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루빨리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은 엘프리데.
절친 후보 리스트를 만들고, 전학생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등
절친을 만들기 위한 엘프리데의 노력을 계속되는데…….
단짝 친구를 만들려는 엘프리데의 계획은 언제쯤 성공할 수 있을까?
“친한 친구 구합니다, 급해요!”
단짝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열 살 여자아이 ‘엘프리데’의 엉뚱하고 발랄한 일상 이야기
‘친구’는 10대 전후 어린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누구나 친구가 많았으면 하고 바라고, 다른 아이들이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아이는 주변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좋아하는 친구에게 유독 마음을 많이 쓰며, 때로는 친하지 않은 친구들을 멀리서 관찰하면서 친한 친구가 될 아이를 선별하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엘프리데 역시 단짝 친구를 갖고 싶어 하는 열 살 여자아이이다. 특이한 이름 때문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엘프리데는 공원묘지 근처에 살고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갖고 있다. 엘프리데는 굳이 따지자면 인기 있는 아이라기보다 오히려 왕따에 가깝다. 처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였으며, 나중에는 사소한 거짓말에서 비롯된 도둑 누명 때문에 반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외면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엘프리데는 이런 일에도 크게 마음 쓰지 않고(도둑 누명은 말 그대로 누명일 뿐 스스로는 떳떳하기 때문에)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단짝 친구 찾는 일 대신, 엄마 친구 아들 후베르트의 아빠 찾는 일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엘프리데는 이렇듯 겉보기에는 친구도 없고 사고만 치는 엉뚱한 아이이지만, 사실은 한 친구를 찾는 일에도, 할머니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보석을 찾는 일에도, 후베르트의 아빠를 찾는 일에도, 무슨 일이든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이다. 그 과정에서 실수를 거듭해 어른들의 눈에는 사고뭉치로 보이지만, 이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좌충우돌 시끄러운 일상 속에서 마지막에는 결국 절친을 만나는 엘프리데! 작가는 이처럼 깜찍한 악동 엘프리데를 화자로 내세워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장, 짧은 챕터들의 나열로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이야기를 통해 열 살 어린이들의 일상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표현해 냈다.
열 살 여자아이, 엘프리데 슈나르베르거, 단짝 친구를 구하고 있다. 엘프리데는 자신의 독특한 이름 때문에 아직 단짝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반 친구 중에는 ‘레나’가 두 명, ‘라우라’가 한 명 있는데, 평범한 이름을 가진 이 친구들은 벌써 단짝 친구가 있고 또 인기도 많기 때문이다.
엘프리데는 자신과 절친이 될 만한 아이들 리스트를 만들고 그중에서 ‘소피’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꼽았다. 왜냐하면 소피는 작년 생일에 엘프리데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기회를 봐서 소피에게 말을 걸고 소피네 집에 놀러 가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엘프리데가 가져간 염색약 때문에 소피네 거실 소파에 주황색 얼룩이 생겨 절친을 만들기는커녕 말썽을 부린다고 엄마한테 야단만 맞고 만다. 또 새로 전학 온 레오니에게 누구보다 먼저 접근해 절친이 되어 보려고 했지만 엉뚱한 거짓말 때문에 할머니 요양원에서 도둑으로 몰려, 집에서뿐 아니라 학교에서까지 문제아로 찍힌다.
계획하는 일마다 실패로 끝나자 엘프리데는 절친 만들기는 잠시 보류하고, 엄마 친구 아들인 ‘후베르트’의 아빠 찾는 일을 돕기로 한다. 그러나 후베르트의 아빠를 찾는 과정 역시 말썽의 연속이다. 결국 하는 일마다 말썽인 엘프리데는 방학 동안 할머니가 계신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생각지 않게 절친 루루를 만나게 된다.
▣ 작가 소개
글 : 카트야 알베스
포르투칼 코임브라에서 태어났으며, 스위스 취리히에 살고 있다.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주로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거나 어린이를 위한 동화, 방송극 대본을 쓰고 있다.
그림 : 양은아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칠판만 보이는 안경』『녹색 지구를 만들어요』『어린이를 위한 절제』『어린이를 위한 비전』『앗! 도서관의 책들이 사라졌다』 등이 있다.
역자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로 일했으며, 20년째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좀머 씨 이야기』『마법의 설탕 두 조각』『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미키가 처음 번 50센트』『체리나무 할아버지』 등이 있다.
