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와
오랫동안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특별한 동물 개,
어린이가 개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개는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
개의 종류가 700~800여 종이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본 개와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와 인간의 역사, 개와 관련한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적인 지식과
개의 생태와 야생 생활에서 몸에 밴 습성, 질병 등의 자연과학적인 정보와
개와 친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용적인 매뉴얼이 종합적으로 담긴 책.
개를 좋아하거나 무서워하거나 구별 없이, 누구나 알아야 할 필독서!
■ 지구 상의 어떤 동물과도 다른, 특별한 동물 개 이야기
‘개’라는 동물은 도대체 어떤 동물일까?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정작 그 본모습은 얼마나 알려져 있을까?
인간이 알고 싶은 대로만, 혹은 집 안에서 키우는 귀여운 모습만을 떠올리지는 않을까?
하지만 개는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온 동물이라는 사실!
그래서인지, 개는 여느 동물들과는 달리 스스로 사람을 따르고 사람과 마음으로 교감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주인을 구한 개 이야기가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는 것처럼 사람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에서 개를 따를 동물은 없다.
후각과 청각 등 뛰어난 능력을 이용해 범죄나 재난의 현장에서 사람을 돕고, 특유의 친근함으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개. 현대 사회에서 이제 개는 사람에게 가족과 같은 애정과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은 이런 개에게 ‘친구’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개는 어떻게 인간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까?
개는 포유동물 중에서 사람과 함께한 가장 오래된 동물이다. 그런 만큼 인간과 함께해 온 역사도 방대하다. 초기의 개는 도둑이나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는 일을 주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넓은 들판에서 양이나 소를 돌보거나,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면서 사냥을 도왔다.
사람에게 없는 개의 능력을 경외한 옛날 사람들은 개를 신령한 존재라고도 생각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있는 아누비스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오래된 무덤 속에, 재앙을 쫓으려는 부적 속에, 상형문자 한자 속에서 이런 신령한 의미의 개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뿐이겠는가. 개는 예술 작품의 소재이기도 했다. 우리는 김홍도의 그림이나 데포르트가 그린 명화 속 개를 통해 옛사람들의 의식과 상징과 문화를 읽어내기도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개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대부분 외둥이인 아이들에게 개는 함께 뛰어놀고 마음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한다. 아동 학대, 학교 내 폭력,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서 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이다.
이 책은 개와 인간의 관계에서부터 개와 인간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 개와 친구가 되는 실용적인 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통섭적으로 접근한 인문 교양서이자 실용서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오늘날 개는 이미 사람들 생활의 일부로 들어와 있다. 개를 직접 키우든 그렇지 않든,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어린이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개에 대한 종합 교양서이다. 절대 개는 싫증나면 버리는 액세서리가 아니라는 사실!
■ 동물 전문 작가의 발로 뛴 취재
“…기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삽살개에 반해 버렸어. 삽살개에 대해 알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함께 놀고 싶었어.”
김황 작가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물 책을 쓰는 동물 전문 작가이다. 특히 《인간의 오랜 친구 개》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손수 사진을 찍으며 발로 뛰어 쓴 소중한 결과물이다. 경산의 삽살개 목장,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서울대공원 등을 직접 취재하여 쓴 글은 옆에서 들려주듯이 때로는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에는 현장감이 넘친다. 우리 곁의 다양한 생명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깊은 속마음 역시 따뜻하게 전해 온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토종개, 소중하고 값진 우리의 이야기
불과 몇 달 전인 2012년 11월, 경주개 동경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우리 토종개를 복원하려고 애쓴 여러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이로써 현재 우리나라에서 토종개로 인정받는 개는 동경이를 비롯하여, 진돗개, 삽살개, 그리고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풍산개, 4종류가 되었다. 우리나라 토종개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일제 강점기’라는 우리 역사와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최초로 도우미견을 양성하기 시작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좀 힘들더라도 장애인들이 키우던 개들을 훈련시켜 주인을 돕게 한다. 개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으니, 새로운 개를 분양받는 것보다 이미 내 가족이 된 개를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런 방식은 미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훈련 시스템이다.
이 책은 이렇게 너무 전문적이어서 어렵거나, 번역된 외국 도서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개 이야기가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개’라는 동물 일반 속의 ‘우리 개’ 이야기는 더욱 소중하고 값진 자료이다.
■ 역동적인 사진과 만화식 일러스트, 한 권으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개
‘아, 개는 이런 동물이구나!’
세계의 대표적인 개를 도감처럼 생생한 사진과 특성이 잘 정리된 정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선다. 여기에 발랄하고 감각적인 만화식 일러스트로 술술 책장을 넘기게 한다.
요즘 통합적인 학문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강조하는데,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세상의 모든 개에 대한 상식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이야말로 뛰어난 종합 교양 실용서이다.
사회과 분야의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뛰어난 장점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황
1960년 일본의 교토 시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태어났다. 1983년 일본 조선대학교 리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교토에 있는 조선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황새』,『세상의 모든 펭귄 이야기』, 『둥지상자』,『따오기야 돌아와!』,『우리 땅의 왕 늑대』, 『다람쥐』, 일본어 그림책 『듀공의 눈물』 『논타와 상괭이의 바다』,『둥지상자』,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 등이 있다.
