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잘못된 교육철학으로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경종을!
엄마 기자가 발로 뛰며 찾아낸 29가지 맞춤 자녀교육 키워드!
부모가 관찰하고 기다릴수록 자녀의 꿈은 더욱 커진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 되살린 공자의 특별한 교육법 인재시교!
『新 인재시교』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법을 통해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스물아홉 가족의 감동적인 교육철학을 소개한 책이다. ‘인재시교(因材施敎, 천편일률적인 방식이 아닌 사람이 가진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환경과 상황에 맞게 교육한다)’는 『논어』의 「선진」 편에 실린 말이자 공자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교육법인 동시에, 지나친 사교육과 조기교육 등으로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현대의 대한민국 부모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를 기르면서 부모가 흘리는 눈물과 절망은 때론 기쁨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실린 부모들도 한때 자녀들 때문에 깊은 좌절을 한 경험이 있지만 ‘공부보다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결단력을 보임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잘못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자 노력한 이들의 가감 없는 분투기는 바로 〈신 인재시교 실천기〉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신 인재시교 시리즈’는 ≪주간조선≫ 연재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건축회사 CEO직을 그만두고 소위 일진이라 불렸던 아들을 바로잡기 위해 매일 직접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 아버지 이충노 씨의 이야기는 2013년 추석 특집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고3 딸에게 매일 손편지를 쓴 아버지, 놀이를 통해 공부의 재미를 찾게 한 고교 중퇴의 농부 아버지, 생일선물로 멘토와의 식사를 준비한 어머니, 아이와 단둘이 떠난 여행에서 아이를 재촉하지 않고 나란히 걸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어머니, 아이의 취미에서 적성을 발견하고 적극 지지한 아버지, 아들의 방황을 꾸짖기보다 이해하고 지켜봐준 아버지, 밥상머리 대화를 통해 인생교육을 한 부모의 이야기를 비롯해 눈높이 교육, 공동체 교육, 가족신문 만들기, 동기부여, 칭찬, 멘토, 가업, 자립, 절대 긍정 등 이 책에는 어떤 전문가의 말보다 생생하고 값진 교육철학이 가득하다. 본문이 끝날 때마다 각 부모의 핵심 교육철학을 따로 모아두었기 때문에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그 부분만 따로 읽어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족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가정은 자녀에게 세상 그 어떤 사람과도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내 편’이 되어주고 아이의 바른 인성과 개성을 일깨우는 곳이다. [1장]에는 ‘행복한 우리 집’을 만들고 아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묵묵히 도운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녀가 부모의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편지를 써주길 권하는 아버지 나경일 씨, 고전 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버지 박웅현 씨, 밥상머리는 인생 선행학습의 최고의 장이라고 말하는 안규문·조윤숙 부부,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부모의 대화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 ‘대화의 신’ 어머니 이정숙 씨, 나와 다른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아버지 공병호 씨, 예체능계 아이도 좌·우뇌의 발달을 균형 있게 돕는 수학 공부를 강조하는 공대 출신 어머니 이강화 씨, 자녀를 부모의 틀에 가두지 말고 꾸준히 지켜보길 당부하는 아버지 강만홍 씨, 다른 일을 해보며 가업 계승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아버지 윤인중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금기어를 습관적으로 말하지 말기’이다. 습관적으로 부모에게 부정적인 금기어를 듣고 자란 자녀는 또래보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 비하가 강하다. 이는 아이의 도전 정신과 사회성을 약하게 만들고 부정적 사고가 굳어져 사고 범위와 활동 무대를 좁힐 수 있다. 그러니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왜 하면 안 되는지 조목조목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공부를 놀이처럼, 놀이를 공부처럼
일상생활과 공부를 재미있고 신이 나는 놀이로 만들면 자녀가 또래에 비해 뛰어난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고 공부가 어렵고 지겹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2장]에는 아이가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한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식농사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리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농부 아버지 황보태조 씨,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서당 교육 아버지 이광구 씨, 책임감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가족신문 만들기를 추천하는 아버지 조의현 씨, 명징한 머리로 하는 한 시간 공부가 더 효과적이니 명상 습관을 추천하는 아버지 황석호 씨, 아이를 위한 ‘희생’ 대신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푸름이 교육법 전수자 최희수·신영일 부부, 하루 1분이라도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보기를 부탁하는 아빠 놀이학교 교장 권오진 씨, 유년 시절 독서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는 이석록·차은희 부부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독서 습관 길러주기’이다. 독서력은 모든 논리적 사고력의 기반이 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갖춘 탄탄한 지식과 이해력을 기른다면 언어와 외국어, 논술에 직접 도움이 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심층적으로 생각할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약간의 강제성을 부여하더라도 꼭 독서만큼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자녀를 지도할 것을 권한다. 아이가 혼자 읽는 것에 지루해한다면 친한 친구와 함께 독서클럽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의 하나다.
