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현대 의학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죽음의 선택
사례 1. 2009년 미국이 신종플루 위기를 맞았을 때 유명 대체요법 치료사 부타르는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보다 신종플루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다”라는 위험한 충고를 던졌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부타르의 주장 이후 4700만 명의 미국인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고 25만 명이 입원하였으며 1만 2천 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사례 2. 1977년 10월 일곱 살 조이 호프바우어는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으로 95%의 회복율이 입증된 임파선 암에 걸린다. 조이의 부모는 ‘방사선’과 ‘화학’이라는 말에서 탈모, 구토, 설사, 빈혈 등의 나쁜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아들과 함께 자메이카로 가서 주류 의학보다 훨씬 자연적이며 통합적인 치료법, 즉 살구 씨를 재료로 한 레이어트릴 치료를 받는다. 뉴욕주 사회복지부는 미성년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이의 부모를 아동방치죄로 기소를 하지만, 조이의 부모와 시민운동가들, 언론, 그리고 영화배우 스티브 매퀸이 한편이 되어 3년간 논란을 벌인다. 논란 와중에 대체의학만으로 치료받던 조이는 결국 1980년 7월 사망한다.
노벨상 수상자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도 현혹되는 대체의학의 마력!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베트남전 반대와 핵확산금지 운동으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였으며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꼽히기도 했던 라이너스 폴링은 1970년대에 갑자기 비타민C 예찬론을 펼친다. 자신이 직접 효험을 봤다고 주장하며, 비타민C를 일일권장량의 수백 배 이상 다량복용하면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암을 비롯한 인간에게 알려진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비타민 만병통치약론을 주창한 것이다. 폴링의 권위와 유명세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비타민 열풍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종합 비타민 시장이라는 거대 산업이 탄생한다.
그러나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비타민에 관한 수많은 연구 조사는 비타민이 감기와 암 예방 등에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비타민제를 복용할 경우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렇게 비타민의 약효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폴링은 실험 결과를 보고도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타민C를 복용한 그와 그의 아내는 암에 걸려 사망했다.
평범한 사람부터 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심지어 메멧 오즈 같은 하버드 대학 심장전문의까지 대체의학의 마법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로잡는다. 그러나 마법은 그들의 믿음을 배신하고 파멸적인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불안과 불신을 자양분으로 독버섯처럼 퍼지는 대체의학
대형 제약회사와 종합병원으로 대표되는 제도권 의학은 환자를 돈으로만 보고 고압적 자세를 취하는 반면, 대체의학은 친환경적이며 환자편이라는 프레임은 대체의학 산업이 즐겨 활용하는 이분법적 세계관이다. 그들은 현대의학의 약점을 과장하면서, 현대의학이 풀 수 없는 미지의 부분을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엄밀한 실험을 하는 주류 의사들이 치매를 치료하거나 기억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반면, 대체의학 치료사들은 이미 찾았다고 큰소리치며 환자들을 유혹한다. 저자는 메가비타민, 레이어트릴, 톱야자, 자폐치료크림, 동종요법 등 미국을 풍미했던 기적의 치료법들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오진 환자이거나 병명도 불분명한 환자를 치료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돌팔이 치료사들, 효과도 없으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터무니없는 치료비를 청구하는 대체의학 의사들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난다.
건강식품 산업에 농락당하는 식품의약청(FDA)
건강식품 산업은 34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노다지 산업이다. 이들은 만병통치약을 팔던 19세기의 돌팔이 약장수들과 마찬가지로 규제의 바깥 영역에서 활보하는 무법자들이며, 이들의 로비 단체인 국민건강협회 간부의 상당수는 의료 범법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지는 건강식품의 안전성이 의심되자 FDA는 이들을 약품으로 분류하여 검증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시도한다. 하지만 대체의학 업계는 막강한 자본력을 동원하여 미국의 유력정치인에게 로비하고, 영화배우 멜 깁슨과 우피 골드버그를 광고 모델로 삼아 정부가 국민의 건강선택권을 빼앗으려 한다며 대중을 호도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대체의학 업계는 음식도 약품도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제3의 범주를 만들어 건강기능식품법을 관철시킴으로써 막대한 비용이 드는 안전성 검증 의무를 피할 수 있게 된다.
