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초등학교 입학 전 옛이야기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행복은 바로 우리 곁에 있어요.
*초등 1-1 국어 읽기_ 6단원 “느낌이 솔솔”,
초등 1-1 국어 읽기_ 7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롭게 익혀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앉아 있는 자세부터 발표하기, 인사하기 등 바른 습관을 배우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고운 마음도 키워야겠지요. 그래서 사랑받는 우리 옛이야기와 그림 형제의 세계 옛이야기, 그리고 잘 알려진 세계 명작들을 통해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에서 배워야 할 바른 습관과 마음가짐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춤추는 꼬리연 세계명작''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춤추는 꼬리연 세계명작''에서 고른 이야기를 읽고 우리 친구들이 바르고 고운 마음을 지닌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제일 마지막에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을 읽어 보세요. 평론가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이신 박철화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서 해설을 써 주셨어요. 이 이야기를 읽은 후, 다음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찾아서 함께 읽어 보세요.
*초등 1-1 국어 읽기_ 6단원 “느낌이 솔솔”,
초등 1-1 국어 읽기_ 7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물려준 가장 큰 선물이에요.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옛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지요. 그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통점입니다. 옛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으니까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말을 배우고,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린 시절에 듣고 읽고 본 이야기는 평생 아이의 독서력을 좌우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옛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수 있어요.
옛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 그 안에는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과 생각, 꿈과 웃음 등이 잘 녹아 있지요. 이 때문에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겨 준 소중한 이야기 선물입니다.
옛이야기는 원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듣기에는 민망하거나 불편한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수많은 옛이야기 중에서 선별하여 아이들에게 읽히게 되었고, 지금 널리 읽히는 옛이야기는 대부분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예요. 그림 형제나 페로가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옛이야기가 널리 읽히게 되었지요. ''춤추는 꼬리연 세계 명작''은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 온 작품, 시대가 변해도 살아남는 작품을 명작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손자, 손녀로 대를 물려 전해 오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요즘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머물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야기는 가장 뛰어난 명작이라 할 수 있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세계적인 명작 ''춤추는 꼬리연 세계 명작''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았을까요?
『파랑새』는 사랑스런 틸틸과 미틸은 꿈속에서 이웃집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요정과 함께 파랑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이웃집 할머니가 하나밖에 없는 손녀가 병에 걸려 파랑새를 보면 나을 것 같다며, 틸틸과 미틸을 찾아왔어요.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 요정과 함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는 추억의 나라, 밤의 여왕이 있는 밤의 궁전, 아기들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미래의 나라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파랑새는 찾지 못했어요. 틸틸과 미틸은 잔뜩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할머니의 손녀는 이미 파랑새를 보고 병이 나았다고 했어요. 대체 파랑새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았어요. 틸틸과 미틸네 집 새장 속에 있는 산비둘기가 바로 파랑새였지 뭐예요!
틸틸과 미틸이 그토록 찾았던 파랑새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일 거예요. 이야기 속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틸틸과 미틸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즐겁지 않았어요. 멋진 트리도, 맛있는 음식도, 엄마 아빠도 없는 쓸쓸한 크리스마스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현실과 다른 상상을 하면서 부러운 마음을 달랬죠.
상상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면서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토록 찾아다니던 파랑새가 바로 옆에 있었던 것처럼.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우리들 가슴 속에는 누구나 파랑새가 살고 있답니다. 그 빛이 바래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고운 마음을 잊지 않기로 해요.
▣ 작가 소개
원저 : 모리스 마테를링크
Maurice Maeterlinck,본명:모리스 폴리도르 마리 베르나르 마테를링크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 벨기에 겐트 출생으로 겐트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의 길 대신 문학을 선택해 파리로 건너와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다. 1889년에 출간한 『온실』이라는 우울하고도 감미로운 시집으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싹틔우고, 이어 『말렌 공주』라는 희곡작품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이 희곡작품에 대해 당대를 주름잡던 평론가 옥타브 비르보는 「르 피가로」지에 극찬에 가까운 평을 쓰기도 했다. 이후 클로드 드뷔시가 오페라로 작곡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 등 수많은 희곡 걸작품을 발표했다.
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자연과의 친화 속에서 인간과 삶의 근원적 가치를 탐색하는 다수의 수필집을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지혜와 운명』, 『꿀벌의 삶』, 『꽃의 지혜』, 『죽음』, 『거대한 침묵에 앞서』 등이 있다.
역 : 박철화
1965년 강원도 춘천 출생.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파리 10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DEA)을 마쳤다. 1989년 월간 《현대문학》에 「황지우론」으로 등단하였으며, 평론집으로 『감각의 실존』, 『관계의 언어』, 『우리 문학에 대한 질문』, 『문학적 지성』등이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옛이야기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행복은 바로 우리 곁에 있어요.