다른 세상에서 길을 찾아라!
[3장]에는 가족 안에서도, 사회 속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자녀를 문제아로 인식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차근차근 아이를 관찰하고 자녀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절대로 자녀에게 화내지도,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짊어지지도 말라고 충고하는 아버지 이충노 씨, 자녀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 경제학교 박윤희 씨,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기보다 생각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는 어머니 서용순 씨, 산만한 아이에게 조바심을 내기보다 믿고 차분히 기다리라고 말하는 아버지 서지훈 씨, ‘행복 만들기 가족모임’으로 즐거운 나의 집을 먼저 만들기를 추천하는 옥봉수·박임순 부부, 아이 스스로 찾은 꿈이어야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잔소리 고수 어머니 최혜영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아이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기’이다. 하루라도 빨리 내 아이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주길 바라며, 혹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조기교육에 열중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공부에 대한 자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악효과가 날 수 있다. 자유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유 시간에 어떤 일을 할 때에 가장 즐거워하는지를 꾸준히 관찰하여 내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찾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 길러주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녀의 타고난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4장]에는 사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속도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운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취미에 인생을 걸려면 결정적 계기가 필요하니 이는 부모가 만들어야 한다는 아버지 박광수 씨, 챙겨주는 부모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드니 편견 없이 키울 것을 강조하는 어머니 우석주 씨, 자녀의 방황은 직업 탐색의 시간이니 실컷 방황하게 두라고 말하는 아버지 성낙헌 씨, 다른 아이와 비교도, 완벽함도 요구하지 말아야 아이의 자존감이 살아난다는 아버지 이무석 씨, 긍정적 칭찬으로 자녀의 단점을 고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라는 아버지 남기춘 씨, “최고야” “멋져” 등의 모호한 칭찬은 오히려 독이라고 말하는 어머니 장경애 씨, 현재의 잣대로 미래에 자녀가 가질 직업을 충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어머니 김명신 씨, ‘상대적 우월감’이 아닌 ‘절대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추천하는 아버지 신규진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먼저 챙겨주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칭찬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칭찬하기’이다. 자녀보다 먼저 나서서 챙겨주는 일명 ‘참견쟁이 부모’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아이는 모든 것이 서툰데 그 어설픔이 답답하다고 자녀가 할 일을 대신 해주는 부모들은 결국 아이가 자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뺏는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자녀의 자립심을 길러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또한 무조건적인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하기보다 자만하게 한다. 자만보다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니 아무 때나 남발하는 두루뭉술한 칭찬보다는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했을 때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더 좋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만 있을 뿐!
