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양사 5천 년을 재조명한 책,
역사의 인문학적 가치에 주목하다
그 유명한 ‘악법도 법’이라는 구절이 있다.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이라고 전해지지만, 정작 이 구절은 소크라테스의 언행을 기록한 플라톤의 저작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알려진 서양 격언은 알고 보면 “의술의 길은 먼데 인생은 짧도다”라는 히포크라테스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서양 철학은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알려진 문구 역시 실제 문헌을 보면 맥락과 뜻이 무척 다르다. 한편 갈릴레이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고, 태양왕 루이14세 역시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이처럼 사실과 다른 말들이 역사에는 넘쳐난다. 게다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는 이런 오래된 역사의 풍경 대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양사 5천 년이 일구어낸 인문학적인 가치에 주목한 역사서다.
어떤 나라나 문화권을 잘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이 채택하고 있는 것은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특정 사건을 부각하는 이야기 방식이다. 서양사를 이룬 색색의 줄기들을 더듬어 가다 보면 역사적 사건에 숨어 있는 ‘촉발 원인’과 ‘근본 원인’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의 촉발 원인은 부실한 갱도 시설이지만 근본 원인은 안전 비용과 인건비를 대폭 줄여서 이윤을 높이고자 했던 자본가의 탐욕과 그것을 방관한 정부의 민영화 정책이다. 제1차 세계대전의 촉발 원인이 사라예보 사건이라면 근본 원인은 제국주의 세력의 권력 팽창이다. 촉발 원인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지만 근본 원인은 반복되기도 한다. 그 결과 인류 역사는 정신의 진보 과정이 아닌, 한치도 발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 간의 끔찍한 살육의 반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문교양을 쌓는 일이다. 인문교양이란 인류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선 시대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했던 인간의 보편 문제를 함께 궁리해 보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 비추어 보려는 태도를 두루 일컫는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은 저마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줄이려는 힘겨운 분투를 겪었다. 역사를 읽고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이러한 노력들을 기억하기 위함이며, 교훈을 얻고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다. 전쟁, 실업, 기아 등에 직면한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사에 동?서양의 구분은 무의미할 것이다. 우리의 역사와 너희의 역사가 아니라 ‘그들’의 역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을 돌이켜보는 자세가 보다 인문교양에 가까울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발생부터 미국적 국제질서가 지배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 역사서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쿠바,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챕터 말미에는 흥미를 더하는 히스토리 팁(History Tip)이 있으며, 보다 깊은 시야를 기르기 위한 히스토리 브리핑(History Briefing)도 실려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강룡
한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재학 중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1999년에서 2003년까지 인터넷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2004년부터 전업 웹칼럼니스트,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시대의 글읽기 블로그시대의 글쓰기』(KT문화재단), 『정보화가 세상을 바꿀까?』(웅진씽크빅), 『글쓰기 멘토링』(뿌리와이파리), 『공감 글쓰기』(뿌리와이파리)를 썼고, 빨강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 『퍼펙트 레드』(바세)와 프랑스 문화 이야기 『파리에 가면 키스를 훔쳐라』(푸른숲) 등을 번역했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양사 공부와 인문교양 쌓기 9
1부|고대 세계
1장 문명의 탄생
인류의 출현: 현생 인류의 인간되기 결승전 17
선사 시대: 먹을 게 남아도는 것이 시작 21
역사 시대: 금속기, 도시국가, 문자가 만든 문명 25
메소포타미아 문명: 함무라비, 정의를 세우다 29
이집트 문명: 나일의 풍요가 낳은 세계관 33