그림 : 김은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으며, 출판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반도 그림책 공모전에 입상했다. 《시카고에 간 김파리》, 《아빠 고르기》, 《신기한 동물에게 배우는 생태계》 같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와
오랫동안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특별한 동물 개,
어린이가 개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개는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
개의 종류가 700~800여 종이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본 개와 친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와 인간의 역사, 개와 관련한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적인 지식과
개의 생태와 야생 생활에서 몸에 밴 습성, 질병 등의 자연과학적인 정보와
개와 친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용적인 매뉴얼이 종합적으로 담긴 책.
개를 좋아하거나 무서워하거나 구별 없이, 누구나 알아야 할 필독서!
■ 지구 상의 어떤 동물과도 다른, 특별한 동물 개 이야기
‘개’라는 동물은 도대체 어떤 동물일까?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정작 그 본모습은 얼마나 알려져 있을까?
인간이 알고 싶은 대로만, 혹은 집 안에서 키우는 귀여운 모습만을 떠올리지는 않을까?
하지만 개는 야생의 늑대에서 스스로 인간에게 온 동물이라는 사실!
그래서인지, 개는 여느 동물들과는 달리 스스로 사람을 따르고 사람과 마음으로 교감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주인을 구한 개 이야기가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는 것처럼 사람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에서 개를 따를 동물은 없다.
후각과 청각 등 뛰어난 능력을 이용해 범죄나 재난의 현장에서 사람을 돕고, 특유의 친근함으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개. 현대 사회에서 이제 개는 사람에게 가족과 같은 애정과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었고, 사람들은 이런 개에게 ‘친구’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개는 어떻게 인간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까?
개는 포유동물 중에서 사람과 함께한 가장 오래된 동물이다. 그런 만큼 인간과 함께해 온 역사도 방대하다. 초기의 개는 도둑이나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는 일을 주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넓은 들판에서 양이나 소를 돌보거나, 추운 지방에서 썰매를 끌면서 사냥을 도왔다.
사람에게 없는 개의 능력을 경외한 옛날 사람들은 개를 신령한 존재라고도 생각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있는 아누비스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오래된 무덤 속에, 재앙을 쫓으려는 부적 속에, 상형문자 한자 속에서 이런 신령한 의미의 개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뿐이겠는가. 개는 예술 작품의 소재이기도 했다. 우리는 김홍도의 그림이나 데포르트가 그린 명화 속 개를 통해 옛사람들의 의식과 상징과 문화를 읽어내기도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개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대부분 외둥이인 아이들에게 개는 함께 뛰어놀고 마음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한다. 아동 학대, 학교 내 폭력,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서 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이다.
이 책은 개와 인간의 관계에서부터 개와 인간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 개와 친구가 되는 실용적인 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통섭적으로 접근한 인문 교양서이자 실용서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오늘날 개는 이미 사람들 생활의 일부로 들어와 있다. 개를 직접 키우든 그렇지 않든,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어린이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개에 대한 종합 교양서이다. 절대 개는 싫증나면 버리는 액세서리가 아니라는 사실!
■ 동물 전문 작가의 발로 뛴 취재
“…기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삽살개에 반해 버렸어. 삽살개에 대해 알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함께 놀고 싶었어.”
김황 작가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주로 어린이를 위한 동물 책을 쓰는 동물 전문 작가이다. 특히 《인간의 오랜 친구 개》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손수 사진을 찍으며 발로 뛰어 쓴 소중한 결과물이다. 경산의 삽살개 목장,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서울대공원 등을 직접 취재하여 쓴 글은 옆에서 들려주듯이 때로는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에는 현장감이 넘친다. 우리 곁의 다양한 생명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깊은 속마음 역시 따뜻하게 전해 온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토종개, 소중하고 값진 우리의 이야기
불과 몇 달 전인 2012년 11월, 경주개 동경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우리 토종개를 복원하려고 애쓴 여러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이로써 현재 우리나라에서 토종개로 인정받는 개는 동경이를 비롯하여, 진돗개, 삽살개, 그리고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풍산개, 4종류가 되었다. 우리나라 토종개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일제 강점기’라는 우리 역사와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최초로 도우미견을 양성하기 시작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좀 힘들더라도 장애인들이 키우던 개들을 훈련시켜 주인을 돕게 한다. 개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으니, 새로운 개를 분양받는 것보다 이미 내 가족이 된 개를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런 방식은 미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훈련 시스템이다.
이 책은 이렇게 너무 전문적이어서 어렵거나, 번역된 외국 도서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개 이야기가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개’라는 동물 일반 속의 ‘우리 개’ 이야기는 더욱 소중하고 값진 자료이다.
■ 역동적인 사진과 만화식 일러스트, 한 권으로 만나는 세상의 모든 개
‘아, 개는 이런 동물이구나!’
세계의 대표적인 개를 도감처럼 생생한 사진과 특성이 잘 정리된 정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선다. 여기에 발랄하고 감각적인 만화식 일러스트로 술술 책장을 넘기게 한다.
요즘 통합적인 학문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강조하는데,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세상의 모든 개에 대한 상식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이야말로 뛰어난 종합 교양 실용서이다.
사회과 분야의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뛰어난 장점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황
1960년 일본의 교토 시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태어났다. 1983년 일본 조선대학교 리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교토에 있는 조선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황새』,『세상의 모든 펭귄 이야기』, 『둥지상자』,『따오기야 돌아와!』,『우리 땅의 왕 늑대』, 『다람쥐』, 일본어 그림책 『듀공의 눈물』 『논타와 상괭이의 바다』,『둥지상자』,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 등이 있다.
그림 : 김은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했으며, 출판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반도 그림책 공모전에 입상했다. 《시카고에 간 김파리》, 《아빠 고르기》, 《신기한 동물에게 배우는 생태계》 같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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