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저자인 민정선 작가가 2009년 놀이학교 교육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요리를 배우는 영어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면서 ‘미각 교육(Taste Education)’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겨울, 오랜 친구 부부의 초대를 받아 미각 교육의 출발지이자 맛의 본고장 파리에 20일 동안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며 미각 교육에 대해 더 많이, 자세히 알게 될 기회를 접했고, 그 여행은 이 책을 집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미각 교육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학교에서도 정규 과정으로 이를 다루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맛 교육, 미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곧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미각 교육이 이루어져 더 많은 아이들이 미각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올바른 미각 교육을 통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민정선
중앙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 석사를 마치고 St.Luke’s Preschool(TN, USA)의 교사로 McGraw Hill 출판사에서 개발한 [Doors to Discovery Curriculum]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킨더슐레 놀이학교 교육연구소와 천재교육 유치사업부 등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교육을 담당했으며, 지금은 Kindermusik 강사 및 배화여자대학교, 한양직업전문학교 그리고 다솜 사이버평생교육원/여기 스터디 사이버평생교육원/서울폴리텍 평생교육원에서 보육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강혜숙
음식을 골고루 먹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이상한 나라 수쿠랜드(SUKULAND.com)에서는 수쿠 왕자님으로 불립니다.?첫 작품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린이가 주는 최우수 그림책상(Prix P’tits Momes)」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레를 탄 해》, 《크리스마스 123》, 《네가 해 줘, 캣봇》,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민이, 생일날 아기 곰 쭌을 만나다
두 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
세 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은 어떤 책을 만들었을까?
네 번째 이야기 ? 민이와 100가지 맛 친구들의 끝없는 모험

유아기 식습관 이해하기
1)유아기의 편식 행동은 단지 떼쓰기가 아니에요
2)식습관의 문제는 심리적인 부분과 관계가 있어요
3)자존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책임감을 길러 줄 수 있어요
단계적으로 싫은 음식에 친숙해지는 방법, [푸드브릿지]

민이와 쭌과 함께하는 생활 속 맛놀이
여러 가지 맛이 있어요
오감으로 맛보세요
좋은 재료를 골라요
좋아하는 과일, 채소 VS 싫어하는 과일, 채소
믹서기로 갈아 색색 음료수를 만들어요
몸에 좋은 간식을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