마야 문명: 옥수수로 흥하여 옥수수로 망하다 37
History Briefing 고대 유물 연대 측정법
2장 문명의 발전
그리스: 모든 학문이 탄생하다 45
로마: 로마의 운명을 결정지은 내전들 49
History Briefing 로마의 영혼을 전향시킨 노예들의 종교
로마제국: 시스템으로 세계 제국을 열다 56
안데스 문명: 싸우지 않고 이기려 했던 잉카 60
2부|중세에서 근세로
1장 봉건 사회와 유럽의 확장
봉건제: 로마 멸망 후 바바리안이 건설한 시스템 69
그리스도교 세계: 비극으로 끝난 전략적 제휴 73
비잔틴 세계: 유럽을 지키려는 마지막 몸부림 77
십자군 전쟁: 천년전쟁의 막이 오르다 81
중앙 집권 국가: 최후의 승리자로 남은 왕 85
History Briefing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도 아닌 신성로마제국
종교개혁: 인쇄술과 잉크 기술이 없었다면? 92
르네상스: 베네치아와 피렌체의 경제가 이끌다 96
History Briefing 대학의 탄생
2장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 세상의 반을 가졌던 해양 제국 105
에스파냐: 불가피한 항로 선택이 빚은 발견 109
History Briefing 메르카토르 도법
아메리카 탄생: 유럽의 콘도미니엄이 된 신대륙 115
아메리카의 수난: 유럽에서 온 악마들 119
잉글랜드: 무적함대 격파하고 해상 패권을 쥐다 123
네덜란드: 상인의 DNA를 지닌 신인류 127
History Briefing 역사를 바꾼 르포 문학
아스테카: 무력 숭배 제국의 무력한 몰락 133
3부|근대 세계의 전개
1장 근대인의 탄생
영국혁명: 엇갈리는 운명, 잉글랜드와 프랑스 143
과학혁명: 세계를 새로 설계한 과학자 뉴튼 147
History Briefing 프랜시스 베이컨의 우상 타파론
인클로저: 두 차례에 걸친 자본주의 정착 운동 154
미국혁명: 제국의 세금 폭탄에 저항하다 157
프랑스혁명: 민중의 선도자가 된 사상가들 162
공산주의: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66
2장 근대인의 완성
산업혁명: 사상 최초로 과학이 권력을 창출하다 173
무한 경쟁: 자유 경쟁의 세계관을 심은 맬서스 177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과 최소 고통 181
실용주의: 미국의 다른 이름, 프래그머티즘 185
History Briefing 오스망의 파리 재개발
4부|제국주의와 세계대전
식민주의: 갈가리 찢긴 아프리카를 보라 195
1차대전: 제국주의 충돌이 초래한 범세계 전쟁 199
러시아혁명: 모순에서 탄생한 첫 사회주의 정권 203
민족자결주의: 윌슨이 초래한 작은 평화 큰 전쟁 207
대공황: 공황을 타개한 건 정책이 아니라 전쟁 211
파시즘: 공황을 틈타 민중의 정신을 장악하다 215
2차대전: 내전으로 시작해 냉전으로 마감하다 220
5부|미국적 국제 질서와 이념 대립의 세계
1장 세계 패권을 쥔 미국
국제연합: 냉전과 열전 사이의 위태한 균형 229
사회주의 몰락: 정치와 경제 양면에서 패하다 233
History Briefing ‘연합 청과물 상회’, 중앙아메리카를 지배하다
신제국주의: 미국의 호수가 된 태평양 240
History Briefing 할리우드는 어떻게 영화의 중심이 되었나
2장 혼돈 속의 라틴아메리카
쿠바: 왕따 국가의 처절한 에너지 자립 투쟁 249
멕시코: 온라인에서 부활한 영웅 사파타 253
과테말라: 대학살 이후의 과거 청산 257
엘살바도르: 냉전 시기에 벌어진 대리 전쟁 261
파나마: 미국 지배 뒤에 찾아온 중국의 간섭 265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정신을 계승하라 269
칠레: 정치에 뛰어든 시인 파블로 네루다 273
History Briefing ‘새똥 쟁탈전’이 태평양 전쟁으로
브라질: 물 자원이 국력이다 279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거인족의 마지막 전사 283
History Briefing ‘철의 여인’을 강철로 만들어 준 포클랜드 전쟁
3장 세계의 오늘과 내일
인종 차별: 킹 목사의 꿈과 맬컴 목사의 악몽 291
성 차별: 여전히 멀기만 한 양성 평등 295
종교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이 종교와 문명 대립으로 299
뉴미디어: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바꾼 심성 구조 303
History Briefing 축구로 본 현대사
신자유주의: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한 1퍼센트 309
유럽연합: 인류 통합은 가능한가? 313
참고 문헌
서양사 5천 년을 재조명한 책,
역사의 인문학적 가치에 주목하다
그 유명한 ‘악법도 법’이라는 구절이 있다.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이라고 전해지지만, 정작 이 구절은 소크라테스의 언행을 기록한 플라톤의 저작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고 알려진 서양 격언은 알고 보면 “의술의 길은 먼데 인생은 짧도다”라는 히포크라테스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서양 철학은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알려진 문구 역시 실제 문헌을 보면 맥락과 뜻이 무척 다르다. 한편 갈릴레이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고, 태양왕 루이14세 역시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이처럼 사실과 다른 말들이 역사에는 넘쳐난다. 게다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는 이런 오래된 역사의 풍경 대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서양사 5천 년이 일구어낸 인문학적인 가치에 주목한 역사서다.
