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머와 감동이 살아 있는 그림책
아이가 없어졌다니,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에게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부엌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크야, 어디 있니!”를 외치는 엄마 아빠의 애달픈 마음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겠지요. 아이가 사라졌다는 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니까요.분명 슬픈 이야기가 맞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 숟가락이 어렸을 때도 여섯 번이나 잃어버렸지만, 그때마다 되찾았다는 외할머니 주걱의 말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고구마가 노릇노릇 구워지는 오븐 안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사람들이 숟가락이나 포크를 구워 먹지는 않는다고.”라고 체념하듯 내뱉는 아빠 포크의 말에 키득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수크가 확실하다는 수다쟁이 찻주전자의 말을 믿고 개수대로 달려가 봤더니, 닮았다고도 안 닮았다고도 하기 애매한 국수 국자가 배시시 웃는 모습을 보며 피식 실소를 터트리게도 되고요.
더불어 온갖 살림살이 조연들이 한마디씩 내뱉는 깨알 같은 대사들(작가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을 읽다 보면 점점 부엌 마을이라는 작고도 커다란 세계로 빠져들게 되지요. 하지만 이렇게 클클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가 수크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수크를 얼싸안고 일곱 번이나 뽀뽀 세례를 퍼붓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부엌 마을 식구들과 함께 힘껏 박수를 치고 싶어집니다.그런데 수크가 누구냐고요? 바로 이렇게 생긴 아이입니다. 그야말로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를 쏙 빼닮은 아이지요.
모험 이야기, 감동 드라마, 깜짝 반전과 성장 코드, 모두 귀여움 속으로 퐁당!
주부 작가의 섬세한 손에서 탄생한 신선한 그림책
《수크를 찾습니다》는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가 아이를 찾아 부엌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개성 있는 인물들을 만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또 따뜻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기도 하며, 아기자기한 웃음이 끝없이 펼쳐지는 코미디이기도 합니다. 길을 잃어버렸거나 유괴된 줄로만 알았던 아이 수크가 사실은 유치원에 다녀온 거라는 깜짝 반전도 있고,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새로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수크의 성장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크를 찾습니다》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빌려와 ‘귀여움’이라는 강력한 양념으로 버무린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웃음을 주며 부엌 마을 식구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작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마 눈치 빠른 독자들은 금방 알아채겠지만, 이 책을 쓰고 그린 김은재는 아직 작가라는 호칭보다 ‘하윤 엄마’, ‘아줌마’ 등으로 불리는 게 익숙한 주부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이따금씩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의 작업을 도운 경험만 있던 작가가, 이번에는 직접 쓰고 그린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가장 편안해하는 공간인 부엌을 배경으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부엌살림들을 바라보며 떠오른, 어찌 보면 소소하지만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요.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낸 이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수크의 또 다른 성장 이야기도 기대해 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은재
저마다 모양도 다르고 쓰임새도 다르지만 주방에서 복닥복닥 어우러져 살아가는 요리 도구들을 좋아하다 보니 수크 가족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산에서 엄마, 여보, 하윤 엄마, 시윤 어머니, 아줌마, 언니, 집사님으로 불리며 조용히 안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말》에 그림을 그렸으며, 《수크를 찾습니다》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유머와 감동이 살아 있는 그림책
아이가 없어졌다니,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에게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부엌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크야, 어디 있니!”를 외치는 엄마 아빠의 애달픈 마음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겠지요. 아이가 사라졌다는 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니까요.분명 슬픈 이야기가 맞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 숟가락이 어렸을 때도 여섯 번이나 잃어버렸지만, 그때마다 되찾았다는 외할머니 주걱의 말에서 위로를 얻기도 하고, 고구마가 노릇노릇 구워지는 오븐 안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사람들이 숟가락이나 포크를 구워 먹지는 않는다고.”라고 체념하듯 내뱉는 아빠 포크의 말에 키득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수크가 확실하다는 수다쟁이 찻주전자의 말을 믿고 개수대로 달려가 봤더니, 닮았다고도 안 닮았다고도 하기 애매한 국수 국자가 배시시 웃는 모습을 보며 피식 실소를 터트리게도 되고요.
더불어 온갖 살림살이 조연들이 한마디씩 내뱉는 깨알 같은 대사들(작가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을 읽다 보면 점점 부엌 마을이라는 작고도 커다란 세계로 빠져들게 되지요. 하지만 이렇게 클클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가 수크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수크를 얼싸안고 일곱 번이나 뽀뽀 세례를 퍼붓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부엌 마을 식구들과 함께 힘껏 박수를 치고 싶어집니다.그런데 수크가 누구냐고요? 바로 이렇게 생긴 아이입니다. 그야말로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를 쏙 빼닮은 아이지요.
모험 이야기, 감동 드라마, 깜짝 반전과 성장 코드, 모두 귀여움 속으로 퐁당!
주부 작가의 섬세한 손에서 탄생한 신선한 그림책
《수크를 찾습니다》는 엄마 숟가락과 아빠 포크가 아이를 찾아 부엌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개성 있는 인물들을 만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또 따뜻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기도 하며, 아기자기한 웃음이 끝없이 펼쳐지는 코미디이기도 합니다. 길을 잃어버렸거나 유괴된 줄로만 알았던 아이 수크가 사실은 유치원에 다녀온 거라는 깜짝 반전도 있고,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새로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수크의 성장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크를 찾습니다》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빌려와 ‘귀여움’이라는 강력한 양념으로 버무린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웃음을 주며 부엌 마을 식구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작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마 눈치 빠른 독자들은 금방 알아채겠지만, 이 책을 쓰고 그린 김은재는 아직 작가라는 호칭보다 ‘하윤 엄마’, ‘아줌마’ 등으로 불리는 게 익숙한 주부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이따금씩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의 작업을 도운 경험만 있던 작가가, 이번에는 직접 쓰고 그린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가장 편안해하는 공간인 부엌을 배경으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부엌살림들을 바라보며 떠오른, 어찌 보면 소소하지만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요.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낸 이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수크의 또 다른 성장 이야기도 기대해 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은재
저마다 모양도 다르고 쓰임새도 다르지만 주방에서 복닥복닥 어우러져 살아가는 요리 도구들을 좋아하다 보니 수크 가족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산에서 엄마, 여보, 하윤 엄마, 시윤 어머니, 아줌마, 언니, 집사님으로 불리며 조용히 안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말》에 그림을 그렸으며, 《수크를 찾습니다》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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