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사용설명서 2

고객평점
저자장미정 외
출판사항한솔수북, 발행일:2014/01/13
형태사항p.153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49401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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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 환경책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던
《지구사용설명서》의 후속권 출시!

혹시 2011년에 한솔수북에서 출간된 어린이 환경책 《지구사용설명서》를 기억하시나요? 은하수 저 멀리에 있던 별 우쿠더스가 환경오염으로 멸망해 버렸어요. 우쿠더스 사람들은 정처 없이 우주를 떠돌아다니다가 겨우 지구에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지요. 이런 우쿠더스 사람들이 더 이상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 스스로 지구에서 친환경적으로 살아가는 행동 방안을 정리한 책이 바로 《지구사용설명서》지요. 그렇다면 외계인만 《지구사용설명서》를 읽느냐고요? 아니죠!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지구사용설명서》입니다.

지구로 이주해 온 우쿠더스 사람들 대부분은 《지구사용설명서》를 늘 곁에 두고 책에 적힌 행동 수칙 서른세 가지를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씩 우쿠더스 별에서 했던 것처럼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조지 ○○ 전 대통령도 그런 사람이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타임 지가 선정한 ‘지구를 망하게 할 인물 5’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문제의 막쓸레옹 가족도 있습니다.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는 이들을 보다 못해 지구에서 쫓아내기로 했습니다. 이들 때문에 지구를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는 다른 우쿠더스 사람들까지 지구인들의 눈 밖에 나면 안 되거든요.

지구에서 쫓겨나지 않을 마지막 기회!
당장 지구에서 쫓겨나게 생긴 막쓸레옹 가족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환경에 훼손되고 있는 현장과 그러한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지구를 지키는 환경 미션 마흔네 가지를 완수하면 이번 한 번은 봐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환경 미션 마흔네 가지를 수행할 때 허용되는 실패의 회수는 단 두 번뿐. 세 번째 실패를 하는 즉시 막쓸레옹 가족은 지구에서 쫓겨나 우주를 떠돌아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막쓸레옹 가족이 수행해야 할 환경 미션은 쉽지 않습니다. 막쓸레옹 가족이 슈퍼맨이나 아이언맨도 어니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 어디 쉽던가요? 일단 이들은 자전거 페달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친환경 비행선으로 이동해야 한답니다. 잠시라도 자전거 페달을 멈추면 바다로 추락할지도 모른데요. 게다가 알래스카의 빙하부터 코펜하겐의 숲 유치원까지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수행해야 할 미션도 500인분 카레 만들기, 하루 종일 일회용품 쓰지 않기, 유기농장에서 잡초 뽑기 등, 하고 나면 온몸이 녹초가 되어 버릴 힘든 미션이 수두룩하답니다. 자, 막쓸레옹 가족은 과연 이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지구에 남을 수 있을까요?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세계 일주!
마흔네 가지 환경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막쓸레옹 가족은 스물두 가지 환경 키워드마다 두 곳씩 찾아가야 합니다. 먼저 찾아가는 곳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현장입니다. 그다음에 찾아가는 곳은 훼손된 환경을 지키고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현장입니다. 이를테면 환경 냉탕과 환경 온탕이라고나 할까요? 이 책은 이렇듯 하나의 환경 키워드와 엮어 지구와 지구인의 두 가지 모습을 대조해 보여 주면서, 지금 지구가 겪고 있는 아픔을 드러내고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지구를 지키고 되살릴 수 있을지를 이야기합니다.
지구 곳곳에서 환경 미션을 수행해야 하다 보니 막쓸레옹 가족은 의도치 않게 세계 일주를 떠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철딱서니 없게도 파리에 가서 명품 쇼핑할 생각만 하던 막쓸레옹 가족은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슬아슬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선 그들을 위로하고,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선 그들에게서 희망을 얻습니다. 그러면서 막쓸레옹 가족은 자신들의 지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데 앞장섭니다.

- 이 책을 추천해 주신 분들 -
이미 자신의 별을 환경 파괴로 잃어버린 외계인 가족은 마지막 보루인 지구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참으로 애를 씁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지요. 가만, 정작 지구의 주인은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막쓸레옹 가족이 이 책에서 수행했던 미션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당장 실천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행동입니다.
지영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쓰레기 별에서 온 막쓸레옹 가족이 또다시 지구를 오염시켜 ‘지구를 망하게 할 인물 5’에 선정되었더군요. 앗, 저도 여기에 선정되지 않았을까 순간 반성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지구에서 오래도록 행복하기 위한 지구 사용법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수거북이가 신나게 노는 섬’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지구 여행을 위해서 이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나효우((주)착한여행 대표, 아시안브릿지 공동운영위원장)

막쓸레옹 가족과 함께 힘들지만 신나는 지구여행을 함께 다녀오니 아픈 지구가 우리에게 말을 겁니다. 지구가 살아야 인간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구도완(환경사회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회학회 회장)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믿고 행동하기에 지구의 많은 자원을 함부로 사용합니다. 북극 빙하를 30일 이상 쇄빙선을 타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오로라와 북극곰, 흰올빼미 등. 북극의 혹한 지대의 귀중한 생명들과 자연 현상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바로 이 시간 우리와 함께 지구라는 보금자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모든 생명체들은 지구 별에서 운명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푸른 지구에서 더불어 사는 지혜를 저는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광범(EBS PD, EBS 다큐 《하나뿐인 지구》, 《북극열전》 연출)

▣ 작가 소개

글 : 장미정
대학에서 환경학을,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전공했습니다. 환경교육가에 관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환경교육 전문 기관인 (사)환경교육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되어 줘!》 《맑은 공기가 필요해!》 《지구사용설명서》(공저) 《환경교육운동가를 만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내 친구, 지구를 지켜 줘!》 《북극곰 윈스턴, 지구온난화에 맞서다!》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생태발자국》이 있습니다.

글 : 김춘이
예일대학교 산림 및 환경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환경운동연합에서 국제협력 담당으로 국제 환경 NGO의 조직 및 연대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조지아 주립 대학교에서 환경 정책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의 선택》이 있습니다.

글 : 염광희
대학 재학 중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대안센터에서 자원 활동을 시작해 상근 활동가로 일했습니다. 독일 플렌스부르크대학교에서 재생가능에너지 기술과 에너지시나리오를 공부했으며, 현재는 베를린자유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에서 박사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탈핵 르네상스를 맞은 독일을 가다》(공저) 《잘가라, 원자력》이 있습니다.

그림 : 김지민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한겨레 SI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니 하오 중국, 쿵후 소년 장비》 《양반님들 물렀거라, 똥장군 나가신다!》 《지구 사용 설명서》 《옛날옛날에 산성 따라 굽이굽이》 《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우쿠더스 인에게 보내는 담화문
등장인물 소개
막쓸레옹 가족, 지구를 떠나거라

01 빙해
01 녹색솝
03 도시환경
04 멸종위기 동물
05 환경호르몬
06 녹색정치
07 원주민
08 석유 개발
09 산성비
10 전쟁
11 공정무역
12 난민
13 사막화
14 쓰레기
15 생태복원
16 가라앉는 섬
17 숲
18 빈곤
19 에너지
20 환경재난
21 강
22 교육

에필로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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