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고객평점
저자바바라 케틀 뢰머
출판사항카시오페아, 발행일:2014/04/10
형태사항p.237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0125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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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고 싶다고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어!”
아이의 진짜 인생을 책임져 줄 독일식 돈 교육의 비밀, 최초 공개!

아이는 이미 4~5세부터 돈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하게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돈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지 방법을 알지 못한다. 부모 대부분에게도 돈이란 여전히 어렵고 잘 모르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돈에 대해 아무것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어디에서 돈에 대해 배우게 될까? 친구들과 미디어와 광고를 통해서? 한 가지 확실히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은 지금보다 금융이 훨씬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돈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고의 경제교육 국가 독일에서 그 방법을 배운다. 독일은 자녀교육법은 한마디로 ‘경제교육을 통한 자율적인 아이 키우기’이다. 단순히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돈 교육을 통해 한계를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배우게 한다. 자율 안에서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 독립심이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돈과 노동의 가치를 알고 현명하게 돈을 쓰고 모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책은 독일식 경제교육의 4가지 기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용돈교육.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얼마씩 어떻게 용돈을 주어야 하는지, 용돈이 모자란다고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전한다. 두 번째는 소비교육. 유명 브랜드와 광고와 미디어의 함정과 위험요소를 알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번째, 돈과 노동의 상관관계를 알고 이를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네 번째, 실질적 경제지식과 투자지식을 통해 돈과 금융상품의 상관관계를 알고 현명하게 부를 모으는 방법을 소개한다.
경제저술가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저자는 다양한 조언과 사례, 체크리스트, 인터뷰 등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교육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감수를 맡은 에듀머니의 제윤경 이사는 한국 상황에 맞는 꼼꼼한 설명과 실용적인 팁을 제공해줌으로써 책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이 책으로 인해 아이들은 국가 기업 사회가 흔들려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경제습관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1. 왜 세계의 부자들은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시켰을까?
경제교육은 ‘돈의 가치를 배우고 성취동기를 자극하는 최고의 방법’

워런 버핏, 빌 게이츠, 19세기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미국 최고의 사업가라 불리는 폴 게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받아왔고, 부자가 된 이후에도 자녀들에게 철저한 경제교육을 시킨다는 점이다. 이들은 입을 모아 경제교육이 ‘돈의 가치를 배우고 성취동기를 자극하는 최상의 수단’이라고 이야기한다. 워런 버핏은 어려서부터 구두를 닦아야만 용돈을 받았고, 빌 게이츠는 자식들에게 유산을 상속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40~50년 전부터 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게임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전략을 구사하고, 일본은 ‘금전교육’이라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곳은 독일이다. 세계 4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육아법은 한마디로 ‘경제교육을 통한 자율적인 아이 키우기’이다. 현명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어려서부터의 체계적인 경제습관들이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가 독일식 경제교육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풍요가 아닌 결핍에서 아이들은 더 많이 배운다”
자율과 결핍으로 스스로 설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독일식 돈 교육법’

오늘날에도 많은 가정에서 돈이라는 주제는 비밀에 부쳐진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4~5세만 되어도 돈이라는 주제와 이를 둘러싼 권력구조를 금방 터득하게 된다. 그렇기에 부모가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돈에 대한 가치관은 쉽게 왜곡되기도 한다. 어린아이도 부모의 일에 참여하고 관찰하면서 돈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독일의 아이들은 돈의 가치를 알고 분배하고 저금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어려서부터 이른바 ‘좌절과제’를 맞는다. 예를 들면 아이가 원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게임기를 살 경우에는 아이가 용돈을 모아서 사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부모는 적절한 경제습관이 들 때까지 한계를 설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율을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용돈을 허투루 쓴다면 그것 또한 적절한 경제교육이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는 돈이 부족할 때의 초조한 마음, 돈을 함부로 썼을 때의 허탈함을 미리 배우는 된다. 또한 돈과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적절하지 않은 소비와 낭비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왜 독일의 아이들은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지 않을까?
아이들은 용돈으로 비교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법을 배운다.

* 용돈을 언제부터 얼마나 어떻게 몇 살 때까지 주어야 할까?
* 용돈기입장을 꼭 쓰게 해야 할까? 용돈 일부를 저축해야 할까?
* 아이가 자꾸 용돈을 올려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
아이들에게는 어떤 물건의 가격을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하고, 물건을 골라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포기하는 법 등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어려서부터의 체계적인 용돈 교육으로서만 가능하다. 또한 소비의 천국에서 유명브랜드와 광고에 반응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현명한 소비습관을 키워주는 것은 대출이 너무나 쉬운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용돈을 주는 것은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용돈을 몇 살부터 얼마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용돈을 특정한 용돈이 부족하다고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광고를 보고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4. 어디서부터 어떻게 돈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까?
생활 속 경제교육으로 노동의 소중함과 돈의 가치를 배운다.

