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옛이야기 들려주는 신기한 미술관! |
옛이야기 이모는 조카 율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서 우리 옛 그림을 들여다봐요. 율이도 처음에는 재미없다고 몸만 배배 꼬더니, 나중에는 다리 아픈 것도 모를 만큼 그림에 열중하게 되지요. 옛이야기 이모가 어찌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율이는 마치 이모의 옛이야기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우리 옛 그림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저기에 너무나 유명한 김홍도 아저씨의 그림 [신행]이 있어요. 이모는 그림 앞에서 옛이야기를 꽁꽁 싸매 두었다가 복수를 당할 뻔한 새신랑 얘기를 들려주었어요. 용맹한 호랑이 그림 앞에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소 도둑 이야기를 들려줬지요. [이 잡는 노승] 그림을 들여다보면서는 이랑 벼룩, 빈대가 어쩌다 싸움을 하게 되었는지 얘기해 줬어요. 세밀화 도감 같은 [어해도]에서는 물고기랑 게에게 된통 당하는 소금 장수 이야기가 튀어나오고, [점심] 그림에서는 똥으로 변한 밥 이야기가 튀어나와요. 게슴츠레 눈이 풀린 할아버지가 있는 [노인의송도]에서는 뭐든지 잊어버리는 어이없는 선비 얘기가 통통 살아나지요.
어떤 그림에서든 옛이야기를 떠올리는 옛이야기 이모! 옛이야기 자판기 같다니까요! 하하.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듣는 미술관 체험!|
책 속에 담은 옛 그림을 볼까요? 먼저 김시가 그린 [동자견려도]가 있습니다. 보물 783호지요. 어린 소년이 당나귀를 끌고 냇물을 건너려고 끙끙대는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보물 783호로 지정될 만큼 그 묘사가 빼어난 그림입니다. 산수도 아름답고, 소년과 당나귀의 모습도 역동적으로 남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지요.
김홍도의 풍속화첩에서는 꽤 여러 점을 가져왔습니다. [논갈이], [서당], [신행], [점심], [씨름] 등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아름다운 그림들입니다. 보물 527호로 지정된 이 풍속화첩에서는 옛 사람들의 해학과 기지가 담긴 옛이야기들을 끌어와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훌륭한 감상이 되지만 거기에 이야기가 곁들여지니 한층 다채롭습니다.
이름 모를 작가가 그린 [맹호도]도 멋집니다. 터럭 한 올까지 세세히 그린 호랑이 그림은 보는 이를 무섭게 만들 지경이지만, 소나기를 무서워하는 어설픈 호랑이 이야기에 이르면 이 용맹한 모습조차 우습게 느껴져요.
조영석이 그린 [이 잡는 노승]의 그림은 자주 보지 못했던 그림이지만 옛사람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그림입니다. 같은 작가의 [점심] 또한 그렇고요. 권용정이 그린 [부보상] 또한 지금은 사라진 직업의 한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지요. 그림 자체에 담긴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오명현의 [노인의송도]는 쓸데없는 권위를 내려놓은 자유로움을 보게 합니다.
세밀화 도감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 자세히 그린 [어해도], 병풍과 꿩 가족의 다정한 한때를 그린 [쌍치도], 매화나무와 어우러진 귀여운 참새를 그린 [매작도]까지,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그림도 들어 있습니다.
|옛이야기 이모, 다른 얘기 또 들려주세요!|
저자 정숙영 선생님은 대학원에서 구비문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옛이야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가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림 공부도 했고요. 미술과 우리 문학이 이렇게 멋지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까닭이었습니다.
‘옛이야기 이모’ 정숙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키득키득 웃음이 나고, 오싹오싹 무섬증이 일고, 그 다음 얘기가 궁금해 “그래서? 그래서?”를 외치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옛 그림을 만나러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뛰어가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한답니다.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를 읽고, 미술관에 가 보세요. 옛 그림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러다 우연히 ‘옛이야기 이모’를 만나게 되면 꼭 졸라 보세요. “옛이야기 이모! 새빨간 거짓말이 우글우글한 거짓말 우물에 빠진 물고기 이야기 들려주세요!” 하고 말이에요.
▣ 주요 목차
여는 글―옛이야기와 옛 그림이 만나면
1관 동물 옛이야기관
첫 번째 이야기 소에게 “이랴! 이랴!” 하게 된 까닭 | 동자견려도
두 번째 이야기 소나기를 무서워하는 호랑이 | 맹호도
세 번째 이야기 이랑 벼룩, 그리고 빈대 | 이 잡는 노승
네 번째 이야기 소금 장수와 게와 물고기 | 어해도 병풍
다섯 번째 이야기 꿩이 꿩으로 불리는 사연 | 쌍치도
여섯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뽕구새 | 매작도 67
2관 사람 옛이야기관
일곱 번째 이야기 꾀 많은 학동 | 서당
여덟 번째 이야기 이야기들의 복수 | 신행
아홉 번째 이야기 보리 한 되로 세계 여행 | 점심
열 번째 이야기 소금 장수와 해골바가지 | 부보상
열한 번째 이야기 잘 잊어버리는 사람 | 노인의송도
열두 번째 이야기 도깨비와 씨름 | 씨름
부록―옛 그림 자세히 들여다보자!