타인과 똑같은 성향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만 명의 아이가 있다면 그 개성 또한 만 가지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개개인의 개성은 억압한 체 천편일률적인 교육으로 모든 아이를 ‘비슷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남들에게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의 욕심까지 더해져 고유의 개성은 물론 행복까지 잃어버린다. 내 아이의 흥미와 적성 찾기는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데, 대부분 부모는 일단 학원부터 보내고 외부 기관에서 시행한 적성검사를 맹목적으로 믿는다.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부모의 1차 관찰이 가장 중요하고, 적성검사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도덕경』에는 ‘생지축지 생이불유(生之畜之 生以不有)’라는 구절이 나온다. “자식을 낳고 기르되 소유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부모가 다그칠수록 자녀는 반발한다. 아이보다 앞서 걸으며 내 뜻대로 이끌기보다, 자녀의 개성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돕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이 책의 주인공들은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책임을 지고 행동하는 모든 행위가 아이를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보다는 ‘내 아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자녀가 스스로 행복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라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新 인재시교』에 소개된 각기 다른 행복의 색을 가진 29편의 교육철학에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민희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3년째 사회·경제의 주요 트렌드를 취재하고 라이프 스타일, 문화, 교양·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의 인사들을 인터뷰하는 기자로 근무 중이다. 《월간조선》과 《톱클래스》를 거쳐 현재 《주간조선》에 몸담고 있다. 다방면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편의 기사 외에도 우리 시대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묻는 〈성공N신화(김영사)〉 시리즈의 『파버 카스텔』 편을 출간하였다. 그간 500여 명의 사람을 만나 취재하면서 늘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보탬이 되는 기사’를 쓰겠다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앞으로도 그런 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문제아는 없다, 문제부모만 있을 뿐
[1부 가족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편지에서 길을 찾다 - LS산전 나경일 씨와 경영학과 재학 중인 딸 나성진 양
매일 손편지를 쓰는 아빠가 있다
- 친구 같은 아빠에서 길을 찾다 - 광고인 박웅현 씨와 ‘히까닥’ 철학도 딸 박연 양
“아이를 조금 덜 사랑하세요”
- 밥상머리 교육에서 길을 찾다 - 밀레코리아 대표 안규문·조윤숙 부부와 두 남매
밥상머리는 인생 최고의 선행학습장
- 대화에서 길을 찾다 - ‘대화의 신’ 어머니 이정숙 씨와 원조 ‘공부의 신’ 아들 조승연 씨
‘대화의 신’이 ‘공부의 신’을 만들다
- 눈높이 교육에서 길을 찾다 -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과 아들 공민수·현수 군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눈높이 대화법
- 균형에서 길을 찾다 - 공대 출신 어머니 이강화 씨와 무용수 딸 박소영·상은 양
논리와 감성을 아우르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 청출어람에서 길을 찾다 - 강만홍 서울예대 교수와 뮤지컬배우 아들 강태을 씨
아이의 자유로운 영혼을 존중하라
- 가업에서 길을 찾다 - 세기테일러 윤인중 원장과 가업에 뛰어든 아들 윤일석 대표
가업에서 체득한 인생의 산 교훈
[2부 공부를 놀이처럼, 놀이를 공부처럼!]
- 공부놀이에서 길을 찾다 - 포항 농부 아버지 황보태조 씨와 의사·약사가 된 4녀 1남
농부아빠가 만든 맞춤식 놀이공부법
- 공동체 교육에서 길을 찾다 - 강화도 서당 아버지 이광구 씨와 생활교육 받은 삼남매
“어? 그게 공부였어요?”
- 가족신문에서 길을 찾다 - 한국화장실연구소 조의현 소장과 아들 조영헌·조영한 교수
꾸준함과 글쓰기 실력 키워준 가족신문 만들기
- 홈스쿨링에서 길을 찾다 - 집중력 강화 전문가 황석호 씨와 14세에 대학생이 된 사남매
몰입과 집중력 강화로 영재를 만든다
- 육아 공부에서 길을 찾다 - ‘푸름이 교육법’ 전수자 최희수·신영일 부부와 영재 두 아들
자연에서 놀고 책으로 배운다
- 놀이에서 길을 찾다 - 아빠놀이학교 교장 권오진 씨와 독립심 강한 남매
삶은 놀이터, 일상의 모든 게 교육도구
- 독서클럽에서 길을 찾다 - 입시 전문가 이석록·차은희 부부와 독서토론으로 실력 키운 남매
친구와 함께라면 독서도 놀이가 된다
[3부 다른 세상에서 길을 찾아라!]
- 아빠 밥상에서 길을 찾다 - 전 정림건축 이충노 대표와 아들 이은규 군
아빠가 차려주는 ‘은소밥’
- 여행에서 길을 찾다 - 금융컨설턴트 박윤희 씨와 무역사업가를 꿈꾸는 딸 박정현 양
서로에게 의지해 길을 걷다
- 멘토에서 길을 찾다 - 서용순 이지출판 대표와 약학전문대학 진학한 아들 안상욱 군
생일선물 대신 멘토와의 식사를
- 동기부여에서 길을 찾다 - 서지훈 KT파워텔 상무와 F1 유망주 아들 서주원 군
목표가 생기면 아이의 삶이 달라진다
- 가족여행에서 길을 찾다 - ‘가정과 교육 세움터’ 대표 옥봉수·박임순 부부와 삼남매
여행을 통해 익힌 자기주도 학습능력
- 꿈에서 길을 찾다 - 잔소리 고수 어머니 최혜영 씨와 팝피아니스트 아들 윤한 씨
롤모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다
[4부 아이의 자존감 길러주기!]
