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조원 한국의 노벨재단을 설립한 이종환을 만나다
어린이들에게 유한양행의 유일한은 잘 알려졌지만, ‘이종환’이라는 사람은 다소 생소한 인물이다. 이종환은 2008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전 세계 48명의 박애주의자 중 한 명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한 기업가이다. 2002년 4월 30일 서울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삼영그룹]의 이종환 회장이 국내 첫 장학금을 수여하는 날이었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장학생에 선발되어도 어떠한 조건을 내걸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재능을 필요한 곳에 나누며 사는 것이 이종환의 나눔 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종환은 어떻게 아무런 조건도 내걸지 않고, 약 1조원에 달하는 교육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을까? 관정 이종환이 교육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던 힘과 나눔 정신을 책속에서 만나본다.
어린 시절 올바른 나눔 정신을 배우다
이종환은 1923년 경남 의령군에서 태어났다. 광주 이 씨 집안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이종환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사랑방에서 할아버지께 지혜로운 성현의 말씀을 배우며 자랐다.
어느 날, 종환의 어머니는 쌀독에 쌀을 꺼내다 깜짝 놀랐다. 누군가 쌀을 퍼간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지 짐작은 갔지만 두고 보기로 했고, 며칠이 지나 종환의 친구 철희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철희의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고 종환이 몰래 쌀을 퍼다 준 것이었다. 철희 어머니는 쌀을 받을 수 없다며 되돌려 줬고, 어머니는 종환을 불렀다. 어머니는 종환에게 바른 베풂에 대해서 가르치고, 다음날 종환과 함께 다시 철희의 어머니께 가서 쌀을 나누어 드렸다. 이렇게 종환은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워갔다. 베풂도 정직하고, 바르게 할 때 진정한 나눔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종환은 기업인이 되어서도 몸소 바른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종환의 올바른 나눔 정신과 바른 가치관이 책 속에 생생하게 녹아있다.
돈을 버는 데는 천사처럼 못하였어도 돈을 쓰는 데는 천사처럼 하련다!
이종환은 큰 구두쇠로 유명하다. 큰 구두쇠라는 말은 구두쇠처럼 아껴서 큰일에 쓴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다.
이종환 회장과의 일본 출장을 기대하고 갔던 회사 직원은 당연히 최고급 비즈니스석 비행기를 탈 줄 알았지만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석 비행기를 타고, 저렴한 숙소와, 식사 때문에 실망했었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 이종환은 기업의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종환은 말로만 절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절약을 실천하는 사람인 것이다. 바로 기업을 강하게 일구어 낸 힘은 이종환의 절약 정신에 있다. 작은 회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재단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이종환의 구두쇠 경영 철학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종환은 인재를 위해 돈을 쓰는 것에는 아낌이 없다.
큰 구두쇠 이종환은 아껴 모은 돈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가 되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 이종환이 전하는 메시지 ‘사람이 희망이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개인이 세운 교육재단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사람들은 누가,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주는 지 궁금해 한다. 물론 이종환도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종환은 돈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세상은 불평등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관정 장학생들이 이종환에게 편지를 보내온다. 학생들에게 이종환이 실천한 나눔은 꿈을 이루는 희망이 되었다. 이종환은 꿈나무들이 자라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다시 밀알이 되는 순환 속에서 세상은 더 평화롭고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종환에게 학생들은 소중한 열매이자, 씨앗이다. 바로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에서 미디어 문화연구과를 졸업했습니다.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하며 어린이 문학을 만났습니다. 2005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화가 추천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지 『청암』에 ‘불교속이야기’를 연재했고, 현재 생태환경에 관한 동화를 준비 중이랍니다.
내 안에 있는 어린이의 삶, 생태환경, 다문화, 신화 등에 관한 주제들이 충분히 익어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꿈꾸며, 오늘도 행복한 글쓰기를 한답니다.