하루빨리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은 엘프리데.
절친 후보 리스트를 만들고, 전학생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등
절친을 만들기 위한 엘프리데의 노력을 계속되는데…….
단짝 친구를 만들려는 엘프리데의 계획은 언제쯤 성공할 수 있을까?
“친한 친구 구합니다, 급해요!”
단짝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열 살 여자아이 ‘엘프리데’의 엉뚱하고 발랄한 일상 이야기
‘친구’는 10대 전후 어린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누구나 친구가 많았으면 하고 바라고, 다른 아이들이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아이는 주변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좋아하는 친구에게 유독 마음을 많이 쓰며, 때로는 친하지 않은 친구들을 멀리서 관찰하면서 친한 친구가 될 아이를 선별하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엘프리데 역시 단짝 친구를 갖고 싶어 하는 열 살 여자아이이다. 특이한 이름 때문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엘프리데는 공원묘지 근처에 살고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갖고 있다. 엘프리데는 굳이 따지자면 인기 있는 아이라기보다 오히려 왕따에 가깝다. 처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였으며, 나중에는 사소한 거짓말에서 비롯된 도둑 누명 때문에 반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외면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엘프리데는 이런 일에도 크게 마음 쓰지 않고(도둑 누명은 말 그대로 누명일 뿐 스스로는 떳떳하기 때문에)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단짝 친구 찾는 일 대신, 엄마 친구 아들 후베르트의 아빠 찾는 일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엘프리데는 이렇듯 겉보기에는 친구도 없고 사고만 치는 엉뚱한 아이이지만, 사실은 한 친구를 찾는 일에도, 할머니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보석을 찾는 일에도, 후베르트의 아빠를 찾는 일에도, 무슨 일이든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이다. 그 과정에서 실수를 거듭해 어른들의 눈에는 사고뭉치로 보이지만, 이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좌충우돌 시끄러운 일상 속에서 마지막에는 결국 절친을 만나는 엘프리데! 작가는 이처럼 깜찍한 악동 엘프리데를 화자로 내세워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장, 짧은 챕터들의 나열로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이야기를 통해 열 살 어린이들의 일상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표현해 냈다.
열 살 여자아이, 엘프리데 슈나르베르거, 단짝 친구를 구하고 있다. 엘프리데는 자신의 독특한 이름 때문에 아직 단짝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반 친구 중에는 ‘레나’가 두 명, ‘라우라’가 한 명 있는데, 평범한 이름을 가진 이 친구들은 벌써 단짝 친구가 있고 또 인기도 많기 때문이다.
엘프리데는 자신과 절친이 될 만한 아이들 리스트를 만들고 그중에서 ‘소피’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꼽았다. 왜냐하면 소피는 작년 생일에 엘프리데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기회를 봐서 소피에게 말을 걸고 소피네 집에 놀러 가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엘프리데가 가져간 염색약 때문에 소피네 거실 소파에 주황색 얼룩이 생겨 절친을 만들기는커녕 말썽을 부린다고 엄마한테 야단만 맞고 만다. 또 새로 전학 온 레오니에게 누구보다 먼저 접근해 절친이 되어 보려고 했지만 엉뚱한 거짓말 때문에 할머니 요양원에서 도둑으로 몰려, 집에서뿐 아니라 학교에서까지 문제아로 찍힌다.
계획하는 일마다 실패로 끝나자 엘프리데는 절친 만들기는 잠시 보류하고, 엄마 친구 아들인 ‘후베르트’의 아빠 찾는 일을 돕기로 한다. 그러나 후베르트의 아빠를 찾는 과정 역시 말썽의 연속이다. 결국 하는 일마다 말썽인 엘프리데는 방학 동안 할머니가 계신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생각지 않게 절친 루루를 만나게 된다.
▣ 작가 소개
글 : 카트야 알베스
포르투칼 코임브라에서 태어났으며, 스위스 취리히에 살고 있다.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주로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거나 어린이를 위한 동화, 방송극 대본을 쓰고 있다.
그림 : 양은아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칠판만 보이는 안경』『녹색 지구를 만들어요』『어린이를 위한 절제』『어린이를 위한 비전』『앗! 도서관의 책들이 사라졌다』 등이 있다.
역자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로 일했으며, 20년째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좀머 씨 이야기』『마법의 설탕 두 조각』『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미키가 처음 번 50센트』『체리나무 할아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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