- 취미에서 길을 찾다 - 스승 같은 아버지 박광수 씨와 BMX 선수 딸 박민이 양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하렴”
- 자립에서 길을 찾다 - 편견 없이 키운 어머니 우석주 씨와 마술사 아들 하재용 군
열린 사고 아래에서 자립심을 키우다
- 방황에서 길을 찾다 - 신아산업 성낙헌 대표와 아들 인더비 성지환 대표
직선으로만 가는 인생은 재미없다
- 자존감에서 길을 찾다 - 이무석 정신과 전문의와 서양화가 아들 이성수 씨
완벽한 부모는 없다, 좋은 부모면 된다
- 절대 긍정에서 길을 찾다 - 고려대 남기춘 교수와 패션모델 딸 남지현 양
딸바보 아빠가 무대 위 스타를 키우다
- 칭찬에서 길을 찾다 - 지켜보기 고수 장경애 씨와 뮤지컬배우 딸 김소현 씨
딸에게 해준 무한긍정의 말 말 말
- 기다림에서 길을 찾다 - 김명신 서울시의원과 남매 이동원·라슈 씨
실패가 아니다, 삶의 방식이 다른 것이다
-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길을 찾다 - 상담왕 교사 신규진 씨와 자매 신서현·서빈 양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에필로그 - 뒤늦게 시작한 좋은 엄마 되기 공부
[행복한 부모가 말하는 자녀교육 Tip]
* 아버지 나경일 씨의 Tip - 답장 없어도 실망하면 안 돼요!
* 박웅현식 ‘독서 교육’ - 고전의 세계로 안내했더니 아이 스스로 진화하더라
* 안규문·조윤숙 부부의 Tip - 가족식사 많을수록 아이의 성적도 더 좋아요!
* 어머니 이정숙 씨의 Tip - 성공을 부르는 엄마식 대화는 따로 있어요!
* 아버지 공병호 씨의 Tip - 나와 다른 아들의 생각,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해요!
* 어머니 이강화 씨의 Tip - 아무리 시간 없어도 수학 공부는 꼭 하게 하세요!
* 아버지 강만홍 씨의 Tip - 틀에 가두지 않아야 아이가 빛날 수 있어요!
* 아버지 윤인중 씨의 Tip - 가업 계승, 자녀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 아버지 황보태조 씨의 Tip - 모든 농사의 가장 기본, 작물과 아이의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해요!
* 아버지 이광구 씨의 Tip - 감정을 자제하고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아야 해요!
* 아버지 조의현 씨의 Tip - 휴간 없는 꾸준한 발행이 중요, 소소한 내용도 좋아요!
* 아버지 황석호 씨의 Tip - 공부는 자세가 중요, 좌선 자세로 명상부터 시작해 보세요!
* 최희수·신영일 부부의 Tip -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납니다!
* 아버지 권오진 씨의 Tip - 삶을 놀이처럼, 놀이를 삶처럼!
* 이석록·차은희 부부의 Tip - 친한 친구끼리 놀 듯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 아버지 이충노 씨의 Tip - 자녀와 관계회복을 원한다면 화내면 안 돼요!
* 어머니 박윤희 씨의 Tip - 단둘이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 어머니 서용순 씨의 Tip - 멘토 초청 식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아요!
* 아버지 서지훈 씨의 Tip - 간절한 꿈이 생기면 아이는 스스로 진화합니다!
* 옥봉수·박임순 부부의 Tip - 자녀와 소통하려면 ‘즐거운 나의 집’을 먼저 만들어 보세요!
* 어머니 최혜영 씨의 Tip - 아이 스스로 찾은 꿈이어야 행복하게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 아버지 박광수 씨의 Tip - 결단의 순간, 선택은 아이에게 맡겨주세요!
* 어머니 우석주 씨의 Tip - 챙겨주는 엄마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들어요!
* 아버지 성낙헌 씨의 Tip - 방황은 직업탐색의 시간, 실컷 방황하게 하세요!
* 아버지 이무석 씨의 Tip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버지 남기춘 씨의 Tip - 믿는 대로 된다! “잘될 거야”라는 주문을 걸어주세요!
* 어머니 장경애 씨의 Tip - 칭찬을 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이유를 밝히며 칭찬해주세요!
* 어머니 김명신 씨의 Tip - 부모의 가치관으로 아이의 진로를 판단하면 안 돼요!
* 아버지 신규진 씨의 Tip - 아이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버리세요!
잘못된 교육철학으로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경종을!
