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새해가 밝았어요!
떡국 한 그릇 뚝딱! 나이 한 살 꿀꺽!
온 가족이 알록달록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정성스레 상을 차리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요.
다홍치마 예쁘게 펼치고 공주님처럼,
팔다리를 쫙! 펴고 개구리처럼
웃어른께 세배도 하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책의 특징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설 문화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도 배워요!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입니다. 음력 1월 1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지요. 우리 민족은 새해 첫날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설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지요. 이때에는 몸가짐과 말을 조심했고,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고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설날의 모습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향 가는 길에 엄청난 교통 체증을 겪어야 하고, 이 때문에 지방에 사는 부모님이 대도시에 사는 자식들 집으로 설을 쇠러 오기도 합니다. 또 차례 음식을 각자 나눠 준비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설날의 모습은 변했지만, 조상님께 감사하고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행운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우리 설날은》은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모인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전통 문화 속에 살아 있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주는 문화 그림책입니다. 민이네는 온 가족이 함께 설 준비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빠는 밤을 치고, 할머니와 엄마는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심부름하며 열심히 돕지요. 설날에는 모두 함께 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랑 연날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설 풍경을 꼭 닮은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전통과 풍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 소중한 전통 설날의 모습과 가치는 물론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설날의 모습과 가족의 역할도 함께 보여 줍니다.
설날, 다양한 풍습과 신 나는 놀이가 가득해요!
설날에는 다가올 새해에 대한 바람과 설렘을 담은 여러 가지 풍습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훔쳐가는 ‘야광귀’를 쫓기 위해 신발을 숨기고, 복을 비는 마음으로 집 안에 ‘복조리’를 걸기도 했습니다. 또 섣달그믐 날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해서 새벽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았지요. 책 속 주인공 민이와 민후도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지만, 어린 민후는 그만 잠이 들고 맙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얗게 변한 눈썹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는 민후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사실은 장난꾸러기 누나의 장난이었는데 말이지요.
설날에는 누구나 배불리 먹고 신 나게 즐겼고, 그만큼 놀 거리도 많았습니다.
민이네 가족은 떡국을 먹은 뒤에 모두 모여 윷놀이를 합니다. 남자 여자 편을 가르고 ‘설거지 내기’를 하지요. 엎치락뒤치락 아슬아슬한 윷놀이는 독자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합니다. 푸른 하늘을 수놓는 연날리기도 빼놓을 수 없는 놀이입니다. 민이와 민후는 밤새 만든 연을 들고 언덕으로 가 연을 날리고 연싸움을 합니다. 민후의 연이 끊어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을 피우지만, 연이 소원을 싣고 하늘로 갔다는 아빠의 말에 아이들은 이내 안심하지요. 아이들은 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이 담긴 정겹고 신나는 우리 놀이와 만나게 됩니다.
사랑스럽고 익살스런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의 명절, 설날!
김무연 작가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오늘날 설 풍경을 꼼꼼히 담아냈습니다. 할머니를 따라 간 재래시장 풍경 속에는 정겨움이 가득하고, 구석구석 작은 그림들이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숨은 그림을 찾듯 재미있습니다. 뿌연 김이 가득한 방앗간 기계에서 길고 흰 가래떡이 나오는 그림은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을 단박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눈썹에 흰 밀가루를 잔뜩 묻히고 울음을 터뜨리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밤새 연을 만들고, 색동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예쁘게 세배하는 민이와 민후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을 꼭 닮은 책 속 주인공 민이와 민후와 친구가 되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 에서는 이야기 속에서 다하지 못한 설날 전통과 풍습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설날 풍습 속에 담긴 설렘과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제대로 즐기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바른생활 5. 함께 사는 우리
2학년 2학기 바른생활 3. 아름다운 우리나라
내용 소개
설날을 맞아 민이네 가족은 할아버지 댁에 갔어요. 온 가족이 설 준비로 바빠요. 민이와 민후는 할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서 가래떡 만드는 걸 구경도 하고, 고기랑 과일, 나물도 샀어요. 할아버지와 아빠는 밤을 치고, 엄마랑 할머니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심부름을 했어요. 밤이 되자, 민이와 민후는 쏟아지는 졸음을 꾹 참고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었어요. 섣달그믐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했거든요. 설날 아침, 민이와 민후는 설빔 예쁘게 차려입고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도 했어요. 엎치락뒤치락 아슬아슬한 윷놀이도 재미있어요. 민이와 민후는 하늘 높이 연을 날리고 연싸움도 했어요. 앗! 그런데 민후 연이 줄이 끊어져 하늘로 날아가고 말았어요.
▣ 작가 소개
저 : 임정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잡지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하다 지금은 그림책 및 동화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디지털대학교과 문화센터에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고양이』, 『용감한 꼬마 재봉사』, 『엄마 따로 아빠 따로』『나보다 작은 형』『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지붕 낮은 집』『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어이쿠나 호랑이다』, 『내 친구 까까머리』,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등이 있다.
그림 : 김무연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 시각언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림 속 다양한 인물들을 즐겁게 만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작업한다고 한다.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상쾌한 풀 향기를 맡으며 반짝이는 조약돌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린 책으로『게 섯거라!』『가벼운 공주』『바보 아들과 마녀들의 비행』『열일곱 살의 바다』『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선생님이 작아졌어요』『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아슬아슬 삼총사』『속 좁은 아빠』『빛을 훔쳐온 까마귀』등이 있다.
새해가 밝았어요!
