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 조선에 오다

▣ 출판사서평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곳, 조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지닌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예요. 산타 할아버지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지요. 그런가하면, 어린이들은 커다란 양말을 하나씩 머리맡에 걸어 두고 잠이 듭니다. 일어나 보면 산타 할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 양말을 가득 채우고 있을 테니까요!
외국문물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의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거리와 텔레비전에서는 캐럴이 울려 퍼졌지요. 그런데, 조선에서는 어땠을까요?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루돌프……. 이런 것들을 알고 있었을까요? 설과 추석은 알지만 크리스마스는 모르는 조선 시대. 크리스마스를 모르는 낯선 땅에 떨어진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는 좌충우돌 조선 시대 모험을 하며 조선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
어린이 여러분, 산타 할아버지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썰매를 타고 눈 오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는 않나요? 하지만 조선 시대 하늘에 산타 할아버지가 나는 모습을 떠올려 보는 친구들은 별로 없을 거예요. 산타 할아버지와 조선 시대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산타 할아버지의 열두 달’을 재미있게 그려낸 일러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조선의 문화를 배우고, 산타 할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병수
1971년, 동해안 바닷가 영덕에서 태어난 만화가 김병수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 엄청난 개구쟁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만화가가 되고 싶어서 책을 많이 읽고, 만화도 열심히 그려서 당당한 만화가가 되었답니다. 네이버에서 어린이를 위한 가족 웹툰 〈고인돌 나라의 야물〉을 연재했고, 우리나라 귀신들이 총출동하는 만화 〈삼신할머니는 아기 배달부〉로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만화연구회 ‘아이처럼’ 회장을 맡았었고, 지금은 목원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재미있는 만화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세요!

▣ 주요 목차

산타 할아버지 조선에 오다
산타 할아버지의 열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