1994년 이후 미국에서 신규 판매된 5만 1천 종의 제품 가운데 안전성 시험에 대해 문서로 증명된 제품은 0.3퍼센트인 170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대부분은 허브 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이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후에 안전과 효능을 주장하는 것이며 FDA가 이를 인정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대체의학은 없다
대체의학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1999년 대체의학국(NCCAM)이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약 16억 달러를 대체의학 연구에 썼다. 그들은 레몬과 라벤더 향을 들이마시는 것이 상처의 치료 촉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에 37만 달러를 지출했고, 고대 인디언 치료제가 제2형 당뇨병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에 39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밖에 자석매트, 커피 관장, 기도 등 다양한 대체의학 치료법에 대해 검증한 결과 대부분이 치료받는다는 심리 효과만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현상인 플라시보 효과를 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
저자는 “대체의학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치료하는 의학과 치료하지 못하는 의학이 있을 뿐이다”라고 조언하면서, 대체의학이든 전통의학이든 모든 치료법은 면밀히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는 상식을 일깨워준다.
|추천사|
지난 10년간 오핏은 질병과 백신을 둘러싼 대중적 오해와 맞서 싸운 지도적인 인사가 되었다. 이제 그는 침술에서 비타민까지 대체의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총공격에 나섰다.
_《뉴욕 타임스》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책. 오핏은 명쾌하고 유려한 필체로, 강력하고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가 과학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한다.
_《뉴 리퍼블릭》
생생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잘 쓴 책이다.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과학자와 전문의료인들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_《사이언스》
▣ 작가 소개
저자 : 폴 오핏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및 백신학과 교수. 필라델피아 소아과 병원 전염병과장 및 백신교육센터 소장. 백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에드먼드 브래들리상 소아과 부문 우수상, 미국전염병학회에서 백신 개발 부문 청년연구자상,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연구경력개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자폐증의 거짓 예언자들》, 《백신접종》, 《죽음의 선택》 등이 있다.
역자 : 서민아
대학에서 경영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고릴라 이스마엘》, 《치와와 오두막에서》, 《나는 재즈광, 히피, 마약중독자 그리고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 《상호의존성이란 무엇인가》,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프로즌 파이어 1, 2》, 《히든 페이스》, 《프랑켄슈타인》,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라라의 눈부신 날들》, 《책 사냥꾼》, 《이브의 사랑 일기》, 《달콤한 잠의 유혹》, 《아르테미스 파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대체의학 살펴보기
서론 조이 호프바우어 구하기
1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
1장_ 과거의 재발견: 메멧 오즈와 그의 슈퍼스타들
2 천연에 대한 유혹
2장_ 비타민 열풍: 라이너스 폴링의 역설적인 유산
3 소규모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vs 대형 제약회사
3장_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무임승차: 무력한 FDA
4장_ 5만 1천 개의 건강기능식품: 과연 효능은?
