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보름달이 뜬 밤, 창문으로 수상한 그림자가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우리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해 버렸다!
“안 돼요, 안 돼! 엄마.
그렇게 제멋대로 굴면 안 돼요!”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한 날!
어느 날 아침, 집 안을 울리는 커다란 소리에 눈을 떴어요. “쿠당탕 쿵쾅쿵쾅!”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 부엌으로 가 보니 온갖 재료들이 바닥에 널려 있고 식탁에는 천장에 닿을 만큼 커다란 샌드위치가 있어요. 도둑이 들었나 생각했는데 엄마는 신이 난 얼굴로 샌드위치에서 햄만 쏘옥 빼 먹었어요! 그러더니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 팩에다 입을 대고 마시지 뭐예요. 나한테는 만날 컵에 따라 마시라고 했으면서요.
엄마가 남긴 햄 없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엄마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나요! 방에 가 봤더니 옷장이 열려 있고 옷은 뒤죽박죽, 엄마가 입은 옷도 뒤죽박죽이에요. 괴상한 옷차림에 짝짝이 신발을 신고 집밖으로 나가려는 엄마를 필사적으로 말렸어요. 하지만 엄마는 결국 밖에 나갔어요. 그러고는 남의 집 담장 위를 걷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토끼의 풍선도 몽땅 뺏어 도망쳤어요. “안 돼요, 안 돼! 엄마. 그러면 안 돼요!”
하지만 엄마는 점점 더 심한 장난을 치면서 마을을 벗어납니다. 엄마를 정신없이 쫓아가다보니 어느새 한밤중이에요. 아무 데서나 잠이 든 엄마를 간신히 집으로 데려왔어요. 집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니 아빠가 오셨나 봐요. 아빠가 오셔서 다행이에요! 엄마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는데, 이럴 수가! 아빠도 이상한 장난을 치고 있어요. 아빠마저……. 안 돼요, 안 돼!
도대체 우리 엄마 아빠는 왜 말썽쟁이로 변해 버린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말썽쟁이 엄마 때문에 힘든 아이와 함께, 엄마의 이상한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아이와 엄마의 역할이 바뀌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서로의 역할이 바뀌며 생긴 즐거운 카타르시스
『안 돼요, 안 돼! 엄마』는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해 버렸다!’는 즐거운 상상을 담았어요. 어느 날 밤 가족이 쿨쿨 자는데 창문으로 몰래 수상한 그림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엄마가 이상하게 바뀌어 버렸어요. 엄마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유심히 살펴보면 엄마 옆에서 함께 신 나게 놀고 있는 작은 괴물을 찾을 수 있어요. 이 수상한 괴물은 엄마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엄마보다 더 신이 나서 놀고 있지요. 하지만 아이 눈에는 이 존재가 보이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아이는 영문도 모른 채 이상한 엄마를 따라다닙니다. 엄마는 쉬지 않고 갖은 장난을 치고, 아이는 최선을 다해 엄마를 말려요. 평상시와는 정반대로, 엄마와 아이의 상황이 역전된 거예요.
『안 돼요, 안 돼! 엄마』 속 엄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항상 새로운 장난을 치는 짓궂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엄마에게 실컷 혼이 나고도 금세 잊고는 아이들은 또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립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매번 새로운 만남으로 가득합니다. 어른에게는 일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하고 신기한 것들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장난과 사고를 치고는 해요. 그렇다고 그런 행동들을 모두 용인할 수는 없으니 어른들은 계속 말리고 지도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잔소리가 되겠지요. 만날 혼이 나니 아이들도 답답하고 속이 상할 테고요.
『안 돼요, 안 돼! 엄마』는 이상해진 엄마와 잔소리하는 아이의 하루를 통해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 그림책 속에서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는 거죠! 독자들은 만화적인 컷 분할과 아이들의 생활을 잘 포착한 재미있는 상황과 그림을 통해 엄마가 하는 장난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엄마가 하는 통 큰 장난과 그 장난에 점점 동화되는 아이의 모습, 그러다 장난이 너무 심해지자 엄마를 만류하는 아이의 변화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또한 엄마가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에서는 아이와 함께 독자들도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찾게 됩니다. 귀여운 아이와 말썽쟁이 엄마의 좌충우돌 하루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아마노 케이
197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글을 쓴 책으로 『손바닥 단가』 『노래의 씨』 등이 있습니다. 세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림 : 하마노 유카
197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다니던 1999년 무라카미 류의 책에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그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었나》, 《아버지는 산에 돈 벌러 가시고》, 《13세의 헬로 워크》, 《수레 축제》, 《쉴드》 등이 있다. 《2007 mamechan claendar》로 제36회 일본만화가협회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http://www.hamanoyuka.net/
보름달이 뜬 밤, 창문으로 수상한 그림자가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우리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해 버렸다!
