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생 앨리스는 에릭이 열심히 만든 탑을 부수고, 공들여 만든 기찻길도 모조리 망가뜨리고, 멋진 이불 천막도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늘 에릭만 꾸중하지요.
‘이제 오빠인데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아라, 동생 좀 잘 챙겨라, 왜 동생에게 못되게 구니, 방에 들어가서 반성해.’
에릭은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나요.
동생보다 조금 빨리 태어났을 뿐, 아직은 어린 큰아이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큰아이가 동생이 태어나고 난 다음부터 유독 심술궂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은 동생이 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 부모님의 변한 태도 때문이에요. 많은 아이들이 동생이 태어나면 잘 돌봐 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거든요. 아이들이 몰랐던 건 부모님이 이제부터 자신보다 동생을 더 많이 돌봐 주리라는 사실이에요.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은 갑작스럽게 줄어든 부모님의 관심과 보다 엄격해진 태도에 당황하지요. 우리나라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형제 간 터울이 1~2년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불과 두세 살밖에 안 된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꽤 큰 좌절일 거예요.
사랑과 관심은 언제나 필요해요.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
아직은 어린, 큰아이에게도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세요. 비교는 경쟁과 적개심만 부추길 뿐이에요. 첫째라고 무조건 참게 하거나 양보를 하게 하는 것도 옳지 않아요.
대신 동생을 함께 돌볼 기회를 주거나 큰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동생 앞에서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면 ‘성장한다는 것’의 기쁨을 누리며 큰아이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동생 때문에 화가 난 에릭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속을 헤아려 보고 형제자매 간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주요 내용
에릭에게는 말괄량이 동생 앨리스가 있어요. 말괄량이라고는 하지만 원래 그맘때 아이들이 그렇기는 하니 앨리스만 유난스러운 건 아니에요. 그래도 아직 어린 오빠인 에릭 입장에서 앨리스가 못마땅한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앨리스는 에릭이 열심히 만든 탑을 부수고, 공들여 만든 기찻길도 모조리 망가뜨리고, 멋진 이불 천막도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니까요.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아마 누구라도 화가 날 거예요. 하지만 당연하게 앨리스에게 한마디 할라치면 앨리스는 울면서 엄마 아빠에게 달려가고, 혼이 나는 건 언제나 에릭이에요. 그날이었어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던 건 말이에요. 화가 나서 방방 뛰던 에릭은 그만…….
이보연 아동 상담 및 부모교육 전문가 추천 글
이 책은 동생이 생기면서 외로워지기 시작한 맏이와 둘 이상의 자녀를 둔, 혹은 앞으로 자녀 계획이 있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이야기입니다. 형제자매 중 제일 처음 태어났다는 이유로 동생에 대한 책임감과 스스로 뭐든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맏이들은 이 이야기를 읽고 크게 공감하고 신 나할 것입니다. 맏이가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괜히 심술궂어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맏이를 지지하고 응원했는가.
잘웃는아이는…
어린 시절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른의 세계로 건너오면 아이의 세계에 대해 까맣게 잊고 말지요. 그리고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를 내려다보고 속마음을 가늠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세계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금 아이는 살면서 가장 많이 웃고, 울고, 화내고,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인생의 원초적인 시기이자 가장 밑거름이 되는 시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낸 아이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삶의 뿌리를 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다정한 눈빛과 속삭임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다정하게 헤아리면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수십 번도 더 웃는 아이들. 지금, 우리 아이는 얼마나 자주, 그리고 해맑게 웃고 있나요? 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이해해 주고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이야기와 그림을 담아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 속 고민과 이야기들을 전문가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육아 가이드도 있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제니 데스몬드
‘제멋대로 구는 일, 쩝쩝거리며 씹기!’ 이런 것들은 제니를 신경질 나게 해요. 그렇게 신경질이 날 때면 제니는 에릭과 앨리스처럼 쿵쿵거리며 돌아다녀요. 오랫동안 목욕탕 안에 들어가 있거나 초콜릿을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먹는 일은 제니를 진정시키고 기분 좋게 해 주지요.제니는 『빨간 고양이, 파란 고양이』로 2013년 케임브리지셔에서 ‘이 책은 다시 봐야 해요!’ 그림책 상을 수상하면서 눈부시게 등장했답니다.(이 일로 제니는 매우 멋진 기념식을 열고 자기 사인을 만들게 되었어요.)
역자 : 이보연
이보연 선생님은 아동상담 및 부모교육전문가예요.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아동심리를 전공했어요.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을 전공하였으며 놀이치료연구기관과 남서미주리대학에서 놀이치료과정을 수료했어요. 현재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부모교육강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 KBS 2TV 「그랑프리쇼-불량아빠클럽」, EBS 라디오 「알토란」에 출연했고, EBS 「사랑의 공부방-네발자전거」 자문위원을 지냈어요. 지은 책으로는 『우리아이 이럴 땐 어떡하죠?』 『부모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아빠 리더십』 등이 있어요.
