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궁궐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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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종덕
출판사항열린어린이, 발행일:2014/05/23
형태사항p. A4판:28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76059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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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연을 담은 궁궐 창덕궁』은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의 세계 유산’ 시리즈 첫 번째 책입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창덕궁에 대한 알찬 지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의 세계 유산’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 유산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먼저 친근하게 여기고 자세히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역사의 각 시기를 비추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세계 유산들. 그에 대한 지식을 쉬운 말로 풀고 뛰어난 그림으로 담아내려고 합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의 세계 유산’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우리 땅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긍심도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을 담은 궁궐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어진 궁궐 창덕궁을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왕이 살면서 나랏일을 돌보던 서울의 궁궐들 가운데 창덕궁은 조선 왕조의 두 번째 궁궐이었습니다. 산이 많아 산자락에 살기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풍습을 잘 따르며 지은 궁궐이어서 우리 문화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문인 돈화문과 중요 행사가 열렸던 인정전, 왕의 사무실인 선정전, 왕과 왕비의 잠자리였던 희정당과 대조전,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후원의 영화당, 부용정과 주합루, 존덕정 등 궁궐 건축물들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창덕궁 관리소장으로 일하며 창덕궁에 대해 연구했던 우리 문화 전문가 최종덕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쉬운 글로 알차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 문화가 가득 찬 역사의 현장 창덕궁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동양화로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산자락에 자리 잡은 창덕궁의 원경, 돈화문의 위용, 인정전의 화려함, 선정전의 푸른 기와, 낙선재와 뒤뜰 화단의 꽃들, 연꽃 피어난 부용정이며, 단풍 드는 존덕정과 옥류천, 나뭇잎을 다 떨어뜨린 돈화문 뒤편 고목까지 창덕궁의 사계가 오롯이 담긴 그림입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보러 가고 싶어질 것입니다. 선조가 물려준 큰 선물, 창덕궁의 소중함을 가슴에 담아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 최종덕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학 대학원에서 역사보존학으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제26회 기술고시를 통해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우리 옛 건축물에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재관리국에 근무하기 위해 1994년 건설부에서 문화체육부로 부처를 이동했다.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을 거쳐 1996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재청에서 일하면서 근대문화재과장, 창덕궁관리소장, 국제교류과장, 수리기술과장, 문화재보존국장을 거쳐 지금은 문화재정책국장을 맡고 있다.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에 화재가 난 뒤 숭례문복구단 부단장으로 합류했다가 2011년부터는 숭례문복구단장으로서 숭례문 복구와 복원 전반을 관리했다. 온 국민의 관심이 뜨겁게 집중된 숭례문 복구 과정을 지켜보던 그는 문화재청의 공식적인 기록과는 별개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의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록을 시작, 준공 뒤인 2013년 6월 책 한 권 분량의 원고를 탈고했다. 그의 기록으로 인 해 우리는 불타버린 숭례문이 어떤 시간을 보낸 뒤 지금 우리 눈앞에 서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 소상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퇴락될 수밖에 없는 문화재를 수리한다는 것과 ‘과거’를 머금은 문화재를 ‘현재’의 관점에서 다시 되살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다시 우리 앞에 선 숭례문은 현실의 조건 속에서 이미 오래전에 단절된 전통기법을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창덕궁관리소장으로 일할 때 집필한 『조선의 참궁궐 창덕궁』(눌와, 2006)이 있다.

그림 : 김옥재
1975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돌이와 얼룩이』 『엄마 아빠 고향 이야기』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황희』 『주시경』 『키워드 한국사』 ‘청소년 토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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