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글로벌 리더십의 진공 상태, 세계 경제는 길을 잃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겪는 리더의 부재
세계 질서와 경제의 위기가 시작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국가에서는 대통령을, 기업에서는 회장 또는 CEO를 리더라 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가장이 리더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리더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마도 한동안 국정은 마비되고, 기업의 주식은 곤두박질 칠 것이며, 가정은 혼란과 슬픔에 휩싸일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미국은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 미국이 리더 역할을 맡음으로 인해 피해를 본 나라나 기업도 많고, 미국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분쟁과 테러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은 리더로서 그런 부정적 역할 못지않은 긍정적 역할도 해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자처함으로써 수많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21세기 초입에 맞은 금융위기로 미국의 리더 자리는 위태로워졌다. 이제 어떠한 국가도 글로벌 리더 자리를 맡을 수 없고, 맡으려 하지도 않는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채권국에서 최대의 채무국으로 전락했고, 유럽은 휘청거리고 있으며, 일본은 성장이 무엇인지 잊은 것처럼 정체되어 있다. 브라질이나 싱가포르 같은 신흥국들은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벅차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실상을 살펴보면 1인당 국민 소득이 아직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에 가깝다. 심지어 국가들의 연합도 글로벌 리더가 되기엔 부족하다. G7의 위용은 이미 빛을 잃었고, 미국의 추락과 중국의 능력과 의지 부족으로 G2 체제는 불가능하며, G20은 각국의 입장 차이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이제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국가들 간의 협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 식량난, 물 부족 사태와 같은 국제적 문제 또는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줄 리더가 사라진 G제로(G-Zero, G0) 시대, 즉 리더십의 진공 상태에 접어들었다.
G제로 시대, 세계 경제와 권력 축의 거대한 이동이 시작됐다!
재앙의 인큐베이터 G제로,
세계의 분열과 분쟁이 가속화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 정치·경제 컨설팅 회사 유라시안그룹의 회장인 이언 브레머는 ‘리더가 사라진 시대’를 예견하고 ‘G제로’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학 교수와 전 미국 재무부장관 로렌스 서머스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언 브레머는, “G제로 시대가 앞으로 최소 10년은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나아가 앞으로 G제로 세계의 변화 가능성을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분석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국가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리더가 사라진 세계』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언 브레머는 향후 세계 경제와 권력의 변화 가능한 양상을 세계 경제 1, 2위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아질 경우와 악화될 경우를 하나의 축으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역할이 강화될 것인지를 다른 하나의 축으로 삼아 총 4가지로 나눈다. 여기에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국제적 불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시나리오X’를 추가해 총 5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해 설명한다. 이 5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 시나리오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세계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G제로 상태
시나리오X: G서브제로 (정부에 대한 각 나라 국민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국제적 무정부 상태’)
이언 브레머에 따르면 지금 세계는 리더가 사라진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점차 악화되는 가운데 신흥국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방향, 즉 G제로 현상이 점차 심화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G제로 세계는 혼란과 분쟁을 낳는다. 그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이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누구도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시대에서의 생존 전략!
기존의 규칙과 질서들이 무시되는 혼돈 속에서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모든 국가는 양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답으로 이언 브레머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과 같은 신흥국들은 여러 나라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중심축 국가(Pivot State)’가 되어야만 살아남아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에게는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해답이라 주장한다. 예를 들어, 중국과 같은 나라의 국영기업들은 정부의 비호를 받음으로써 불공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므로, 이들과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여 승리하기란 무척 어렵다. 이런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신 그만큼의 규제도 받을 수밖에 없는 국영기업들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는 전략, 즉 그들이 가지기 힘든 최첨단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언제까지나 미국이 사회 경제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예상을 버리고, 국제적 경제 권력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상은 이미 이언 브레머가 경고한 G제로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최소한 10년 이상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어떤 특정 국가나 기업, 단체만을 믿고 있기에는 너무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이언 브레머가 말하는 ‘G제로 세계에서의 생존 전략’을 통해, 다가올 거대한 변화와 혼돈의 시대에 대비하자.
▣ 작가 소개
저 : 이언 브레머
Ian Bremer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회사 유라시아그룹 (Eurasia Group) 대표이사이다. 튤레인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25세의 나이에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 교수로 부임했고, 현재 컬럼비아대학 교수이면서 기업체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정치경제 리스크를 체계적인 정보로 서비스하는 유라시아그룹을 이끌고 있다. 도이치은행과 합작으로 개발한 국제정치리스크인덱스 (DESIX)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CNN 등에 전문가로서 칼럼을 쓰거나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J커브』 등이 있다.
