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칼데콧 영예상 수상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에게 들려주는
용기와 믿음에 대한 마법 같은 이야기!
아름다운 글과 그림, 시원하게 펼쳐진 연필담채화는
생쥐가 지나가는 곳곳의 풍경들을 섬세하고 정밀하게 보여준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높이-뛰어라-생쥐≫는 널리 알려진 미국 인디언 옛이야기로, 존 스텝토가 다시 쓰고 그렸으며,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 어린 생쥐의 꿈과 모험을 다룬 이 이야기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귀감이 되었지요. 생쥐가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맞닥뜨리며 눈물을 흘리지만, 끝내 희망을 놓지 않고 오히려 자신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며 희생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나아가 숭고한 믿음과 자기희생으로 꿈을 넘어 그 이상의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존 스텝토는 간결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그림으로 인디언 옛이야기를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생쥐처럼 꿈을 꾸고 역경과 평안을 겪으며 한걸음씩 앞으로 내디디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믿음도 소중하지만, 매 순간마다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 자체가 꿈의 한 조각임을 일깨워주지요. 생쥐가 머나먼 땅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동물의 존재, 그들의 역할과 서로 주고받는 도움은, 우리의 삶 속에서 맺는 모든 관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먼 길을 떠나는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멋진 이름을 선물하는 요술-개구리, 지친 생쥐에게 딸기 덤불 밑을 내준 뚱뚱한 쥐, 하늘의 그림자로부터 생쥐를 지켜주는 들소와 늑대까지 이들은 생쥐의 꿈을 돕는 조력자이자, 서로를 향한 관심과 도움이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잘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만약 생쥐가 이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고도 모른 체 지나쳤다면 아마 꿈에 다가가는 일은 순탄치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은 혼자의 힘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나의 소중한 일부를 내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하고 있지요. 나아가 시련과 아픔을 넘긴 자에게만이 노력의 찬란한 대가와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 줍니다.
목탄 연필로 그린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듭니다.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스케치는 보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해주지요. 또한 생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의 표정과 몸짓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마치 그들과 동행하는 기분이 들고, 숨은 감정까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꿈과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그리고 좌절 속에서 빛나는 우정이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이 책을 가슴 벅차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이 시간을 빌어 아이와 어른 모두 자신의 주변을 돌아봄으로써 꿈을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네 가슴에 희망이 있는 한, 머나먼 땅에 꼭 닿게 될 거야.”
한 어린 생쥐가 여행을 떠납니다. 늘 꿈꾸던 멋진 곳을 향해서요. 길에서 만난 요술-개구리가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폴짝-뛰는-생쥐’라는 멋진 이름을 선물합니다. 길고 위험한 여행길에 용기를 주었지요. 꿈꾸던 곳은 멀고 험했습니다. 강을 건너고 사막을 지나야 했어요. 생쥐는 가는 길에 뱀도 만나고, 하늘의 그림자를 피해 숨어 다니기도 했지요. 뚱뚱한 늙은 쥐는 생쥐의 꿈을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생쥐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절망에 빠진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독이 든 시냇물을 마셔서 시력을 잃은 들소에게는 자신의 눈을, 냄새 맡는 능력을 함부로 쓰다가 후각을 잃은 늑대에게는 자신의 코를 주면서 말이에요. 우여곡절 끝에 생쥐는 꿈에 그리던 머나먼 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눈부신 경치도, 하늘과 땅과 살아 있는 것들의 냄새도 느낄 수가 없었지요. 생쥐의 꿈과 희망은 이대로 사라지고 말까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존 스텝토
1950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썼다. 열여섯 살에 첫 번째 그림책인 『스티비』의 작업을 시작했고, 3년 뒤 책이 출간되었을 때, 수많은 비평가들의 주목과 칭찬을 받았다. 그 후 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높이-뛰어라-생쥐』와 『무파로의 아름다운 딸들』 두 그림책은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코레타 스콧 킹 상, 보스턴 혼 북 글로브 상 등을 수상했다. 1989년 서른여덟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최순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많은 서평을 썼고, 지금은 글쓰기와 번역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어린이 책으로는 『트리갭의 샘물』, 『시간의 주름』, 『늑대가 돌아왔다』, 『프레드릭』,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등이 있다.