엄마 기자가 발로 뛰며 찾아낸 29가지 맞춤 자녀교육 키워드!
부모가 관찰하고 기다릴수록 자녀의 꿈은 더욱 커진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 되살린 공자의 특별한 교육법 인재시교!
『新 인재시교』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법을 통해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스물아홉 가족의 감동적인 교육철학을 소개한 책이다. ‘인재시교(因材施敎, 천편일률적인 방식이 아닌 사람이 가진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환경과 상황에 맞게 교육한다)’는 『논어』의 「선진」 편에 실린 말이자 공자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교육법인 동시에, 지나친 사교육과 조기교육 등으로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현대의 대한민국 부모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를 기르면서 부모가 흘리는 눈물과 절망은 때론 기쁨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실린 부모들도 한때 자녀들 때문에 깊은 좌절을 한 경험이 있지만 ‘공부보다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결단력을 보임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잘못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자 노력한 이들의 가감 없는 분투기는 바로 〈신 인재시교 실천기〉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신 인재시교 시리즈’는 ≪주간조선≫ 연재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건축회사 CEO직을 그만두고 소위 일진이라 불렸던 아들을 바로잡기 위해 매일 직접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 아버지 이충노 씨의 이야기는 2013년 추석 특집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고3 딸에게 매일 손편지를 쓴 아버지, 놀이를 통해 공부의 재미를 찾게 한 고교 중퇴의 농부 아버지, 생일선물로 멘토와의 식사를 준비한 어머니, 아이와 단둘이 떠난 여행에서 아이를 재촉하지 않고 나란히 걸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어머니, 아이의 취미에서 적성을 발견하고 적극 지지한 아버지, 아들의 방황을 꾸짖기보다 이해하고 지켜봐준 아버지, 밥상머리 대화를 통해 인생교육을 한 부모의 이야기를 비롯해 눈높이 교육, 공동체 교육, 가족신문 만들기, 동기부여, 칭찬, 멘토, 가업, 자립, 절대 긍정 등 이 책에는 어떤 전문가의 말보다 생생하고 값진 교육철학이 가득하다. 본문이 끝날 때마다 각 부모의 핵심 교육철학을 따로 모아두었기 때문에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그 부분만 따로 읽어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족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가정은 자녀에게 세상 그 어떤 사람과도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내 편’이 되어주고 아이의 바른 인성과 개성을 일깨우는 곳이다. [1장]에는 ‘행복한 우리 집’을 만들고 아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묵묵히 도운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녀가 부모의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편지를 써주길 권하는 아버지 나경일 씨, 고전 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버지 박웅현 씨, 밥상머리는 인생 선행학습의 최고의 장이라고 말하는 안규문·조윤숙 부부,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부모의 대화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 ‘대화의 신’ 어머니 이정숙 씨, 나와 다른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아버지 공병호 씨, 예체능계 아이도 좌·우뇌의 발달을 균형 있게 돕는 수학 공부를 강조하는 공대 출신 어머니 이강화 씨, 자녀를 부모의 틀에 가두지 말고 꾸준히 지켜보길 당부하는 아버지 강만홍 씨, 다른 일을 해보며 가업 계승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아버지 윤인중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금기어를 습관적으로 말하지 말기’이다. 습관적으로 부모에게 부정적인 금기어를 듣고 자란 자녀는 또래보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 비하가 강하다. 이는 아이의 도전 정신과 사회성을 약하게 만들고 부정적 사고가 굳어져 사고 범위와 활동 무대를 좁힐 수 있다. 그러니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왜 하면 안 되는지 조목조목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공부를 놀이처럼, 놀이를 공부처럼
일상생활과 공부를 재미있고 신이 나는 놀이로 만들면 자녀가 또래에 비해 뛰어난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고 공부가 어렵고 지겹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2장]에는 아이가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한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식농사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리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농부 아버지 황보태조 씨,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서당 교육 아버지 이광구 씨, 책임감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가족신문 만들기를 추천하는 아버지 조의현 씨, 명징한 머리로 하는 한 시간 공부가 더 효과적이니 명상 습관을 추천하는 아버지 황석호 씨, 아이를 위한 ‘희생’ 대신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푸름이 교육법 전수자 최희수·신영일 부부, 하루 1분이라도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보기를 부탁하는 아빠 놀이학교 교장 권오진 씨, 유년 시절 독서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는 이석록·차은희 부부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독서 습관 길러주기’이다. 독서력은 모든 논리적 사고력의 기반이 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갖춘 탄탄한 지식과 이해력을 기른다면 언어와 외국어, 논술에 직접 도움이 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심층적으로 생각할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약간의 강제성을 부여하더라도 꼭 독서만큼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자녀를 지도할 것을 권한다. 아이가 혼자 읽는 것에 지루해한다면 친한 친구와 함께 독서클럽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의 하나다.