그림 : 민들레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일러스트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아이+태국아이, 한태』 『내 배꼽이 더 크단 말이야』 『할아버지와 사과나무』 『고양이 수염에 불이 났어요』 『도깨비와 개암』 등이 있습니다. 마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붓 끝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화가가 되고 싶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해의 기운을 품고 태어나다
금덩이보다 소중한 책 한 권
골목대장 환, 약속의 중요성을 알다
쌀자루 사건
어린 시절의 방황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유도로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시련은 인생 공부가 되고
장사는 어려워
삼영화학 공업사를 설립하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
큰 구두쇠 이종환
구두쇠 경영 철학
정도의 길을 걷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람이 희망이다
1조원 한국의 노벨재단을 설립한 이종환을 만나다
어린이들에게 유한양행의 유일한은 잘 알려졌지만, ‘이종환’이라는 사람은 다소 생소한 인물이다. 이종환은 2008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전 세계 48명의 박애주의자 중 한 명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한 기업가이다. 2002년 4월 30일 서울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삼영그룹]의 이종환 회장이 국내 첫 장학금을 수여하는 날이었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장학생에 선발되어도 어떠한 조건을 내걸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재능을 필요한 곳에 나누며 사는 것이 이종환의 나눔 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종환은 어떻게 아무런 조건도 내걸지 않고, 약 1조원에 달하는 교육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을까? 관정 이종환이 교육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던 힘과 나눔 정신을 책속에서 만나본다.
어린 시절 올바른 나눔 정신을 배우다
이종환은 1923년 경남 의령군에서 태어났다. 광주 이 씨 집안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이종환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사랑방에서 할아버지께 지혜로운 성현의 말씀을 배우며 자랐다.
어느 날, 종환의 어머니는 쌀독에 쌀을 꺼내다 깜짝 놀랐다. 누군가 쌀을 퍼간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지 짐작은 갔지만 두고 보기로 했고, 며칠이 지나 종환의 친구 철희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철희의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고 종환이 몰래 쌀을 퍼다 준 것이었다. 철희 어머니는 쌀을 받을 수 없다며 되돌려 줬고, 어머니는 종환을 불렀다. 어머니는 종환에게 바른 베풂에 대해서 가르치고, 다음날 종환과 함께 다시 철희의 어머니께 가서 쌀을 나누어 드렸다. 이렇게 종환은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워갔다. 베풂도 정직하고, 바르게 할 때 진정한 나눔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종환은 기업인이 되어서도 몸소 바른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종환의 올바른 나눔 정신과 바른 가치관이 책 속에 생생하게 녹아있다.
돈을 버는 데는 천사처럼 못하였어도 돈을 쓰는 데는 천사처럼 하련다!
이종환은 큰 구두쇠로 유명하다. 큰 구두쇠라는 말은 구두쇠처럼 아껴서 큰일에 쓴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이다.
이종환 회장과의 일본 출장을 기대하고 갔던 회사 직원은 당연히 최고급 비즈니스석 비행기를 탈 줄 알았지만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석 비행기를 타고, 저렴한 숙소와, 식사 때문에 실망했었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 이종환은 기업의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종환은 말로만 절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절약을 실천하는 사람인 것이다. 바로 기업을 강하게 일구어 낸 힘은 이종환의 절약 정신에 있다. 작은 회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재단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이종환의 구두쇠 경영 철학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종환은 인재를 위해 돈을 쓰는 것에는 아낌이 없다.
큰 구두쇠 이종환은 아껴 모은 돈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가 되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 이종환이 전하는 메시지 ‘사람이 희망이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개인이 세운 교육재단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사람들은 누가,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주는 지 궁금해 한다. 물론 이종환도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종환은 돈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세상은 불평등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관정 장학생들이 이종환에게 편지를 보내온다. 학생들에게 이종환이 실천한 나눔은 꿈을 이루는 희망이 되었다. 이종환은 꿈나무들이 자라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다시 밀알이 되는 순환 속에서 세상은 더 평화롭고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종환에게 학생들은 소중한 열매이자, 씨앗이다. 바로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에서 미디어 문화연구과를 졸업했습니다.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하며 어린이 문학을 만났습니다. 2005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화가 추천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지 『청암』에 ‘불교속이야기’를 연재했고, 현재 생태환경에 관한 동화를 준비 중이랍니다.
내 안에 있는 어린이의 삶, 생태환경, 다문화, 신화 등에 관한 주제들이 충분히 익어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꿈꾸며, 오늘도 행복한 글쓰기를 한답니다.
그림 : 민들레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일러스트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아이+태국아이, 한태』 『내 배꼽이 더 크단 말이야』 『할아버지와 사과나무』 『고양이 수염에 불이 났어요』 『도깨비와 개암』 등이 있습니다. 마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붓 끝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화가가 되고 싶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해의 기운을 품고 태어나다
금덩이보다 소중한 책 한 권
골목대장 환, 약속의 중요성을 알다
쌀자루 사건
어린 시절의 방황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유도로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시련은 인생 공부가 되고
장사는 어려워
삼영화학 공업사를 설립하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
큰 구두쇠 이종환
구두쇠 경영 철학
정도의 길을 걷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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