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난 평범한 소년이 아니에요!
난 어느 아이보다 훌륭하고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죠!"
1881년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에 연재된 〈피노키오의 모험〉은 당시 유행하던 소설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판타지적 구성을 더하여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작의 백미로 꼽히는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피노키오는 스스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는 주체이며, 천방지축 말썽꾸러기가 사람이 되려는 희망을 품고 성숙해 간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번역자의 말 중에서
일러스트의 거장 로버트 잉펜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그림책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꿈지기 아저씨》 등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화가 로버트 잉펜이 고전 명작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해석해 출간했다. 일러스트계의 거장의 반열에 있는 로버트 잉펜은 19세기에 탄생한 최고의 말썽꾸러기 캐릭터 피노키오를 그 특유의 사색적이고 밀도 있는 화풍에 담아내며 명작의 텍스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모험’이라는 여정에 초점을 맞추어 선별한 다양한 장면을 통해 독자가 시공간적인 배경과 상황의 변화를 느끼며 이야기의 빠져들 수 있게 했다. 36개의 각 장 대문에 배치한 풀컷 그림은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수십 년간 그림책을 만들며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거장 화가 로버트 잉펜. 그의 손에서 탄생한 피노키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세상과 부딪치며 성장해 가는 모든 아이들의 자화상, 피노키오
어린 시절의 우린 누구나 피노키오의 시절을 보낸다. 그림책이나 노래, 만화영화 등을 통해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그 시절의 우리 자체가 피노키오이다. 유년기 아이들의 분신이자 친구, 말썽꾸러기의 세계 대표라 할 수 있는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가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로버트 잉펜이 명작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중 12번째 작품이며, 카를로 콜로디의 이탈리아어 원문을 번역하여 국내 출판했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1년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어린이 잡지에 연재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도덕관념과 함께 배움과 노동, 정직과 근면성실, 관계와 책임 등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한 교훈을 담고 있다. 사람처럼 말을 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신기한 인형 피노키오는 때때로 거짓말을 하거나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는 변덕쟁이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년기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독자 아이들은 피노키오가 숱한 모험을 통해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에 동참하며 스스로도 자기 자신과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어엿한 인격체로 자라날 것이다.
■ 화가의 말
130여 년 동안 세계의 어린이들은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는 한 나무 인형의 이야기에 환호해 왔다.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장난과 말썽만 피우는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는 다양한 삽화들과 함께 수없이 많은 책으로 발간되었고, 이제 이 책으로 재탄생되었다. 이 책은 36장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장이 시작되는 페이지마다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대형 삽화를 그려 넣었다. 본문 속에도 다양한 삽화가 그려져 있지만, ‘탐험’이라는 주제가 돋보이는 중요한 장면 묘사에 중점을 두었다. 나는 이런 작업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명작 《피노키오》가 한층 더 깊이 있게 읽힐 수 있길 바란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읽는 명작이 나의 그림과 함께 재탄생되는 작업을 거치면서, 글과 그림 사이에서 독자의 상상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고자 했다. 그러한 ‘공간’이야말로 이 책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이며, 그것이야말로 독자들로 하여금 그 책과 이야기를 가슴속에 영원히 보물처럼 간직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일 것이다.
- 로버트 잉펜
■ 번역자의 말
1881년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에 연재된 〈피노키오의 모험〉은 당시 유행하던 소설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판타지적 구성을 더하여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작의 백미로 꼽히는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피노키오는 스스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는 주체이며, 천방지축 말썽꾸러기가 사람이 되려는 희망을 품고 성숙해 간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음경훈
▣ 작가 소개
글 : 카를로 콜로디
Carlo Lorenzini,카를로 로렌치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작가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며 카를로 콜로디는 필명이다. 1826년 피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녔다. 1849년 동생 파올로와 함께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쿠스토자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전선에서 피아티 도서관 광장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이 때 저널리스트로의 자질을 보였다. 연극 신문사를 소유하면서 여러 정기 간행문을 공동제작했고, 희곡을 썼으며 두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857년 두 번째 독립전쟁에 참가했고, 피렌체에서 새로 생긴 일간지에 처음으로 콜로디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페로와 오누아 부인의 우화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881년에 발표된 『눈과 코』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마의 어린이 신문 편집장이 부탁한 소설로 쓴 『피노키오』를 1883년까지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쟌네티노의 이탈리아 여행』, 『유쾌한 이야기』, 『붉은 털 아기 원숭이 피피』 등이 있다. 1890년 타계했다.
그림 : 로버트 잉펜
1936년 호주 절롱 시에서 태어났고, 현재까지 절롱 시에 있는 바원헤즈 근처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에서 미술과 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아동서와 성인물, 픽션과 논픽션 할 것 없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직접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 주제는 주로 자연 보호와 세계 평화, 생명 존중, 인류 문화의 다양성 등입니다. 저서로 《평화는…》 《부러진 부리》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등 100여 권이 있으며, 1986년에는 아동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주요 목차
피노키오의 모험
화가의 말
번역자의 말
작가 연보
"난 평범한 소년이 아니에요!
난 어느 아이보다 훌륭하고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죠!"
