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너무 익숙해서 당연히 여겼던 것, 이제 보니 편견이었네?
학교와 집에서 겪고 있는 ‘편견’을 이야기하고
당당히 그 편견에 맞서는 아이들!
보통 ‘편견’이라고 하면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처럼 사회적으로 자주 이슈화되는 편견을 떠올린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나 내 자녀는 편견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실제로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족, 친구 또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을 경험한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혹은 당연해 보이는 이런 편견 때문에 아이들은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그런 편견은 버려!》는 이처럼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을 구체적으로 그려 낸다. 예를 들면 지원이는 항상 성적을 받으면 반에서 1등을 하는데, 아이들은 지원이가 공부 외에도 모든지 무조건 다 잘할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뚱뚱하고 덩치 큰 예은이는 응원단에 뽑히고 싶지만 아이들은 응원단은 날씬하고 예쁜 여자아이들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이런 편견은 대부분 ‘익숙한 것’이 ‘옳은 것’, ‘안전한 것’이 ‘좋은 것’, ‘다수의 생각’이기 때문에 ‘맞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나온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이런 편견을 깨닫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 또한 알게 모르게 젖어 있던 편견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편견을 더 깊이 고민하고 깨닫게 한다
책의 주요 무대가 되는 독서 감상부 교실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 주는 산토끼 나라의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여러 가지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예를 들어 준영이는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애견 미용사가 되고 싶지만, 엄마에게 애견 미용사는 그저 개털 깎는 일일 뿐이다. 엄마는 준영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치과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고민하는 준영이에게 선생님은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 하는 토끼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하는 산토끼가 있었다. 산토끼에게 엄마 토끼는 “얘, 도대체 넌 꿈이 없구나. 평생 남의 구두만 고치다 말 거냐? 사내라면 좀 더 큰 꿈을 가져야 해.”라고 말한다. 산토끼는 정말 이상했다.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구두를 고치는 일이라면 보람도 있고 즐거울 것 같은데, 왜 하찮게 생각할까? “세상에 의사랑 박사만 있으면 구두는 누가 고치나요?”
준영이와 아이들은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던 것을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줄거리
《그런 편견은 버려!》는 새 학기 들어 특별 활동부 수업을 시작하면서 ‘독서 감상부’에 들어온 친구들 이야기이다. ‘독서 감상부’에 들어 온 아이들은 책 읽기에 관심이 없다. 다른 특별 활동부 수업을 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다 차거나, 가위바위보 등에서 밀려 하는 수 없이 인기 없는 ‘독서 감상부’에 들어 왔기 때문이다. 자신을 ‘산토끼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독서 감상부 선생님은 커다랗고 신기하게 생긴 책을 가져 와서 매주 아이들에게 읽어 준다. 책에 나오는 산토끼 마을 토끼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서 감상부 아이들은 생각을 나누고, 주변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힘든 각자의 고민을 해결한다.
책 읽기는 무조건 재미없다고? - 소미 이야기
소미에게 책은 두껍고 네모난 글 상자일뿐이다. 그것도 아주 따분하고 재미없고 귀찮은 글 상자. 엄마는 소미가 오빠 어깨 너머로 네 살 때부터 책을 읽었다고 하지만 다 거짓말 같다. 기억도 안 나니까. 책 읽기를 싫어하는 소미는 새 학기 들어 할 수 없이 ‘독서 감상부’에 들어가는데...
치과의사는 되고 애견 미용사는 안 된다고?- 준영이 이야기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준영이의 장래 희망은 애견 미용사이다. 하지만 엄마는 준영이가 유명한 치과 의사가 돼서 엄마 아빠 이를 다 고쳐줄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에게 애견 미용사는 개털 깎는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준영이는 이런 엄마의 직업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고민하다가 드디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
1등은 공부 외에도 모든지 잘한다고?- 지원이 이야기
반에서 늘 공부 1등을 놓치지 않는 지원이는 아이들의 기대가 부담스럽다. 지원이는 공부를 잘 할 뿐인데, 아이들은 지원이가 무엇이든 다 잘 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도, 글짓기도 말이다. 1등은 무엇이든 다 잘할 거라는 아이들의 편견 때문에 단짝 친구인 명주에게 절교 편지까지 받은 지원이는 속이 상하고....
뚱뚱하고 덩치가 크면 응원단을 할 수 없다고?- 예은이 이야기
뚱뚱하고 덩치가 커서 반 남자 아이들에게 돼릴리우스라고 놀림을 받는 예은이는 가을 운동회 때 응원단에 들어가고 싶다. 하지만 덩치가 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예은이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치마라도 입는 날이면 그런 것은 여자다운 아이들이나 입는 거라며 놀려대던 아이들은 예은이의 바람을 무시하는데....
▣ 작가 소개
글 : 홍준희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고 신 나는 어린 시절을 보냈으면 하는 꿈을 갖고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친구 같은 두 딸과 함께 여행하면서 세상을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작품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고상미
단국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이 책은 편견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요소를 더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주요 목차
1. 책 읽기는 너무너무 지루해
2. 책이 지루하다는 것도 편견?
3. 내가 원하는 장래 희망
4. 1등은 괴로워!
5. 나도 내가 부담스러워!
6. 산토끼야, 어디로 가니?
너무 익숙해서 당연히 여겼던 것, 이제 보니 편견이었네?