역 :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인 이메이션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조』, 『메이 리, 열정으로 한 우물을 파라』,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새로운 혁신의 시대』, 『무책임사원』,『동기부여의 기술』,『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시크릿코드』, 『죽음이란 무엇인가』, 『디퍼런트』, 『행복의 특권』, 『낯선 사람 효과』, 『리콴유와의 대화』, 『립잇업』,『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_G제로 세계는 한국의 위기이자 기회
들어가며_모든 국가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1장 글로벌 리더가 사라진 세계, G제로
- 국가 부채에 발목 잡힌 미국
- 책임을 떠안지 않으려는 유럽과 일본
- 준비되지 않은 신흥국가들
- 한목소리로 협력하지 못하는 국제기구들
-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 앞으로 벌어질 혼란
2장 전쟁의 잿더미에서부터 미국의 추락까지
- 폐허 속에서 경제 활성화로
- 세계 재편을 위한 경제 엔진의 가동
- 신무기로 떠오른 석유
- 잠자던 아시아의 거인, ‘붉은 용’의 승천
- 냉전의 종식, 또 다른 분열
- 치명적인 위험, 핵무기의 확산
- 1인자와 2인자의 충돌
- 막 내린 미국 지배의 시대
3장 G제로가 불러올 새로운 분쟁의 씨앗들
- 현실의 전쟁터와 사이버 전쟁터
- 무역과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돌
- 달러의 독점에 대한 도전
- 첨단기술, 인터넷, 정보를 둘러싼 갈등
- 가장 큰 비극,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
4장 G제로 시대의 위기와 기회, 승자와 패자
- 요동치는 세상의 향방
- 승자들: 중심축 국가와 비호받는 말썽 국가
- 경쟁우위를 점할 기업들: 적응자, 수호자, 위배자
- 패자들: 파괴와 창조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들
- 승자이자 패자: 갈림길에 선 국가들
- 중국은 승자인가 패자인가?
5장 세계 경제 질서를 변화시킬 5가지 시나리오
-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제
-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 시나리오 X: G서브제로
6장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 승자와 패자가 남긴 교훈
- 포스트 G제로 시대의 과제
감사의 글
주석
글로벌 리더십의 진공 상태, 세계 경제는 길을 잃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겪는 리더의 부재
세계 질서와 경제의 위기가 시작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국가에서는 대통령을, 기업에서는 회장 또는 CEO를 리더라 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가장이 리더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리더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마도 한동안 국정은 마비되고, 기업의 주식은 곤두박질 칠 것이며, 가정은 혼란과 슬픔에 휩싸일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미국은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 미국이 리더 역할을 맡음으로 인해 피해를 본 나라나 기업도 많고, 미국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분쟁과 테러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은 리더로서 그런 부정적 역할 못지않은 긍정적 역할도 해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자처함으로써 수많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21세기 초입에 맞은 금융위기로 미국의 리더 자리는 위태로워졌다. 이제 어떠한 국가도 글로벌 리더 자리를 맡을 수 없고, 맡으려 하지도 않는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채권국에서 최대의 채무국으로 전락했고, 유럽은 휘청거리고 있으며, 일본은 성장이 무엇인지 잊은 것처럼 정체되어 있다. 브라질이나 싱가포르 같은 신흥국들은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벅차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실상을 살펴보면 1인당 국민 소득이 아직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에 가깝다. 심지어 국가들의 연합도 글로벌 리더가 되기엔 부족하다. G7의 위용은 이미 빛을 잃었고, 미국의 추락과 중국의 능력과 의지 부족으로 G2 체제는 불가능하며, G20은 각국의 입장 차이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이제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나 국가들의 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국가들 간의 협력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기후 변화, 환경오염, 식량난, 물 부족 사태와 같은 국제적 문제 또는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줄 리더가 사라진 G제로(G-Zero, G0) 시대, 즉 리더십의 진공 상태에 접어들었다.
G제로 시대, 세계 경제와 권력 축의 거대한 이동이 시작됐다!