참고 문헌
|옛이야기 들려주는 신기한 미술관! |
옛이야기 이모는 조카 율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서 우리 옛 그림을 들여다봐요. 율이도 처음에는 재미없다고 몸만 배배 꼬더니, 나중에는 다리 아픈 것도 모를 만큼 그림에 열중하게 되지요. 옛이야기 이모가 어찌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율이는 마치 이모의 옛이야기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우리 옛 그림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저기에 너무나 유명한 김홍도 아저씨의 그림 [신행]이 있어요. 이모는 그림 앞에서 옛이야기를 꽁꽁 싸매 두었다가 복수를 당할 뻔한 새신랑 얘기를 들려주었어요. 용맹한 호랑이 그림 앞에서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소 도둑 이야기를 들려줬지요. [이 잡는 노승] 그림을 들여다보면서는 이랑 벼룩, 빈대가 어쩌다 싸움을 하게 되었는지 얘기해 줬어요. 세밀화 도감 같은 [어해도]에서는 물고기랑 게에게 된통 당하는 소금 장수 이야기가 튀어나오고, [점심] 그림에서는 똥으로 변한 밥 이야기가 튀어나와요. 게슴츠레 눈이 풀린 할아버지가 있는 [노인의송도]에서는 뭐든지 잊어버리는 어이없는 선비 얘기가 통통 살아나지요.
어떤 그림에서든 옛이야기를 떠올리는 옛이야기 이모! 옛이야기 자판기 같다니까요! 하하.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듣는 미술관 체험!|
책 속에 담은 옛 그림을 볼까요? 먼저 김시가 그린 [동자견려도]가 있습니다. 보물 783호지요. 어린 소년이 당나귀를 끌고 냇물을 건너려고 끙끙대는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보물 783호로 지정될 만큼 그 묘사가 빼어난 그림입니다. 산수도 아름답고, 소년과 당나귀의 모습도 역동적으로 남아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지요.
김홍도의 풍속화첩에서는 꽤 여러 점을 가져왔습니다. [논갈이], [서당], [신행], [점심], [씨름] 등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아름다운 그림들입니다. 보물 527호로 지정된 이 풍속화첩에서는 옛 사람들의 해학과 기지가 담긴 옛이야기들을 끌어와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훌륭한 감상이 되지만 거기에 이야기가 곁들여지니 한층 다채롭습니다.
이름 모를 작가가 그린 [맹호도]도 멋집니다. 터럭 한 올까지 세세히 그린 호랑이 그림은 보는 이를 무섭게 만들 지경이지만, 소나기를 무서워하는 어설픈 호랑이 이야기에 이르면 이 용맹한 모습조차 우습게 느껴져요.
조영석이 그린 [이 잡는 노승]의 그림은 자주 보지 못했던 그림이지만 옛사람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귀한 그림입니다. 같은 작가의 [점심] 또한 그렇고요. 권용정이 그린 [부보상] 또한 지금은 사라진 직업의 한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있지요. 그림 자체에 담긴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오명현의 [노인의송도]는 쓸데없는 권위를 내려놓은 자유로움을 보게 합니다.
세밀화 도감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 자세히 그린 [어해도], 병풍과 꿩 가족의 다정한 한때를 그린 [쌍치도], 매화나무와 어우러진 귀여운 참새를 그린 [매작도]까지,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그림도 들어 있습니다.
|옛이야기 이모, 다른 얘기 또 들려주세요!|
저자 정숙영 선생님은 대학원에서 구비문학을 전공했고, 지금도 옛이야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가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림 공부도 했고요. 미술과 우리 문학이 이렇게 멋지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까닭이었습니다.
‘옛이야기 이모’ 정숙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키득키득 웃음이 나고, 오싹오싹 무섬증이 일고, 그 다음 얘기가 궁금해 “그래서? 그래서?”를 외치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옛 그림을 만나러 미술관으로, 박물관으로 뛰어가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한답니다.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를 읽고, 미술관에 가 보세요. 옛 그림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러다 우연히 ‘옛이야기 이모’를 만나게 되면 꼭 졸라 보세요. “옛이야기 이모! 새빨간 거짓말이 우글우글한 거짓말 우물에 빠진 물고기 이야기 들려주세요!” 하고 말이에요.
▣ 주요 목차
여는 글―옛이야기와 옛 그림이 만나면
1관 동물 옛이야기관
첫 번째 이야기 소에게 “이랴! 이랴!” 하게 된 까닭 | 동자견려도
두 번째 이야기 소나기를 무서워하는 호랑이 | 맹호도
세 번째 이야기 이랑 벼룩, 그리고 빈대 | 이 잡는 노승
네 번째 이야기 소금 장수와 게와 물고기 | 어해도 병풍
다섯 번째 이야기 꿩이 꿩으로 불리는 사연 | 쌍치도
여섯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뽕구새 | 매작도 67
2관 사람 옛이야기관
일곱 번째 이야기 꾀 많은 학동 | 서당
여덟 번째 이야기 이야기들의 복수 | 신행
아홉 번째 이야기 보리 한 되로 세계 여행 | 점심
열 번째 이야기 소금 장수와 해골바가지 | 부보상
열한 번째 이야기 잘 잊어버리는 사람 | 노인의송도
열두 번째 이야기 도깨비와 씨름 | 씨름
부록―옛 그림 자세히 들여다보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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