학교와 집에서 겪고 있는 ‘편견’을 이야기하고
당당히 그 편견에 맞서는 아이들!
보통 ‘편견’이라고 하면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처럼 사회적으로 자주 이슈화되는 편견을 떠올린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나 내 자녀는 편견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실제로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족, 친구 또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을 경험한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혹은 당연해 보이는 이런 편견 때문에 아이들은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다.
《그런 편견은 버려!》는 이처럼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을 구체적으로 그려 낸다. 예를 들면 지원이는 항상 성적을 받으면 반에서 1등을 하는데, 아이들은 지원이가 공부 외에도 모든지 무조건 다 잘할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뚱뚱하고 덩치 큰 예은이는 응원단에 뽑히고 싶지만 아이들은 응원단은 날씬하고 예쁜 여자아이들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이런 편견은 대부분 ‘익숙한 것’이 ‘옳은 것’, ‘안전한 것’이 ‘좋은 것’, ‘다수의 생각’이기 때문에 ‘맞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나온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이런 편견을 깨닫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 또한 알게 모르게 젖어 있던 편견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편견을 더 깊이 고민하고 깨닫게 한다
책의 주요 무대가 되는 독서 감상부 교실에서 아이들은 선생님이 읽어 주는 산토끼 나라의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여러 가지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예를 들어 준영이는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애견 미용사가 되고 싶지만, 엄마에게 애견 미용사는 그저 개털 깎는 일일 뿐이다. 엄마는 준영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치과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고민하는 준영이에게 선생님은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 하는 토끼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두장이가 되고 싶어하는 산토끼가 있었다. 산토끼에게 엄마 토끼는 “얘, 도대체 넌 꿈이 없구나. 평생 남의 구두만 고치다 말 거냐? 사내라면 좀 더 큰 꿈을 가져야 해.”라고 말한다. 산토끼는 정말 이상했다. 누구나 신고 다니는 구두를 고치는 일이라면 보람도 있고 즐거울 것 같은데, 왜 하찮게 생각할까? “세상에 의사랑 박사만 있으면 구두는 누가 고치나요?”
준영이와 아이들은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던 것을 토끼 이야기책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줄거리
《그런 편견은 버려!》는 새 학기 들어 특별 활동부 수업을 시작하면서 ‘독서 감상부’에 들어온 친구들 이야기이다. ‘독서 감상부’에 들어 온 아이들은 책 읽기에 관심이 없다. 다른 특별 활동부 수업을 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다 차거나, 가위바위보 등에서 밀려 하는 수 없이 인기 없는 ‘독서 감상부’에 들어 왔기 때문이다. 자신을 ‘산토끼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독서 감상부 선생님은 커다랗고 신기하게 생긴 책을 가져 와서 매주 아이들에게 읽어 준다. 책에 나오는 산토끼 마을 토끼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서 감상부 아이들은 생각을 나누고, 주변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힘든 각자의 고민을 해결한다.
책 읽기는 무조건 재미없다고? - 소미 이야기
소미에게 책은 두껍고 네모난 글 상자일뿐이다. 그것도 아주 따분하고 재미없고 귀찮은 글 상자. 엄마는 소미가 오빠 어깨 너머로 네 살 때부터 책을 읽었다고 하지만 다 거짓말 같다. 기억도 안 나니까. 책 읽기를 싫어하는 소미는 새 학기 들어 할 수 없이 ‘독서 감상부’에 들어가는데...
치과의사는 되고 애견 미용사는 안 된다고?- 준영이 이야기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준영이의 장래 희망은 애견 미용사이다. 하지만 엄마는 준영이가 유명한 치과 의사가 돼서 엄마 아빠 이를 다 고쳐줄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에게 애견 미용사는 개털 깎는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 준영이는 이런 엄마의 직업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고민하다가 드디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
1등은 공부 외에도 모든지 잘한다고?- 지원이 이야기
반에서 늘 공부 1등을 놓치지 않는 지원이는 아이들의 기대가 부담스럽다. 지원이는 공부를 잘 할 뿐인데, 아이들은 지원이가 무엇이든 다 잘 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도, 글짓기도 말이다. 1등은 무엇이든 다 잘할 거라는 아이들의 편견 때문에 단짝 친구인 명주에게 절교 편지까지 받은 지원이는 속이 상하고....
뚱뚱하고 덩치가 크면 응원단을 할 수 없다고?- 예은이 이야기
뚱뚱하고 덩치가 커서 반 남자 아이들에게 돼릴리우스라고 놀림을 받는 예은이는 가을 운동회 때 응원단에 들어가고 싶다. 하지만 덩치가 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예은이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치마라도 입는 날이면 그런 것은 여자다운 아이들이나 입는 거라며 놀려대던 아이들은 예은이의 바람을 무시하는데....
▣ 작가 소개
글 : 홍준희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고 신 나는 어린 시절을 보냈으면 하는 꿈을 갖고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친구 같은 두 딸과 함께 여행하면서 세상을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작품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고상미
단국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이 책은 편견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요소를 더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주요 목차
1. 책 읽기는 너무너무 지루해
2. 책이 지루하다는 것도 편견?
3. 내가 원하는 장래 희망
4. 1등은 괴로워!
5. 나도 내가 부담스러워!
6. 산토끼야, 어디로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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