떡국 한 그릇 뚝딱! 나이 한 살 꿀꺽!
온 가족이 알록달록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정성스레 상을 차리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요.
다홍치마 예쁘게 펼치고 공주님처럼,
팔다리를 쫙! 펴고 개구리처럼
웃어른께 세배도 하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책의 특징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설 문화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도 배워요!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입니다. 음력 1월 1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지요. 우리 민족은 새해 첫날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동안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설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지요. 이때에는 몸가짐과 말을 조심했고,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고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설날의 모습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향 가는 길에 엄청난 교통 체증을 겪어야 하고, 이 때문에 지방에 사는 부모님이 대도시에 사는 자식들 집으로 설을 쇠러 오기도 합니다. 또 차례 음식을 각자 나눠 준비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설날의 모습은 변했지만, 조상님께 감사하고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행운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우리 설날은》은 설날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모인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전통 문화 속에 살아 있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 주는 문화 그림책입니다. 민이네는 온 가족이 함께 설 준비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빠는 밤을 치고, 할머니와 엄마는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심부름하며 열심히 돕지요. 설날에는 모두 함께 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랑 연날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설 풍경을 꼭 닮은 민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전통과 풍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 소중한 전통 설날의 모습과 가치는 물론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설날의 모습과 가족의 역할도 함께 보여 줍니다.
설날, 다양한 풍습과 신 나는 놀이가 가득해요!
설날에는 다가올 새해에 대한 바람과 설렘을 담은 여러 가지 풍습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복을 훔쳐가는 ‘야광귀’를 쫓기 위해 신발을 숨기고, 복을 비는 마음으로 집 안에 ‘복조리’를 걸기도 했습니다. 또 섣달그믐 날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해서 새벽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았지요. 책 속 주인공 민이와 민후도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지만, 어린 민후는 그만 잠이 들고 맙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얗게 변한 눈썹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는 민후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사실은 장난꾸러기 누나의 장난이었는데 말이지요.
설날에는 누구나 배불리 먹고 신 나게 즐겼고, 그만큼 놀 거리도 많았습니다.
민이네 가족은 떡국을 먹은 뒤에 모두 모여 윷놀이를 합니다. 남자 여자 편을 가르고 ‘설거지 내기’를 하지요. 엎치락뒤치락 아슬아슬한 윷놀이는 독자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합니다. 푸른 하늘을 수놓는 연날리기도 빼놓을 수 없는 놀이입니다. 민이와 민후는 밤새 만든 연을 들고 언덕으로 가 연을 날리고 연싸움을 합니다. 민후의 연이 끊어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을 피우지만, 연이 소원을 싣고 하늘로 갔다는 아빠의 말에 아이들은 이내 안심하지요. 아이들은 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이 담긴 정겹고 신나는 우리 놀이와 만나게 됩니다.
사랑스럽고 익살스런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의 명절, 설날!
김무연 작가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오늘날 설 풍경을 꼼꼼히 담아냈습니다. 할머니를 따라 간 재래시장 풍경 속에는 정겨움이 가득하고, 구석구석 작은 그림들이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숨은 그림을 찾듯 재미있습니다. 뿌연 김이 가득한 방앗간 기계에서 길고 흰 가래떡이 나오는 그림은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을 단박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눈썹에 흰 밀가루를 잔뜩 묻히고 울음을 터뜨리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밤새 연을 만들고, 색동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예쁘게 세배하는 민이와 민후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을 꼭 닮은 책 속 주인공 민이와 민후와 친구가 되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 에서는 이야기 속에서 다하지 못한 설날 전통과 풍습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설날 풍습 속에 담긴 설렘과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제대로 즐기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바른생활 5. 함께 사는 우리
2학년 2학기 바른생활 3. 아름다운 우리나라
내용 소개
설날을 맞아 민이네 가족은 할아버지 댁에 갔어요. 온 가족이 설 준비로 바빠요. 민이와 민후는 할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서 가래떡 만드는 걸 구경도 하고, 고기랑 과일, 나물도 샀어요. 할아버지와 아빠는 밤을 치고, 엄마랑 할머니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심부름을 했어요. 밤이 되자, 민이와 민후는 쏟아지는 졸음을 꾹 참고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었어요. 섣달그믐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했거든요. 설날 아침, 민이와 민후는 설빔 예쁘게 차려입고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도 했어요. 엎치락뒤치락 아슬아슬한 윷놀이도 재미있어요. 민이와 민후는 하늘 높이 연을 날리고 연싸움도 했어요. 앗! 그런데 민후 연이 줄이 끊어져 하늘로 날아가고 말았어요.
▣ 작가 소개
저 : 임정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잡지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하다 지금은 그림책 및 동화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디지털대학교과 문화센터에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고양이』, 『용감한 꼬마 재봉사』, 『엄마 따로 아빠 따로』『나보다 작은 형』『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지붕 낮은 집』『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어이쿠나 호랑이다』, 『내 친구 까까머리』,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등이 있다.
그림 : 김무연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 시각언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림 속 다양한 인물들을 즐겁게 만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작업한다고 한다.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상쾌한 풀 향기를 맡으며 반짝이는 조약돌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린 책으로『게 섯거라!』『가벼운 공주』『바보 아들과 마녀들의 비행』『열일곱 살의 바다』『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선생님이 작아졌어요』『60명의 아버지가 있는 집』『아슬아슬 삼총사』『속 좁은 아빠』『빛을 훔쳐온 까마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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