4 대체의학을 옹호하는 유명 스타들
5장_ 폐경기와 노화: 수전 소머즈의 체중 측정
6장_ 자폐증의 피리 부는 아줌마 : 제니 매카시의 십자군 전쟁
7장_ 만성 라임병: 블루멘설 사건
5 희망고문
8장_ 암 치료하기: 스티브 잡스, 상어 연골, 커피 관장 등등
9장_ 아픈 아이들, 필사적인 부모들 : 스타니스와프 버진스키의 소변 치료
6 카리스마 넘치는 치료사의 거부하기 힘든 주장
10장_ 21세기 마법의 약 : 라시드 부타르와 개인숭배
7 정말로 효과 있는 대체요법들
11장_ 대단히 효과적이지만 상당히 과소평가된 플라시보 반응
12장_ 대체의학이 엉터리 치료가 될 때
에필로그 알베르트 슈바이처와 주술사: 우화
주
참고문헌
현대 의학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죽음의 선택
사례 1. 2009년 미국이 신종플루 위기를 맞았을 때 유명 대체요법 치료사 부타르는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보다 신종플루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다”라는 위험한 충고를 던졌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부타르의 주장 이후 4700만 명의 미국인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고 25만 명이 입원하였으며 1만 2천 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사례 2. 1977년 10월 일곱 살 조이 호프바우어는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으로 95%의 회복율이 입증된 임파선 암에 걸린다. 조이의 부모는 ‘방사선’과 ‘화학’이라는 말에서 탈모, 구토, 설사, 빈혈 등의 나쁜 이미지를 떠올리고는, 아들과 함께 자메이카로 가서 주류 의학보다 훨씬 자연적이며 통합적인 치료법, 즉 살구 씨를 재료로 한 레이어트릴 치료를 받는다. 뉴욕주 사회복지부는 미성년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이의 부모를 아동방치죄로 기소를 하지만, 조이의 부모와 시민운동가들, 언론, 그리고 영화배우 스티브 매퀸이 한편이 되어 3년간 논란을 벌인다. 논란 와중에 대체의학만으로 치료받던 조이는 결국 1980년 7월 사망한다.
노벨상 수상자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도 현혹되는 대체의학의 마력!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베트남전 반대와 핵확산금지 운동으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였으며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꼽히기도 했던 라이너스 폴링은 1970년대에 갑자기 비타민C 예찬론을 펼친다. 자신이 직접 효험을 봤다고 주장하며, 비타민C를 일일권장량의 수백 배 이상 다량복용하면 감기 예방은 물론이고, 암을 비롯한 인간에게 알려진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비타민 만병통치약론을 주창한 것이다. 폴링의 권위와 유명세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비타민 열풍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종합 비타민 시장이라는 거대 산업이 탄생한다.
그러나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비타민에 관한 수많은 연구 조사는 비타민이 감기와 암 예방 등에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비타민제를 복용할 경우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렇게 비타민의 약효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폴링은 실험 결과를 보고도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타민C를 복용한 그와 그의 아내는 암에 걸려 사망했다.
평범한 사람부터 오프라 윈프리,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 인사들은 물론, 심지어 메멧 오즈 같은 하버드 대학 심장전문의까지 대체의학의 마법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로잡는다. 그러나 마법은 그들의 믿음을 배신하고 파멸적인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불안과 불신을 자양분으로 독버섯처럼 퍼지는 대체의학
대형 제약회사와 종합병원으로 대표되는 제도권 의학은 환자를 돈으로만 보고 고압적 자세를 취하는 반면, 대체의학은 친환경적이며 환자편이라는 프레임은 대체의학 산업이 즐겨 활용하는 이분법적 세계관이다. 그들은 현대의학의 약점을 과장하면서, 현대의학이 풀 수 없는 미지의 부분을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엄밀한 실험을 하는 주류 의사들이 치매를 치료하거나 기억력을 향상시킬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반면, 대체의학 치료사들은 이미 찾았다고 큰소리치며 환자들을 유혹한다. 저자는 메가비타민, 레이어트릴, 톱야자, 자폐치료크림, 동종요법 등 미국을 풍미했던 기적의 치료법들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오진 환자이거나 병명도 불분명한 환자를 치료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돌팔이 치료사들, 효과도 없으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터무니없는 치료비를 청구하는 대체의학 의사들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난다.
건강식품 산업에 농락당하는 식품의약청(FDA)
건강식품 산업은 34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노다지 산업이다. 이들은 만병통치약을 팔던 19세기의 돌팔이 약장수들과 마찬가지로 규제의 바깥 영역에서 활보하는 무법자들이며, 이들의 로비 단체인 국민건강협회 간부의 상당수는 의료 범법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지는 건강식품의 안전성이 의심되자 FDA는 이들을 약품으로 분류하여 검증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시도한다. 하지만 대체의학 업계는 막강한 자본력을 동원하여 미국의 유력정치인에게 로비하고, 영화배우 멜 깁슨과 우피 골드버그를 광고 모델로 삼아 정부가 국민의 건강선택권을 빼앗으려 한다며 대중을 호도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대체의학 업계는 음식도 약품도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제3의 범주를 만들어 건강기능식품법을 관철시킴으로써 막대한 비용이 드는 안전성 검증 의무를 피할 수 있게 된다.
