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리를 켜면 과학이 들린다!
소리의 세계로 안내하는 시끌벅적한 과학책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많은 소리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소리는 외부에서 들려올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말을 하거나 움직이면서 내기도 합니다. 소리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공기나 햇빛처럼 일상 속에 늘 함께 하다 보니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만 여겨질 뿐, 딱히 관심을 갖게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없다면 생활이 얼마나 불편해질까요? 소리가 없다면 우리는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없어 쉬는 시간 내내 시계를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또 자동차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지 못해 늘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걸어 다녀야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도 없겠지요.
소리는 대체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귀에 들리는 걸까요? 소리를 이용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I need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쿵! 소리로 깨우는 과학』은 이처럼 단순하지만 낯선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펴는 순간, 독자들은 놀라운 과학의 세계와 만나게 됩니다.
"소리의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왜 내 목소리와 친구의 목소리는 다를까?"
일상의 과학 원리부터 물리학 기초 개념까지 쏙쏙!
우리는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귀가 없는 곤충들은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람의 귀에 들어간 소리는 어떤 신체 기관을 통해 ‘들린다’는 감각을 이끌어 내는 것일까요? 귀는 왜 한 개가 아니고, 두 개나 달려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현상에 의심을 품게 합니다. 또한 방에서 지르는 소리와 넓은 강당에서 지르는 소리가 왜 다르게 들리는지, 달리는 차 안에서 왜 속이 울렁거리는지와 같은, 평소 흔히 느낄 수 있는 궁금증을 다양한 과학 원리로 해결합니다.
‘빛’과 ‘자기장’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데 반해, 소리의 중심 개념을 포함하는 ‘파동’은 중학교에 가서야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물리학을 ‘생활 속 과학’으로 풀어냅니다. 천둥과 번개의 시간차를 이용해 구름과의 거리를 스스로 계산해 보게 하고, 주변 소음의 세기를 측정해 보여 주며 데시벨 단위를 이해하게 하는 식입니다. 이처럼 『쿵! 소리로 깨우는 과학』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파동, 음파, 음속, 초음파, 반향 등 중요한 물리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중학교 과학 교과의 선행 학습을 유도합니다.
또한 본문에 다양하게 삽입된 일러스트는 읽는 즐거움을 더할 뿐 아니라, 사람의 귓속이나 스피커의 구조 같은 설명하기 난해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지식 체험을 도와주는 ‘소리 백과’
소리를 내고 듣기 위한 사람의 신체 기관, 기상 현상의 소리, 데시벨(dB)과 헤르츠(Hz), 초음파와 초저주파의 다양한 활용과 스피커나 마이크 같은 각종 음향 기기의 구조, 레코드판과 MP3의 원리, 영화 속의 음향 효과, 그리고 동물의 의사소통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까지, 이 책은 그야말로 소리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낸 ‘소리 백과’입니다.
또한 소리의 발생과 전파, 성질, 현상, 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방면의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기 위해 물질과 파동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하고, 소리를 듣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귀 구조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소리의 압축과 증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공학의 기본 개념을 인용해야 하지요.
이처럼 소리의 세계는 인체, 물리, 생물, 우주, 전자 등을 포괄하는 과학에서부터 음악과 건축, 영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맞닿아 있습니다. 책을 펴고 소리의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다양한 지식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쳤던 현상들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면서,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보는 과학자의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안토니오 피셰티
물리학 연구자이자 음향학자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과학 저널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음향학 입문서를 포함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림 : 마리옹 퓌에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잡지와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수학 나라에서 만난 수학 괴짜들』『건강을 지키는 작은 한 걸음』『음식의 힘, 영양소』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충호
과학 전문 번역가로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화학이 화끈화끈』『우리 별 이름은 지구』『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kg일까?』 등 다양한 어린이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소리
귀는 소리를 어떻게 들을까요?
소리에 관한 몇 가지 상식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 방법
소리의 성질
초저주파
초음파
사람의 목소리
손상되기 쉬운 청력
성가신 소음과 좋은 소리
악기의 소리
음악의 효과
동물들이 내는 소리
콘서트홀과 반향
다양하게 쓰이는 마이크로폰
스피커와 스피커 박스
소리를 저장하는 방법
영화 속의 소리
소리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며
소리에 관한 퀴즈
찾아보기
소리를 켜면 과학이 들린다!
