서 떨어진 다음 다시 일어서는 일을 수도 없이 해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승마 선수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살아 있다면 모든 순간이 서바이벌 상황이다!
베어 그릴스는 남들 다 가는 길이기 때문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삶을 스스로 개척해왔다. 그리고 값진 경험들을 통해 몸소 깨달은 생각과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한다.
그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한 인간이 처한 모든 상황은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는 남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극단의 고난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것을 이겨내는 힘은 스스로가 키워내야 하며, 끝까지 그 상황을 견뎌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보여준 삶은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방송을 하는 이유도, 아무런 준비 없이 위기에 닥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가 진행하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 ‘가짜’라는 루머가 무색해질 따름이다.
또 한 가지, 베어 그릴스는 늘 혼자가 아니었다. SAS 훈련 중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에서도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함께했던 군인들과 산악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누누이 언급하며 그들이 없었다면 자기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팀원들과 세상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이제 잠시 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보자. 모든 상황이 서바이벌인 세상 안에서, 그의 삶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뜨거운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베어 그릴스
저자 베어 그릴스(Bear Grylls)는 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이며 TV프로듀서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등산과 항해를 배웠다. 영국의 엘리트 육성 학교로 알려진 이튼스쿨에 입학했으며, 명문 런던대학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영국 공수특전단(21 SAS)에서 고도의 생존기술 전문가로 훈련받았다.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의가사제대를 한 그는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자마자 2년 만에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정복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때 나이는 불과 스물셋. 그 이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탐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현재 세계적 다큐멘터리 방송사인 디스커버리 채널 《자연과 인간의 대결(Man vs. Wild)》이라는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와 진행을 맡고 있고 방송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자선 사업 원조와 사회 기부 등으로 환원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위기 상황과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은 《Worst-Case Scenario》에 출연했다.
역자 : 김미나
역자 김미나는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청춘을 보냈다. 그리고 잡지 에디터로 뉴욕 맨해튼에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전4권)와 『이 소녀는 다르다』, 『마법의 순간』, 『버터플라이즈』,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5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은 베어 그릴스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전 세계 최강 영국 군특수부대 SAS에 입대하기까지 겪었던 혹독한 일들, 척추뼈 세 개가 부러져 다시 걸을 수 없을지 모르는 고통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꾸고 결국 그것을 실현한 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벌레를 잡아먹고 무거운 동물의 사체를 뒤집어 먹을 만한 부위를 칼로 도려내 식량을 비축하는 등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그의 모습은 태생이 결코 고귀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명한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세계 왕족들이 유학을 간다는 영국 명문대 이튼칼리지 출신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그의 가슴속에 늘 꿈틀대던 모험심과 탐험가의 기질이 그를 그저 학교 책상 앞에만 앉아 있도록 가만두지 않았다. 십대 때의 그는 피뢰침만 보면 꼭대기로 올라가기를 즐겼고, 급기야 젊은 시절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조차 마을 위로 30미터가 훌쩍 넘게 솟은 종탑 안에서 숙박을 하는 등 남들보다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청춘을 보냈다.
베어 그릴스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한의 극한까지 자신을 내몰아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을 때 얻는 성취감의 기쁨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남자 중의 ‘상남자’다. 이제 베어 그릴스는 이 책을 통해 그의 스릴 넘치는 인생, 그리고 그러한 삶에서 얻게 된 커다란 가치를 나누려 한다.
세계 최고의 탐험가 베어 그릴스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베어 그릴스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다. 남들이었으면 가문 덕 좀 봐서 수월하게 누릴 수 있을 법한 ‘성공적인’ 삶을 꿈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학교 공부가 미치도록 지루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의 타고난 근육과 피와 힘줄들이, 여느 학생들처럼 얌전히 앉아 수업 듣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수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학에도 가기 싫어했다. 그러나 남들 다 하는 대학 진학을 아예 접을 만한 배짱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결국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우여곡절 끝에 선택한 대학 생활에서도 공부보다는 노는 데에 더 열심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일주일에 몇 번씩은 노숙자 센터의 무료급식소 일을 도우러 갔던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러다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울메이트 급 친구 트러커를 만나 대학의 예비 장교 훈련소에 함께 등록을 한다. 그곳에서 SAS 출신 장교의 모습에 자극을 받고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군인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고 그 길에서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사건과 맞닥뜨린다.
SAS 입대 후 낙하산 추락 사고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때 베어 그릴스는 앞으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지만 절망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꿨다.
그의 그런 탐험심과 어떤 고난도 극복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성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험과 장난을 사랑하던 아버지를 고스란히 닮았다. 그만큼 아버지와 통하는 점이 많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절벽 등반을 하며 에베레스트에 오르기를 꿈꿔왔고 결국 아버지와 함께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막연히 꿈꾸던 에베레스트에, 그것도 인생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 끝내 오르게 된 것이다.
-아버지와 함께라면 까짓 에베레스트 산쯤은 대수도 아닐 것 같은 완벽한 자신감에 충만해 있었다. 진짜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는 못했지만 아버지와 함께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좋았다.
-젖은 모래사장 위로 굴러떨어질 때마다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아버지는 박수를 치며 그렇게 조금씩 승마 선수가 되어가는 거라고 했다. 달리 말하자면, 말에서 떨어진 다음 다시 일어서는 일을 수도 없이 해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승마 선수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살아 있다면 모든 순간이 서바이벌 상황이다!
베어 그릴스는 남들 다 가는 길이기 때문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삶을 스스로 개척해왔다. 그리고 값진 경험들을 통해 몸소 깨달은 생각과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한다.
그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한 인간이 처한 모든 상황은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는 남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극단의 고난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것을 이겨내는 힘은 스스로가 키워내야 하며, 끝까지 그 상황을 견뎌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보여준 삶은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방송을 하는 이유도, 아무런 준비 없이 위기에 닥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가 진행하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 ‘가짜’라는 루머가 무색해질 따름이다.
또 한 가지, 베어 그릴스는 늘 혼자가 아니었다. SAS 훈련 중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에서도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함께했던 군인들과 산악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누누이 언급하며 그들이 없었다면 자기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팀원들과 세상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이제 잠시 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보자. 모든 상황이 서바이벌인 세상 안에서, 그의 삶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뜨거운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베어 그릴스
저자 베어 그릴스(Bear Grylls)는 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이며 TV프로듀서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등산과 항해를 배웠다. 영국의 엘리트 육성 학교로 알려진 이튼스쿨에 입학했으며, 명문 런던대학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영국 공수특전단(21 SAS)에서 고도의 생존기술 전문가로 훈련받았다.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의가사제대를 한 그는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자마자 2년 만에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정복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때 나이는 불과 스물셋. 그 이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탐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현재 세계적 다큐멘터리 방송사인 디스커버리 채널 《자연과 인간의 대결(Man vs. Wild)》이라는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와 진행을 맡고 있고 방송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자선 사업 원조와 사회 기부 등으로 환원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위기 상황과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은 《Worst-Case Scenario》에 출연했다.
역자 : 김미나
역자 김미나는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청춘을 보냈다. 그리고 잡지 에디터로 뉴욕 맨해튼에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전4권)와 『이 소녀는 다르다』, 『마법의 순간』, 『버터플라이즈』,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5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01. 반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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