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수십 점의 ‘포니테일 소녀’시리즈를 그린 피카소와
그의 영원한 뮤즈 실베트 다비드!
과연 피카소가 그리고 만든 ‘포니테일 소녀’는 어떤 모습일까요?
‘포니테일 소녀’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는 미술가의 삶,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
《피카소와 포니테일 소녀》는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아이의 눈과 아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미술가 이야기로, 영국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 교과서로 추천된 작품이다.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에는 실제로 미술가와 친구가 되었던 아이들이 등장한다. 작가인 로렌스 안홀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 미술가의 작품에 모티프가 되었던 아이들의 실화를 이야기로 꾸몄다. 더불어 그림도 미술가의 화풍과 가장 어울리는 기법을 선택해 미술가와 비슷한 그림체로 그 화가의 작품을 재현해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삽입해 보여 준다.
특히 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미술가들의 크고 작은 특징을 책 곳곳에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반 고흐의 경우, 그림을 그리면서 밀짚모자에 초를 세워놓았던 것이나 화가 공동체를 만들 생각으로 마련한 노란 집이 보이고, 드가의 경우 성격이 괴팍해서 모델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직접 포즈를 잡아 보이기도 했던 점이 보인다. 레오나르도의 경우 동물을 좋아했던 것, 특히 새장에 가둬놓고 파는 새를 보면 사서 자유롭게 놓아주었던 것이나, 왼손잡이여서 뒤집힌 글씨를 썼던 것, 7천 쪽이 넘는 아이디어 공책을 남길 정도로 메모광이었던 모습도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경우, 긴 막대기에 분필을 달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 ‘종이 오리기’ 기법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였고, 이 책에서는 우스꽝스럽게 변장을 하는 등 다소 엉뚱한 피카소의 모습이나 그의 마음이 담긴 다양한 그림(성난 그림, 슬픈 그림, 기쁜 그림 등)들을 잘 나타내었다.
이렇게 실제 미술가들의 세세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그들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미술가의 곁에서 친구가 되었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래서 이 시리즈는 위대한 미술가를 그린 위인전도, 명작에 대한 세밀한 정보책도 아니지만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미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깊이 감동하게 만든다.
20세기 회화의 거장 피카소, 그리고 포니테일 소녀 연작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미술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미처 말을 배우기도 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열두 살 무렵에는 놀라운 유화 작품을 그리기도 하였다.
1906년도 피카소는 ‘아비뇽의 여인’, ‘3인의 음악가’ 등을 그렸고, 1907년에는 그 유명한 ‘게르니카’를 그렸다. 게르니카는 피카소의 최대 걸작 중 하나로 나치의 게르니카 폭력을 담은 그림으로 전장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뒤엉켜 있다.
그는 1855년 남프랑스의 발로리스로 이주하여 실베트를 만났고, 그녀를 모델로 수많은 작품을 남긴다. 그가 다양한 소재로 그린 ‘포니테일 소녀’ 연작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림 외에도 도예, 판화, 조각 등의 많은 작품이 남아있다. 현재 발로리스에는 피카소의 개인 미술관이 있다.
피카소의 예술성과 실베트와의 순수한 우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이야기
이 책은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와 그의 아름다운 뮤즈 ‘실베트 다비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피카소는 연인이었던 프랑수아즈 질로와 헤어진 후, 1955년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발로리스로 간다. 그 곳에서 피카소는 ‘실베트 연작(혹은 포니테일 소녀)’라고 불리는 작품의 주인공 ‘실베트 다비드’를 만나게 된다.
실베트 다비드는 피카소를 만났을 당시, 매우 수줍음이 많고 여린 소녀였다. 그녀의 순수한 모습에 반한 피카소는 그녀를 모델로 선택한다.
여름 내내, 피카소는 그녀를 모델로 수십 점의 ‘포니테일 소녀’를 그리고 또 조각상을 만든다. 실베트에게는 화가가 되고 싶다는 소중한 꿈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부재와 계부의 폭력, 수줍은 성격 등으로 인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 피카소는 마음을 드러내고 용기를 가지라며 조언해 주고, 그 뜻이 담겨 있는 멋진 조각상 ‘열쇠를 든 소녀’를 만든다.
이 후 실베트는 피카소의 조언대로 노력한 끝에 유명한 화가가 되고, 현재는 리디아 코르베트라는 이름의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피카소와 그의 순수한 뮤즈 실베트의 이야기와 ‘포니테일 소녀’ 연작의 탄생 배경을 담고 있다. 피카소와 실베트와의 교감과 순수한 우정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예술가의 인간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 또한 독자에게 선물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역 : 공경희
전문 번역가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시드니 셀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비밀의 화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터』, 『우연한 여행자』, 『타샤의 ABC』, 『포그 매직』,『꿈꾸는 아이』, 『매뉴얼』, 『빗속을 질주하는 법』, 『스톨른 차일드』, 『데미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우리말로 옮겼다.
글, 그림 : 로렌스 안홀트
영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자랐다. 미술을 공부한 경험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술 작품과 미술가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를 만들었다. 실제로 미술가들을 만났던 어린이들의 흔적을 찾아내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국정 미술 교과서로 추천되었다. 안홀트는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들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판되었다. 작품으로는 《잊혀진 숲 The Forgotten Forest》과 《알 수 있겠니? Can You Guess?》 《이렇게 뽀뽀해요 A Kiss Like This》와 《빌리와 커다란 학교 Billy and the Big New School》 등이 있다.