1881년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에 연재된 〈피노키오의 모험〉은 당시 유행하던 소설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판타지적 구성을 더하여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작의 백미로 꼽히는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피노키오는 스스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는 주체이며, 천방지축 말썽꾸러기가 사람이 되려는 희망을 품고 성숙해 간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번역자의 말 중에서
일러스트의 거장 로버트 잉펜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그림책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꿈지기 아저씨》 등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화가 로버트 잉펜이 고전 명작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해석해 출간했다. 일러스트계의 거장의 반열에 있는 로버트 잉펜은 19세기에 탄생한 최고의 말썽꾸러기 캐릭터 피노키오를 그 특유의 사색적이고 밀도 있는 화풍에 담아내며 명작의 텍스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모험’이라는 여정에 초점을 맞추어 선별한 다양한 장면을 통해 독자가 시공간적인 배경과 상황의 변화를 느끼며 이야기의 빠져들 수 있게 했다. 36개의 각 장 대문에 배치한 풀컷 그림은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수십 년간 그림책을 만들며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거장 화가 로버트 잉펜. 그의 손에서 탄생한 피노키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세상과 부딪치며 성장해 가는 모든 아이들의 자화상, 피노키오
어린 시절의 우린 누구나 피노키오의 시절을 보낸다. 그림책이나 노래, 만화영화 등을 통해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그 시절의 우리 자체가 피노키오이다. 유년기 아이들의 분신이자 친구, 말썽꾸러기의 세계 대표라 할 수 있는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가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로버트 잉펜이 명작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중 12번째 작품이며, 카를로 콜로디의 이탈리아어 원문을 번역하여 국내 출판했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1년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어린이 잡지에 연재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에 관한 도덕관념과 함께 배움과 노동, 정직과 근면성실, 관계와 책임 등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한 교훈을 담고 있다. 사람처럼 말을 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신기한 인형 피노키오는 때때로 거짓말을 하거나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는 변덕쟁이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년기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독자 아이들은 피노키오가 숱한 모험을 통해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에 동참하며 스스로도 자기 자신과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어엿한 인격체로 자라날 것이다.
■ 화가의 말
130여 년 동안 세계의 어린이들은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는 한 나무 인형의 이야기에 환호해 왔다.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장난과 말썽만 피우는 피노키오의 모험 이야기는 다양한 삽화들과 함께 수없이 많은 책으로 발간되었고, 이제 이 책으로 재탄생되었다. 이 책은 36장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장이 시작되는 페이지마다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대형 삽화를 그려 넣었다. 본문 속에도 다양한 삽화가 그려져 있지만, ‘탐험’이라는 주제가 돋보이는 중요한 장면 묘사에 중점을 두었다. 나는 이런 작업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명작 《피노키오》가 한층 더 깊이 있게 읽힐 수 있길 바란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읽는 명작이 나의 그림과 함께 재탄생되는 작업을 거치면서, 글과 그림 사이에서 독자의 상상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고자 했다. 그러한 ‘공간’이야말로 이 책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이며, 그것이야말로 독자들로 하여금 그 책과 이야기를 가슴속에 영원히 보물처럼 간직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일 것이다.
- 로버트 잉펜
■ 번역자의 말
1881년 이탈리아의 《어린이 신문》에 연재된 〈피노키오의 모험〉은 당시 유행하던 소설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판타지적 구성을 더하여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명작의 백미로 꼽히는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피노키오는 스스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는 주체이며, 천방지축 말썽꾸러기가 사람이 되려는 희망을 품고 성숙해 간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성장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음경훈
▣ 작가 소개
글 : 카를로 콜로디
Carlo Lorenzini,카를로 로렌치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작가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며 카를로 콜로디는 필명이다. 1826년 피렌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콜로디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후 신학교에 다녔다. 1849년 동생 파올로와 함께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쿠스토자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전선에서 피아티 도서관 광장에게 많은 편지를 보냈는데, 이 때 저널리스트로의 자질을 보였다. 연극 신문사를 소유하면서 여러 정기 간행문을 공동제작했고, 희곡을 썼으며 두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857년 두 번째 독립전쟁에 참가했고, 피렌체에서 새로 생긴 일간지에 처음으로 콜로디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페로와 오누아 부인의 우화를 번역하면서 어린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881년에 발표된 『눈과 코』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마의 어린이 신문 편집장이 부탁한 소설로 쓴 『피노키오』를 1883년까지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쟌네티노의 이탈리아 여행』, 『유쾌한 이야기』, 『붉은 털 아기 원숭이 피피』 등이 있다. 1890년 타계했다.
그림 : 로버트 잉펜
1936년 호주 절롱 시에서 태어났고, 현재까지 절롱 시에 있는 바원헤즈 근처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에서 미술과 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아동서와 성인물, 픽션과 논픽션 할 것 없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직접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 주제는 주로 자연 보호와 세계 평화, 생명 존중, 인류 문화의 다양성 등입니다. 저서로 《평화는…》 《부러진 부리》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등 100여 권이 있으며, 1986년에는 아동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주요 목차
피노키오의 모험
화가의 말
번역자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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