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998년 초판 발행 이후 대중문화를 가장 충실하고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중문화의 이해』의 전면2개정판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에 대해 이론부터 실제 사례까지 아우르며, 단지 현상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대중문화란 무엇이고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수용자인 독자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던짐으로써 더욱더 충실해진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갈등과 투쟁의 장, 대중문화
대중문화는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1990년대 이후 21세기에 이른 지금까지 새로운 감성과 감각으로 무장한 세대의 등장과 함께 기성 사회의 문화와 가치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고, 기술 발전은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의 문화적 컨텍스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화의 경향은 빠르게 지구적 차원의 문화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02년 한국 사회가 경험했던 놀라운 역동적 에너지는 1990년대 이후 전개되어온 문화적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는 올바로 이해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결국 이 새로운 문화적 변화의 역동적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갈무리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놀라운 변화의 역동성 한 가운데 대중문화가 있다. 대중문화는 근대화 이후 한국 사회가 겪어온 다양한 갈등과 모순, 성공과 좌절의 드라마를 간직한 영역이며, 지금 가장 첨예한 갈등과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영역이다.
왜 대중문화를 알아야 하는가?
문화, 특히 대중문화는 우리가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관계를 맺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자 조건이다. 그것은 마치 공기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몸과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문화 역시 객관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너무나 익숙한 까닭에 그것의 의미를 미처 깨닫기 전에 넘어가버리는 수많은 문화현상들을 낯설게 보면서 그 의미를 새삼 반추해보는 일은 우리 스스로 삶의 주체로 서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일상과 문화를 낯설게 바라보면서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대중의 대중문화에 대한 깨달음이 쌓일 때 자기 자신과 이 사회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또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전면2개정판 『대중문화의 이해』
『대중문화의 이해』는 새로운 문화의 역동적 에너지가 막 용솟음치던 1990년대 후반, 이 새로운 문화의 시대를 좀 더 가깝게 이해해보려는 시도로 쓰였다. 초판이 발행된 후 5년여의 세월 동안 이 책은 대중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비교적 쉽게 문화적 변화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대중적 텍스트로서 자기 몫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2003년 전면개정판 이후 7년 만에 다시 나온 이 책은 시간의 무게만큼이나 묵직하고 세월의 변화만큼이나 새로운 주제로 다시금 대중에게 대중문화의 속살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이 초판부터 이번 전면2개정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은 대중문화를 이론이나 담론의 맥락에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국 사회라는 현실의 역사와 구체적 상황에 기반해서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문화연구의 의미를 기본적으로 사회적 가치와 삶에 대한 성찰에 두고 있는 저자 특유의 관점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문화를 통해 현실을 바라보고 대중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화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삶,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성찰과 창조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문화를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의미임을 강조한다. 또 저자는 문화가 단지 예술과 미디어, 문화산업 등 눈에 보이는 영역만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를 관통하는 삶의 양식이고 가치이며 상상력과 창조력이고 사회적 욕망과 욕구의 체계라는 것, 따라서 문화가 변화한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의 삶의 내용과 형식, 가치와 욕망이 변화한다는 뜻이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체계가 변화한다는 뜻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지난 판의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부에서는 문화와 대중문화의 이론적 맥락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다룬다. 1부와 2부의 경우는 대체로 지난 개정판에 실렸던 글들을 부분적으로 수정·보완했다. 3부에서는 최근의 사회 변화 속에서 부각된 주요 논점들을 살펴보는데, 시의성을 살�濱�보니 대부분 새로 집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대중문화의 구체적 현실과 관련된 일반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 4장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추어 수정·보완했다.
편집자 서평
대중문화는 다른 어떤 문화 영역보다 정치·경제·이념적 질서를 포괄하는 총체적 사회 패러다임에 크게 좌우되며 이를 빠르게 순환·소비시킨다. 동시에 그것은 당대 대중의 일상의 희로애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따라서 대중문화를 통해 사회를 조망하는 것은 특정 시점, 특정 사회를 이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중문화를 주제로 다루는 이 책 또한 그 탐구의 본질적 영역은 우리의 삶과 우리를 둘러싼 사회이다. 그동안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은 서양의 이론을 부연하는 데 그친 경우가 많았다. 이는 일반 대중이 대중문화를 통해 일상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는 대중문화를 이야기하면서 특히 ''한국'' 사회와 ''우리''의 일상을 그 중심에 두고 다루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초판부터 이번 전면2개정판까지 계속되어온 이러한 작업은 이제 어느 정도 결실을 보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김창남
金昌南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부터 문화비평가로 활동해 왔으며, 월간 《말》, 《사회평론》 편집위원, 《씨네21》 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등이 있고, 편저로는 『김민기』,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대중문화의 이론
01 문화란 무엇인가
02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03 대중의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04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1
05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2
06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제2부 한국의 사회 변동과 대중문화
07 일제강점기의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
08 한국전쟁과 대중문화
09 근대화 시대의 대중문화
10 1980년대의 대중문화와 문화운동
11 민주주의 이행기의 대중문화
12 세계화 시대 문화산업과 민족문화
제3부 21세기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문제들
13 청년문화, 청소년문화, 대학문화, 비주류문화
14 디지털 혁명과 대중문화
15 모바일과 온라인 시대의 일상과 문화의 변화
16 한류와 아시아의 문화정체성
17 디지털 시대 시민사회와 대중지성
18 대안문화 담론의 변화와 문화운동의 새로운 모색
제4부 대중문화, 대중 주체의 문화
19 스타와 스타 시스템
20 팬과 마니아
21 대중문화 시대의 스포츠
22 육체의 문화, 성의 문화
23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24 문화의 주체가 되기 위하여
1998년 초판 발행 이후 대중문화를 가장 충실하고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중문화의 이해』의 전면2개정판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에 대해 이론부터 실제 사례까지 아우르며, 단지 현상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대중문화란 무엇이고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수용자인 독자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던짐으로써 더욱더 충실해진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갈등과 투쟁의 장, 대중문화
대중문화는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1990년대 이후 21세기에 이른 지금까지 새로운 감성과 감각으로 무장한 세대의 등장과 함께 기성 사회의 문화와 가치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고, 기술 발전은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의 문화적 컨텍스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화의 경향은 빠르게 지구적 차원의 문화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02년 한국 사회가 경험했던 놀라운 역동적 에너지는 1990년대 이후 전개되어온 문화적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는 올바로 이해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결국 이 새로운 문화적 변화의 역동적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갈무리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놀라운 변화의 역동성 한 가운데 대중문화가 있다. 대중문화는 근대화 이후 한국 사회가 겪어온 다양한 갈등과 모순, 성공과 좌절의 드라마를 간직한 영역이며, 지금 가장 첨예한 갈등과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영역이다.
