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술탄의 권위와 하렘의 욕망이 뒤섞인
18세기의 이스탄불을 보고, 듣고, 즐기다!!
여행을 좀 해본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그리고 누군가와 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묻는다면 그중 한 곳은 바로 터키가 될 것이다. 터키 안에서도 이스탄불은 그 파란만장한 역사만큼이나 볼 것, 먹을 것, 즐길 것들이 풍부해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오늘 소개하게 될 책은, 세계 여행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관광지이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그 세력을 떨쳤던 18세기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로의 여행에 관한 책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정보로 가득한 이 역사기행은 이른바 18세기 ‘그랜드 투어(Grand Tour)’의 시대로 회귀하는 고풍스럽고도 신비로운 여정이다.
18세기의 한복판인 1750년의 이스탄불 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이국적인 풍경들과 마주하게 된다. 술탄과 오직 그를 위해 존재하는 하렘에서부터 호기롭게 거리를 활보하는 예니체리 군단의 병사들과 부유한 상인들, 높다란 터번을 과시하는 이슬람교의 율법학자들까지. 더불어 베일에 가려진 이슬람 여인들과 유럽 각국은 물론 오스만 제국 전역에서 몰려든 각양각색의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호기심이 강한 여행객이라면 노예시장으로 가 아름다운 여인들을 엿보기도 하고, 현지인들과 어울려 비밀을 감춘 듯한 커피하우스나 아편굴을 찾아 금단의 쾌락을 맛볼 수도 있다.
이국적인 도시를 수놓은 화려한 건축물과 그 속에 감춰진 금단의 쾌락까지…
매력적인 도시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다룬 이 책의 1장부터 5장까지는 화려한 이스탄불의 모습과 그 도시에 살고 있는 터키 사람들의 매력을 컬러 화보와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잘 알려진 터키의 음식과 공중목욕탕을 비롯해, 터키의 시장 바자르와 그들이 사용하는 화폐, 그리고 오스만 터키 제국 최고의 지배자 술탄에 관한 이야기까지 당시 이스탄불의 법과 질서, 정치, 사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6장부터 9장까지 책의 후반부에서는 최고의 관광 명소인 아야소피아와 블루 모스크, 그리고 이스탄불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격자이기도 한 히포드롬 광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스탄불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술탄의 거처 토프카프 궁전과 이슬람교, 기독교 등 그들이 믿었던 종교와 축제에 이르기까지 당시 이스탄불 사람들의 문화 전반에 대해 살펴보면서 18세기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동서양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이국적인 도시 이스탄불, 18세기뿐만 아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피츠로이(Charles FitzRoy)
찰스 피츠로이는 이 책의 자매편인『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기행(Renaissance Florence on Five Florins a Day)』의 저자이며, 그 밖에도『이탈리아: 현대의 여행자들을 위한 그랜드 투어(Italy: A Grand Tour for the Modern Traveller)』,『다시 찾은 이탈리아(Italy Revealed)』등 수많은 역사와 여행 관련 책들을 저술했다. 현재 이스탄불을 포함한 전 유럽을 연결하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 우진하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성 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세상은 왜 존재하는가』『부자들의 한 마디』『와일드』『인섹토피디아』『서른의 철학』『건너야 할 다리』『성의 죽음』『위기 경제학』『법치란 무엇인가』『자린고비 프로젝트』『들리지 않는 진실: 빈곤과 인권』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도시의 모습
갈라타와 페라|일곱 개의 언덕과 골든혼|위스크다르|보스포러스 해협|자연재해|화재
제3장 이스탄불 사람과 그들의 삶
의복|터키 여인들의 매력|이스탄불 주택가의 생활|중요한 축하행사들|터키 음식 맛보기|터키식 공중목욕탕|의학|노예와 성 문제
제4장 시장, 커피하우스 그리고 아편굴
시장과 바자르|거래|커피와 술 그리고 아편|길드|제국의 화폐|물가와 세금
제5장 술탄과 총리대신 그리고 각국
대사들과 예니체리 군단
술탄|총리대신|술탄의 어머니|각국 대사들|예니체리 군단|군대와 반란|법과 질서
제6장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
아야소피아|블루 모스크|히포드롬 광장|큐축 아야소피아 모스크|지상의 성벽|카리예 모스크|뤼스템 파샤 모스크|카갈로글루 대욕장|쉴레이마니예 모스크|갈라타 타워
제7장 토프카프 궁전
첫 번째 정원|두 번째 정원|세 번째 정원|하렘|하렘 내부의 이국적인 풍경들|술탄의 자식들|남자면서도 남자가 아닌 사람들
제8장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그리고
유대인
기도회에서의 술탄|모스크|법전을 다루는 머핏, 예배를 주관하는 이맘|경건의 재단|대학과 도서관|죽음과 장례식|순례의 여정|라마단을 비롯한 이슬람교의 축제들|수도승과 순례객|유물과 미신|그 밖의 종교들
제9장 불꽃놀이와 보스포러스 해협을
거슬러 오르는 여행
술탄의 바다 여행|그 밖에 가볼 만한 곳들|축제|왕자의 할례의식
1750년경의 이스탄불
참고문헌
술탄의 권위와 하렘의 욕망이 뒤섞인
18세기의 이스탄불을 보고, 듣고, 즐기다!!
