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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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어린이선비교실
출판사항자유토론, 발행일:2014/05/08
형태사항p.171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6224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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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을 얕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또한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사람과는 벗하지 말라. 그는 인간의 첫걸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이며 꼭 해야 할 도리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에 너무 익숙해진 채 자란다.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모님의 사랑 또한 당연한 것인 양 여기며 살아간다.
옛날에는 ‘효’라는 말이 별도로 없었다고 한다. 자식이 치러야 할 당연한 도리이기 때문에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면서 효에 대한 개념도 바뀌었다.
부모에게 더 많이 받은 자식이 더 많이 효도해야 된다고 여기고, 부모에게 덜 받은 자식은 덜 효도해도 된다는 계산이 앞선 것이다. 사랑보다 물질을 더 중요시하는 시대의 병폐로 인한 결과다.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오랫동안 아쉬워하면서도 인간에게 가장 기본인 ‘효’에 대한 상실은 아예 인식조차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으로 물질로써 봉양함을 효도라 믿으며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자유토론에서 새로 출간한 ‘효경이 뭘까요?’는 공자가 그의 제자 중삼과 나눈 대화중에서 ‘효’에 대한 구절만 추린 내용을 실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공자는 효자의 어버이 섬김은 살아서는 공경을 다하고, 봉양함에는 즐거움을 다하고, 병드신 때에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신 때는 슬픔을 다하고, 제사 지낼 때엔 엄숙함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우고 익히지 않는다면 공자가 말한 효도의 기본을 절대 지켜질 수 없는 현실에 처하고 말았다.
예전에는 ‘효’라는 말도 없어도 모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효’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안 되는 시대에 이르렀다.
우리는 ‘효경이 뭘까요?’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진정한 효도를 배우고 익혀서 효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기를 기대한다.

▣ 주요 목차

천자의 효도
이야기 하나. 하루 세 번 인사드리는 효
이야기 둘. 왕위에 오른 효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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