다른 세상에서 길을 찾아라!
[3장]에는 가족 안에서도, 사회 속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자녀를 문제아로 인식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차근차근 아이를 관찰하고 자녀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절대로 자녀에게 화내지도,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짊어지지도 말라고 충고하는 아버지 이충노 씨, 자녀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 경제학교 박윤희 씨,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기보다 생각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는 어머니 서용순 씨, 산만한 아이에게 조바심을 내기보다 믿고 차분히 기다리라고 말하는 아버지 서지훈 씨, ‘행복 만들기 가족모임’으로 즐거운 나의 집을 먼저 만들기를 추천하는 옥봉수·박임순 부부, 아이 스스로 찾은 꿈이어야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잔소리 고수 어머니 최혜영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아이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기’이다. 하루라도 빨리 내 아이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주길 바라며, 혹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조기교육에 열중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공부에 대한 자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악효과가 날 수 있다. 자유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유 시간에 어떤 일을 할 때에 가장 즐거워하는지를 꾸준히 관찰하여 내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찾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 길러주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녀의 타고난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4장]에는 사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속도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운 부모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취미에 인생을 걸려면 결정적 계기가 필요하니 이는 부모가 만들어야 한다는 아버지 박광수 씨, 챙겨주는 부모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드니 편견 없이 키울 것을 강조하는 어머니 우석주 씨, 자녀의 방황은 직업 탐색의 시간이니 실컷 방황하게 두라고 말하는 아버지 성낙헌 씨, 다른 아이와 비교도, 완벽함도 요구하지 말아야 아이의 자존감이 살아난다는 아버지 이무석 씨, 긍정적 칭찬으로 자녀의 단점을 고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라는 아버지 남기춘 씨, “최고야” “멋져” 등의 모호한 칭찬은 오히려 독이라고 말하는 어머니 장경애 씨, 현재의 잣대로 미래에 자녀가 가질 직업을 충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어머니 김명신 씨, ‘상대적 우월감’이 아닌 ‘절대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추천하는 아버지 신규진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자녀교육의 공통점은 ‘먼저 챙겨주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칭찬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칭찬하기’이다. 자녀보다 먼저 나서서 챙겨주는 일명 ‘참견쟁이 부모’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아이는 모든 것이 서툰데 그 어설픔이 답답하다고 자녀가 할 일을 대신 해주는 부모들은 결국 아이가 자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뺏는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자녀의 자립심을 길러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또한 무조건적인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하기보다 자만하게 한다. 자만보다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니 아무 때나 남발하는 두루뭉술한 칭찬보다는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행동을 했을 때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이 더 좋다.
문제아는 없다, 문제 부모만 있을 뿐!