왜 대중문화를 알아야 하는가?
문화, 특히 대중문화는 우리가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관계를 맺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자 조건이다. 그것은 마치 공기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몸과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공기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문화 역시 객관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너무나 익숙한 까닭에 그것의 의미를 미처 깨닫기 전에 넘어가버리는 수많은 문화현상들을 낯설게 보면서 그 의미를 새삼 반추해보는 일은 우리 스스로 삶의 주체로 서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일상과 문화를 낯설게 바라보면서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대중의 대중문화에 대한 깨달음이 쌓일 때 자기 자신과 이 사회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또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전면2개정판 『대중문화의 이해』
『대중문화의 이해』는 새로운 문화의 역동적 에너지가 막 용솟음치던 1990년대 후반, 이 새로운 문화의 시대를 좀 더 가깝게 이해해보려는 시도로 쓰였다. 초판이 발행된 후 5년여의 세월 동안 이 책은 대중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비교적 쉽게 문화적 변화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대중적 텍스트로서 자기 몫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2003년 전면개정판 이후 7년 만에 다시 나온 이 책은 시간의 무게만큼이나 묵직하고 세월의 변화만큼이나 새로운 주제로 다시금 대중에게 대중문화의 속살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이 초판부터 이번 전면2개정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은 대중문화를 이론이나 담론의 맥락에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국 사회라는 현실의 역사와 구체적 상황에 기반해서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문화연구의 의미를 기본적으로 사회적 가치와 삶에 대한 성찰에 두고 있는 저자 특유의 관점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문화를 통해 현실을 바라보고 대중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화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삶,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성찰과 창조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문화를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의미임을 강조한다. 또 저자는 문화가 단지 예술과 미디어, 문화산업 등 눈에 보이는 영역만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를 관통하는 삶의 양식이고 가치이며 상상력과 창조력이고 사회적 욕망과 욕구의 체계라는 것, 따라서 문화가 변화한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의 삶의 내용과 형식, 가치와 욕망이 변화한다는 뜻이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체계가 변화한다는 뜻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지난 판의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부에서는 문화와 대중문화의 이론적 맥락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다룬다. 1부와 2부의 경우는 대체로 지난 개정판에 실렸던 글들을 부분적으로 수정·보완했다. 3부에서는 최근의 사회 변화 속에서 부각된 주요 논점들을 살펴보는데, 시의성을 살�濱�보니 대부분 새로 집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대중문화의 구체적 현실과 관련된 일반적 주제를 다루고 있는 4장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추어 수정·보완했다.
편집자 서평
대중문화는 다른 어떤 문화 영역보다 정치·경제·이념적 질서를 포괄하는 총체적 사회 패러다임에 크게 좌우되며 이를 빠르게 순환·소비시킨다. 동시에 그것은 당대 대중의 일상의 희로애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따라서 대중문화를 통해 사회를 조망하는 것은 특정 시점, 특정 사회를 이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중문화를 주제로 다루는 이 책 또한 그 탐구의 본질적 영역은 우리의 삶과 우리를 둘러싼 사회이다. 그동안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은 서양의 이론을 부연하는 데 그친 경우가 많았다. 이는 일반 대중이 대중문화를 통해 일상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는 대중문화를 이야기하면서 특히 ''한국'' 사회와 ''우리''의 일상을 그 중심에 두고 다루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초판부터 이번 전면2개정판까지 계속되어온 이러한 작업은 이제 어느 정도 결실을 보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김창남
金昌南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부터 문화비평가로 활동해 왔으며, 월간 《말》, 《사회평론》 편집위원, 《씨네21》 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등이 있고, 편저로는 『김민기』,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대중문화의 이론
01 문화란 무엇인가
02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03 대중의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04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1
05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2
06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제2부 한국의 사회 변동과 대중문화
07 일제강점기의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
08 한국전쟁과 대중문화
09 근대화 시대의 대중문화
10 1980년대의 대중문화와 문화운동
11 민주주의 이행기의 대중문화
12 세계화 시대 문화산업과 민족문화
제3부 21세기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문제들
13 청년문화, 청소년문화, 대학문화, 비주류문화
14 디지털 혁명과 대중문화
15 모바일과 온라인 시대의 일상과 문화의 변화
16 한류와 아시아의 문화정체성
17 디지털 시대 시민사회와 대중지성
18 대안문화 담론의 변화와 문화운동의 새로운 모색
제4부 대중문화, 대중 주체의 문화
19 스타와 스타 시스템
20 팬과 마니아
21 대중문화 시대의 스포츠
22 육체의 문화, 성의 문화
23 호모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24 문화의 주체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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