여행을 좀 해본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그리고 누군가와 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묻는다면 그중 한 곳은 바로 터키가 될 것이다. 터키 안에서도 이스탄불은 그 파란만장한 역사만큼이나 볼 것, 먹을 것, 즐길 것들이 풍부해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오늘 소개하게 될 책은, 세계 여행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관광지이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그 세력을 떨쳤던 18세기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로의 여행에 관한 책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정보로 가득한 이 역사기행은 이른바 18세기 ‘그랜드 투어(Grand Tour)’의 시대로 회귀하는 고풍스럽고도 신비로운 여정이다.
18세기의 한복판인 1750년의 이스탄불 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이국적인 풍경들과 마주하게 된다. 술탄과 오직 그를 위해 존재하는 하렘에서부터 호기롭게 거리를 활보하는 예니체리 군단의 병사들과 부유한 상인들, 높다란 터번을 과시하는 이슬람교의 율법학자들까지. 더불어 베일에 가려진 이슬람 여인들과 유럽 각국은 물론 오스만 제국 전역에서 몰려든 각양각색의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호기심이 강한 여행객이라면 노예시장으로 가 아름다운 여인들을 엿보기도 하고, 현지인들과 어울려 비밀을 감춘 듯한 커피하우스나 아편굴을 찾아 금단의 쾌락을 맛볼 수도 있다.
이국적인 도시를 수놓은 화려한 건축물과 그 속에 감춰진 금단의 쾌락까지…
매력적인 도시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다룬 이 책의 1장부터 5장까지는 화려한 이스탄불의 모습과 그 도시에 살고 있는 터키 사람들의 매력을 컬러 화보와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잘 알려진 터키의 음식과 공중목욕탕을 비롯해, 터키의 시장 바자르와 그들이 사용하는 화폐, 그리고 오스만 터키 제국 최고의 지배자 술탄에 관한 이야기까지 당시 이스탄불의 법과 질서, 정치, 사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6장부터 9장까지 책의 후반부에서는 최고의 관광 명소인 아야소피아와 블루 모스크, 그리고 이스탄불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격자이기도 한 히포드롬 광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스탄불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술탄의 거처 토프카프 궁전과 이슬람교, 기독교 등 그들이 믿었던 종교와 축제에 이르기까지 당시 이스탄불 사람들의 문화 전반에 대해 살펴보면서 18세기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동서양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이국적인 도시 이스탄불, 18세기뿐만 아니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피츠로이(Charles FitzRoy)
찰스 피츠로이는 이 책의 자매편인『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기행(Renaissance Florence on Five Florins a Day)』의 저자이며, 그 밖에도『이탈리아: 현대의 여행자들을 위한 그랜드 투어(Italy: A Grand Tour for the Modern Traveller)』,『다시 찾은 이탈리아(Italy Revealed)』등 수많은 역사와 여행 관련 책들을 저술했다. 현재 이스탄불을 포함한 전 유럽을 연결하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 우진하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성 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세상은 왜 존재하는가』『부자들의 한 마디』『와일드』『인섹토피디아』『서른의 철학』『건너야 할 다리』『성의 죽음』『위기 경제학』『법치란 무엇인가』『자린고비 프로젝트』『들리지 않는 진실: 빈곤과 인권』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지은이의 말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도시의 모습
갈라타와 페라|일곱 개의 언덕과 골든혼|위스크다르|보스포러스 해협|자연재해|화재
제3장 이스탄불 사람과 그들의 삶
의복|터키 여인들의 매력|이스탄불 주택가의 생활|중요한 축하행사들|터키 음식 맛보기|터키식 공중목욕탕|의학|노예와 성 문제
제4장 시장, 커피하우스 그리고 아편굴
시장과 바자르|거래|커피와 술 그리고 아편|길드|제국의 화폐|물가와 세금
제5장 술탄과 총리대신 그리고 각국
대사들과 예니체리 군단
술탄|총리대신|술탄의 어머니|각국 대사들|예니체리 군단|군대와 반란|법과 질서
제6장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
아야소피아|블루 모스크|히포드롬 광장|큐축 아야소피아 모스크|지상의 성벽|카리예 모스크|뤼스템 파샤 모스크|카갈로글루 대욕장|쉴레이마니예 모스크|갈라타 타워
제7장 토프카프 궁전
첫 번째 정원|두 번째 정원|세 번째 정원|하렘|하렘 내부의 이국적인 풍경들|술탄의 자식들|남자면서도 남자가 아닌 사람들
제8장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 그리고
유대인
기도회에서의 술탄|모스크|법전을 다루는 머핏, 예배를 주관하는 이맘|경건의 재단|대학과 도서관|죽음과 장례식|순례의 여정|라마단을 비롯한 이슬람교의 축제들|수도승과 순례객|유물과 미신|그 밖의 종교들
제9장 불꽃놀이와 보스포러스 해협을
거슬러 오르는 여행
술탄의 바다 여행|그 밖에 가볼 만한 곳들|축제|왕자의 할례의식
1750년경의 이스탄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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