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미국 국립 과학 교사 협회 선정 2010년 우수 과학도서
★ 2010년 캘리포니아 아동문학위원회 선정 최우수 전기
20세기는 격변의 시대였다. 과학과 예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세계대전이 두 번이나 일어났고, 핵무기가 등장하여 전쟁을 종결시켰다. 아인슈타인은 아마 요동치는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과학자일 것이다. 상대성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전쟁 속에서 국적을 바꾸며 살아남아야 했던 유대인이었고, 핵무기 개발 논란의 중심에 선 평화주의자였다. 아인슈타인의 많은 과학적, 사회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를 생각할 때 먼저 떠올리는 것은 그의 과학자답지 않은 모습이다. 멍해 보이는 표정, 개구쟁이 같은 눈빛,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버린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 등,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더욱 열광한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된다!
어린 시절, 나침반을 처음 본 아인슈타인은 그 신기한 물건에 마음을 빼앗겼다. “어떤 힘이 나침반의 바늘을 항상 북쪽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일까?” 이 경험은 아인슈타인에게 사물의 뒤에는 반드시 어떤 것이 숨겨져 있다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이후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 뛰어들어 질문하고 따져 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혁신적인 이론으로 뉴턴의 이론을 뒤집고 유명해졌다. 그렇다고 과학자로서 그의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대학 졸업시험을 겨우 통과했고, 불성실하고 반항적인 이미지 때문에 교수들의 추천을 받지 못해 원하는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생계를 위해 특허국의 기술 공무원으로 7년간 일해야 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도 ‘우주는 어떻게 작동하나?’, ‘빛에 올라타고 여행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몰입했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된다.” 그는 자신은 결코 천재가 아니라고 말하며 항상 상상력과 호기심을 강조했다.
예쁜 소녀와의 한 시간이 1분으로 느껴지는 비밀 속에 숨은 ‘상대성 이론’
그의 호기심은 인내심과 함께했다. 그는 ‘빛의 속도’에 대한 의문을 10년 동안 깊이 생각하고 나서야 그 답을 찾아냈다. 아인슈타인의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 그는 네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그 유명한 상대성 이론을 내놓으며 새로운 과학의 시대를 열었다. “손을 뜨거운 난로 위에 1분간 올려놓으면,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예쁜 소녀와 한 시간 동안 나란히 앉아 있으면, 1분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것이 상대성이다.” 아인슈타인은 이와 같이 상대성 이론을 쉽게 비유하기도 했지만, 상대성 이론을 과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머리가 핑핑 돌아갈 정도로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마치 아인슈타인이 머릿속에서 ‘사고 실험’을 하듯 이미지를 그려 볼 수 있게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상대성 이론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것에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작가는 상대성 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아인슈타인의 오랜 호기심과 상상력, 과학적 집념과 열정,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런 점 때문에 상대성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독자들도 이 이론의 탄생 과정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과학 이론만큼 완벽할 수는 없었던 천재 과학자의 삶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다
상대성 이론 발표 이후, 아인슈타인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스타 과학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 삶은 과학자로서의 명성만큼 화려하고 천재답다고 할 수 없다. 부모님이 걱정하여 병원에 데려갈 만큼 어린 아인슈타인은 말이 늦었으며, 학교에서는 반항적인 학생이었다. 이 때문에 대학 졸업 후에도 쉽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궁핍한 생활을 오래 했다. 결혼 생활은 상처투성이였고, 두 아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아버지로 남지 못했다. 이런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손꼽히는 천재 물리학자이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지식인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에 얽힌 일화와 그가 남긴 말을 통해, 천재 과학자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성격적 결함과 역경까지도 꾸밈없이 보여 준다. 또한 그가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개인의 삶, 역경과 성공, 과학자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그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완벽할 수는 없었던 천재 과학자의 삶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는 아인슈타인을 영웅으로 미화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 작가 소개
글 : 캐슬린 크럴
수많은 인물의 전기를 써 온 작가이다. 그 가운데 《......의 발자취》시리즈가 특히 유명하며, 《페어필드 가의 소년: 테드 지젤이 자라 어떻게 닥터 수스가 되었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과학의 거인들》 시리즈는 과학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 해 주는 책으로, 북리스트?더 혼 북?퍼블리셔스 위클리?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살고 있다.
그림 : 보리스 쿨리코프
삽화가, 화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의 사육제》, 《예술가 모리스》에 삽화를 그렸다.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새똥과 전쟁》, 《나무와 숲이 생겨난 이야기》, 《내 마음이 자라는 생 각사전》 등이 있다.
감수 : 정성헌
전국과학교사모임 회장과 과학을좋아하는사람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감천중학교 수석 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재단 주최 제6회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받았다. 한국물리학회와 일본물리학회에서 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하였고, 일본물리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명 나는 과학을 가르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 리더스쿨과 교사연구회를 운영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교실 뒤에 나가 있던 소년
2장 고등학교 중퇴
3장 실험실에서의 폭발
4장 공무원이 되다
5장 마침내 기적이!
