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두근두근 고민고민, 열 살 수빈이 시로 바라본 세상
[시집을 내며]
여기 모은 시들은 수빈이가 유치원 때 쓴 두어 편을 제외하면, 대부분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서 3학년에 이르는 시기에 쓴 것이다. 우리 나이로 수빈이가 아홉 살에서 열 살이 되던 시기이다. 돌아보면 그 시기는 수빈이의 시가 터져 나오는 때였다. 날마다 쓰던 일기장이 이런저런 시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일상의 일들과 경험들이 시로 쓰여지고 있었다. 애플파이나 아이스캔디를 만들면서 요리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이 바로 시가 되었다. 수영을 배우면서 눈덩이를 걷어차면서 산보를 하고 여행을 한 일들이 시로 쓰여졌다. 심지어 학교에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오목과 장기를 두는 것도 시가 되었다. 아홉살, 열 살 어린이의 일상의 경험과 삶이 시로 표현된 것이다.
시를 통하여 어린이의 시선으로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작업을 위해 어린이가 쓴 시집을 찾아보았으나 의외로 찾을 수 없었으며, 그렇다면 수빈이의 시 수준을 떠나서 이 작업 자체가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빈이의 시들은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는 어린이가 시를 매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그린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홉 살에서 열 살 어린이의 시각엔 남다른 점이 있고, 그것은 때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시를 읽으며 열 살 수빈이의 마음속에 언뜻 반짝이던 생각의 단편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수빈 엄마 김선희(철학자, 작가)
▣ 작가 소개
저자 : 송수빈
199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으며 연극과 뮤지컬을 즐겨 본다. 지금은 소설 대본과 UCC 제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청소년 UCC 공모대전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광남중학교 2학년이다. 장래희망은 방송작가이며, 앞으로 사람의 감정을 울리는 대본을 쓰고 싶다.
▣ 주요 목차
추천의 말 어린이와 같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세계 / 정대현(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제1부 봄비
파도
자동차는 신기해
산에서
크리스마스
이사
봄이 오면
호두까기 인형
조기
단풍잎과 은행잎
봄비
제2부 나의 우정
숲 안의 숲
백화점
새해 아침
따스함
나의 우정
루레이 동굴
산이 성큼성큼 걸어왔다
아름다운 이 세상에
겨울나무
제3부 애플파이
아이스캔디
수영 1
수영 2
애플파이
카메라
옷 고르기
Glass 하프
스노 볼
오목
월남국수
제4부 내 친구 현서
공부를 하다가
발표회
나눔은 희망의 꽃
최초의 우주인
춘향전을 읽고
탈무드
개학식
나눗셈
3학년이 되어
나누면
새 친구 현서
우리 선생님
내 짝꿍 진우
제5부 풀과의 대화
바람개비
풀과의 대화
고전무용
엄마의 생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이모를 기다리며
내가 초파리가 된다면
엄마 발?수빈이 발?아빠 발
첫 영성체
세례식
낙타와 소년의 우정
편지글 사랑하는 아빠에게
시집을 내며 열 살 수빈이 시(詩)로 바라보는 세상 / 김선희(철학자, 작가)
두근두근 고민고민, 열 살 수빈이 시로 바라본 세상
[시집을 내며]
여기 모은 시들은 수빈이가 유치원 때 쓴 두어 편을 제외하면, 대부분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서 3학년에 이르는 시기에 쓴 것이다. 우리 나이로 수빈이가 아홉 살에서 열 살이 되던 시기이다. 돌아보면 그 시기는 수빈이의 시가 터져 나오는 때였다. 날마다 쓰던 일기장이 이런저런 시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일상의 일들과 경험들이 시로 쓰여지고 있었다. 애플파이나 아이스캔디를 만들면서 요리를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이 바로 시가 되었다. 수영을 배우면서 눈덩이를 걷어차면서 산보를 하고 여행을 한 일들이 시로 쓰여졌다. 심지어 학교에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오목과 장기를 두는 것도 시가 되었다. 아홉살, 열 살 어린이의 일상의 경험과 삶이 시로 표현된 것이다.
시를 통하여 어린이의 시선으로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작업을 위해 어린이가 쓴 시집을 찾아보았으나 의외로 찾을 수 없었으며, 그렇다면 수빈이의 시 수준을 떠나서 이 작업 자체가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빈이의 시들은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는 어린이가 시를 매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그린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홉 살에서 열 살 어린이의 시각엔 남다른 점이 있고, 그것은 때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시를 읽으며 열 살 수빈이의 마음속에 언뜻 반짝이던 생각의 단편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수빈 엄마 김선희(철학자, 작가)
▣ 작가 소개
저자 : 송수빈
199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으며 연극과 뮤지컬을 즐겨 본다. 지금은 소설 대본과 UCC 제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청소년 UCC 공모대전에서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광남중학교 2학년이다. 장래희망은 방송작가이며, 앞으로 사람의 감정을 울리는 대본을 쓰고 싶다.
▣ 주요 목차
추천의 말 어린이와 같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세계 / 정대현(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제1부 봄비
파도
자동차는 신기해
산에서
크리스마스
이사
봄이 오면
호두까기 인형
조기
단풍잎과 은행잎
봄비
제2부 나의 우정
숲 안의 숲
백화점
새해 아침
따스함
나의 우정
루레이 동굴
산이 성큼성큼 걸어왔다
아름다운 이 세상에
겨울나무
제3부 애플파이
아이스캔디
수영 1
수영 2
애플파이
카메라
옷 고르기
Glass 하프
스노 볼
오목
월남국수
제4부 내 친구 현서
공부를 하다가
발표회
나눔은 희망의 꽃
최초의 우주인
춘향전을 읽고
탈무드
개학식
나눗셈
3학년이 되어
나누면
새 친구 현서
우리 선생님
내 짝꿍 진우
제5부 풀과의 대화
바람개비
풀과의 대화
고전무용
엄마의 생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이모를 기다리며
내가 초파리가 된다면
엄마 발?수빈이 발?아빠 발
첫 영성체
세례식
낙타와 소년의 우정
편지글 사랑하는 아빠에게
시집을 내며 열 살 수빈이 시(詩)로 바라보는 세상 / 김선희(철학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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