*초등 1-1 국어 읽기_ 6단원 “느낌이 솔솔”,
초등 1-1 국어 읽기_ 7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롭게 익혀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앉아 있는 자세부터 발표하기, 인사하기 등 바른 습관을 배우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고운 마음도 키워야겠지요. 그래서 사랑받는 우리 옛이야기와 그림 형제의 세계 옛이야기, 그리고 잘 알려진 세계 명작들을 통해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에서 배워야 할 바른 습관과 마음가짐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춤추는 꼬리연 세계명작''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춤추는 꼬리연 세계명작''에서 고른 이야기를 읽고 우리 친구들이 바르고 고운 마음을 지닌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제일 마지막에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을 읽어 보세요. 평론가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이신 박철화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서 해설을 써 주셨어요. 이 이야기를 읽은 후, 다음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찾아서 함께 읽어 보세요.
*초등 1-1 국어 읽기_ 6단원 “느낌이 솔솔”,
초등 1-1 국어 읽기_ 7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물려준 가장 큰 선물이에요.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옛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지요. 그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통점입니다. 옛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으니까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말을 배우고,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린 시절에 듣고 읽고 본 이야기는 평생 아이의 독서력을 좌우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옛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수 있어요.
옛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 그 안에는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과 생각, 꿈과 웃음 등이 잘 녹아 있지요. 이 때문에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겨 준 소중한 이야기 선물입니다.
옛이야기는 원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듣기에는 민망하거나 불편한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수많은 옛이야기 중에서 선별하여 아이들에게 읽히게 되었고, 지금 널리 읽히는 옛이야기는 대부분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예요. 그림 형제나 페로가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옛이야기가 널리 읽히게 되었지요. ''춤추는 꼬리연 세계 명작''은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 온 작품, 시대가 변해도 살아남는 작품을 명작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손자, 손녀로 대를 물려 전해 오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요즘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머물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야기는 가장 뛰어난 명작이라 할 수 있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세계적인 명작 ''춤추는 꼬리연 세계 명작''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았을까요?
『파랑새』는 사랑스런 틸틸과 미틸은 꿈속에서 이웃집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요정과 함께 파랑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이웃집 할머니가 하나밖에 없는 손녀가 병에 걸려 파랑새를 보면 나을 것 같다며, 틸틸과 미틸을 찾아왔어요.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를 찾아 요정과 함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는 추억의 나라, 밤의 여왕이 있는 밤의 궁전, 아기들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미래의 나라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파랑새는 찾지 못했어요. 틸틸과 미틸은 잔뜩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할머니의 손녀는 이미 파랑새를 보고 병이 나았다고 했어요. 대체 파랑새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았어요. 틸틸과 미틸네 집 새장 속에 있는 산비둘기가 바로 파랑새였지 뭐예요!
틸틸과 미틸이 그토록 찾았던 파랑새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일 거예요. 이야기 속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틸틸과 미틸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즐겁지 않았어요. 멋진 트리도, 맛있는 음식도, 엄마 아빠도 없는 쓸쓸한 크리스마스였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현실과 다른 상상을 하면서 부러운 마음을 달랬죠.
상상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면서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토록 찾아다니던 파랑새가 바로 옆에 있었던 것처럼.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우리들 가슴 속에는 누구나 파랑새가 살고 있답니다. 그 빛이 바래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고운 마음을 잊지 않기로 해요.
▣ 작가 소개
원저 : 모리스 마테를링크
Maurice Maeterlinck,본명:모리스 폴리도르 마리 베르나르 마테를링크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 벨기에 겐트 출생으로 겐트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의 길 대신 문학을 선택해 파리로 건너와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다. 1889년에 출간한 『온실』이라는 우울하고도 감미로운 시집으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싹틔우고, 이어 『말렌 공주』라는 희곡작품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이 희곡작품에 대해 당대를 주름잡던 평론가 옥타브 비르보는 「르 피가로」지에 극찬에 가까운 평을 쓰기도 했다. 이후 클로드 드뷔시가 오페라로 작곡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 등 수많은 희곡 걸작품을 발표했다.
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자연과의 친화 속에서 인간과 삶의 근원적 가치를 탐색하는 다수의 수필집을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지혜와 운명』, 『꿀벌의 삶』, 『꽃의 지혜』, 『죽음』, 『거대한 침묵에 앞서』 등이 있다.
역 : 박철화
1965년 강원도 춘천 출생.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파리 10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DEA)을 마쳤다. 1989년 월간 《현대문학》에 「황지우론」으로 등단하였으며, 평론집으로 『감각의 실존』, 『관계의 언어』, 『우리 문학에 대한 질문』, 『문학적 지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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