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30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 편지》 저자 박은봉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세계사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왜곡된 이야기들!
사랑과 꿈, 야망과 의혹, 실수 또는 오해. 역사란 바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는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재평가되는 역사의 특성상 그 당시 상황에 따라 의도된, 또는 어쩔 수 없는 오류가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각과 학계의 최근 성과까지 반영하는 충실한 교양역사서를 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저자 박은봉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세계 역사상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는 라디오 PD의 부탁을 받았다. 그리하여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 혹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널리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코너 ‘세계사 뒷이야기’로 1년 넘게 방송되며 사랑받았고 책으로도 출간하였다(《세계사 뒷이야기》, 1994, 실천문학사). 이 책은 그 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시에는 신선했지만 이제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 요즘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이야기 등을 제외하고 그동안 학계에 쌓인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 보완한 책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의 숨겨진 로맨스, 동성애자 차이코프스키가 여성과 나눈 정신적 사랑, 무너지는 중세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종교적 희생물이었던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정치적 목적, 여성이라는 이유로 음악가의 재능을 숨겨야 했던 멘델스존의 누이 파니의 삶, 중국 문학의 거장 루쉰의 손자가 대만 처녀와 나눈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 텔레비전 드라마의 단골 메뉴인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일생, 중세 유럽 대학생들의 생활사 등. 역사 사료와 학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인 이 이야기들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당시의 사회상과 연결시켜 그 속에 담긴 역사적 함의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대화하게’ 만드는 기술 방식은 그저 ‘흘러간 옛이야기’가 아닌, 끊임없이 재해석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사’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이 책은 역사, 특히 세계사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들, 지도와 연표로 역사 수업을 기억하며 ‘역사’는 골치 아픈 암기거리라고 고개를 내젓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입문서’이다. 독자들은 사랑, 꿈, 야망, 모험, 실수, 오해 등 한 인간 혹은 인간 집단이 일생을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새로이 분류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개인의 삶 역시 역사의 한 부분임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은봉
朴垠鳳
“역사를 알면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어릴 때는 책 읽기와 공상하기, 이 두 가지에 빠져 지냈고 어른이 되어서는 역사책 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했다. 1990년대 초부터 교양역사책 집필을 계속하며 다양한 역사책 들을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역사 편지 1,2』『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한국사 100장면』『세계사 100장면』『한국사 상식 바로잡기』『한국사 뒷이야기』『세계사 뒷이야기』『인물 여성사 한국편(공저)』『박은봉·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 2』(공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1부 사랑과 결혼
01 베토벤의‘불멸의 연인’
02 도스토예프스키의 첫사랑 마리아
03 동성애자 차이코프스키의 정신적 사랑 폰 메크 부인
04 아폴리네르의 시〈미라보 다리〉가 태어난 이유
05 헤세 부부의 기이한 결혼 생활
06 분단을 잇는 사랑
2부 꿈과 야망
07 상앙의 죽음
08 진시황을 습격한 자객 형가
09 진주를 삼킨 클레오파트라
10 베르사유 궁과 루이 14세
11 개들의 만찬
3부 모험, 그리고 의문과 의혹
12 중세 유럽을 쓰러뜨린 페스트
13 〈모나리자〉는 다 빈치 자신을 그린 것?
14 황금의 나라 잉카, 30분 만에 무너지다
15 마녀사냥
16 사라진 비너스의 두 팔
4부 숨은 이야기
17 촉나라를 지탱한 소금
18 화장, 그 신비의 마술
19 미인 이야기
20 대학 이야기
21 어린이날 이야기
22 〈목포의 눈물〉과〈홍도야 우지 마라〉
5부 가려진 사실들
23 자기 땅에서 유배당한 사람들, 인디언
24 비행기와 낙하산의 시조는 중국
25 동화, 그 숨은 뜻 - 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양
26 다윈보다 먼저 진화론을 정리한 월리스
27 아인슈타인만큼 천재였던 첫 부인 밀레바
6부 거짓말, 실수 또는 오해
28 서 대감의 뒤바뀐 사윗감
29 가마고개의 비극
30 콜럼버스의 거짓말, 나폴레옹의 거짓말
31 사디즘과 사드 후작
32 피타고라스 정리는 구고 정리, 무리수는 무비수
7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인간
33 어느 수학자의 묘비명
34 가야금을 만든 우륵
35 기인 화가 최칠칠
36 “역사란 대체 무엇에 쓰는 거예요, 아빠?”
37 희극과 비극의 절묘한 조화 찰리 채플린
38 4·19 때 딸을 잃은 어머니
8부 여인의 삶, 그 이면
39 크산티페와 소피아는 악처가 아니다
40 코르테스를 도운 인디오 미녀 말린체
41 장희빈은 악녀, 인현왕후는 선녀?
42 멘델스존의 숨겨진 음악가 누이 파니
43 파혼당한 영친왕의 약혼녀 민갑완
참고문헌
30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 편지》 저자 박은봉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세계사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왜곡된 이야기들!