“안 돼요, 안 돼! 엄마.
그렇게 제멋대로 굴면 안 돼요!”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한 날!
어느 날 아침, 집 안을 울리는 커다란 소리에 눈을 떴어요. “쿠당탕 쿵쾅쿵쾅!”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 부엌으로 가 보니 온갖 재료들이 바닥에 널려 있고 식탁에는 천장에 닿을 만큼 커다란 샌드위치가 있어요. 도둑이 들었나 생각했는데 엄마는 신이 난 얼굴로 샌드위치에서 햄만 쏘옥 빼 먹었어요! 그러더니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 팩에다 입을 대고 마시지 뭐예요. 나한테는 만날 컵에 따라 마시라고 했으면서요.
엄마가 남긴 햄 없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엄마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나요! 방에 가 봤더니 옷장이 열려 있고 옷은 뒤죽박죽, 엄마가 입은 옷도 뒤죽박죽이에요. 괴상한 옷차림에 짝짝이 신발을 신고 집밖으로 나가려는 엄마를 필사적으로 말렸어요. 하지만 엄마는 결국 밖에 나갔어요. 그러고는 남의 집 담장 위를 걷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토끼의 풍선도 몽땅 뺏어 도망쳤어요. “안 돼요, 안 돼! 엄마. 그러면 안 돼요!”
하지만 엄마는 점점 더 심한 장난을 치면서 마을을 벗어납니다. 엄마를 정신없이 쫓아가다보니 어느새 한밤중이에요. 아무 데서나 잠이 든 엄마를 간신히 집으로 데려왔어요. 집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니 아빠가 오셨나 봐요. 아빠가 오셔서 다행이에요! 엄마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는데, 이럴 수가! 아빠도 이상한 장난을 치고 있어요. 아빠마저……. 안 돼요, 안 돼!
도대체 우리 엄마 아빠는 왜 말썽쟁이로 변해 버린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말썽쟁이 엄마 때문에 힘든 아이와 함께, 엄마의 이상한 하루를 따라가 보아요. 아이와 엄마의 역할이 바뀌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서로의 역할이 바뀌며 생긴 즐거운 카타르시스
『안 돼요, 안 돼! 엄마』는 ‘엄마가 말썽쟁이로 변해 버렸다!’는 즐거운 상상을 담았어요. 어느 날 밤 가족이 쿨쿨 자는데 창문으로 몰래 수상한 그림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엄마가 이상하게 바뀌어 버렸어요. 엄마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유심히 살펴보면 엄마 옆에서 함께 신 나게 놀고 있는 작은 괴물을 찾을 수 있어요. 이 수상한 괴물은 엄마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엄마보다 더 신이 나서 놀고 있지요. 하지만 아이 눈에는 이 존재가 보이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아이는 영문도 모른 채 이상한 엄마를 따라다닙니다. 엄마는 쉬지 않고 갖은 장난을 치고, 아이는 최선을 다해 엄마를 말려요. 평상시와는 정반대로, 엄마와 아이의 상황이 역전된 거예요.
『안 돼요, 안 돼! 엄마』 속 엄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항상 새로운 장난을 치는 짓궂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엄마에게 실컷 혼이 나고도 금세 잊고는 아이들은 또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립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매번 새로운 만남으로 가득합니다. 어른에게는 일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하고 신기한 것들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장난과 사고를 치고는 해요. 그렇다고 그런 행동들을 모두 용인할 수는 없으니 어른들은 계속 말리고 지도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잔소리가 되겠지요. 만날 혼이 나니 아이들도 답답하고 속이 상할 테고요.
『안 돼요, 안 돼! 엄마』는 이상해진 엄마와 잔소리하는 아이의 하루를 통해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 그림책 속에서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는 거죠! 독자들은 만화적인 컷 분할과 아이들의 생활을 잘 포착한 재미있는 상황과 그림을 통해 엄마가 하는 장난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엄마가 하는 통 큰 장난과 그 장난에 점점 동화되는 아이의 모습, 그러다 장난이 너무 심해지자 엄마를 만류하는 아이의 변화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또한 엄마가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에서는 아이와 함께 독자들도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찾게 됩니다. 귀여운 아이와 말썽쟁이 엄마의 좌충우돌 하루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저 : 아마노 케이
197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글을 쓴 책으로 『손바닥 단가』 『노래의 씨』 등이 있습니다. 세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림 : 하마노 유카
197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다니던 1999년 무라카미 류의 책에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그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었나》, 《아버지는 산에 돈 벌러 가시고》, 《13세의 헬로 워크》, 《수레 축제》, 《쉴드》 등이 있다. 《2007 mamechan claendar》로 제36회 일본만화가협회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http://www.hamanoyuk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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