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푸른문학상, 눈높이 아동문학상 이병승 작가
행복한아침독서, 경기도사서서평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추천도서
〈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의 두 번째 이야기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시험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보도된 뒤, 온 나라가 한국사 열풍에 들썩이고 있다. 역사 교육의 가치를 생각하면 충분히 기뻐할 일이지만 결과는 씁쓸하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이야기 방식으로 한국사를 가르치자는 교육부의 원래 의도에서 멀어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지난 1년 사이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초등학생 응시자가 두 배 이상 늘었고, 한국사 사교육 시장의 봇물도 덩달아 터졌다. 아이들은 흥미도 없이 각종 체험학습장이나 박물관에 따라다니고, 어른들이 사 준 한국사 책을 읽으며 뜻 모를 역사 용어들을 외우기 시작했다. 한국사를 공부해서 점수를 따고 인증서를 받느라 바빠졌으며, 그러는 동안 한국사와 아이들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로써 우리 사회는 다음 두 가지를 아이들에게 강제로 빼앗은 셈이다.
첫째는 ‘한국사에 작은 흥미를 느낄 만한 시간’을 빼앗았다.
둘째는 ‘한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할 시간’을 빼앗았다.
이제는 그 귀중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이다. 잠깐 숨을 고르고 나서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가?” 하고 물어 보자. 이것을 생각한 뒤에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기 때문이다.
그 물음은 스스로에게도 묻고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야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이는 친구들에게,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다시 아이들에게, 또 자신이 읽고 있는 역사책에도 물어야 한다.
이병승 작가의 창작동화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는 역사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이 한 가지 물음을 품게 하려고 시작된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병승
1989년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제7회 푸른문학상에 동시와 동화가, 2009년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에 장편동화가, 제17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난다 난다 신난다』와 단편동화집 『날 좀 내버려 둬』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빛보다 빠른 꼬부기』 등이 있으며, 그 외 작품집으로『톤즈의 약속』 『여우의 화원』 『차일드 폴』『잊지 마, 살곳미로』 『달리GO』 『초록 바이러스』등이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림 : 최정인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우리들만의 규칙』,『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제이넵의 비밀 편지』,『우리 아빠는 백수건달』,『교환 일기』,『울어도 괜찮아』『말풍선 거울』『바리공주』, 『엄마~ 5분만』, 『왕의 어린 왕비』,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성을 쌓는 아이』 『반창고 우정』등이 있다.
도움글 : 황은희
서울창원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에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초등 사회과 교육과에서 공부했으며, 2007 개정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어린이 역사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2, 4, 5〉, 〈초등 사회 사전〉 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조선으로 간 아름이
2. 훈장님도 몰라요
3. 국사봉에서
4. 어렵고도 쉬운 문제
5. 벼리서당에 부는 바람
6. 시험 문제를 훔쳐라
7. 홍대용과 유득공
8. 미래를 묻는 아이들
9. 아름이를 위하여
10. 제천벼리석화
[도움글] 우리는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요?
푸른문학상, 눈높이 아동문학상 이병승 작가
행복한아침독서, 경기도사서서평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추천도서
〈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의 두 번째 이야기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시험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보도된 뒤, 온 나라가 한국사 열풍에 들썩이고 있다. 역사 교육의 가치를 생각하면 충분히 기뻐할 일이지만 결과는 씁쓸하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이야기 방식으로 한국사를 가르치자는 교육부의 원래 의도에서 멀어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지난 1년 사이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초등학생 응시자가 두 배 이상 늘었고, 한국사 사교육 시장의 봇물도 덩달아 터졌다. 아이들은 흥미도 없이 각종 체험학습장이나 박물관에 따라다니고, 어른들이 사 준 한국사 책을 읽으며 뜻 모를 역사 용어들을 외우기 시작했다. 한국사를 공부해서 점수를 따고 인증서를 받느라 바빠졌으며, 그러는 동안 한국사와 아이들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로써 우리 사회는 다음 두 가지를 아이들에게 강제로 빼앗은 셈이다.
첫째는 ‘한국사에 작은 흥미를 느낄 만한 시간’을 빼앗았다.
둘째는 ‘한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할 시간’을 빼앗았다.
이제는 그 귀중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이다. 잠깐 숨을 고르고 나서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가?” 하고 물어 보자. 이것을 생각한 뒤에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기 때문이다.
그 물음은 스스로에게도 묻고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야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이는 친구들에게,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다시 아이들에게, 또 자신이 읽고 있는 역사책에도 물어야 한다.
이병승 작가의 창작동화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는 역사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이 한 가지 물음을 품게 하려고 시작된 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병승
1989년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제7회 푸른문학상에 동시와 동화가, 2009년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에 장편동화가, 제17회 눈높이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난다 난다 신난다』와 단편동화집 『날 좀 내버려 둬』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빛보다 빠른 꼬부기』 등이 있으며, 그 외 작품집으로『톤즈의 약속』 『여우의 화원』 『차일드 폴』『잊지 마, 살곳미로』 『달리GO』 『초록 바이러스』등이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림 : 최정인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우리들만의 규칙』,『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제이넵의 비밀 편지』,『우리 아빠는 백수건달』,『교환 일기』,『울어도 괜찮아』『말풍선 거울』『바리공주』, 『엄마~ 5분만』, 『왕의 어린 왕비』,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성을 쌓는 아이』 『반창고 우정』등이 있다.
도움글 : 황은희
서울창원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에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초등 사회과 교육과에서 공부했으며, 2007 개정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어린이 역사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2, 4, 5〉, 〈초등 사회 사전〉 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조선으로 간 아름이
2. 훈장님도 몰라요
3. 국사봉에서
4. 어렵고도 쉬운 문제
5. 벼리서당에 부는 바람
6. 시험 문제를 훔쳐라
7. 홍대용과 유득공
8. 미래를 묻는 아이들
9. 아름이를 위하여
10. 제천벼리석화
[도움글] 우리는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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