동생 앨리스는 에릭이 열심히 만든 탑을 부수고, 공들여 만든 기찻길도 모조리 망가뜨리고, 멋진 이불 천막도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늘 에릭만 꾸중하지요.
‘이제 오빠인데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아라, 동생 좀 잘 챙겨라, 왜 동생에게 못되게 구니, 방에 들어가서 반성해.’
에릭은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나요.
동생보다 조금 빨리 태어났을 뿐, 아직은 어린 큰아이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큰아이가 동생이 태어나고 난 다음부터 유독 심술궂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은 동생이 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 부모님의 변한 태도 때문이에요. 많은 아이들이 동생이 태어나면 잘 돌봐 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거든요. 아이들이 몰랐던 건 부모님이 이제부터 자신보다 동생을 더 많이 돌봐 주리라는 사실이에요.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은 갑작스럽게 줄어든 부모님의 관심과 보다 엄격해진 태도에 당황하지요. 우리나라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형제 간 터울이 1~2년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불과 두세 살밖에 안 된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꽤 큰 좌절일 거예요.
사랑과 관심은 언제나 필요해요.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
아직은 어린, 큰아이에게도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세요. 비교는 경쟁과 적개심만 부추길 뿐이에요. 첫째라고 무조건 참게 하거나 양보를 하게 하는 것도 옳지 않아요.
대신 동생을 함께 돌볼 기회를 주거나 큰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동생 앞에서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면 ‘성장한다는 것’의 기쁨을 누리며 큰아이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동생 때문에 화가 난 에릭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속을 헤아려 보고 형제자매 간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주요 내용
에릭에게는 말괄량이 동생 앨리스가 있어요. 말괄량이라고는 하지만 원래 그맘때 아이들이 그렇기는 하니 앨리스만 유난스러운 건 아니에요. 그래도 아직 어린 오빠인 에릭 입장에서 앨리스가 못마땅한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앨리스는 에릭이 열심히 만든 탑을 부수고, 공들여 만든 기찻길도 모조리 망가뜨리고, 멋진 이불 천막도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니까요.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아마 누구라도 화가 날 거예요. 하지만 당연하게 앨리스에게 한마디 할라치면 앨리스는 울면서 엄마 아빠에게 달려가고, 혼이 나는 건 언제나 에릭이에요. 그날이었어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던 건 말이에요. 화가 나서 방방 뛰던 에릭은 그만…….
이보연 아동 상담 및 부모교육 전문가 추천 글
이 책은 동생이 생기면서 외로워지기 시작한 맏이와 둘 이상의 자녀를 둔, 혹은 앞으로 자녀 계획이 있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이야기입니다. 형제자매 중 제일 처음 태어났다는 이유로 동생에 대한 책임감과 스스로 뭐든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맏이들은 이 이야기를 읽고 크게 공감하고 신 나할 것입니다. 맏이가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괜히 심술궂어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맏이를 지지하고 응원했는가.
잘웃는아이는…
어린 시절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른의 세계로 건너오면 아이의 세계에 대해 까맣게 잊고 말지요. 그리고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를 내려다보고 속마음을 가늠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세계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금 아이는 살면서 가장 많이 웃고, 울고, 화내고,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인생의 원초적인 시기이자 가장 밑거름이 되는 시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낸 아이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삶의 뿌리를 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다정한 눈빛과 속삭임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다정하게 헤아리면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수십 번도 더 웃는 아이들. 지금, 우리 아이는 얼마나 자주, 그리고 해맑게 웃고 있나요? 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이해해 주고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이야기와 그림을 담아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 속 고민과 이야기들을 전문가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육아 가이드도 있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제니 데스몬드
‘제멋대로 구는 일, 쩝쩝거리며 씹기!’ 이런 것들은 제니를 신경질 나게 해요. 그렇게 신경질이 날 때면 제니는 에릭과 앨리스처럼 쿵쿵거리며 돌아다녀요. 오랫동안 목욕탕 안에 들어가 있거나 초콜릿을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먹는 일은 제니를 진정시키고 기분 좋게 해 주지요.제니는 『빨간 고양이, 파란 고양이』로 2013년 케임브리지셔에서 ‘이 책은 다시 봐야 해요!’ 그림책 상을 수상하면서 눈부시게 등장했답니다.(이 일로 제니는 매우 멋진 기념식을 열고 자기 사인을 만들게 되었어요.)
역자 : 이보연
이보연 선생님은 아동상담 및 부모교육전문가예요.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아동심리를 전공했어요.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을 전공하였으며 놀이치료연구기관과 남서미주리대학에서 놀이치료과정을 수료했어요. 현재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부모교육강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 KBS 2TV 「그랑프리쇼-불량아빠클럽」, EBS 라디오 「알토란」에 출연했고, EBS 「사랑의 공부방-네발자전거」 자문위원을 지냈어요. 지은 책으로는 『우리아이 이럴 땐 어떡하죠?』 『부모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아빠 리더십』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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