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

고객평점
저자파블로 아란다
출판사항스콜라, 발행일:2013/02/27
형태사항p.127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4735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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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어떻게 하면 다리 하나를 없애 해적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기절초풍 엉뚱 소년, 페데의 해적되기 프로젝트!

이 책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는 스페인 말라가시와 아나야 출판사가 제정한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빼어난 문체와 더불어 풍부한 유머 감각을 높이 평가한 심사평처럼 읽는 내내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오는 유쾌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빼어난 문체와 무엇보다도 어린이 문학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작가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군이다.
- 말라가 어린이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해적이 되고 싶어 하는 일곱 살 페데와 열두 살 난 누나 이사벨 그리고 페데의 같은 반 친구 마르가와 세르히오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을 어린 아이의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페데는 해적이 되는 것이 꿈인데, 어느 날 페데네 반에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한 세르히오가 전학을 온다. 모름지기 해적이란 다리나 팔 한쪽 또는 눈 하나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페데에게 세르히오는 해적의 조건을 갖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마르가가 세르히오와 함께 해적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하다가, 급기야 자신도 한쪽 다리를 없애겠다며 아빠의 연장통에서 톱을 꺼내 들어 엄마 아빠를 기절초풍하게 만들기도 한다.

온통 해적 생각으로 가득한 페데에게 틀니를 끼고, 돋보기를 쓰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할아버지는 해적 의심 대상 1호다. 이빨처럼 어쩌면 눈알도 밤에는 빼놓았다가 아침이면 다시 끼우는 게 아닐까 의심하다가, 주무시는 할아버지의 눈을 살짝 찔러 보는 둥 페데의 황당한 행동들은 크고 작은 소동을 불러온다.

이런 페데의 엉뚱하지만 순수한 행동들에 페데의 가족이 대처하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열두 살의 누나 이사벨은 자신은 초기 사춘기라며 한껏 어른인 척한다. 그러고는 페데의 질문이나 행동을 유치하다는 듯이 대하며 올챙이라고 놀린다. 아빠는 생각지도 못한 페데의 엉뚱한 질문에 맞닥뜨리면 갑자기 피곤하다며 엄마에게 넘기고, 엄마는 페데가 톱으로 다리에 상처를 내자 해적 다리 치료하자며 따뜻하게 포용해 준다. 이처럼 각각의 캐릭터를 가진 가족들이 페데의 황당한 질문이나 행동들에 당황하거나 각각의 방식으로 대처하며 빚어내는 이야기도 큰 재미를 준다.

아이들만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

페데를 중심으로 가족들, 친구들의 각기 다른 일상 이야기를 스물다섯 개의 에피소드에 담은 이 책은 기승전결로 전개되고 마무리되는 줄거리는 없다. 그렇지만 어린이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 풍부하고 기발한 소재를 담고 있어서 나이를 떠나서 보는 사람 모두에게 읽는 내내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들만의 고민과 그 고민을 어린이들다운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나 어린이들의 단순하고도 기발한 생각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따라가는 이야기 서술 방식도 우리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뛰어난 유머 감각과 시적인 문체, 또 적재적소에 디테일을 더해 주는 삽화 덕분에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꿈을 버려야 했던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 주간지 "메르쿠리오"

여기에 그림책을 연상할 만큼 풍부한 일러스트는 글만큼 유머 감각과 재치가 풍부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엄마는 무척 좋아하지만, 페데와 누나 이사벨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스페인의 유명한 라틴 발라드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주인공들 속에 유령처럼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라거나 페데의 그림자가 해적 모습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소소하지만 세심한 표현은 스토리와 어우러져 재미와 상상력을 배가시킨다.
세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작품을 구상한다는 작가의 말에서 엿볼 수 있듯이 어른들이 상상만으로 만들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펼쳐진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주간지 "메르쿠리오"의 서평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느덧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꿈 외에는 모두 포기해 버렸던 많은 이들이 페데를 만나 웃고 기뻐할 수 있을 것이고, 어린이 독자는 물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해적이란 모름지기 다리 한쪽이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호기심 많고 엉뚱한 페데의 해적되기 프로젝트!

