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알쏭달쏭 갈팡질팡 사춘기를 맞이한 친구들아, 모여라!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전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거치는 과정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된 어린이 당사자들이 느끼는 무게는 이 세상 짐을 다 짊어진 것처럼 무겁습니다. 몸의 변화에 따른 혼란, 알 수 없는 설렘과 두려움, 성에 대한 호기심과 불안함, 관심 받고 싶은 욕구와 반항심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그럼 안 되는 걸까?》는 이처럼 사춘기 어린이들의 변화무쌍한 감정과 호기심 가득한 성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룬 동화집입니다. 열 명의 동화작가들로 이루어진 창작모임 ‘왕대나무’는 그동안 아동 문학에서 ‘성장’이란 주제로 포괄하기만 했던 사춘기와 성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써 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탄생시킨 각각의 짤막한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이거 딱 내 얘기, 우리 얘기야!”라고 공감하고 후련해할 에피소드와 성에 대한 고민들을 문학적으로, 한편으로는 유쾌하고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책 속에는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해서 불안해하는 아이와 포경 수술이 뭔지 궁금한 아이, 성폭력을 당할 뻔한 일로 괴로워하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또 명화 속에 등장하는 나신 그림만 보면 가슴이 찌르르 아파 오는 아이, 남보다 빠른 발육 혹은 늦은 성장으로 고민하는 아이도 나옵니다. 이들은 지금 사춘기를 맞이한 현실 속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갈등과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깊이 공감하면서, 비로소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맘속에 담아 둔 성에 대한 비밀스런 호기심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을, 하루하루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이 괴롭기보다는 어떤 땐 재밌고 유쾌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낄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자신에게 온 변화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정서를 키우게 되지 않을까요.
그릇된 성 정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사춘기와 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제대로 된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마련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열 명의 동화작가들이 들려주는 열 편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①마녀 지우(이여니) : 소꿉친구 지우가 변했다. 4학년 올라와서는 나만 보면 토라지고 무시하기까지 한다.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지우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주려다가 괜히 ‘변태’ 소리까지 들었다. 도대체 지우는 뭘 먹고 마녀가 된 걸까?
②우리들의 놀이(최은영) : 평소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남아 있던 나와 지원이는 병원놀이를 했어요. 서로 소중한 곳을 보여 준 것뿐인데, 선생님들은 무척 당황했어요. 게다가 우리 기린반 선생님은 나와 지원이에게 자꾸 미안하다고 했어요. 다들 왜 그러죠?
③샘(임서경) : 앵그르의 그림 〈샘〉의 벌거벗은 소녀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얼마 전부터는 가슴이 계속 아파서 신경도 쓰인다. 나보다 키가 작은 시연이는 브레지어를 한다던데, 나도 그 귀찮은 걸 해야 하나? 여자가 되는 건 정말 골치 아픈 일이다.
④경사 난 것 맞아요(김정옥) : 생리를 시작했다. 생리대 사용법을 몰라서 허둥대다가 팬티를 몇 장이나 버렸다. 오늘따라 1학년 때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나 그리웠다. 나 때문에 일을 일찍 마치고 온 할머니는 “좋겄다, 경사 났네.”라고 했다. 이게 무슨 좋은 일이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⑤무대의 중심에 서다(함영연) : 성교육 시간, 제일 먼저 역할극을 하게 된 주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꾸 망설인다. 어서 해 보라는 친구들의 권유에, 마침내 결심한 듯 이웃집 오빠로부터 성폭력 당할 뻔한 아이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⑥아홉 살 숙녀(양양해) : 나는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가슴도 커요. 그래서인지 운동장 수업만 되면 가슴이 신경 쓰여서 잘 뛰지도 못해요. 달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오늘 아주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바로 가슴에 붕대를 친친 감고 뛰는 거죠!
⑦나는 귀여운 꼬마가 아니야(최은순) : 키다리 병호가 나만 보면 꼬마라고 놀린다. 열받아서 대들었지만 덩치 큰 병호를 당해 낼 재간이 없다. 보건 교육 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사춘기에 생기는 변화들에 대해 들었지만, 왠지 내겐 너무나 먼 이야기 같다.
⑧어른이 되고 싶어(정현정) : 짝 재민이가 고래를 잡았다더니 이상하게 걸었다. 넓은 바다에서 고래를 잡다가 다친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수술이었다. 재민이는 그 고래란 걸 잡고 나서 키가 부쩍 자란 것 같다. 나도 엄마한테 수술시켜 달라고 해야겠다.
⑨오해(박남희) : 전학생 순호는 나와 달리 늠름하고 씩씩했다. 난 《사자왕 형제의 모험》 주인공들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왠지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반찬 배달을 가다가 넘어졌는데, 눈앞에 순호가 서 있었다.
⑩리틀맘, 진이 언니(박안나) :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진이 언니는 학생 신분에 임신을 해서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하지만 내 친구 경은이는 진이 언니가 용감하다고 말한다. 어느 날, 경은이와 나는 학원 갔다 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울고 있는 진이 언니를 보게 되는데…….
