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이가 간다 3

고객평점
저자윤보원
출판사항보리, 발행일:2014/05/02
형태사항p.95 22×27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2884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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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벌레와 풀을 먹는 동물 모두 모여라!

■헤엄 잘 치는 사슴 고라니
고라니는 갈대숲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거기에 새끼를 낳아 길러요. 새끼 고라니는 풀숲에 숨어 지내면서 자라지요. 풀이 우거진 곳에 몸을 숨기기 좋거든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땅속 돼지 두더지
두더지는 땅속을 헤집고 다니며 먹이를 찾아요. 냄새를 잘 맡아서 땅 위에 지나가는 먹이도 쉽게 알아채지요. 엄청난 먹보라 하루에 자기 몸무게 반이나 되는 먹이를 먹어치워요.

■깡충깡충 숨차게 달아나는 멧토끼
멧토끼는 언제 쫓아올지 모르는 천적들 때문에 잠을 푹 못 자요. 잘 때 실눈을 뜨고, 두 귀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세우지요. 뒷다리 근육이 발달해서 뛸 때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지요. 오르막길에서도 잘 뛰어요.

■작은 틈으로도 쏙쏙 잘 다니는 쥐
시궁쥐랑 생쥐는 사람이랑 가까운 곳에 살면서 온갖 것을 주워 먹어요. 등줄쥐랑 멧밭쥐는 산이나 들에 살면서 풀 이삭이나 열매를 주워 먹어요. 첨벙첨벙 헤엄치기, 두두두두 굴 파기, 구멍 뚫고 드나들기, 전깃줄 타고 건너가기, 줄 잡고 올라가기처럼 온갖 재주가 있지요.

■뾰족뾰족 바늘가시 세운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위험하면 바늘 가시를 세우고 몸을 말기 때문에 천하무적 호랑이도 살아 있는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수 없어요. 몸을 완전히 오므리면 몸 전체가 둥근 공처럼 되지요. 가시는 얇고 잘 휘어져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부러지지 않아요.

■도토리 먹보 다람쥐랑 왕눈이 하늘다람쥐
다람쥐는 먹이를 옮길 때 볼주머니에 넣고 옮겨요. 하나씩 입에 물고 나르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이 옮길 수 있거든요. 하늘다람쥐는 나무에서 날 듯이 뛰어내려요. 뛰는 거리는 나무 높이에 따라 다르지요.

■배고픈 벌레잡이 땃쥐
땃쥐는 젖먹이 짐승 가운데 몸집이 가장 작아요. 풀숲을 헤치고 마구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잡아먹어요. 먹이를 잡으면 죽었건 살았건 바로 먹어치우지요.

■벌레와 풀을 먹는 동물들 모여라!
본문 맨 마지막에 나오는 부록에서는 초식 동물과 벌레 먹는 동물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초식 동물은 발굽이 있는 동물과 작은 초식 동물로 나누어 특징을 설명하고, 벌레 먹는 동물들은 먹이 찾는 방법과 이빨 모양을 중심으로 특징을 보여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최현명
최현명 아저씨는 온갖 동물을 만나러 다니는 야생동물 연구가예요. 야생동물을 만난 기록과 자료를 모아서 『야생동물 흔적 도감』을 냈어요. 어릴 때는 사자나 코끼리, 기린과 코뿔소처럼 크고 멋있는 동물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우리 나라에 한 번도 살지 않은 외국 동물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때부터 우리 나라 야생동물을 공부하자고 마음먹었지요. 십 년 넘게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러시아, 몽골, 인도 여러 나라를 발로 뛰면서 야생동물을 만나러 다녔어요. 야생 동물을 알아 갈수록 이 땅에서 소중한 야생동물들이 사라졌어요. 지금부터라도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숲을 잘 지킨다면 사라진 야생동물들이 언젠가 꼭 돌아오리라 믿어요.

그림 : 윤보원
윤보원 아줌마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그린 책으로는 『전우치전』『불가사리』『으랏차차 도깨비죽』『산짐승』들이 있어요. 처음에는 야생동물을 잘 몰라서 동물 그리기가 참 어려웠어요. 동물원에도 가고, 책이나 사진,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 열심히 그렸지요. 좋아하는 친구처럼 동물들을 자주 보고, 한 장씩 정성을 들여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멋지고 예쁜지 알게 됐어요. 숲 속에서 무서운 호랑이나 덩치 큰 불곰을 만나도 “안녕? 난 킁킁이 아줌마인데.” 하고 싶을 만큼이요. 예전처럼 산과 들, 물가에서 야생동물 친구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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