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 출판사서평

아토피 대란에 대비해야

처음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할 당시만 해도 너무나 절망적이었다. 전국의 병의원은 물론, 유명하다는 곳을 모두 찾아다니며 온갖 민간요법 등 해볼 것은 다 해 보았다. 하지만 정확한 병명을 몰라 치료시기를 늦춘 상태에서 결국 ‘아토피’라는 진단을 받고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은 말로 형언할 수 없었다.

아토피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토피라는 질병이 얼마나 무섭고 견디기 힘든 질병인지 직접 체험하였다. 창피하다는 가족과 주변 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소중한 경험담을 현재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초판이 발행된 지 몇 년 만에 발해그후 출판사를 통해 개정신판이 나오게 되었다.

이번 개정신판에는 아토피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을 좀 더 보강하고 연구사례들도 함께 실었다. 이 책은 현직 경찰간부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린 뒤 완치되기까지 15년 동안 치른 고난의 기록이다. 투병기지만 단순한 수기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못지않은 연구와 분석력을 보여준다.

현대의학도 고치기 어렵다는 아토피와 싸우며 겪은 ‘단식, 알칼리성 체질개선, 원적외선 찜질’ 등의 3단계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흔히 주변에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잘못된 식문화와 오염된 환경,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아토피 환자가 점점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실정이다.

특히 ‘아토피 환자의 90%가 아동들’이라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아동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7년이 지난 지금 처음에 저자가 염려했던 아토피의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 정부와 아토피 관련 단체, 병의원, 연구소 등에서는 철저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

지난 2011년 5월 대한피부과학회가 발표한 ‘아토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간 1조원을 추정’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아토피는 현대의료 기술로도 치료하기 힘든 질병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약품들은 많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해 주는 약이나 시술은 별로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변에서 아토피를 치유한 사례들을 자주 듣고 있다. 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토피도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해주는 책이다. 아울러 지난한 투병이 안겨준 인생의 깨달음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경감시험에 합격하고 시인으로도 등단한 인간 승리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춘호
1953년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출생, 고학 끝에 1976년 순경시험에 합격해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 공무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지도 어언 38년, 2014년 6월이면 포천경찰서에서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하기 위해 연수중이며, 현재 경찰청 경감으로 있다. 서예가로도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 미술대전 입선, 국제 미술대전 특선, 1986년 아시아 6개국 순회전시(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한·중 수교 1주년 기념전, 프랑스 파리 가람아트홀 초청전 등 국내외에서 수십 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07년도에는 시인으로 등단하여 늘푸른 문학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정년퇴직을 하고나면 앞으로 남은 여생을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현재 국민건강차원의 사회적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아토피의 심각성에 대해 아토피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과 손잡고 ‘계몽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주요 목차

Chapter 1. 아토피가 바꿔 놓은 나의 삶
Chapter 2. 아토피와의 치열한 싸움
Chapter 3. 보식의 중요성
Chapter 4. 온갖 민간요법과 시행착오의 과정들
Chapter 5. 심신안정 방안강구와 완치의 순간
Chapter 6. 아토피에 승리한 후 다시 맞은 환희
Chapter 7. 아토피에 대하여
Chapter 8. 아토피 치료의 길
Chapter 9. 아토피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