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나츠코

고객평점
저자이츠키 히로유키
출판사항지식여행, 발행일:2015/01/10
형태사항p.39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092289 [소득공제]
판매가격 13,900원   12,51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영화로도 제작된 화제작! 사계 나츠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

국내 독자들에게는 낯설겠지만, 이츠키 히로유키는 일본 문학계에 수많은 기록을 남긴 거장이다. 장편소설 『청춘의 문』은 출판업계 최고의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를 기록하였고,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인생에 대한 통찰과 혜안이 담긴 에세이 『타력』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흥미롭게 읽은 책으로 꼽아 국내 독자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낯설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익숙한 것에서 오는 안정감,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이제는 이츠키 히로유키만의 강렬한 소설 세계로 빠져 들어보자.

네 자매의 빛나는 고뇌와 도전을 섬세하게 그려낸 대작,
사계 시리즈의 제1부

『사계 나츠코』는 일본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일본 영화계의 거장 히가시 요이치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하여 세간에 관심을 모았다.
『사계』 시리즈는 저자의 출신지인 후쿠오카를 무대로 고미네 집안의 네 자매의 생생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의미가 담긴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어느 누구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지 않는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사계』 시리즈의 제1부 주인공, 나츠코다.
네 자매 중에서 가장 자유분방하고 당찬 둘째 딸 나츠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시원하게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겁내거나 주눅 들지 않고 떳떳하게 행동한다.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하긴 원래 그렇다. 나는 항상 충동적으로 움직이는 인간이다. 이유는 나중에 갖다 붙일 뿐, 진짜 동기는 나 자신도 알지 못한다. 항상 그랬었다.”

스스로는 충동적으로 움직인다고 자책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충동 속에는 도전 의식이 깃들어 있다. 인간은 사는 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고 있다. 그러나 나츠코는 망설이기보다는 도전한다. ‘당신처럼 야성적인 여자를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카메라맨 나카가키 노보루의 말에 무작정 누드 사진을 찍고, 일류 영화감독의 스페셜 드라마에서 누드 대역도 된다. 만약 나츠코가 그 순간에 충동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우물쭈물하다가 도전이라는 선택을 포기했다면, 지금의 열정적이고 건강미 넘치는 나츠코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의 기로에서, 자신의 운명에 따라
파격적인 길을 선택하는 나츠코

“인간이란 다 달라. 저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저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죽으면 되는 거야.”

지방 도시에서 대대로 장사해온 대형 점포의 후계자 다츠오와 삼 년 넘게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던 나츠코. 그러나 그녀는 다츠오가 눈앞에 내밀어준 안정된 삶을 과감하게 내던진다. 다츠오가 원하는 여자가 그의 뒤에서 조용히 내조해줄 착한 아내였기 때문은 아니다. 스물두 살의 나츠코는 아직 인생을 어느 한 방향으로 결정하고 싶지 않았고, 다양한 가능성의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다츠오의 만류에도 한사코 누드 사진을 찍은 나츠코는 그 후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다. 변변찮은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한 채 헛된 나날을 보내던 나츠코에게 인기 배우 모리 다카히토는 옷을 벗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전라로 바다를 향해 걸어 들어가는 인기 여배우의 누드 대역. 누구라도 이런 제안 앞에서는 망설이게 된다. 남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발가벗는다는 것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도전할 수 없다. ‘나’의 한 번의 선택으로 가족들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 게 뻔하고, 어쩌면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츠코의 마음속에서는 ‘해보자’는 생각이 꿈틀거렸다. 아름다운 몸매,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라 싱싱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몸매를 가진 나츠코에게 누드신 촬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귀재 구로카와 류사쿠 감독이 한눈에 반해버린 다이너마이트 신데렐라, 고미네 나츠코의 파격 전라, 마침내 공개!’

당당하면서도 다정함이 깃들어 있고, 거기에 희미한 고독감이 감도는 나츠코의 전라 사진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단순히 발가벗고 찍은 누드 사진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아름다운 몸이 사람들에게 뭔가를 호소하는 느낌을 가졌기 때문이다. 구로사와 감독은 다른 여자들이 갖지 못한 뭔가를 나츠코에게서 발견했다. 아마도 그것은 죽고 싶을 만큼 창피한 순간, 뭔가를 숨기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모든 것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그녀만의 ‘당당함’이 아닐까. 인간은 매순간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때로는 거짓을 감추기 위해 진짜처럼 위장한다. 그러나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선택일 것이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꿋꿋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해바라기, 그게 바로 나츠코다.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건강미 넘치는 여성.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망설이기보다 도전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일본 독자 서평

★★★★★ 자신의 삶의 방식이나 존재 의의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꼭 한 번 읽기 바란다.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 같다.
★★★★★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소녀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상상을 체험했고, 빛나는 나츠코의 삶의 방식에 공감했다.
★★★★★ 인생에는 다양한 분기점이 있지만 나츠코는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듯하다. 그런데도 제대로 성공하고 후회 따위는 추호도 하지 않는다. 한 번뿐인 인생, 나츠코처럼 감정에 맡긴 채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지 않을까.

▣ 작가 소개

저 : 이츠키 히로유키

Hiroyuki Itsuki,いつき ひろゆき,五木寬之
1932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는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 『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한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 『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일본인의 마음』(전 6권)『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 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 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타력』『따오기의 무덤』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 『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 『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등이 발행 중이다. 최근 NHK에서『이츠키 히로유키 21세기 불교로의 여행』의 취재를 위해 1년에 걸쳐 인도, 중국, 한국, 부탄, 프랑스, 미국 등에 여행을 나섰다. 최신간으로는 『신란』『하산의 사상』『선택하는 힘』『인간의 운명』『삶의 즐거움』『불교의 마음』 등이 있다.

역 :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다.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남편의 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뒤 1992년 무렵부터 번역을 시작했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통해 번역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후부터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마루야마 겐지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쓰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등을 잇달아 펴내며 ''1급'' 번역자로 굳게 자리잡았다. 히라노 게이치로 『일식』의 번역으로, 2005년에 일본 고단샤講談社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장송』, 『센티멘털』, 미시마 유키오의 『가면의 고백』, 마루야마 겐지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장미 도둑』, 그외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약지의 표본』 『너덜너덜해진 사람에게』, 『붉은 손가락』, 『남쪽으로 튀어』, 『유성의 인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플라나리아』, 『라쇼몽』, 『오, 마이갓』, 『사랑을 주세요』, 『겐지와 겐이치로』, 『천사의 알』, 『천사의 사다리』, 『모든 구름은 은빛』, 『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 『1Q84』, 『나는 갓난아기』 ,『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중국행 슬로보트』,『이상한 도서관』,『5년 전에 잊어버린 것』『몽위』,『기억깨물기』,『도쿄기담집』등이 있다.

『슬픈 이상(李箱)』,『그리운 여성 모습』,『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