소리의 세계로 안내하는 시끌벅적한 과학책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많은 소리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소리는 외부에서 들려올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말을 하거나 움직이면서 내기도 합니다. 소리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공기나 햇빛처럼 일상 속에 늘 함께 하다 보니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만 여겨질 뿐, 딱히 관심을 갖게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없다면 생활이 얼마나 불편해질까요? 소리가 없다면 우리는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없어 쉬는 시간 내내 시계를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또 자동차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지 못해 늘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걸어 다녀야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도 없겠지요.
소리는 대체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귀에 들리는 걸까요? 소리를 이용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I need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쿵! 소리로 깨우는 과학』은 이처럼 단순하지만 낯선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펴는 순간, 독자들은 놀라운 과학의 세계와 만나게 됩니다.
"소리의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왜 내 목소리와 친구의 목소리는 다를까?"
일상의 과학 원리부터 물리학 기초 개념까지 쏙쏙!
우리는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귀가 없는 곤충들은 어떻게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람의 귀에 들어간 소리는 어떤 신체 기관을 통해 ‘들린다’는 감각을 이끌어 내는 것일까요? 귀는 왜 한 개가 아니고, 두 개나 달려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현상에 의심을 품게 합니다. 또한 방에서 지르는 소리와 넓은 강당에서 지르는 소리가 왜 다르게 들리는지, 달리는 차 안에서 왜 속이 울렁거리는지와 같은, 평소 흔히 느낄 수 있는 궁금증을 다양한 과학 원리로 해결합니다.
‘빛’과 ‘자기장’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데 반해, 소리의 중심 개념을 포함하는 ‘파동’은 중학교에 가서야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물리학을 ‘생활 속 과학’으로 풀어냅니다. 천둥과 번개의 시간차를 이용해 구름과의 거리를 스스로 계산해 보게 하고, 주변 소음의 세기를 측정해 보여 주며 데시벨 단위를 이해하게 하는 식입니다. 이처럼 『쿵! 소리로 깨우는 과학』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파동, 음파, 음속, 초음파, 반향 등 중요한 물리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중학교 과학 교과의 선행 학습을 유도합니다.
또한 본문에 다양하게 삽입된 일러스트는 읽는 즐거움을 더할 뿐 아니라, 사람의 귓속이나 스피커의 구조 같은 설명하기 난해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지식 체험을 도와주는 ‘소리 백과’
소리를 내고 듣기 위한 사람의 신체 기관, 기상 현상의 소리, 데시벨(dB)과 헤르츠(Hz), 초음파와 초저주파의 다양한 활용과 스피커나 마이크 같은 각종 음향 기기의 구조, 레코드판과 MP3의 원리, 영화 속의 음향 효과, 그리고 동물의 의사소통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까지, 이 책은 그야말로 소리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낸 ‘소리 백과’입니다.
또한 소리의 발생과 전파, 성질, 현상, 이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다방면의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기 위해 물질과 파동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하고, 소리를 듣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귀 구조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소리의 압축과 증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공학의 기본 개념을 인용해야 하지요.
이처럼 소리의 세계는 인체, 물리, 생물, 우주, 전자 등을 포괄하는 과학에서부터 음악과 건축, 영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맞닿아 있습니다. 책을 펴고 소리의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다양한 지식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쳤던 현상들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면서,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보는 과학자의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안토니오 피셰티
물리학 연구자이자 음향학자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과학 저널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음향학 입문서를 포함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림 : 마리옹 퓌에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잡지와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수학 나라에서 만난 수학 괴짜들』『건강을 지키는 작은 한 걸음』『음식의 힘, 영양소』등이 있습니다.
역자 : 이충호
과학 전문 번역가로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를 변화시킨 12명의 과학자』『화학이 화끈화끈』『우리 별 이름은 지구』『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kg일까?』 등 다양한 어린이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주요 목차
소리
귀는 소리를 어떻게 들을까요?
소리에 관한 몇 가지 상식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 방법
소리의 성질
초저주파
초음파
사람의 목소리
손상되기 쉬운 청력
성가신 소음과 좋은 소리
악기의 소리
음악의 효과
동물들이 내는 소리
콘서트홀과 반향
다양하게 쓰이는 마이크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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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세계에 귀를 기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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