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버지가 남긴 단 하나의 선물 그리고 마지막 약속!
도서관에 폭탄이 떨어지고,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어느 날. 한 피터는 아버지와 함께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집을 떠나기 전 아버지는 네모난 상자 안에 책 한 권을 넣으며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보물을 무사히 지켜 줄 거라고…….
피터와 아버지는 도시를 빠져나가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떠나 길을 나섭니다. 몇 날 며칠 동안 비바람을 뚫고 진흙 길을 걷기도 하고, 길에서 울타리 밑에서, 웅덩이 속에서 웅크린 채 잠자는 날들이 늘어만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피터, 용기를 잃지 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우리의 보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해다오."
"약속할게요."
시간이 흘러 피터는 더 이상 이 책을 들고 계속 길을 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피터는 마을 끝에 있는 늙은 보리수나무 아래 책을 묻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지내야만 했던 피터는 이제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문득문득 아버지를 생각했고, 아버지가 남긴 그 책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고향을 갈 수 있게 된 피터는 그 책을 찾으러 보리수나무를 찾아갑니다.
아버지가 남긴 보물, 그건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잊지 않는 것!
작가는 전쟁을 통해 겪어야만 했던 상처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한 소년과 아버지의 약속을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어쩌면 아버지가 지키려고 했던 것은 단순한 책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가 겪었던 경험이나 꿈꿨던 모든 것들이 담긴 그 시간을 잊지 않고 지키는 것이야말로 어떤 보물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단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로 보물이지. 돈이나 보석보다 귀한 보물."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약속을 지켜 낸 어린 피터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용기와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결국 그 약속의 힘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가슴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피터는 그 책을 책꽂이에 꽂았어요. 사람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요.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모두 그 책을 사랑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마거릿 와일드
Margaret Wild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1972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사했습니다. 저널리스트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썼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어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할머니가 남긴 선물』, 『이젠 안녕』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프레야 블랙우드
Freya Blackwood
영국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랐습니다. 화가와 건축가인 부모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드니 공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200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안녕』으로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엄마의 얼굴』, 『아빠가 제일 좋아요』, 『엄마, 꼭 안아 주세요』, 『나의 첫 책가방』등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단 하나의 선물 그리고 마지막 약속!
도서관에 폭탄이 떨어지고,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어느 날. 한 피터는 아버지와 함께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집을 떠나기 전 아버지는 네모난 상자 안에 책 한 권을 넣으며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보물을 무사히 지켜 줄 거라고…….
피터와 아버지는 도시를 빠져나가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떠나 길을 나섭니다. 몇 날 며칠 동안 비바람을 뚫고 진흙 길을 걷기도 하고, 길에서 울타리 밑에서, 웅덩이 속에서 웅크린 채 잠자는 날들이 늘어만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피터, 용기를 잃지 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우리의 보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해다오."
"약속할게요."
시간이 흘러 피터는 더 이상 이 책을 들고 계속 길을 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피터는 마을 끝에 있는 늙은 보리수나무 아래 책을 묻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지내야만 했던 피터는 이제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문득문득 아버지를 생각했고, 아버지가 남긴 그 책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고향을 갈 수 있게 된 피터는 그 책을 찾으러 보리수나무를 찾아갑니다.
아버지가 남긴 보물, 그건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잊지 않는 것!
작가는 전쟁을 통해 겪어야만 했던 상처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한 소년과 아버지의 약속을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어쩌면 아버지가 지키려고 했던 것은 단순한 책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가 겪었던 경험이나 꿈꿨던 모든 것들이 담긴 그 시간을 잊지 않고 지키는 것이야말로 어떤 보물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단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로 보물이지. 돈이나 보석보다 귀한 보물."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약속을 지켜 낸 어린 피터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용기와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결국 그 약속의 힘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가슴 깊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피터는 그 책을 책꽂이에 꽂았어요. 사람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요.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은 모두 그 책을 사랑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마거릿 와일드
Margaret Wild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1972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사했습니다. 저널리스트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썼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어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할머니가 남긴 선물』, 『이젠 안녕』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프레야 블랙우드
Freya Blackwood
영국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랐습니다. 화가와 건축가인 부모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시드니 공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200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안녕』으로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엄마의 얼굴』, 『아빠가 제일 좋아요』, 『엄마, 꼭 안아 주세요』, 『나의 첫 책가방』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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