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파도야 놀자』,『거울속으로』에 이은 이수지의 그림책 삼부작 완결편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신나는 그림자놀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신작『그림자놀이』는『파도야 놀자』,『거울속으로』에 이어 이수지 작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그림책 삼부작의 완결편이다. 이 세 작품은 판형과 크기가 동일하고, 글자가 없고, 책의 가운데 접히는 부분을 기준으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경계 삼부작’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모양새라도 이야기 내용과 주제에 따라 책을 펼쳐 보는 방향과 구성은 다채롭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장면이 가로로 넓게 펼쳐지는가 하면, 책 거울처럼 세로로 길기도 하고,『그림자놀이』에서처럼 책장을 위로 넘겨, 경계 부분을 실제와 그림자의 구분선으로 사용하는 등 책이라는 물건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그림자놀이』는 온갖 물건들이 들어 있는 창고 방에서 한 소녀가 그림자를 만들어 신나게 노는 과정을 그림자 애니메이션처럼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낸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소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그림자 친구들과 한바탕 신나는 놀이를 펼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지 작가는 스위스 라주와드리르(La joie de lire) 출판사에서 출간한『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로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고,『토끼들의 복수』와『검은 새』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코라이니 출판사에서 출간한 첫 그림책『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번째 그림책『동물원』(비룡소)은 NCTE(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 2008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 대만, 스페인에 판권이 팔렸다. 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파도야 놀자』는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개국에서 출간되어 사랑 받고 있고,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올해의 원화전 금메달을 받았다.『거울속으로』도 6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그림자놀이』또한 한국을 포함한 8개 나라에서 동시 출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간결한 글과 독특한 구성, 세련된 색감으로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심리와 상상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수지 작가의 작품들은 전 세계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풍부한 매력과 흡인력을 지녔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창조적 놀이의 즐거움
딸깍, 어두운 화면에 전등불 켜는 소리가 울린다. 불이 켜진 창고 안은 청소기, 빗자루, 낡은 장화, 사다리, 톱과 망치, 거꾸로 매달린 자전거 등으로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하지만 말괄량이 소녀는 무얼 본 걸까, 빙그레 웃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아하, 그림자! 누구나 한번쯤 그림자를 만들며 놀이를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그림자놀이에 아이들은 열광한다. 주인공 소녀는 우아한 발레리라처럼 포즈를 취한다. 그림자가 자기를 따라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이번에는 손가락을 펼쳐 새를 만든다. 순간 그림자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새는 진짜 새가 되고, 빗자루들은 어여쁜 꽃이 된다.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소녀의 상상 놀이가 더해 갈수록 물건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그림자 세상은 꽃과 나무, 달, 동물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세계로 변해 간다. 소녀는 이빨 뾰족한 여우가 되기고 하고, 왕관을 쓴 밀림의 공주가 되기도 한다. 한창 그림자놀이에 빠져 있는 그때, 여우에게 쫓기던 새가 소녀에게 날아든다. 뒤이어 무서운 여우가 고개를 내밀고, 소녀와 새에게 달려든다. 깜짝 놀란 소녀와 새는 다행히 풍덩, 그림자나라로 도망간다. 그러고는 모두 함께 늑대에게 맞서자, 늑대는 울음을 터뜨린다. 가엾은 늑대를 바라보던 친구들, 결국 다 함께 신나게 놀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달한다. 하하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때 커다란 소리가 들려온다.“저녁 먹자!”이로써 아이는 현실로 돌아온다. 창고 방은 한바탕 소동에 난장판이 되었다. 더 놀고 싶지만 소녀는 친구들에게 인사하며 딸깍! 불을 끈다. 하지만 진짜 놀이는 지금부터다.
작가는 그림책의 두 면이 엄연히 경계가 있는 두 공간이라는 데 호기심을 느끼고, ‘책이 묶이는 그 지점을 이용해서 책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책이란 물건을 구성하는 물리적인 요소가 이야기의 일부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경계 삼부작’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그림자놀이』는 빛과 경계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로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는 상상과 창조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지를 역동적이면서도 경쾌하고 흥미롭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작가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경계와 상상의 하모니가 무르익은 작품이다. 글자가 없지만 소녀와 상상 속 인물들의 말이 들리는 것처럼 생동감 넘친다.
스프레이 기법으로 환상적이고 신비한 분위기 연출
책의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현실과 상상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야기를 펼쳤던 작가는 『그림자놀이』에서 그 절정을 보여 준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적 놀이의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환상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로 잘 살려냈다. 작가는 그림자의 특성과 풍부한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목탄선과 어울리는 기법을 찾느라 고심했다. 고민 끝에 찾아낸 해답은 바로, 스텐실과 스프레이 기법! 어떤 물체의 외곽선을 그대로 정확히 표현하면서도 윤곽선이 살짝 번지는 느낌을 위해 종이를 오려서 스프레이를 뿌렸다. 라인을 따라 하나하나 종이를 도려내야 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꽤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표지와 본문에 들어갈 글자들을 직접 그리고 매만져 담아낼 정도로 책에 애정을 듬뿍 담았다. 색깔의 사용 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로 제한했다. 목탄으로 그린 먹 선에 노랑만을 사용함으로써 세련된 느낌을 주고, 인물들의 움직임과 심리, 놀이 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단순한 색깔 구성이지만, 그 변화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작가 소개
이수지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책을 펴냈다. 2016 국제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두 차례나 선정, 브라질 아동도서협회(FNLIJ) ‘글 없는 그림책 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그림책 『동물원』(비룡소)은 NCTE(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2008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스위스 라주와드리르 출판사에서 출간한『토끼들의 복수』는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상을 받았으며,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꼬라이니 출판사에서 출간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책의 가운데 접지를 경계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의 경계 그림책 삼부작인 『파도야 놀자』, 『거울 속으로』, 『그림자놀이』 또한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고, 신작 그림책 대부분이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 『나의 명원 화실』,『검은 새』,『아빠 나한테 물어봐』,『이렇게 멋진 날』,『선』등이 있다.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