어떤 나라나 문화권을 잘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이 채택하고 있는 것은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특정 사건을 부각하는 이야기 방식이다. 서양사를 이룬 색색의 줄기들을 더듬어 가다 보면 역사적 사건에 숨어 있는 ‘촉발 원인’과 ‘근본 원인’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의 촉발 원인은 부실한 갱도 시설이지만 근본 원인은 안전 비용과 인건비를 대폭 줄여서 이윤을 높이고자 했던 자본가의 탐욕과 그것을 방관한 정부의 민영화 정책이다. 제1차 세계대전의 촉발 원인이 사라예보 사건이라면 근본 원인은 제국주의 세력의 권력 팽창이다. 촉발 원인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지만 근본 원인은 반복되기도 한다. 그 결과 인류 역사는 정신의 진보 과정이 아닌, 한치도 발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 간의 끔찍한 살육의 반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문교양을 쌓는 일이다. 인문교양이란 인류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선 시대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했던 인간의 보편 문제를 함께 궁리해 보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 비추어 보려는 태도를 두루 일컫는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은 저마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줄이려는 힘겨운 분투를 겪었다. 역사를 읽고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이러한 노력들을 기억하기 위함이며, 교훈을 얻고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다. 전쟁, 실업, 기아 등에 직면한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사에 동?서양의 구분은 무의미할 것이다. 우리의 역사와 너희의 역사가 아니라 ‘그들’의 역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을 돌이켜보는 자세가 보다 인문교양에 가까울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명 발생부터 미국적 국제질서가 지배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 역사서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쿠바,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챕터 말미에는 흥미를 더하는 히스토리 팁(History Tip)이 있으며, 보다 깊은 시야를 기르기 위한 히스토리 브리핑(History Briefing)도 실려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강룡
한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재학 중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1999년에서 2003년까지 인터넷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2004년부터 전업 웹칼럼니스트,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시대의 글읽기 블로그시대의 글쓰기』(KT문화재단), 『정보화가 세상을 바꿀까?』(웅진씽크빅), 『글쓰기 멘토링』(뿌리와이파리), 『공감 글쓰기』(뿌리와이파리)를 썼고, 빨강을 통해 본 세계사 이야기 『퍼펙트 레드』(바세)와 프랑스 문화 이야기 『파리에 가면 키스를 훔쳐라』(푸른숲) 등을 번역했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서양사 공부와 인문교양 쌓기 9
1부|고대 세계
1장 문명의 탄생
인류의 출현: 현생 인류의 인간되기 결승전 17
선사 시대: 먹을 게 남아도는 것이 시작 21
역사 시대: 금속기, 도시국가, 문자가 만든 문명 25
메소포타미아 문명: 함무라비, 정의를 세우다 29
이집트 문명: 나일의 풍요가 낳은 세계관 33
마야 문명: 옥수수로 흥하여 옥수수로 망하다 37
History Briefing 고대 유물 연대 측정법
2장 문명의 발전
그리스: 모든 학문이 탄생하다 45