★ 칼데콧 영예상 수상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에게 들려주는
용기와 믿음에 대한 마법 같은 이야기!
아름다운 글과 그림, 시원하게 펼쳐진 연필담채화는
생쥐가 지나가는 곳곳의 풍경들을 섬세하고 정밀하게 보여준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높이-뛰어라-생쥐≫는 널리 알려진 미국 인디언 옛이야기로, 존 스텝토가 다시 쓰고 그렸으며,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 어린 생쥐의 꿈과 모험을 다룬 이 이야기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귀감이 되었지요. 생쥐가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맞닥뜨리며 눈물을 흘리지만, 끝내 희망을 놓지 않고 오히려 자신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며 희생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나아가 숭고한 믿음과 자기희생으로 꿈을 넘어 그 이상의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존 스텝토는 간결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그림으로 인디언 옛이야기를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생쥐처럼 꿈을 꾸고 역경과 평안을 겪으며 한걸음씩 앞으로 내디디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믿음도 소중하지만, 매 순간마다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 자체가 꿈의 한 조각임을 일깨워주지요. 생쥐가 머나먼 땅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동물의 존재, 그들의 역할과 서로 주고받는 도움은, 우리의 삶 속에서 맺는 모든 관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먼 길을 떠나는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멋진 이름을 선물하는 요술-개구리, 지친 생쥐에게 딸기 덤불 밑을 내준 뚱뚱한 쥐, 하늘의 그림자로부터 생쥐를 지켜주는 들소와 늑대까지 이들은 생쥐의 꿈을 돕는 조력자이자, 서로를 향한 관심과 도움이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잘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만약 생쥐가 이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고도 모른 체 지나쳤다면 아마 꿈에 다가가는 일은 순탄치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은 혼자의 힘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나의 소중한 일부를 내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하고 있지요. 나아가 시련과 아픔을 넘긴 자에게만이 노력의 찬란한 대가와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 줍니다.
목탄 연필로 그린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듭니다.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스케치는 보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해주지요. 또한 생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의 표정과 몸짓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마치 그들과 동행하는 기분이 들고, 숨은 감정까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꿈과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그리고 좌절 속에서 빛나는 우정이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이 책을 가슴 벅차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이 시간을 빌어 아이와 어른 모두 자신의 주변을 돌아봄으로써 꿈을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네 가슴에 희망이 있는 한, 머나먼 땅에 꼭 닿게 될 거야.”
한 어린 생쥐가 여행을 떠납니다. 늘 꿈꾸던 멋진 곳을 향해서요. 길에서 만난 요술-개구리가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폴짝-뛰는-생쥐’라는 멋진 이름을 선물합니다. 길고 위험한 여행길에 용기를 주었지요. 꿈꾸던 곳은 멀고 험했습니다. 강을 건너고 사막을 지나야 했어요. 생쥐는 가는 길에 뱀도 만나고, 하늘의 그림자를 피해 숨어 다니기도 했지요. 뚱뚱한 늙은 쥐는 생쥐의 꿈을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생쥐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절망에 빠진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독이 든 시냇물을 마셔서 시력을 잃은 들소에게는 자신의 눈을, 냄새 맡는 능력을 함부로 쓰다가 후각을 잃은 늑대에게는 자신의 코를 주면서 말이에요. 우여곡절 끝에 생쥐는 꿈에 그리던 머나먼 땅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눈부신 경치도, 하늘과 땅과 살아 있는 것들의 냄새도 느낄 수가 없었지요. 생쥐의 꿈과 희망은 이대로 사라지고 말까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존 스텝토
1950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썼다. 열여섯 살에 첫 번째 그림책인 『스티비』의 작업을 시작했고, 3년 뒤 책이 출간되었을 때, 수많은 비평가들의 주목과 칭찬을 받았다. 그 후 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높이-뛰어라-생쥐』와 『무파로의 아름다운 딸들』 두 그림책은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코레타 스콧 킹 상, 보스턴 혼 북 글로브 상 등을 수상했다. 1989년 서른여덟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최순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많은 서평을 썼고, 지금은 글쓰기와 번역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어린이 책으로는 『트리갭의 샘물』, 『시간의 주름』, 『늑대가 돌아왔다』, 『프레드릭』,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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