6장 상대성 이론, 그리고 유명한 방정식
7장 머리 모양이 특이한 교수님
8장 틀렸다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9장 위의 통증
10장 명성을 얻다
11장 미국으로의 도피
12장 FBI의 조사를 받다
13장 그는 왜 독보적인가
★ 미국 국립 과학 교사 협회 선정 2010년 우수 과학도서
★ 2010년 캘리포니아 아동문학위원회 선정 최우수 전기
20세기는 격변의 시대였다. 과학과 예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세계대전이 두 번이나 일어났고, 핵무기가 등장하여 전쟁을 종결시켰다. 아인슈타인은 아마 요동치는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과학자일 것이다. 상대성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전쟁 속에서 국적을 바꾸며 살아남아야 했던 유대인이었고, 핵무기 개발 논란의 중심에 선 평화주의자였다. 아인슈타인의 많은 과학적, 사회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를 생각할 때 먼저 떠올리는 것은 그의 과학자답지 않은 모습이다. 멍해 보이는 표정, 개구쟁이 같은 눈빛,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버린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 등,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더욱 열광한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된다!
어린 시절, 나침반을 처음 본 아인슈타인은 그 신기한 물건에 마음을 빼앗겼다. “어떤 힘이 나침반의 바늘을 항상 북쪽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일까?” 이 경험은 아인슈타인에게 사물의 뒤에는 반드시 어떤 것이 숨겨져 있다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이후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 뛰어들어 질문하고 따져 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혁신적인 이론으로 뉴턴의 이론을 뒤집고 유명해졌다. 그렇다고 과학자로서 그의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대학 졸업시험을 겨우 통과했고, 불성실하고 반항적인 이미지 때문에 교수들의 추천을 받지 못해 원하는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생계를 위해 특허국의 기술 공무원으로 7년간 일해야 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도 ‘우주는 어떻게 작동하나?’, ‘빛에 올라타고 여행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몰입했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이유가 된다.” 그는 자신은 결코 천재가 아니라고 말하며 항상 상상력과 호기심을 강조했다.
예쁜 소녀와의 한 시간이 1분으로 느껴지는 비밀 속에 숨은 ‘상대성 이론’
그의 호기심은 인내심과 함께했다. 그는 ‘빛의 속도’에 대한 의문을 10년 동안 깊이 생각하고 나서야 그 답을 찾아냈다. 아인슈타인의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 그는 네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그 유명한 상대성 이론을 내놓으며 새로운 과학의 시대를 열었다. “손을 뜨거운 난로 위에 1분간 올려놓으면,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예쁜 소녀와 한 시간 동안 나란히 앉아 있으면, 1분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것이 상대성이다.” 아인슈타인은 이와 같이 상대성 이론을 쉽게 비유하기도 했지만, 상대성 이론을 과학적으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머리가 핑핑 돌아갈 정도로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마치 아인슈타인이 머릿속에서 ‘사고 실험’을 하듯 이미지를 그려 볼 수 있게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상대성 이론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적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것에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작가는 상대성 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 아인슈타인의 오랜 호기심과 상상력, 과학적 집념과 열정,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런 점 때문에 상대성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독자들도 이 이론의 탄생 과정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과학 이론만큼 완벽할 수는 없었던 천재 과학자의 삶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다
상대성 이론 발표 이후, 아인슈타인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스타 과학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 삶은 과학자로서의 명성만큼 화려하고 천재답다고 할 수 없다. 부모님이 걱정하여 병원에 데려갈 만큼 어린 아인슈타인은 말이 늦었으며, 학교에서는 반항적인 학생이었다. 이 때문에 대학 졸업 후에도 쉽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궁핍한 생활을 오래 했다. 결혼 생활은 상처투성이였고, 두 아들에게도 그다지 좋은 아버지로 남지 못했다. 이런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손꼽히는 천재 물리학자이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지식인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에 얽힌 일화와 그가 남긴 말을 통해, 천재 과학자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성격적 결함과 역경까지도 꾸밈없이 보여 준다. 또한 그가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개인의 삶, 역경과 성공, 과학자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그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완벽할 수는 없었던 천재 과학자의 삶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는 아인슈타인을 영웅으로 미화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 작가 소개
글 : 캐슬린 크럴
수많은 인물의 전기를 써 온 작가이다. 그 가운데 《......의 발자취》시리즈가 특히 유명하며, 《페어필드 가의 소년: 테드 지젤이 자라 어떻게 닥터 수스가 되었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과학의 거인들》 시리즈는 과학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 해 주는 책으로, 북리스트?더 혼 북?퍼블리셔스 위클리?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살고 있다.
그림 : 보리스 쿨리코프
삽화가, 화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의 사육제》, 《예술가 모리스》에 삽화를 그렸다.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새똥과 전쟁》, 《나무와 숲이 생겨난 이야기》, 《내 마음이 자라는 생 각사전》 등이 있다.
감수 : 정성헌
전국과학교사모임 회장과 과학을좋아하는사람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감천중학교 수석 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재단 주최 제6회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받았다. 한국물리학회와 일본물리학회에서 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하였고, 일본물리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명 나는 과학을 가르치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 리더스쿨과 교사연구회를 운영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교실 뒤에 나가 있던 소년
2장 고등학교 중퇴
3장 실험실에서의 폭발
4장 공무원이 되다
5장 마침내 기적이!
6장 상대성 이론, 그리고 유명한 방정식
7장 머리 모양이 특이한 교수님
8장 틀렸다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9장 위의 통증
10장 명성을 얻다
11장 미국으로의 도피
12장 FBI의 조사를 받다
13장 그는 왜 독보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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