로마: 로마의 운명을 결정지은 내전들 49
History Briefing 로마의 영혼을 전향시킨 노예들의 종교
로마제국: 시스템으로 세계 제국을 열다 56
안데스 문명: 싸우지 않고 이기려 했던 잉카 60
2부|중세에서 근세로
1장 봉건 사회와 유럽의 확장
봉건제: 로마 멸망 후 바바리안이 건설한 시스템 69
그리스도교 세계: 비극으로 끝난 전략적 제휴 73
비잔틴 세계: 유럽을 지키려는 마지막 몸부림 77
십자군 전쟁: 천년전쟁의 막이 오르다 81
중앙 집권 국가: 최후의 승리자로 남은 왕 85
History Briefing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도 아닌 신성로마제국
종교개혁: 인쇄술과 잉크 기술이 없었다면? 92
르네상스: 베네치아와 피렌체의 경제가 이끌다 96
History Briefing 대학의 탄생
2장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 세상의 반을 가졌던 해양 제국 105
에스파냐: 불가피한 항로 선택이 빚은 발견 109
History Briefing 메르카토르 도법
아메리카 탄생: 유럽의 콘도미니엄이 된 신대륙 115
아메리카의 수난: 유럽에서 온 악마들 119
잉글랜드: 무적함대 격파하고 해상 패권을 쥐다 123
네덜란드: 상인의 DNA를 지닌 신인류 127
History Briefing 역사를 바꾼 르포 문학
아스테카: 무력 숭배 제국의 무력한 몰락 133
3부|근대 세계의 전개
1장 근대인의 탄생
영국혁명: 엇갈리는 운명, 잉글랜드와 프랑스 143
과학혁명: 세계를 새로 설계한 과학자 뉴튼 147
History Briefing 프랜시스 베이컨의 우상 타파론
인클로저: 두 차례에 걸친 자본주의 정착 운동 154
미국혁명: 제국의 세금 폭탄에 저항하다 157
프랑스혁명: 민중의 선도자가 된 사상가들 162
공산주의: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66
2장 근대인의 완성
산업혁명: 사상 최초로 과학이 권력을 창출하다 173
무한 경쟁: 자유 경쟁의 세계관을 심은 맬서스 177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과 최소 고통 181
실용주의: 미국의 다른 이름, 프래그머티즘 185
History Briefing 오스망의 파리 재개발
4부|제국주의와 세계대전
식민주의: 갈가리 찢긴 아프리카를 보라 195
1차대전: 제국주의 충돌이 초래한 범세계 전쟁 199
러시아혁명: 모순에서 탄생한 첫 사회주의 정권 203
민족자결주의: 윌슨이 초래한 작은 평화 큰 전쟁 207
대공황: 공황을 타개한 건 정책이 아니라 전쟁 211
파시즘: 공황을 틈타 민중의 정신을 장악하다 215
2차대전: 내전으로 시작해 냉전으로 마감하다 220
5부|미국적 국제 질서와 이념 대립의 세계
1장 세계 패권을 쥔 미국
국제연합: 냉전과 열전 사이의 위태한 균형 229
사회주의 몰락: 정치와 경제 양면에서 패하다 233
History Briefing ‘연합 청과물 상회’, 중앙아메리카를 지배하다
신제국주의: 미국의 호수가 된 태평양 240
History Briefing 할리우드는 어떻게 영화의 중심이 되었나
2장 혼돈 속의 라틴아메리카
쿠바: 왕따 국가의 처절한 에너지 자립 투쟁 249
멕시코: 온라인에서 부활한 영웅 사파타 253
과테말라: 대학살 이후의 과거 청산 257
엘살바도르: 냉전 시기에 벌어진 대리 전쟁 261
파나마: 미국 지배 뒤에 찾아온 중국의 간섭 265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정신을 계승하라 269
칠레: 정치에 뛰어든 시인 파블로 네루다 273
History Briefing ‘새똥 쟁탈전’이 태평양 전쟁으로
브라질: 물 자원이 국력이다 279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거인족의 마지막 전사 283
History Briefing ‘철의 여인’을 강철로 만들어 준 포클랜드 전쟁
3장 세계의 오늘과 내일
인종 차별: 킹 목사의 꿈과 맬컴 목사의 악몽 291
성 차별: 여전히 멀기만 한 양성 평등 295
종교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이 종교와 문명 대립으로 299
뉴미디어: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바꾼 심성 구조 303
History Briefing 축구로 본 현대사
신자유주의: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한 1퍼센트 309
유럽연합: 인류 통합은 가능한가? 31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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