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빠는 나무다』는 대학 졸업 후 딱히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끌려가듯 군대를 다녀와 선배의 소개로 주간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영호가 개미가 아닌 꿀벌이 되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대학 동기인 석진이 회사로 찾아와 영호에게 “너, 계속 이렇게 살 거냐?”며 묻는다. 석진은 대학 동기이자 교내 신문사에서 4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로 지낸 단짝 친구였지만 졸업 후에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친구였다. 평범한 자신과 달리 아버지의 도움으로 회사 사장님 소리를 듣던 친구의 ‘개미와 꿀벌’ 이야기에 골몰하던 영호는 스스로도 꿀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후배 몇몇과 함께 창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점점 더 개미지옥 같은 삶에 회의가 들기 시작하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다시 한 번 창업을 하게 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전쟁 같았던 삶을 털어내기 위해 그렇게 사랑하던 가족도 떠나보내고 홀로 남아 생활하던 영호는 예전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로 인해 전화 한 통을 받게 되고 다시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는 영호의 발목을 잡는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영호는 그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사채업자들이 원하는 장기제공 서류에 사인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병을 알게 되고 영호는 돌이킬 수 없는 병 앞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 동식이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영호. 영호의 삶은 점점 더 각박해져만 가는 이 시대 아빠들의 고단한 삶과 가족을 위해 언제든지 자신을 희생하는, 넓은 가지를 뻗어 비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빠들의 사랑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집필하는 중에 영화와 뮤지컬화를 제안받아 진행되고 있다.
▣ 작가 소개
이태범
20세기 말에 공연 기획과 연출을 하는 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민족의 노래, 통일의 노래'' ''함께 피울 육화의 연꽃''이 대표적인 연출작이다. 21세기 초반에는 영화 <가위> 음악감독, 영화 <파이란> 음악프로듀서를 했으며, 영화 <집으로>, <가족> 등을 만든 튜브픽쳐스 임원을 역임하였다. 그 후 KTB 네트워크 CT fund 1호 투자자문, CJ Media 전략기획팀 자문역을 거치며 30대를 보냈다.
얼핏 보면 풍부하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시련도 많았다. 영화음악 전문 프러덕션 ‘TM2’를 설립했다가 첫 번째 실패를 맛 보았으며, 영화 제작사 ‘영화와 사람’을 설립하고 난 후 두 번째 실패를 경험하였다.
첫 번째 실패는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각종 고소와 고발사건에 휘말린 두 번째 실패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희망이라고는 도무지 찾아 볼 수도 없었고, 몸과 마음은 바닥을 뒹굴었다.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었고, 어느 곳 하나 편히 쉴 곳이 없었다. 그렇게 ''동가식 서가숙''하는 생활을 하다 결국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다. 폐결핵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다시 일어서보려고 이를 물었다. 병든 몸을 이끌고 막노동판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의 반성문을 적어 수필[다시 일어선다는 것](다산북스. 2007)로 출간하였다. 그 후 10여 년의 준비끝에 장편소설 [아빠는 나무다]를 내놓는다.
▣ 주요 목차
개미와 꿀벌
시소게임
개미지옥
폐허에서 일어서기
암초
나락
미로 찾기
다시 일어서기
발병
Last Spurt
아빠는 나무다
『아빠는 나무다』는 대학 졸업 후 딱히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끌려가듯 군대를 다녀와 선배의 소개로 주간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영호가 개미가 아닌 꿀벌이 되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대학 동기인 석진이 회사로 찾아와 영호에게 “너, 계속 이렇게 살 거냐?”며 묻는다. 석진은 대학 동기이자 교내 신문사에서 4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로 지낸 단짝 친구였지만 졸업 후에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친구였다. 평범한 자신과 달리 아버지의 도움으로 회사 사장님 소리를 듣던 친구의 ‘개미와 꿀벌’ 이야기에 골몰하던 영호는 스스로도 꿀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후배 몇몇과 함께 창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점점 더 개미지옥 같은 삶에 회의가 들기 시작하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다시 한 번 창업을 하게 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전쟁 같았던 삶을 털어내기 위해 그렇게 사랑하던 가족도 떠나보내고 홀로 남아 생활하던 영호는 예전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로 인해 전화 한 통을 받게 되고 다시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는 영호의 발목을 잡는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영호는 그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사채업자들이 원하는 장기제공 서류에 사인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병을 알게 되고 영호는 돌이킬 수 없는 병 앞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들, 동식이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영호. 영호의 삶은 점점 더 각박해져만 가는 이 시대 아빠들의 고단한 삶과 가족을 위해 언제든지 자신을 희생하는, 넓은 가지를 뻗어 비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빠들의 사랑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집필하는 중에 영화와 뮤지컬화를 제안받아 진행되고 있다.
▣ 작가 소개
이태범
20세기 말에 공연 기획과 연출을 하는 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민족의 노래, 통일의 노래'' ''함께 피울 육화의 연꽃''이 대표적인 연출작이다. 21세기 초반에는 영화 <가위> 음악감독, 영화 <파이란> 음악프로듀서를 했으며, 영화 <집으로>, <가족> 등을 만든 튜브픽쳐스 임원을 역임하였다. 그 후 KTB 네트워크 CT fund 1호 투자자문, CJ Media 전략기획팀 자문역을 거치며 30대를 보냈다.
얼핏 보면 풍부하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시련도 많았다. 영화음악 전문 프러덕션 ‘TM2’를 설립했다가 첫 번째 실패를 맛 보았으며, 영화 제작사 ‘영화와 사람’을 설립하고 난 후 두 번째 실패를 경험하였다.
첫 번째 실패는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각종 고소와 고발사건에 휘말린 두 번째 실패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희망이라고는 도무지 찾아 볼 수도 없었고, 몸과 마음은 바닥을 뒹굴었다.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었고, 어느 곳 하나 편히 쉴 곳이 없었다. 그렇게 ''동가식 서가숙''하는 생활을 하다 결국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다. 폐결핵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다시 일어서보려고 이를 물었다. 병든 몸을 이끌고 막노동판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의 반성문을 적어 수필[다시 일어선다는 것](다산북스. 2007)로 출간하였다. 그 후 10여 년의 준비끝에 장편소설 [아빠는 나무다]를 내놓는다.
▣ 주요 목차
개미와 꿀벌
시소게임
개미지옥
폐허에서 일어서기
암초
나락
미로 찾기
다시 일어서기
발병
Last Spurt
아빠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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