* 가격을 계산할 때 이렇게 말해주세요.
“젤리 한 봉지를 사면 박하사탕을 살 수 있어. 하지만 이 초콜릿을 사면 돈이 남지 않아.”
* 가격 차이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사탕은 학교 매점에서 사면 슈퍼에서 사는 것보다 20센트가 더 비싸. 꼭 이 사탕을 사고 싶다면 학교 매점 말고 슈퍼에서 사렴.”
*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그 잡지는 네 친구가 정기구독하는 걸 빌려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도서 대여점에 있는지 볼래?”
* 인내하고 비교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더 마음에 드는 것이 없는지 한 번 더 둘러보자.” / “한 주 더 기다려서 용돈을 모으면 더 커다란 플레이 모빌 세트를 살 수 있어.”

용돈교육으로 현명하게 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였다면 다음 단계는 다음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용돈이나 선물로 받는 돈은 어디까지나 아이일 때나 가능한 일이라는 것, ‘진짜 인생’에서 돈은 그렇게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어려서부터 돈의 가치를 비교해서 알려주거나 노동과의 상관관계를 알려줌으로써 아이는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벼룩시장을 통해 물건을 교환하는 과정을 익히고, 작은 돈벌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아이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작은 돈벌이를 지원하는 방법부터 아르바이트하려는 아이가 주의해야 할 점까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5. 경제지식 없는 돈 교육은 반쪽짜리 교육
이 장에서는 아이에게 가족의 금전 상황을 어떻게 현실적이고 수준에 맞게 설명할 것인지, 특정한 개념과 상관관계를 좀 더 구체적이고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을 다룬다. 왜 외상으로 물건을 사면 안 되는지,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절약실천통장과 저축목표 정하기 등을 통해 아이의 실천을 도와준다. 복리효과와 기본적인 경제지식, 갖가지 투자상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부모에게도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바바라 케틀 뢰머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제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서적 출판사에서 코르둘라 나투쉬와 함께 『파산하지 않는 법! 젊은이들을 위한 조언』을 출판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는 돈의 사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지식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자식에게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경제교육법을 알려주는 일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재치 있고 알기 쉬운 문체로 경제하면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또한 즐기면서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감수 : 제윤경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돈돈, 하면서 허덕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돈돈!하게 만드는 가계재무전문가이다. 2007년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가계부』를 통해 재테크 광풍의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지금은 저소득층부터 중산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재무상담을 하고 있으며 이념적인 소비 운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이상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본대학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였다. 출판사 편집팀장을 지내며 다양한 글을 기획하고 옮겨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데미안』, 『꼬마 거미의 질문 여행』, 『혼자 할 수 있어요!』,『미술놀이교육_출간예정』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우리는 지금껏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감수의 글. 경제교육으로 돈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기

CHAPTER 1. 돈에 대해 어디까지 가르쳐야 할까?
돈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소비의 천국, 그러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돈 관리법
아이들이 돈에 관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들
Interview. “전제가 없는 소원은 성취해도 해가 된다.”
독일 바이에른 심리학자단체장 엥겔베르트 푸흐트만 박사
제윤경의 TIP. 한국의 절망스러운 가계 살림살이

CHAPTER 2. 돈, 이렇게 가르쳐라
돈 교육, 이렇게 할 수 있다
아이는 바로 당신을 보고 배운다
테스트. 돈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돈을 대하는 8가지 유형
원하는 모든 것을 받은 아이는 위험하다

CHAPTER 3. 돈 교육의 첫걸음은 용돈 관리부터
용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주는 것이다
용돈을 언제부터 어떻게 주어야 할까?
용돈을 얼마나 언제까지 주어야 할까?
용돈을 써보면서 아이는 스스로 배운다.
아이가 용돈을 자꾸 올려달라고 한다면?
Interview. “아이는 용돈으로 비교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법을 배운다.”
아동 및 청소년 정신과 치료사 및 교육 상담사 헤르만 레비노브 박사
제윤경의 TIP. 함께 이야기하는 용돈의 적정금액

CHAPTER 4. 소비의 천국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아이에게 자율과 결핍을 가르쳐라
호강의 덫에 흔들리는 아이들
광고와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의 잘못된 소비는 최고의 교육 기회
결정은 돈을 내는 사람이 한다. 바로 부모가!
Interview. 아이에게 바른 소비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바이에른 소비자단체 법률부서의 마르쿠스 잘러

CHAPTER 5.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돈과 노동의 관계
진짜 인생에 용돈 따윈 없다
아이를 위한 작은 돈벌이를 알려주는 법
아르바이트 하려는 아이에게 꼭 알려주어야 하는 것들
TIP. 한국 고용노동부의 청소년 알바 십계명

CHAPTER 6.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경제지식
경제지식 없는 돈 교육은 반쪽짜리 교육
생활 속 지출이야기로 쑥쑥 자라는 경제지식
제윤경의 TIP. 가정의 재무구조 공유하기
왜 외상으로 물건을 사면 안 될까?
제윤경의 TIP. 절약실천통장 만들기/ 저축목표 정하기
기본적인 금융과 경제의 관계
절약과 투자에 대한 기본 상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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