재앙의 인큐베이터 G제로,
세계의 분열과 분쟁이 가속화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 정치·경제 컨설팅 회사 유라시안그룹의 회장인 이언 브레머는 ‘리더가 사라진 시대’를 예견하고 ‘G제로’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학 교수와 전 미국 재무부장관 로렌스 서머스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언 브레머는, “G제로 시대가 앞으로 최소 10년은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나아가 앞으로 G제로 세계의 변화 가능성을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분석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국가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리더가 사라진 세계』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언 브레머는 향후 세계 경제와 권력의 변화 가능한 양상을 세계 경제 1, 2위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아질 경우와 악화될 경우를 하나의 축으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역할이 강화될 것인지를 다른 하나의 축으로 삼아 총 4가지로 나눈다. 여기에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국제적 불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시나리오X’를 추가해 총 5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해 설명한다. 이 5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 시나리오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세계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G제로 상태
시나리오X: G서브제로 (정부에 대한 각 나라 국민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국제적 무정부 상태’)
이언 브레머에 따르면 지금 세계는 리더가 사라진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점차 악화되는 가운데 신흥국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방향, 즉 G제로 현상이 점차 심화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G제로 세계는 혼란과 분쟁을 낳는다. 그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이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누구도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시대에서의 생존 전략!
기존의 규칙과 질서들이 무시되는 혼돈 속에서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모든 국가는 양국 중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답으로 이언 브레머는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과 같은 신흥국들은 여러 나라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중심축 국가(Pivot State)’가 되어야만 살아남아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업들에게는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해답이라 주장한다. 예를 들어, 중국과 같은 나라의 국영기업들은 정부의 비호를 받음으로써 불공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므로, 이들과 무조건적인 경쟁을 벌여 승리하기란 무척 어렵다. 이런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신 그만큼의 규제도 받을 수밖에 없는 국영기업들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는 전략, 즉 그들이 가지기 힘든 최첨단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언제까지나 미국이 사회 경제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예상을 버리고, 국제적 경제 권력 변화의 흐름에 주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상은 이미 이언 브레머가 경고한 G제로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최소한 10년 이상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어떤 특정 국가나 기업, 단체만을 믿고 있기에는 너무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이언 브레머가 말하는 ‘G제로 세계에서의 생존 전략’을 통해, 다가올 거대한 변화와 혼돈의 시대에 대비하자.
▣ 작가 소개
저 : 이언 브레머
Ian Bremer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회사 유라시아그룹 (Eurasia Group) 대표이사이다. 튤레인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25세의 나이에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 교수로 부임했고, 현재 컬럼비아대학 교수이면서 기업체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정치경제 리스크를 체계적인 정보로 서비스하는 유라시아그룹을 이끌고 있다. 도이치은행과 합작으로 개발한 국제정치리스크인덱스 (DESIX)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CNN 등에 전문가로서 칼럼을 쓰거나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J커브』 등이 있다.
역 :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인 이메이션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조』, 『메이 리, 열정으로 한 우물을 파라』,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새로운 혁신의 시대』, 『무책임사원』,『동기부여의 기술』,『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시크릿코드』, 『죽음이란 무엇인가』, 『디퍼런트』, 『행복의 특권』, 『낯선 사람 효과』, 『리콴유와의 대화』, 『립잇업』,『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_G제로 세계는 한국의 위기이자 기회
들어가며_모든 국가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1장 글로벌 리더가 사라진 세계, G제로
- 국가 부채에 발목 잡힌 미국
- 책임을 떠안지 않으려는 유럽과 일본
- 준비되지 않은 신흥국가들
- 한목소리로 협력하지 못하는 국제기구들
-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 앞으로 벌어질 혼란
2장 전쟁의 잿더미에서부터 미국의 추락까지
- 폐허 속에서 경제 활성화로
- 세계 재편을 위한 경제 엔진의 가동
- 신무기로 떠오른 석유
- 잠자던 아시아의 거인, ‘붉은 용’의 승천
- 냉전의 종식, 또 다른 분열
- 치명적인 위험, 핵무기의 확산
- 1인자와 2인자의 충돌
- 막 내린 미국 지배의 시대
3장 G제로가 불러올 새로운 분쟁의 씨앗들
- 현실의 전쟁터와 사이버 전쟁터
- 무역과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돌
- 달러의 독점에 대한 도전
- 첨단기술, 인터넷, 정보를 둘러싼 갈등
- 가장 큰 비극,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
4장 G제로 시대의 위기와 기회, 승자와 패자
- 요동치는 세상의 향방
- 승자들: 중심축 국가와 비호받는 말썽 국가
- 경쟁우위를 점할 기업들: 적응자, 수호자, 위배자
- 패자들: 파괴와 창조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들
- 승자이자 패자: 갈림길에 선 국가들
- 중국은 승자인가 패자인가?
5장 세계 경제 질서를 변화시킬 5가지 시나리오
-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제
-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 시나리오 X: G서브제로
6장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 승자와 패자가 남긴 교훈
- 포스트 G제로 시대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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