해적이 되고 싶어 하는 일곱 살 소년 페데는 같은 반 여자 친구 마르가도 해적이 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동지 의식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어 의족을 한 세르히오가 전학 오자, 그 모습에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해적이 되기 위해서는 한쪽 다리나 팔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르히오는 이미 해적으로서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세르히오가 해적선의 선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페데는 그 모습을 상상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다 결국 다리를 없애기로 마음먹어 엄마 아빠를 기절초풍하게 만든다.
할아버지 댁에 놀러갔다가 낮잠을 주무시는 할아버지 곁에 놓인 틀니를 보고 해적이 아닐까 의심하고, 할아버지의 눈알도 밤이면 빼놓았다가 아침이면 다시 끼우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눈을 찔러 보기도 해 할아버지를 놀라게 만드는 둥 페데의 엉뚱한 상상력은 끝이 없다.
마침내 페데의 일곱 살 생일, 해적들이나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멋진 고무보트를 선물 받은 페데는 마르가가 선물한 앵무새 인형과 함께 이제 어른스런 해적으로서 의젓한 행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어떻게 하면 다리 하나를 없애 해적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기절초풍 엉뚱 소년, 페데의 해적되기 프로젝트!

이 책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는 스페인 말라가시와 아나야 출판사가 제정한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빼어난 문체와 더불어 풍부한 유머 감각을 높이 평가한 심사평처럼 읽는 내내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오는 유쾌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빼어난 문체와 무엇보다도 어린이 문학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작가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군이다.
- 말라가 어린이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해적이 되고 싶어 하는 일곱 살 페데와 열두 살 난 누나 이사벨 그리고 페데의 같은 반 친구 마르가와 세르히오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을 어린 아이의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페데는 해적이 되는 것이 꿈인데, 어느 날 페데네 반에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한 세르히오가 전학을 온다. 모름지기 해적이란 다리나 팔 한쪽 또는 눈 하나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페데에게 세르히오는 해적의 조건을 갖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마르가가 세르히오와 함께 해적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상상을 하며 괴로워하다가, 급기야 자신도 한쪽 다리를 없애겠다며 아빠의 연장통에서 톱을 꺼내 들어 엄마 아빠를 기절초풍하게 만들기도 한다.

온통 해적 생각으로 가득한 페데에게 틀니를 끼고, 돋보기를 쓰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할아버지는 해적 의심 대상 1호다. 이빨처럼 어쩌면 눈알도 밤에는 빼놓았다가 아침이면 다시 끼우는 게 아닐까 의심하다가, 주무시는 할아버지의 눈을 살짝 찔러 보는 둥 페데의 황당한 행동들은 크고 작은 소동을 불러온다.

이런 페데의 엉뚱하지만 순수한 행동들에 페데의 가족이 대처하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열두 살의 누나 이사벨은 자신은 초기 사춘기라며 한껏 어른인 척한다. 그러고는 페데의 질문이나 행동을 유치하다는 듯이 대하며 올챙이라고 놀린다. 아빠는 생각지도 못한 페데의 엉뚱한 질문에 맞닥뜨리면 갑자기 피곤하다며 엄마에게 넘기고, 엄마는 페데가 톱으로 다리에 상처를 내자 해적 다리 치료하자며 따뜻하게 포용해 준다. 이처럼 각각의 캐릭터를 가진 가족들이 페데의 황당한 질문이나 행동들에 당황하거나 각각의 방식으로 대처하며 빚어내는 이야기도 큰 재미를 준다.

아이들만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

페데를 중심으로 가족들, 친구들의 각기 다른 일상 이야기를 스물다섯 개의 에피소드에 담은 이 책은 기승전결로 전개되고 마무리되는 줄거리는 없다. 그렇지만 어린이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 풍부하고 기발한 소재를 담고 있어서 나이를 떠나서 보는 사람 모두에게 읽는 내내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들만의 고민과 그 고민을 어린이들다운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나 어린이들의 단순하고도 기발한 생각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따라가는 이야기 서술 방식도 우리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뛰어난 유머 감각과 시적인 문체, 또 적재적소에 디테일을 더해 주는 삽화 덕분에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의 꿈을 버려야 했던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 주간지 "메르쿠리오"

여기에 그림책을 연상할 만큼 풍부한 일러스트는 글만큼 유머 감각과 재치가 풍부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엄마는 무척 좋아하지만, 페데와 누나 이사벨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스페인의 유명한 라틴 발라드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주인공들 속에 유령처럼 ...

▣ 작가 소개

역 : 성초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스페인 현대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가 이순원, 김채원, 박현욱의 작품을 스페인 어로 번역했으며, 『플라테로와 나』,『소년기사 세바스티안』,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4,5』를 우리말로 옮겼다.

글 : 파블로 아란다
1968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고, 청소년 교정본부 교사 및 대학 교수 등 여러 직업을 거쳐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03년 발표한 [또 다른 도시]는 2003년도 춘계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제10회 안달루시아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발표한 [우크라이나]로 제2회 말라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이 책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는 작가의 첫 어린이 책으로,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 에스더 고메스 마드리드
1980년 스페인 캄파멘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소문난 책벌레였으며, 마드리드 국립 꼼쁠루텐세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많은 교과서와 미술 교재의 삽화 작업을 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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