타인과 똑같은 성향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만 명의 아이가 있다면 그 개성 또한 만 가지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개개인의 개성은 억압한 체 천편일률적인 교육으로 모든 아이를 ‘비슷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남들에게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의 욕심까지 더해져 고유의 개성은 물론 행복까지 잃어버린다. 내 아이의 흥미와 적성 찾기는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데, 대부분 부모는 일단 학원부터 보내고 외부 기관에서 시행한 적성검사를 맹목적으로 믿는다.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부모의 1차 관찰이 가장 중요하고, 적성검사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도덕경』에는 ‘생지축지 생이불유(生之畜之 生以不有)’라는 구절이 나온다. “자식을 낳고 기르되 소유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부모가 다그칠수록 자녀는 반발한다. 아이보다 앞서 걸으며 내 뜻대로 이끌기보다, 자녀의 개성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돕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이 책의 주인공들은 말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책임을 지고 행동하는 모든 행위가 아이를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보다는 ‘내 아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자녀가 스스로 행복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라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新 인재시교』에 소개된 각기 다른 행복의 색을 가진 29편의 교육철학에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민희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3년째 사회·경제의 주요 트렌드를 취재하고 라이프 스타일, 문화, 교양·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의 인사들을 인터뷰하는 기자로 근무 중이다. 《월간조선》과 《톱클래스》를 거쳐 현재 《주간조선》에 몸담고 있다. 다방면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편의 기사 외에도 우리 시대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묻는 〈성공N신화(김영사)〉 시리즈의 『파버 카스텔』 편을 출간하였다. 그간 500여 명의 사람을 만나 취재하면서 늘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보탬이 되는 기사’를 쓰겠다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앞으로도 그런 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문제아는 없다, 문제부모만 있을 뿐
[1부 가족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편지에서 길을 찾다 - LS산전 나경일 씨와 경영학과 재학 중인 딸 나성진 양
매일 손편지를 쓰는 아빠가 있다
- 친구 같은 아빠에서 길을 찾다 - 광고인 박웅현 씨와 ‘히까닥’ 철학도 딸 박연 양
“아이를 조금 덜 사랑하세요”
- 밥상머리 교육에서 길을 찾다 - 밀레코리아 대표 안규문·조윤숙 부부와 두 남매
밥상머리는 인생 최고의 선행학습장
- 대화에서 길을 찾다 - ‘대화의 신’ 어머니 이정숙 씨와 원조 ‘공부의 신’ 아들 조승연 씨
‘대화의 신’이 ‘공부의 신’을 만들다
- 눈높이 교육에서 길을 찾다 -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과 아들 공민수·현수 군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눈높이 대화법
- 균형에서 길을 찾다 - 공대 출신 어머니 이강화 씨와 무용수 딸 박소영·상은 양
논리와 감성을 아우르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 청출어람에서 길을 찾다 - 강만홍 서울예대 교수와 뮤지컬배우 아들 강태을 씨
아이의 자유로운 영혼을 존중하라
- 가업에서 길을 찾다 - 세기테일러 윤인중 원장과 가업에 뛰어든 아들 윤일석 대표
가업에서 체득한 인생의 산 교훈
[2부 공부를 놀이처럼, 놀이를 공부처럼!]
- 공부놀이에서 길을 찾다 - 포항 농부 아버지 황보태조 씨와 의사·약사가 된 4녀 1남
농부아빠가 만든 맞춤식 놀이공부법
- 공동체 교육에서 길을 찾다 - 강화도 서당 아버지 이광구 씨와 생활교육 받은 삼남매
“어? 그게 공부였어요?”
- 가족신문에서 길을 찾다 - 한국화장실연구소 조의현 소장과 아들 조영헌·조영한 교수
꾸준함과 글쓰기 실력 키워준 가족신문 만들기
- 홈스쿨링에서 길을 찾다 - 집중력 강화 전문가 황석호 씨와 14세에 대학생이 된 사남매
몰입과 집중력 강화로 영재를 만든다
- 육아 공부에서 길을 찾다 - ‘푸름이 교육법’ 전수자 최희수·신영일 부부와 영재 두 아들
자연에서 놀고 책으로 배운다
- 놀이에서 길을 찾다 - 아빠놀이학교 교장 권오진 씨와 독립심 강한 남매
삶은 놀이터, 일상의 모든 게 교육도구
- 독서클럽에서 길을 찾다 - 입시 전문가 이석록·차은희 부부와 독서토론으로 실력 키운 남매
친구와 함께라면 독서도 놀이가 된다
[3부 다른 세상에서 길을 찾아라!]
- 아빠 밥상에서 길을 찾다 - 전 정림건축 이충노 대표와 아들 이은규 군
아빠가 차려주는 ‘은소밥’
- 여행에서 길을 찾다 - 금융컨설턴트 박윤희 씨와 무역사업가를 꿈꾸는 딸 박정현 양
서로에게 의지해 길을 걷다
- 멘토에서 길을 찾다 - 서용순 이지출판 대표와 약학전문대학 진학한 아들 안상욱 군
생일선물 대신 멘토와의 식사를
- 동기부여에서 길을 찾다 - 서지훈 KT파워텔 상무와 F1 유망주 아들 서주원 군
목표가 생기면 아이의 삶이 달라진다
- 가족여행에서 길을 찾다 - ‘가정과 교육 세움터’ 대표 옥봉수·박임순 부부와 삼남매
여행을 통해 익힌 자기주도 학습능력
- 꿈에서 길을 찾다 - 잔소리 고수 어머니 최혜영 씨와 팝피아니스트 아들 윤한 씨
롤모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다
[4부 아이의 자존감 길러주기!]
