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워 중국개발은행-중국 경제패권주의의 빛과 그림자-

고객평점
저자헨리 샌더슨 외
출판사항매일경제신문사, 발행일:2014/04/28
형태사항p.34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4211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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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 세계 금융을 지배하기 시작한 CDB,
그들이 일으킬 초강력 후폭풍을 주목하라


경제력을 앞세워 지구촌을 점령해 나가고 있는 중국

닷컴 버블에 이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버블로 홍역을 겪은 세계 경제가 지금 또 다시 몇몇 산업의 공급과잉 이슈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중국은 경제력을 앞세워 지구촌 곳곳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 그 추진력은 중국개발은행, CDB이다.
중국개발은행은 설립된 지 20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중국 경제발전에 엄청난 역할을 해 왔다. 자본시장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장을 조성해 내고, 도시화와 신산업 육성이라는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에 맞추어 자원을 배분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스템이 후퇴하는 와중에도 중국 경제를 성장시켰다. 이 정도면 잘 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 정도로 이해될 것이다.
중국개발은행은 그 이상이었다.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면서 라틴아메리카에서 석유 등 자원을 개발하고 석유 연계 차관을 이끌어 내며 아프리카에서 세계은행도 해내지 못한 제조업 육성을 가능하게 했다. 원자재 공급 루트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세계 경제 무대에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 수익성을 추구하는 상업은행이 해야 할 일을 중국개발은행이 해낸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중국의 경제개발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가 감사기관도 파악하기 힘든 지방정부 부채와 지방정부금융공사의 역할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영향력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세계 경제에 빛이 될 것인가, 그림자가 될 것인가!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시작된 출구 전략의 영향이 우려된다. 6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뿌려졌던 달러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흘러들어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겠다고 하자 전 세계가 박수를 쳤다. 그러나 돈의 힘으로 부양된 경기는 불가피하게 버블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더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중국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로 고심하고 있다. 고도성장 과정에서 풀렸던 유동성 문제와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의 후유증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기업 디폴트도 발생하였다. 최근의 해외 언론은 중국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성과 그림자 금융의 위험에 대해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의 경제력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와 그 후폭풍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중국 베이징에 주재하면서 중국 내 개발금융 현장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해외 각국을 누비며 중국개발은행의 생생한 흔적을 전하고 있다. 역자는 정책금융기관에 몸담고 있는 뱅커로서 기업의 인수합병, 구조조정, 벤처 창업 등을 경험하였기에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헨리 샌더슨 Henry Sanderson
블룸버그뉴스 기자이다. 그 전에는 AP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일하였다. 블룸버그에서 기업금융을 다루며, 채권시장, 중국은행산업, 위안화의 국제통화 부상 등에 초점을 두었다. AP 특파원 시절 중국 환경문제, 베이징 올림픽과 중국 정치에 대해서 보도하였다. 리즈 대학에서 중문학과 영문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컬럼비아대학에서 동아시아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 : 마이클 포시드 Michael Forsythe
블룸버그뉴스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미국 해군에서 7년 동안 장교로 복무하였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취재하였고, 중국의 국제적인 영향, 정책과 정치에 대하여 중점을 두었다. 조지타운대학에서 국제경제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에서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자 : 정삼기
KDB산은금융지주 상무. 2009년 말 이후 그룹 재무실장을 맡고 있다. 삼일회계법인(PwC)에서 파트너로 근무하며 외환위기 후 한국 정부의 외자유치 해외로드쇼 자문, 기업구조조정 및 M&A
분야에 몸을 담았다. 또한 국내외에서 IT서비스업과 벤처회사를 창업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한국 공인회계사이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서문
역자 후기
CDB와 중국금융연보

01 | 도시 개발과 1만 건의 프로젝트
우후武湖 개발, 그림자금융의 싹
충칭重慶 개발, 거대 도시의 완성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의 반격
러우디樓底 개발, 천지창조의 길
농민공들의 눈물
중국식 “맨해튼” 건설
일당 국가의 신용위험
시스템 균열과 중앙정부

02 | 좀비 은행에서 글로벌 은행으로
공산당, 사회주의 그리고 시장
태자당太子黨, 국가자본주의의 시작
거덜 난 은행들
CDB는 더 이상 ATM이 아니다
CDB, 금융에 눈을 뜨다
대형 시중은행을 압도하다
디폴트 없는 채권시장
금융위기? CDB에겐 기회다
월스트리트를 넘어서다

03 | 사모펀드를 통한 아프리카 개발
에티오피아의 희망
에티오피아를 서방 수출 전진 기지로
중국아프리카개발펀드(CADF)의 종횡무진
서방 세계의 빈자리와 중국의 부상
세계은행·IMF의 변덕과 착각
아프리카의 호랑이 가나, 그리고 자원의 저주
중국식 개발금융

04 | 석유연계차관과 라틴아메리카 진출
디폴트는 반복된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석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석유를 넘어선 또 다른 기회
에콰도르의 기사회생
러시아도 CDB가 필요하다
미국의 뒷마당

05 | 신산업과 챔피언 기업 육성
오바마의 꿈
태양광 산업의 끝없는 추락과 최후의 승자
화웨이를 글로벌 기업으로
최후의 개척자, 사모펀드
중국 비즈니스 창구
국가의 자본

06 | 중국개발은행의 미래


역자 주
저자 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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