사랑과 꿈, 야망과 의혹, 실수 또는 오해. 역사란 바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는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재평가되는 역사의 특성상 그 당시 상황에 따라 의도된, 또는 어쩔 수 없는 오류가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각과 학계의 최근 성과까지 반영하는 충실한 교양역사서를 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저자 박은봉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세계 역사상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는 라디오 PD의 부탁을 받았다. 그리하여 역사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 혹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널리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코너 ‘세계사 뒷이야기’로 1년 넘게 방송되며 사랑받았고 책으로도 출간하였다(《세계사 뒷이야기》, 1994, 실천문학사). 이 책은 그 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시에는 신선했지만 이제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 요즘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이야기 등을 제외하고 그동안 학계에 쌓인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 보완한 책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의 숨겨진 로맨스, 동성애자 차이코프스키가 여성과 나눈 정신적 사랑, 무너지는 중세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종교적 희생물이었던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정치적 목적, 여성이라는 이유로 음악가의 재능을 숨겨야 했던 멘델스존의 누이 파니의 삶, 중국 문학의 거장 루쉰의 손자가 대만 처녀와 나눈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 텔레비전 드라마의 단골 메뉴인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일생, 중세 유럽 대학생들의 생활사 등. 역사 사료와 학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인 이 이야기들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당시의 사회상과 연결시켜 그 속에 담긴 역사적 함의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대화하게’ 만드는 기술 방식은 그저 ‘흘러간 옛이야기’가 아닌, 끊임없이 재해석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역사’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이 책은 역사, 특히 세계사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들, 지도와 연표로 역사 수업을 기억하며 ‘역사’는 골치 아픈 암기거리라고 고개를 내젓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입문서’이다. 독자들은 사랑, 꿈, 야망, 모험, 실수, 오해 등 한 인간 혹은 인간 집단이 일생을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새로이 분류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개인의 삶 역시 역사의 한 부분임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은봉
朴垠鳳
“역사를 알면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어릴 때는 책 읽기와 공상하기, 이 두 가지에 빠져 지냈고 어른이 되어서는 역사책 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했다. 1990년대 초부터 교양역사책 집필을 계속하며 다양한 역사책 들을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역사 편지 1,2』『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한국사 100장면』『세계사 100장면』『한국사 상식 바로잡기』『한국사 뒷이야기』『세계사 뒷이야기』『인물 여성사 한국편(공저)』『박은봉·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1, 2』(공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서문
1부 사랑과 결혼
01 베토벤의‘불멸의 연인’
02 도스토예프스키의 첫사랑 마리아
03 동성애자 차이코프스키의 정신적 사랑 폰 메크 부인
04 아폴리네르의 시〈미라보 다리〉가 태어난 이유
05 헤세 부부의 기이한 결혼 생활
06 분단을 잇는 사랑
2부 꿈과 야망
07 상앙의 죽음
08 진시황을 습격한 자객 형가
09 진주를 삼킨 클레오파트라
10 베르사유 궁과 루이 14세
11 개들의 만찬
3부 모험, 그리고 의문과 의혹
12 중세 유럽을 쓰러뜨린 페스트
13 〈모나리자〉는 다 빈치 자신을 그린 것?
14 황금의 나라 잉카, 30분 만에 무너지다
15 마녀사냥
16 사라진 비너스의 두 팔
4부 숨은 이야기
17 촉나라를 지탱한 소금
18 화장, 그 신비의 마술
19 미인 이야기
20 대학 이야기
21 어린이날 이야기
22 〈목포의 눈물〉과〈홍도야 우지 마라〉
5부 가려진 사실들
23 자기 땅에서 유배당한 사람들, 인디언
24 비행기와 낙하산의 시조는 중국
25 동화, 그 숨은 뜻 - 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양
26 다윈보다 먼저 진화론을 정리한 월리스
27 아인슈타인만큼 천재였던 첫 부인 밀레바
6부 거짓말, 실수 또는 오해
28 서 대감의 뒤바뀐 사윗감
29 가마고개의 비극
30 콜럼버스의 거짓말, 나폴레옹의 거짓말
31 사디즘과 사드 후작
32 피타고라스 정리는 구고 정리, 무리수는 무비수
7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인간
33 어느 수학자의 묘비명
34 가야금을 만든 우륵
35 기인 화가 최칠칠
36 “역사란 대체 무엇에 쓰는 거예요, 아빠?”
37 희극과 비극의 절묘한 조화 찰리 채플린
38 4·19 때 딸을 잃은 어머니
8부 여인의 삶, 그 이면
39 크산티페와 소피아는 악처가 아니다
40 코르테스를 도운 인디오 미녀 말린체
41 장희빈은 악녀, 인현왕후는 선녀?
42 멘델스존의 숨겨진 음악가 누이 파니
43 파혼당한 영친왕의 약혼녀 민갑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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