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것도 내 거고, 저것도 내 거야.
……다 내 거야!”
아이들은 욕심이 많아요. 맛있는 것, 탐이 나는 건 모두 자기 것이어야만 하죠. 갖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떼를 쓰고, 때로는 남의 것을 빼앗기도 해요. ‘잘웃는아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다 내 거야!』는 바로 그런 아이들을 쏙 빼닮은 갈매기와 꾀 많은 생쥐 이야기를 통해 ‘욕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욕심쟁이 갈매기와 꾀 많은 생쥐
귀여운 생쥐가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갈매기가 샌드위치를 낚아챘어요. 눈앞에서 점심을 빼앗긴 생쥐는 갈매기를 타이릅니다.
“덥석 채 가면 못써.”
하지만 갈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생쥐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그러다 생쥐가 감자칩을 먹으려는 순간에 날름 가져가 혼자 먹어 버려요. 화가 난 생쥐는 갈매기를 나무랍니다.
“넌 욕심쟁이에 너무나 무례하구나. 예의 바르게 물어봤다면 감자칩을 나누어 주었을 거야.”
하지만 갈매기는 생쥐의 말을 못 들은 척하네요.
생쥐는 꾀를 냅니다. 생쥐가 바쁘게 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갈매기 역시 뒤따라 구멍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구멍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있었어요. 케이크를 본 갈매기는 또 욕심을 부립니다.
“내 거다! 몽땅…….”
과연 생쥐는 어떤 꾀를 낸 걸까요? 갈매기는 생각대로 맛있는 케이크를 혼자 독차지할 수 있을까요?
함께 나눠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갈매기의 행동은 꼭 아이들을 닮았어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내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 배고픈 친구가 있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그 친구와 내가 가진 것을 나눠 먹는 거예요.
만약 친구가 가진 음식이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갈매기처럼 말도 없이 빼앗아 버리면 빼앗긴 생쥐는 많이 슬프고 화가 날 거예요. 그러니 친구가 가진 음식이 먹고 싶으면 예의 바르게 물어보세요. 아마 친구는 흔쾌히 나누어 줄 거예요. 이렇게 서로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 혼자 먹는 것보다 두 배는 맛있게 느껴질 거예요.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제라 힉스의 그림을 만나 보세요
제라 힉스는 나무 막대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갈매기와 생쥐 캐릭터는 윤곽선이 거칠지만 자유롭고 멋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여기에 샌드위치나 감자칩, 케이크는 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해 질감이 살아 있는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아이와 함께 갈매기와 생쥐의 입장이 되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갈매기와 생쥐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제라 힉스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지은 책으로 『장화를 사랑하는 소녀』『난 칫솔이 싫어』가 있어요.
역자 : 서남희
그림책과 사랑에 빠져 수많은 그림책을 번역하고, 그림책 작가들에 대해 연재한 글을 묶어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냈어요.
“이것도 내 거고, 저것도 내 거야.
……다 내 거야!”
아이들은 욕심이 많아요. 맛있는 것, 탐이 나는 건 모두 자기 것이어야만 하죠. 갖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떼를 쓰고, 때로는 남의 것을 빼앗기도 해요. ‘잘웃는아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다 내 거야!』는 바로 그런 아이들을 쏙 빼닮은 갈매기와 꾀 많은 생쥐 이야기를 통해 ‘욕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욕심쟁이 갈매기와 꾀 많은 생쥐
귀여운 생쥐가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갈매기가 샌드위치를 낚아챘어요. 눈앞에서 점심을 빼앗긴 생쥐는 갈매기를 타이릅니다.
“덥석 채 가면 못써.”
하지만 갈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생쥐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그러다 생쥐가 감자칩을 먹으려는 순간에 날름 가져가 혼자 먹어 버려요. 화가 난 생쥐는 갈매기를 나무랍니다.
“넌 욕심쟁이에 너무나 무례하구나. 예의 바르게 물어봤다면 감자칩을 나누어 주었을 거야.”
하지만 갈매기는 생쥐의 말을 못 들은 척하네요.
생쥐는 꾀를 냅니다. 생쥐가 바쁘게 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갈매기 역시 뒤따라 구멍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구멍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있었어요. 케이크를 본 갈매기는 또 욕심을 부립니다.
“내 거다! 몽땅…….”
과연 생쥐는 어떤 꾀를 낸 걸까요? 갈매기는 생각대로 맛있는 케이크를 혼자 독차지할 수 있을까요?
함께 나눠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갈매기의 행동은 꼭 아이들을 닮았어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내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 배고픈 친구가 있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그 친구와 내가 가진 것을 나눠 먹는 거예요.
만약 친구가 가진 음식이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갈매기처럼 말도 없이 빼앗아 버리면 빼앗긴 생쥐는 많이 슬프고 화가 날 거예요. 그러니 친구가 가진 음식이 먹고 싶으면 예의 바르게 물어보세요. 아마 친구는 흔쾌히 나누어 줄 거예요. 이렇게 서로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 혼자 먹는 것보다 두 배는 맛있게 느껴질 거예요.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제라 힉스의 그림을 만나 보세요
제라 힉스는 나무 막대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갈매기와 생쥐 캐릭터는 윤곽선이 거칠지만 자유롭고 멋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여기에 샌드위치나 감자칩, 케이크는 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해 질감이 살아 있는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아이와 함께 갈매기와 생쥐의 입장이 되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갈매기와 생쥐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제라 힉스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지은 책으로 『장화를 사랑하는 소녀』『난 칫솔이 싫어』가 있어요.
역자 : 서남희
그림책과 사랑에 빠져 수많은 그림책을 번역하고, 그림책 작가들에 대해 연재한 글을 묶어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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