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꼭지 -천년을 하루로 사는 봉우리 이야기-

▣ 작가 소개

남지심
강릉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장편소설 공모에 「솔바람 물결소리」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 이후 애환 가득한 보통 사람들의 삶을 특유의 섬세하고 종교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장편소설 『솔바람 물결소리』, 『연꽃을 피운 돌』, 『담무갈』, 『청화 큰스님』, 수필집 『욕심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꽁트집 『새벽 하늘에 향 하나를 피우고』 등이 있다. 『우담바라』는 90년대 초반 대중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전 4권이 1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추천사

백운대 - 왕도를 허락해 준 서울의 주봉
만경대 -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하다
일출봉,월출봉 - 해와 달의 정기로 맺은 우정
석가봉 -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부처님
용암봉,기룡봉,반룡봉,화룡봉,잠룡봉,용혈봉,용출봉
- 천상과 지상을 이롭게 하는 용이 되어

보현봉 - 더없는 자비로 백성을 다스려라
문수봉 - 지혜의 완성에 이르는 구도행
나한봉 - 모든 봉우리들의 공양을 받다
영취봉 - 고요한 선정에 들어 있는 독수리
원효봉 - 나무아미타불로 하나 되는 세상
의상봉 - 서로 존경하고 그리워한 원효와 의상

사자봉 - 스승을 극진히 모시는 기쁨
노적봉 - 하늘의 마음을 움직이다
장군봉 - 나라와 백성을 사랑한 최영 장군
승가봉 -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물
비봉 - 천년이 가도 살아 있는 비석
향로봉 - 영원히 꺼지지 않는 향

족두리봉,사모바위 - 족두리와 사모를 쓰고 마주한 사랑
형제봉 - 천지기운을 좋은 곳으로 돌리다
만장봉 - 아들을 대학자로 키운 모정
선인봉 - 사람을 이롭게 만들겠나이다
자운봉 - 청운의 꿈,백운의 꿈,자운의 꿈
인수봉 - 마침내 성인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