1994년 이후 미국에서 신규 판매된 5만 1천 종의 제품 가운데 안전성 시험에 대해 문서로 증명된 제품은 0.3퍼센트인 170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대부분은 허브 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이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후에 안전과 효능을 주장하는 것이며 FDA가 이를 인정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대체의학은 없다
대체의학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1999년 대체의학국(NCCAM)이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약 16억 달러를 대체의학 연구에 썼다. 그들은 레몬과 라벤더 향을 들이마시는 것이 상처의 치료 촉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에 37만 달러를 지출했고, 고대 인디언 치료제가 제2형 당뇨병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에 39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밖에 자석매트, 커피 관장, 기도 등 다양한 대체의학 치료법에 대해 검증한 결과 대부분이 치료받는다는 심리 효과만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현상인 플라시보 효과를 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
저자는 “대체의학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치료하는 의학과 치료하지 못하는 의학이 있을 뿐이다”라고 조언하면서, 대체의학이든 전통의학이든 모든 치료법은 면밀히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는 상식을 일깨워준다.
|추천사|
지난 10년간 오핏은 질병과 백신을 둘러싼 대중적 오해와 맞서 싸운 지도적인 인사가 되었다. 이제 그는 침술에서 비타민까지 대체의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총공격에 나섰다.
_《뉴욕 타임스》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책. 오핏은 명쾌하고 유려한 필체로, 강력하고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가 과학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한다.
_《뉴 리퍼블릭》
생생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잘 쓴 책이다.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과학자와 전문의료인들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_《사이언스》
▣ 작가 소개
저자 : 폴 오핏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및 백신학과 교수. 필라델피아 소아과 병원 전염병과장 및 백신교육센터 소장. 백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에드먼드 브래들리상 소아과 부문 우수상, 미국전염병학회에서 백신 개발 부문 청년연구자상,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연구경력개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자폐증의 거짓 예언자들》, 《백신접종》, 《죽음의 선택》 등이 있다.
역자 : 서민아
대학에서 경영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고릴라 이스마엘》, 《치와와 오두막에서》, 《나는 재즈광, 히피, 마약중독자 그리고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 《상호의존성이란 무엇인가》,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프로즌 파이어 1, 2》, 《히든 페이스》, 《프랑켄슈타인》,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라라의 눈부신 날들》, 《책 사냥꾼》, 《이브의 사랑 일기》, 《달콤한 잠의 유혹》, 《아르테미스 파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대체의학 살펴보기
서론 조이 호프바우어 구하기
1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
1장_ 과거의 재발견: 메멧 오즈와 그의 슈퍼스타들
2 천연에 대한 유혹
2장_ 비타민 열풍: 라이너스 폴링의 역설적인 유산
3 소규모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vs 대형 제약회사
3장_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무임승차: 무력한 FDA
4장_ 5만 1천 개의 건강기능식품: 과연 효능은?
4 대체의학을 옹호하는 유명 스타들
5장_ 폐경기와 노화: 수전 소머즈의 체중 측정
6장_ 자폐증의 피리 부는 아줌마 : 제니 매카시의 십자군 전쟁
7장_ 만성 라임병: 블루멘설 사건
5 희망고문
8장_ 암 치료하기: 스티브 잡스, 상어 연골, 커피 관장 등등
9장_ 아픈 아이들, 필사적인 부모들 : 스타니스와프 버진스키의 소변 치료
6 카리스마 넘치는 치료사의 거부하기 힘든 주장
10장_ 21세기 마법의 약 : 라시드 부타르와 개인숭배
7 정말로 효과 있는 대체요법들
11장_ 대단히 효과적이지만 상당히 과소평가된 플라시보 반응
12장_ 대체의학이 엉터리 치료가 될 때
에필로그 알베르트 슈바이처와 주술사: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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