수십 점의 ‘포니테일 소녀’시리즈를 그린 피카소와
그의 영원한 뮤즈 실베트 다비드!
과연 피카소가 그리고 만든 ‘포니테일 소녀’는 어떤 모습일까요?
‘포니테일 소녀’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는 미술가의 삶,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
《피카소와 포니테일 소녀》는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아이의 눈과 아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미술가 이야기로, 영국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 교과서로 추천된 작품이다.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에는 실제로 미술가와 친구가 되었던 아이들이 등장한다. 작가인 로렌스 안홀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 미술가의 작품에 모티프가 되었던 아이들의 실화를 이야기로 꾸몄다. 더불어 그림도 미술가의 화풍과 가장 어울리는 기법을 선택해 미술가와 비슷한 그림체로 그 화가의 작품을 재현해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삽입해 보여 준다.
특히 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미술가들의 크고 작은 특징을 책 곳곳에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반 고흐의 경우, 그림을 그리면서 밀짚모자에 초를 세워놓았던 것이나 화가 공동체를 만들 생각으로 마련한 노란 집이 보이고, 드가의 경우 성격이 괴팍해서 모델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직접 포즈를 잡아 보이기도 했던 점이 보인다. 레오나르도의 경우 동물을 좋아했던 것, 특히 새장에 가둬놓고 파는 새를 보면 사서 자유롭게 놓아주었던 것이나, 왼손잡이여서 뒤집힌 글씨를 썼던 것, 7천 쪽이 넘는 아이디어 공책을 남길 정도로 메모광이었던 모습도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경우, 긴 막대기에 분필을 달아 그림을 그리는 모습, ‘종이 오리기’ 기법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였고, 이 책에서는 우스꽝스럽게 변장을 하는 등 다소 엉뚱한 피카소의 모습이나 그의 마음이 담긴 다양한 그림(성난 그림, 슬픈 그림, 기쁜 그림 등)들을 잘 나타내었다.
이렇게 실제 미술가들의 세세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그들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미술가의 곁에서 친구가 되었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래서 이 시리즈는 위대한 미술가를 그린 위인전도, 명작에 대한 세밀한 정보책도 아니지만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미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깊이 감동하게 만든다.
20세기 회화의 거장 피카소, 그리고 포니테일 소녀 연작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미술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미처 말을 배우기도 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열두 살 무렵에는 놀라운 유화 작품을 그리기도 하였다.
1906년도 피카소는 ‘아비뇽의 여인’, ‘3인의 음악가’ 등을 그렸고, 1907년에는 그 유명한 ‘게르니카’를 그렸다. 게르니카는 피카소의 최대 걸작 중 하나로 나치의 게르니카 폭력을 담은 그림으로 전장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뒤엉켜 있다.
그는 1855년 남프랑스의 발로리스로 이주하여 실베트를 만났고, 그녀를 모델로 수많은 작품을 남긴다. 그가 다양한 소재로 그린 ‘포니테일 소녀’ 연작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림 외에도 도예, 판화, 조각 등의 많은 작품이 남아있다. 현재 발로리스에는 피카소의 개인 미술관이 있다.
피카소의 예술성과 실베트와의 순수한 우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이야기
이 책은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와 그의 아름다운 뮤즈 ‘실베트 다비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피카소는 연인이었던 프랑수아즈 질로와 헤어진 후, 1955년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발로리스로 간다. 그 곳에서 피카소는 ‘실베트 연작(혹은 포니테일 소녀)’라고 불리는 작품의 주인공 ‘실베트 다비드’를 만나게 된다.
실베트 다비드는 피카소를 만났을 당시, 매우 수줍음이 많고 여린 소녀였다. 그녀의 순수한 모습에 반한 피카소는 그녀를 모델로 선택한다.
여름 내내, 피카소는 그녀를 모델로 수십 점의 ‘포니테일 소녀’를 그리고 또 조각상을 만든다. 실베트에게는 화가가 되고 싶다는 소중한 꿈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부재와 계부의 폭력, 수줍은 성격 등으로 인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 피카소는 마음을 드러내고 용기를 가지라며 조언해 주고, 그 뜻이 담겨 있는 멋진 조각상 ‘열쇠를 든 소녀’를 만든다.
이 후 실베트는 피카소의 조언대로 노력한 끝에 유명한 화가가 되고, 현재는 리디아 코르베트라는 이름의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피카소와 그의 순수한 뮤즈 실베트의 이야기와 ‘포니테일 소녀’ 연작의 탄생 배경을 담고 있다. 피카소와 실베트와의 교감과 순수한 우정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예술가의 인간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 또한 독자에게 선물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역 : 공경희
전문 번역가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시드니 셀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비밀의 화원』,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터』, 『우연한 여행자』, 『타샤의 ABC』, 『포그 매직』,『꿈꾸는 아이』, 『매뉴얼』, 『빗속을 질주하는 법』, 『스톨른 차일드』, 『데미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우리말로 옮겼다.
글, 그림 : 로렌스 안홀트
영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자랐다. 미술을 공부한 경험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술 작품과 미술가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를 만들었다. 실제로 미술가들을 만났던 어린이들의 흔적을 찾아내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국정 미술 교과서로 추천되었다. 안홀트는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들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판되었다. 작품으로는 《잊혀진 숲 The Forgotten Forest》과 《알 수 있겠니? Can You Guess?》 《이렇게 뽀뽀해요 A Kiss Like This》와 《빌리와 커다란 학교 Billy and the Big New Schoo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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