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공부 -인문학과 실용의 경계를 넘어-

고객평점
저자이상주
출판사항다음생각, 발행일:2013/04/01
형태사항p.358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035143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문학과 실용학의 경계를 넘다”

세종의 하루 5시간 독한 공부

세종의 신조인 ‘여의이위범사전치 칙무불성予意以謂凡事專治, 則無不成’은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해야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세종은 많은 독서를 통해 세상을 사는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익혔다. 앞선 이들의 좋은 점을 책으로 간접 경험했다. 다독과 정독을 병행했는데 중요하거나 이해를 더 깊게 해야 하는 책들은 100번 이상 읽었다. 구양수와 소동파가 주고받은 시를 정리한 《구소수간》을 1,100번을 읽은 게 좋은 예다. 이처럼 정사에 바쁜 임금은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四鼓: 오전 2~4시)에 일어났고, 하루 5시간 공부원칙을 지키며, 내전(內殿: 왕비의 거처)에서도 글 읽기에 조금도 나태하지 않았다. 세종의 독한 공부는 평생 공부로 구현되었다. 그래서 정치, 문화, 경제, 군사,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업적을 남겼다. 왕자 시절에는 아버지 태종이 걱정할 정도로, 등극 이후에는 신료들이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공부에 몰입했다.

수학은 제왕학의 근본이다

조선의 학자들은 실용학보다는 인문학에 깊이 빠졌다. 물론 조선시대 실용학과 인문학의 구분은 현재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추구한 책 읽기는 독서공부였다. 삶의 자세를 궁극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계기로 삼았다. 유교 인문학은 철학적인 면에 치우쳤다. 세종은 나라를 경영하는 데는 실용학과 인문학이 융합되어야 함을 생각했다. 그래서 신료들에게 실용학인 역사학 공부를 권유했다. 수학, 천문학, 음악, 의학, 역사학, 외국어 공부는 모두 생활을 윤택하게 하려는 방편이었다. 수학을 국가 경쟁력으로 보고, 연구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부를 요구했다. 향악과 아악을 고루 신경 써 맹목적인 보수와 무조건적인 외국문물의 수입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유지하게 했다. 또 하늘길은 조선과 명나라가 다름을 분명히 하고 독자적인 천문학 공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의학과 역사 공부에서도 주관을 확립시켰다. 학문 탐구는 과학과 미신을 구분하게 했다. 이처럼 겉만 화려한 공부보다는 인문학과 실용학의 경계를 넘어 자신과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공부를 독려했다.

충보다 효!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다
세종의 궁극적 꿈은 예의국가 완성이었다.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보살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는 왕실부터 솔선수범해야 효과적이다. 왕은 자기도야에 이은 만백성의 바른 통치에 나섰다. 임금은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었고, 노인에게는 일어서서 답례했다. 제왕의 모습이 아닌 아들과 연소자의 예절을 택했다.
또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임을 인식하고 세자, 수양대군을 직접 가르쳤다. 그 방법은 밥상머리 교육이었고, 스토리텔링 교육이었고, 내리 공부였다. 세종의 육성이다.
“나는 날마다 세자와 더불어 세 차례씩 같이 식사한다. 밥을 먹은 뒤에는 세자가 동생들에게 옛 교훈에 대해 말하게 한다. 나도 또한 수양대군에게 공부를 가르쳐준다.”
며느리를 훈계하기 위해 《열녀전》을 가르쳤고, 왕족에게는 엄격한 원칙을 요구하며 종학에 입학시켜 교양교육을 받게 했다.

평생공부가 만든 세종의 지식경영
세종 치세를 이끈 대표 주역인 허조, 황희, 맹사성, 변계량은 모두 스타일이 달랐다. 허조는 원칙주의자인 반면에 황희는 극단의 대립을 피하는 중용의 덕을 설파한다. 맹사성은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자연론자였고, 변계량은 문장력이 일품으로 많은 것을 수용하는 입장이었다. 허조는 법가, 황희는 유가, 맹사성은 도가, 변계량은 불가적인 내음이 났다. 이들의 특징은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는 세종의 이상주의 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융합됐다.

또한, 임금은 이론과 실습을 중요시했다.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킨 것이 한 예다. 신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세자에게 강무, 대리청정을 지속적으로 시켜 이론공부와 실습을 병행 할 기회를 주었다. 생계형 범죄와 인륜 범죄를 구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보장제도를 실천했다. 많은 공부를 통해 투철한 역사관, 국방관을 가진 임금은 나라의 강토를 넓혔고, 국민 통합을 위해 계승의 정책을 펼쳤다. 이처럼 다양한 인재를 다스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창의력과 실행력은 세종의 깊이 있는 평생 공부에서 시작된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상주
조선 황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신문기자다. 20여 년 동안 신문기사를 쓰면서도 우리의 것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해왔다. 조선황실 의례에 관련된 종묘대제, 사직대제, 능제향 전수자이고, 종묘제례보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대왕 후손들의 모임인 영전회 멤버로 세종 사상과 리더십 교육관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 또 여러 문중의 종손, 사학자들과 교유하면서 우리의 것에 대한 정보와 흥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세종대왕 가문의 500년 야망과 교육》, 《자녀를 리더로 이끄는 아빠의 대화법》 등을 집필하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부모들처럼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글쓰기 강사이자 독서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글쓰기와 브랜드 홍보법에 관심이 많아 정부청사, 행정안전부, 서울대병원, 한양대 등에서 작은 CEO 홍보법, 기사가 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스타들의 자기암시 방법 등의 특강을 했으며, 《유머가 통한다》등을 집필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배움의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修身齊家
독한 공부로 자신과 가정을 다스리다

1. 세종의 독한 공부

세종의 뿌리 깊은 대나무 공부
왕의 권위를 버리고 스승의 예를 다하다
하루 5시간, 세종의 독한 공부
52일 공부 기적은 없다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해야 이루어진다
실속 없이 겉만 화려한 공부는 필요 없다
토론과 경청을 통해 배움을 얻다

2. 인문학과 실용의 경계를 넘다

수학은 제왕학의 근본이다
시로 배경지식을 습득하다
백성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악기도감을 설치하다
조선의 하늘과 명의 하늘은 다르다
우리 의술과 약재로 병을 치료하다
배울 곳이 있으면 3만 리라도 찾아가라
역사는 정치의 거울이다

3. 모든 공부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세자빈을 두 번 폐위하다
하루 세 번 밥상머리에서 스토리텔링 교육을 하다
가르치는 바를 좇을 뿐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론과 실습을 중요시하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피다
최고의 스승은 아버지다
칭찬은 아들을 춤추게 한다
책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왕족에게 엄격한 공부잣대를 들이대다

2부 治國平天下
평생공부로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다

1. 평생공부가 만든 사람공부

금주가 어려우면 절주하라
인재를 얻으면 의심 없이 맡긴다
아첨하는 사람을 경계 1호로 삼다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은 다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좁은 계단을 넓히도록 하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비워야 채워진다
세종의 인재경영은 일곱 빛깔 무지개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효를 바탕으로 충을 실현하다

2. 평생공부가 만든 지식경영

영토는 양보할 수 없다
통합을 위해 계승한다
국방을 위해 신하의 건의를 외면하다
조선 초유의 국민투표를 실시하다
부엉이에게 궁궐을 내어줄 수 없다
한글, 지식과 정보 공유의 시초가 되다
역사적 사실을 있는 대로 기록하라
젊은 두뇌를 모으라
명을 인정하고 조선의 정체성을 세우다
과거의 목적은 참다운 인재를 얻으려 함이다
처벌보다는 대책이 우선이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