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ㆍ 할머니와 손자, 세월을 초월한 따뜻한 교감!
어릴 적 누군가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있나요?
함께 산책을 했거나, 함께 맛있는 걸 먹었거나, 함께 무엇을 보았거나…….
작고 소소하지만 함께한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클라렌스는 할머니와 매년 블루베리를 따러 갑니다. 클라렌스가 아기였을 때는 할머니 등에 업혀 할머니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블루베리를 따러 갔었는데, 이제 클라렌스는 할머니 뒤에서 양동이를 들고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블루베리를 따러 갑니다.
숲에 도착한 할머니는 조심스레 살핍니다. 곰이 있는지 없는지, 주위에 뜻밖의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러고는 가장 통통한 블루베리를 골라 하나씩 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블루베리를 따고 또 땁니다.
블루베리를 따는 동안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서로의 감정과 표정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숲 속 동물과 새 들의 몸짓과 표정도 느껴집니다. 블루베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서로에게 웃음 짓고 동물들은 고마워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한 작은 일상이 주는 행복, 그리고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
〈룰루랄라 블루베리 따러 가요〉는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한 교감을 통해 가족과 친구, 나아가 자연까지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ㆍ함께 즐기면 나누게 되고,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집니다!
작고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것도 오랫동안 꾸준히 하다 보면 잘 보이지 않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를 따라 블루베리를 따러 다닌 클라렌스는 이제 할머니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척 보면 압니다. 할머니가 어떤 맛과 어떤 모양의 블루베리를 좋아하는지, 물론 할머니도 클라렌스가 어떤 블루베리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둘만의 비밀스런 작은 행복입니다. 오래오래 함께했기에 공감할 수 있는 작은 행복.
할머니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달콤한 것, 말랑말랑한 것, 즙이 많은 것.
클라렌스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커다란 것, 새콤한 것, 입안에서 톡 터지는 것
뿐만 아니라 클라렌스는 이제 다리 위로 간질간질 기어오르는 개미도, 꼼질꼼질 집을 짓고 있는 거미도, 저 멀리 살금살금 기어가는 여우와도 교감하게 됩니다. 클라렌스는 블루베리를 한 줌 나뭇잎 위에 올려놓고 동물들을 기다립니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은 모두 함께 나누어야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클라렌스는 블루베리 한 줌을
나뭇잎 위에 올려놓아요.
숲 속의 새와 동물 들이 먹으라고요.
고마워요.
숲 속의 새와 동물 들이 인사합니다.
특히, 작가는 세대를 초월한 할머니와 손자의 감정을 판화적인 느낌의 간결하고 명료한 스케치와 정감 어린 채색으로 그 따뜻함을 더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룰루랄라 블루베리 따러 가요〉는 작은 일상이 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여러 농가에서 딸기며 블루베리를 직접 따 보고 잼 같은 가공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꽤 많아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직접 만나고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도 좋지만, 때론 일회적인 체험보다 작은 것일지라도 오래오래 함께 만들어 가는 소소한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2014 엘리자벳 므라직 클레버 그림책 어너상, 알쿠인 소사이어티상 북디자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줄리 플렛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미술 대학에서 섬유 디자인을 공부하고 몬트리올의 콘코르디아 대학과 밴쿠버의 에밀리 카 미술 디자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프랑스인과 아메리칸 인디언과의 혼혈로 태어난 작가는 혼혈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과 드로잉, 페인팅을 결합시킨 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며 그림책 〈올빼미는 밤에 잘 봐〉로 크리스티 해리스 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어린이책 분야 장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재는 캐나다의 밴쿠버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책 먹는 여우〉 〈브루노를 위한 책〉 〈아버지의 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습니다.
ㆍ 할머니와 손자, 세월을 초월한 따뜻한 교감!
어릴 적 누군가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있나요?
함께 산책을 했거나, 함께 맛있는 걸 먹었거나, 함께 무엇을 보았거나…….
작고 소소하지만 함께한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클라렌스는 할머니와 매년 블루베리를 따러 갑니다. 클라렌스가 아기였을 때는 할머니 등에 업혀 할머니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블루베리를 따러 갔었는데, 이제 클라렌스는 할머니 뒤에서 양동이를 들고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며 블루베리를 따러 갑니다.
숲에 도착한 할머니는 조심스레 살핍니다. 곰이 있는지 없는지, 주위에 뜻밖의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러고는 가장 통통한 블루베리를 골라 하나씩 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블루베리를 따고 또 땁니다.
블루베리를 따는 동안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서로의 감정과 표정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숲 속 동물과 새 들의 몸짓과 표정도 느껴집니다. 블루베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할머니와 클라렌스는 서로에게 웃음 짓고 동물들은 고마워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한 작은 일상이 주는 행복, 그리고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
〈룰루랄라 블루베리 따러 가요〉는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한 교감을 통해 가족과 친구, 나아가 자연까지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ㆍ함께 즐기면 나누게 되고,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집니다!
작고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것도 오랫동안 꾸준히 하다 보면 잘 보이지 않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를 따라 블루베리를 따러 다닌 클라렌스는 이제 할머니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척 보면 압니다. 할머니가 어떤 맛과 어떤 모양의 블루베리를 좋아하는지, 물론 할머니도 클라렌스가 어떤 블루베리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둘만의 비밀스런 작은 행복입니다. 오래오래 함께했기에 공감할 수 있는 작은 행복.
할머니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달콤한 것, 말랑말랑한 것, 즙이 많은 것.
클라렌스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커다란 것, 새콤한 것, 입안에서 톡 터지는 것
뿐만 아니라 클라렌스는 이제 다리 위로 간질간질 기어오르는 개미도, 꼼질꼼질 집을 짓고 있는 거미도, 저 멀리 살금살금 기어가는 여우와도 교감하게 됩니다. 클라렌스는 블루베리를 한 줌 나뭇잎 위에 올려놓고 동물들을 기다립니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은 모두 함께 나누어야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클라렌스는 블루베리 한 줌을
나뭇잎 위에 올려놓아요.
숲 속의 새와 동물 들이 먹으라고요.
고마워요.
숲 속의 새와 동물 들이 인사합니다.
특히, 작가는 세대를 초월한 할머니와 손자의 감정을 판화적인 느낌의 간결하고 명료한 스케치와 정감 어린 채색으로 그 따뜻함을 더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룰루랄라 블루베리 따러 가요〉는 작은 일상이 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여러 농가에서 딸기며 블루베리를 직접 따 보고 잼 같은 가공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꽤 많아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직접 만나고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도 좋지만, 때론 일회적인 체험보다 작은 것일지라도 오래오래 함께 만들어 가는 소소한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2014 엘리자벳 므라직 클레버 그림책 어너상, 알쿠인 소사이어티상 북디자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줄리 플렛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미술 대학에서 섬유 디자인을 공부하고 몬트리올의 콘코르디아 대학과 밴쿠버의 에밀리 카 미술 디자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프랑스인과 아메리칸 인디언과의 혼혈로 태어난 작가는 혼혈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과 드로잉, 페인팅을 결합시킨 작품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며 그림책 〈올빼미는 밤에 잘 봐〉로 크리스티 해리스 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어린이책 분야 장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재는 캐나다의 밴쿠버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책 먹는 여우〉 〈브루노를 위한 책〉 〈아버지의 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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