▣ 주요 목차
마녀 지우
우리들의 놀이
샘
경사 난 것 맞아요
무대의 중심에 서다
아홉 살 숙녀
나는 귀여운 꼬마가 아니야
어른이 되고 싶어
오해
리틀맘, 진이 언니
알쏭달쏭 갈팡질팡 사춘기를 맞이한 친구들아, 모여라!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전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거치는 과정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된 어린이 당사자들이 느끼는 무게는 이 세상 짐을 다 짊어진 것처럼 무겁습니다. 몸의 변화에 따른 혼란, 알 수 없는 설렘과 두려움, 성에 대한 호기심과 불안함, 관심 받고 싶은 욕구와 반항심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그럼 안 되는 걸까?》는 이처럼 사춘기 어린이들의 변화무쌍한 감정과 호기심 가득한 성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룬 동화집입니다. 열 명의 동화작가들로 이루어진 창작모임 ‘왕대나무’는 그동안 아동 문학에서 ‘성장’이란 주제로 포괄하기만 했던 사춘기와 성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써 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탄생시킨 각각의 짤막한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이거 딱 내 얘기, 우리 얘기야!”라고 공감하고 후련해할 에피소드와 성에 대한 고민들을 문학적으로, 한편으로는 유쾌하고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책 속에는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해서 불안해하는 아이와 포경 수술이 뭔지 궁금한 아이, 성폭력을 당할 뻔한 일로 괴로워하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또 명화 속에 등장하는 나신 그림만 보면 가슴이 찌르르 아파 오는 아이, 남보다 빠른 발육 혹은 늦은 성장으로 고민하는 아이도 나옵니다. 이들은 지금 사춘기를 맞이한 현실 속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갈등과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깊이 공감하면서, 비로소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맘속에 담아 둔 성에 대한 비밀스런 호기심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을, 하루하루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이 괴롭기보다는 어떤 땐 재밌고 유쾌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낄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자신에게 온 변화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정서를 키우게 되지 않을까요.
그릇된 성 정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사춘기와 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제대로 된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마련해 줄 수 있길 바랍니다.
열 명의 동화작가들이 들려주는 열 편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①마녀 지우(이여니) : 소꿉친구 지우가 변했다. 4학년 올라와서는 나만 보면 토라지고 무시하기까지 한다.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지우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주려다가 괜히 ‘변태’ 소리까지 들었다. 도대체 지우는 뭘 먹고 마녀가 된 걸까?
②우리들의 놀이(최은영) : 평소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남아 있던 나와 지원이는 병원놀이를 했어요. 서로 소중한 곳을 보여 준 것뿐인데, 선생님들은 무척 당황했어요. 게다가 우리 기린반 선생님은 나와 지원이에게 자꾸 미안하다고 했어요. 다들 왜 그러죠?
③샘(임서경) : 앵그르의 그림 〈샘〉의 벌거벗은 소녀를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얼마 전부터는 가슴이 계속 아파서 신경도 쓰인다. 나보다 키가 작은 시연이는 브레지어를 한다던데, 나도 그 귀찮은 걸 해야 하나? 여자가 되는 건 정말 골치 아픈 일이다.
④경사 난 것 맞아요(김정옥) : 생리를 시작했다. 생리대 사용법을 몰라서 허둥대다가 팬티를 몇 장이나 버렸다. 오늘따라 1학년 때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나 그리웠다. 나 때문에 일을 일찍 마치고 온 할머니는 “좋겄다, 경사 났네.”라고 했다. 이게 무슨 좋은 일이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⑤무대의 중심에 서다(함영연) : 성교육 시간, 제일 먼저 역할극을 하게 된 주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꾸 망설인다. 어서 해 보라는 친구들의 권유에, 마침내 결심한 듯 이웃집 오빠로부터 성폭력 당할 뻔한 아이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⑥아홉 살 숙녀(양양해) : 나는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가슴도 커요. 그래서인지 운동장 수업만 되면 가슴이 신경 쓰여서 잘 뛰지도 못해요. 달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오늘 아주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바로 가슴에 붕대를 친친 감고 뛰는 거죠!
⑦나는 귀여운 꼬마가 아니야(최은순) : 키다리 병호가 나만 보면 꼬마라고 놀린다. 열받아서 대들었지만 덩치 큰 병호를 당해 낼 재간이 없다. 보건 교육 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사춘기에 생기는 변화들에 대해 들었지만, 왠지 내겐 너무나 먼 이야기 같다.
⑧어른이 되고 싶어(정현정) : 짝 재민이가 고래를 잡았다더니 이상하게 걸었다. 넓은 바다에서 고래를 잡다가 다친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수술이었다. 재민이는 그 고래란 걸 잡고 나서 키가 부쩍 자란 것 같다. 나도 엄마한테 수술시켜 달라고 해야겠다.
⑨오해(박남희) : 전학생 순호는 나와 달리 늠름하고 씩씩했다. 난 《사자왕 형제의 모험》 주인공들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왠지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반찬 배달을 가다가 넘어졌는데, 눈앞에 순호가 서 있었다.
⑩리틀맘, 진이 언니(박안나) :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진이 언니는 학생 신분에 임신을 해서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하지만 내 친구 경은이는 진이 언니가 용감하다고 말한다. 어느 날, 경은이와 나는 학원 갔다 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울고 있는 진이 언니를 보게 되는데…….
▣ 주요 목차
마녀 지우
우리들의 놀이
샘
경사 난 것 맞아요
무대의 중심에 서다
아홉 살 숙녀
나는 귀여운 꼬마가 아니야
어른이 되고 싶어
오해
리틀맘, 진이 언니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