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텃밭 식물들을 어떻게 도울까?
식물을 처음 길러 보는 어린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텃밭에 씨앗을 심었더니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씨앗들이 얼마나 비를 기다렸는지 모르는 콩이는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달려가요. 비를 막아 주려고 말이에요. 비가 오면 땅은 빗물을 마시고, 그 빗물로 씨앗이 싹 틔울 준비를 한다는 걸 안 뒤에야 안심을 하지요.
싹을 틔운 뒤에 해가 쨍쨍 내리쬐면 채소가 뜨거워서 힘들어할 거라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콩이도 햇빛을 막아 주겠다며 유치원 가방을 씌워 주지요. 식물들은 햇빛을 먹고 산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에요. 해를 보지 못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콩이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답니다. 또 싹이 열심히 자라 꽃이 피면 벌이 날아오는데, 콩이는 이것도 걱정이에요. 벌이 뾰족한 침으로 채소들을 찌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벌도 텃밭 식물들에게는 고마운 친구래요. 꽃가루를 옮겨 주어 열매를 맺게 해 주니까요.
콩이는 유치원 텃밭 식물을 돌보는 동안 햇빛과 물, 바람과 지렁이, 벌과 무당벌레 같은 여러 친구들이 텃밭 식물을 돕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콩이도 솎아 내기를 해 주고, 양분이 될 거름을 뿌려 주면서 힘을 보태요. 콩이네 텃밭은 하루하루 알차게 영글어 갔답니다.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텃밭 그림책!
한 가지 작물이 아니라 텃밭의 대표 채소 다섯 가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시금치와 감자, 오이, 가지와 땅콩이 그 주인공이지요.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식물들이 땅과, 그리고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거름을 주고, 햇빛과 물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렁이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콩이네 텃밭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농사라는 것이 결국 땅과 사람, 식물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관계’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식물과 생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 자연이 키우는 아이 지식 그림책 시리즈
3~6세는 오감과 지능이 부쩍 성장하는 때입니다.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 속에 있습니다. 놀이터나 풀밭에서 신나게 놀듯이 ‘자연이 키우는 아이’를 보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연령에 필요한 지식,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까지 균형 있게 키워 갈 수 있습니다. ‘바람하늘지기’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듯이 즐겁게 정보를 익히며, 자연과 같은 안정감과 풍성함을 마음에 심고, 또한 오감이 골고루 발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연이 키우는 아이 시리즈를 만듭니다.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 작가 소개
글 : 노정임
전라북도 완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농부 노환철의 막내딸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한겨레 작가학교 22기에서 글쓰기를 공부했고, 어린이 논픽션책 편집자로 일했다.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햇볕이 따뜻한 날에 풀밭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아야어여』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색깔이 궁금해』『궁궐에 나무 보러 갈래?』 등이 있다.
그림 : 안경자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다.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풀도감』『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생물 이야기』,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색깔이 궁금해』『궁궐에 나무 보러 갈래?』등에 그림을 그렸다.
텃밭 식물들을 어떻게 도울까?
식물을 처음 길러 보는 어린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텃밭에 씨앗을 심었더니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씨앗들이 얼마나 비를 기다렸는지 모르는 콩이는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달려가요. 비를 막아 주려고 말이에요. 비가 오면 땅은 빗물을 마시고, 그 빗물로 씨앗이 싹 틔울 준비를 한다는 걸 안 뒤에야 안심을 하지요.
싹을 틔운 뒤에 해가 쨍쨍 내리쬐면 채소가 뜨거워서 힘들어할 거라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콩이도 햇빛을 막아 주겠다며 유치원 가방을 씌워 주지요. 식물들은 햇빛을 먹고 산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에요. 해를 보지 못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콩이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답니다. 또 싹이 열심히 자라 꽃이 피면 벌이 날아오는데, 콩이는 이것도 걱정이에요. 벌이 뾰족한 침으로 채소들을 찌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벌도 텃밭 식물들에게는 고마운 친구래요. 꽃가루를 옮겨 주어 열매를 맺게 해 주니까요.
콩이는 유치원 텃밭 식물을 돌보는 동안 햇빛과 물, 바람과 지렁이, 벌과 무당벌레 같은 여러 친구들이 텃밭 식물을 돕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콩이도 솎아 내기를 해 주고, 양분이 될 거름을 뿌려 주면서 힘을 보태요. 콩이네 텃밭은 하루하루 알차게 영글어 갔답니다.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텃밭 그림책!
한 가지 작물이 아니라 텃밭의 대표 채소 다섯 가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시금치와 감자, 오이, 가지와 땅콩이 그 주인공이지요.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식물들이 땅과, 그리고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거름을 주고, 햇빛과 물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렁이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콩이네 텃밭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농사라는 것이 결국 땅과 사람, 식물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관계’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식물과 생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 자연이 키우는 아이 지식 그림책 시리즈
3~6세는 오감과 지능이 부쩍 성장하는 때입니다.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 속에 있습니다. 놀이터나 풀밭에서 신나게 놀듯이 ‘자연이 키우는 아이’를 보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연령에 필요한 지식,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까지 균형 있게 키워 갈 수 있습니다. ‘바람하늘지기’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듯이 즐겁게 정보를 익히며, 자연과 같은 안정감과 풍성함을 마음에 심고, 또한 오감이 골고루 발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연이 키우는 아이 시리즈를 만듭니다.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 작가 소개
글 : 노정임
전라북도 완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농부 노환철의 막내딸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한겨레 작가학교 22기에서 글쓰기를 공부했고, 어린이 논픽션책 편집자로 일했다.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햇볕이 따뜻한 날에 풀밭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아야어여』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색깔이 궁금해』『궁궐에 나무 보러 갈래?』 등이 있다.
그림 : 안경자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다.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풀도감』『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생물 이야기』, 『자연에서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색깔이 궁금해』『궁궐에 나무 보러 갈래?』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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