- 취미에서 길을 찾다 - 스승 같은 아버지 박광수 씨와 BMX 선수 딸 박민이 양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하렴”
- 자립에서 길을 찾다 - 편견 없이 키운 어머니 우석주 씨와 마술사 아들 하재용 군
열린 사고 아래에서 자립심을 키우다
- 방황에서 길을 찾다 - 신아산업 성낙헌 대표와 아들 인더비 성지환 대표
직선으로만 가는 인생은 재미없다
- 자존감에서 길을 찾다 - 이무석 정신과 전문의와 서양화가 아들 이성수 씨
완벽한 부모는 없다, 좋은 부모면 된다
- 절대 긍정에서 길을 찾다 - 고려대 남기춘 교수와 패션모델 딸 남지현 양
딸바보 아빠가 무대 위 스타를 키우다
- 칭찬에서 길을 찾다 - 지켜보기 고수 장경애 씨와 뮤지컬배우 딸 김소현 씨
딸에게 해준 무한긍정의 말 말 말
- 기다림에서 길을 찾다 - 김명신 서울시의원과 남매 이동원·라슈 씨
실패가 아니다, 삶의 방식이 다른 것이다
-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길을 찾다 - 상담왕 교사 신규진 씨와 자매 신서현·서빈 양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에필로그 - 뒤늦게 시작한 좋은 엄마 되기 공부
[행복한 부모가 말하는 자녀교육 Tip]
* 아버지 나경일 씨의 Tip - 답장 없어도 실망하면 안 돼요!
* 박웅현식 ‘독서 교육’ - 고전의 세계로 안내했더니 아이 스스로 진화하더라
* 안규문·조윤숙 부부의 Tip - 가족식사 많을수록 아이의 성적도 더 좋아요!
* 어머니 이정숙 씨의 Tip - 성공을 부르는 엄마식 대화는 따로 있어요!
* 아버지 공병호 씨의 Tip - 나와 다른 아들의 생각,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해요!
* 어머니 이강화 씨의 Tip - 아무리 시간 없어도 수학 공부는 꼭 하게 하세요!
* 아버지 강만홍 씨의 Tip - 틀에 가두지 않아야 아이가 빛날 수 있어요!
* 아버지 윤인중 씨의 Tip - 가업 계승, 자녀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 아버지 황보태조 씨의 Tip - 모든 농사의 가장 기본, 작물과 아이의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해요!
* 아버지 이광구 씨의 Tip - 감정을 자제하고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아야 해요!
* 아버지 조의현 씨의 Tip - 휴간 없는 꾸준한 발행이 중요, 소소한 내용도 좋아요!
* 아버지 황석호 씨의 Tip - 공부는 자세가 중요, 좌선 자세로 명상부터 시작해 보세요!
* 최희수·신영일 부부의 Tip -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납니다!
* 아버지 권오진 씨의 Tip - 삶을 놀이처럼, 놀이를 삶처럼!
* 이석록·차은희 부부의 Tip - 친한 친구끼리 놀 듯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 아버지 이충노 씨의 Tip - 자녀와 관계회복을 원한다면 화내면 안 돼요!
* 어머니 박윤희 씨의 Tip - 단둘이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 어머니 서용순 씨의 Tip - 멘토 초청 식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아요!
* 아버지 서지훈 씨의 Tip - 간절한 꿈이 생기면 아이는 스스로 진화합니다!
* 옥봉수·박임순 부부의 Tip - 자녀와 소통하려면 ‘즐거운 나의 집’을 먼저 만들어 보세요!
* 어머니 최혜영 씨의 Tip - 아이 스스로 찾은 꿈이어야 행복하게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 아버지 박광수 씨의 Tip - 결단의 순간, 선택은 아이에게 맡겨주세요!
* 어머니 우석주 씨의 Tip - 챙겨주는 엄마는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들어요!
* 아버지 성낙헌 씨의 Tip - 방황은 직업탐색의 시간, 실컷 방황하게 하세요!
* 아버지 이무석 씨의 Tip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버지 남기춘 씨의 Tip - 믿는 대로 된다! “잘될 거야”라는 주문을 걸어주세요!
* 어머니 장경애 씨의 Tip - 칭찬을 할 때에는 구체적으로 이유를 밝히며 칭찬해주세요!
* 어머니 김명신 씨의 Tip - 부모의 가치관으로 아이의 진로를 판단하면 안 돼요!
* 아버지 신규진 씨의 Tip - 아이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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